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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오그램 최적화 기반의 정규크리깅을 이용한 전국 에어코리아 PM10 자료의 일평균 격자지도화 및 내삽정확도 검증 (Kriging of Daily PM10 Concentration from the Air Korea Stations Nationwide and the Accuracy Assessment)

  • 정예민;조수빈;윤유정;김서연;김근아;강종구;이달근;정욱;이양원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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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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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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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부터 전국 에어코리아(Air Korea) 측정소의 대기오염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선행연구들은 이러한 포인트 기반의 미세먼지 농도 자료에 대한 격자지도화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으나, 측정소가 밀집된 특정 도시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역의 PM10 일평균 격자 지도를 산출하기 위해서, 전국 333개 에어코리아 측정소 자료를 활용하여 베리오그램 최적화 기반의 정규크리깅을 수행하고, 검증지점의 공간적인 과밀(too dense) 및 과소(too sparse)를 방지하기 위하여 검증지점의 위치에 따른 선별적 임의추출을 통한 암맹평가를 실시하였다. 114,745건의 데이터로부터 365일 각각 다른 검증지점을 추출하는 암맹평가를 4회에 걸쳐 수행한 결과, MAE=5.697 ㎍/m3, CC=0.947의 정확도 통계량이 산출되어, 매우 효과적인 공간내삽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PM10 고농도 사례(나쁨 및 매우 나쁨)로 분류된 1,500건 이상에 대해서도 MAE=11~12 ㎍/m3, CC=0.870~873의 정확도를 나타냈으며, 이는 본 연구의 방법론이 다양한 상황에 적용가능함을 의미한다. 2019년 365일에 대해 산출된 0.05° 해상도의 일평균 PM10 격자지도는 자연스러운 공간분포를 나타내는 것이 시각적으로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PM10 농도의 격자지도는 향후의 연구에서 익일 PM10 농도의 격자예측을 위한 입력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AERONET 태양광도계 자료를 이용한 다종위성 AOD 산출물 비교평가: MODIS, VIIRS, Himawari-8, Sentinel-3의 사례연구 (A Comparison between Multiple Satellite AOD Products Using AERONET Sun Photometer Observations in South Korea: Case Study of MODIS,VIIRS, Himawari-8, and Sentinel-3)

  • 김서연;정예민;윤유정;조수빈;강종구;김근아;이양원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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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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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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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에어로솔은 입자의 크기와 조성 및 관측센서에 따라 상이한 분광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센서의 에어로솔 산출물에 대한 비교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다종위성의 공식적인 AOD (Aerosol Optical Depth) 산출물을 대상으로 수년간의 자료를 수집하여 정확도 비교평가를 수행한 사례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MODIS (Moderate Resolution Imaging Spectroradiometer), VIIRS (Visible Infrared Imaging Radiometer Suite), Himawari-8, Sentinel-3 AOD 산출물과 AERONET (Aerosol Robotic Network) 지상 태양광도계 자료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위성 AOD의 성능을 평가하고, 계절적 및 지리적 차이에 따른 정확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오랜 기간 축적되어온 산출 기술에 MAIAC (Multiangle Implementation of Atmospheric Correction) 알고리듬을 추가하여 최적화된 MODIS 산출물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고(CC=0.836), VIIRS와 Himawari-8이 그보다 약간 낮은 정도의 성능을 보였으며, Sentinel-3는 비교적 최근에 발사되어 알고리듬 최적화가 아직 덜 이루어진 관계로 정확도가 낮게 나타났다. MODIS, VIIRS, Himawari-8 AOD 산출물은 계절에 따라, 그리고 도시/비도시에 따라 별다른 정확도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일부 해안지역에서는 혼합화소 문제로 인하여 약간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존재했다. AOD는 위성영상 대기보정의 핵심 인자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AOD 비교평가는 향후 국토위성, 농림위성 등의 대기보정 연구에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한우 선발형질로써 초음파 형질의 활용방안 연구 (Study on the Application of Ultrasound Traits as Selection Trait in Hanwoo)

  • 최태정;최연호;박병호;조광현;;강하연;이성수;이재구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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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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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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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재 한우 후보씨수소는 당대검정을 거쳐 12개월령 체중의 육종가와 근내지방도의 혈통지수를 근거로 선발이 이뤄진다. 여기서 이용되는 혈통지수는 실제 검정을 통하여 얻은 능력이 아니라 혈통과 KPN의 능력을 근거로 산출한 능력으로써 정확도가 그리 높지 않다. 그리고 후보씨수소에 대한 후대검정은 현재 검정소 검정과 현장 후대검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현장 후대검정의 경우 24개월령 도축이 어렵기 때문에 검정소와 현장 후대검정우를 동시에 비교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와 같이 12개월령에 측정이 불가한 선발형질과 현장 후대검정우와 검정소 검정우의 도축시기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초음파 측정 기술을 적용하여 도체형질 유전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 가능한지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 하였다. 연구수행을 위하여 2008년도부터 2013년까지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및 한우육종농가에서 수집한 한우 당 후대검정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분석형질로는 12개월령 체중, 12 24개월령 초음파 형질(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둔부지방, %지방함량) 및 도체형질(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을 이용하였다. 초음파 형질에 대한 환경효과 분석을 통하여 차수-측정일-우사-촬영자-판독자를 동기우군으로 하고 측정 시 체중을 공변량으로 한 모형을 토대로 유전모수를 추정하였다. 그 결과 12개월령 및 24개월령 초음파 형질들에 대한 유전력은 각각 0.21-0.43, 0.32-0.47이었으며 12 24개월령 초음파 형질과 대응되는 도체형질이 각각 0.52-0.75, 0.86-0.89로 높은 유전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농지의 기준증발산 격자자료 비교평가: 2016-2019년의 사례연구 (A Comparison between the Reference Evapotranspiration Products for Croplands in Korea: Case Study of 2016-2019)

  • 김서연;정예민;조수빈;윤유정;김나리;이양원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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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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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5-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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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증발산은 토양으로부터 발생하는 증발과 식물의 잎에서 발생하는 증산을 통칭하는 것으로, 물 수지, 가뭄, 작물생장, 기후변화 등의 모니터링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실제증발산은 식생 지표면의 물 소비량 또는 물 필요량이며 기준증발산에 작물계수를 곱하여 구하므로, 농지의 실제증발산을 구하기 위해서는 기준증발산의 계산이 정확히 이루어져야 한다. 격자형 기준증발산을 합리적으로 산출하기 위하여 그동안 많은 노력들이 있었고 복수의 산출물이 제공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FAO56-PM, LDAPS, PKNU-NMSC, MODIS 기준증발산 산출물을 비교평가 함으로써, 우리나라처럼 복합적이고 이질적인 지표면에서 국지적 규모의 수문 및 농업 분야에 활용하기 위하여 어떤 기준증발산 산출 방법이 적합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2016~2019년 3~11월의 1일 단위 자료와 8일 합성 자료를 기상청 현장관측치와 비교하여 지점별, 연도별, 월별로 분석하고 시계열변화를 검토한 결과, 기계학습을 통해 우리나라 농지에 대한 지역최적화가 상당히 잘 수행된 PKNU-NMSC 자료의 정확도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산출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연구에서는 FAO56-PM, LDAPS, MODIS 산출물에 내재한 정확도 특성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기준증발산 자료 사용에 있어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피망에서 브리지를 이용한 칠레이리응애의 확산 증진 연구 (A Short Study on Promoting the Dispersal of Phytoseiulus persimilis using a Bridge on Green Pepper)

  • 조점래;김정환;서보윤;박부용;서미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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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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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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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피망 작물에서 점박이응애 및 칠레이리응애의 수직 분포 및 확산 정도를 알아보고, 주간 브릿지를 이용한 칠레이리응애의 확산을 조사하였다. 이들의 확산은 점박이응애의 접종 밀도 및 위치에 따라 달랐다. 점박이응애를 상위엽에 주당 10 마리 접종하였을 경우 방사 5일까지도 하위엽보다는 상위엽에 머무는 경향을 보였으며, 주당 100 마리를 접종했을 때 이미 방사 1일차에 하위엽까지 이동하였다. 반면에 하위엽에 주당 10 마리 접종 후 1일차에 중·상위엽으로 이동하였고, 3일차는 상위엽에만 존재하였다. 주당 100 마리를 접종한 경우 접종 1일차에 상위엽까지 이동하였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하위엽보다는 상위엽에 더 많이 분포하는 경향을 보였다. 점박이응애를 접종한 이후 칠레이리응애의 접종 위치에 따라 이들이 확산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점박이응애가 없을 경우 칠레이리응애를 하위엽에 방사하여도 상위엽으로 이동하였고, 상위엽에 방사하면 방사 후 3일까지는 상위엽에 머물러 있었다. 점박이응애가 있을 경우 칠레이리응애는 방사 이후 먹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피망 세 개 주를 상부 또는 하부에 실로 연결하고, 2, 3번 작물에 점박이응애를 접종한 후 1번 작물의 상·하위엽에 각각 칠레이리응애를 방사하였을 경우 연결된 실을 통해 이웃 작물로 이동하였다. 따라서 방사되는 칠레이리응애의 확산을 증진하기 위해서 가능하다면 작물체 간격을 좁혀주거나 작물체를 인위적으로 연결하여 준다면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 가능하여 방사된 칠레이리응애에 의한 점박이응애 방제효과도 크게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재수확 방법에 따른 벌채부산물 목재칩의 생산 및 연료 특성 (Production and Fuel Properties of Wood Chips from Logging Residues by Timber Harvesting Methods)

  • 최윤성;정인선;조민재;문호성;오재헌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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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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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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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목재수확방법에 따른 단목수확시스템과 전목수확시스템으로 구분하여 벌채부산물 수집 및 가공작업의 생산성과 비용을 산출하고, 생산된 목재칩의 연료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목재칩 등급을 분류하고 에너지 시설에 연료 조건이 적합한지를 검토하였다. 벌채부산물 목재칩의 시스템 생산성 및 총 비용은 단목이 1.6 Gwt/SMH, 89,865 won/Gwt이었고, 전목은 2.9 Gwt/SMH, 72,974 won/Gwt로 단목에 비해 목재칩 생산성이 1.3배 높았고, 비용은 18.7% 절감되었다. 벌채 부산물 목재칩은 국제표준과 국내기준으로 단목의 목재칩은 등급에 적합하지 않았지만 선별처리를 통해 품질이 A2와 2급으로 향상되었다. 전목은 선별전 목재칩이 국내기준 2급이었으나 국제표준에 적합하지 않았고, 선별처리를 통해 A2 등급으로 향상 되었다. 또한 에너지 시설을 대상으로 Plant A는 단목의 선별전을 제외한 모든 목재칩이 건조처리를 통해 이용가능하였고, 전목 선별전 목재칩이 99,408 won/Gwt으로 가장 비용이 낮았다. 별도의 건조처리가 요구되지 않은 Plant B, C, D는 전목 선별전 목재칩이 57,204 won/Gwt으로 가장 비용이 낮았다. 따라서 벌채부산물을 이용하기 위해 전목수확시스템의 적용과 목재칩 품질 향상을 통해 에너지 이용시설에 적합한 목재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처리 방법이 달래의 품질 특성과 미생물 저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hysical and Chemical Treatment as the Pretreatments on Microorganisms a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Allium monanthum)

  • 심현정;성옥란;조용식;장현욱;황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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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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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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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달래의 전처리 방법을 통해 미생물 저감과 품질 유지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물리적인 처리로는 손 세척 1분, 버블 세척, Ultrasonication 처리를 50℃와 60℃의 온도에서 각각 1분, 3분, 5분 동안 세척하였고, 화학적 처리에서는 유기산인 푸마르산과 아세트산 용액 1.5%와 2% 농도에서 각각 1분, 3분, 5분 동안 침지 처리하였다. 미생물과 품질 분석 결과 물리적 처리에서는 버블 세척 3분이 곰팡이 저감에 효과적이었으나 일반세균 저감 효과는 적었고, Ultrasonication 60℃, 5분 처리에서 미생물 저감 효과가 가장 높았으나 색도의 a값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녹색이 약해졌다. 화학적 처리에서는 acetic acid에 비해서 fumaric acid에서 일반세균과 곰팡이의 저감 효과가 높았으며, fumaric acid 1.5% 용액에서 3분 처리의 저감효과가 가장 높았다. 달래의 미생물 저감 효과가 좋은 버블세척 3분(B3), fumaric acid 1.5%, 3분 처리(F153),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한 병합(BF) 처리를 실시하고 9일 동안 4℃에서 저장하며 품질 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일반세균보다는 곰팡이 저감에 더 효과적이었으며, 일반세균은 BF가 곰팡이는 F153에서 미생물 감소 효과가 있었다. 색변화에 있어 BF 처리의 𝚫E값이 가장 낮았으며, 유기산 처리에서 색변화를 보여 F153에서 녹색이 약해졌다. 최대응집력 변화 알뿌리 보다는 녹색 줄기에서 현격히 나타났는데 저장 9일 차에 F153처리에서 녹색 줄기의 경도가 가장 높게 유지되었고(P<0.05), 알뿌리 부분은 물리적 방법인 버블 세척 시 6일차부터 다른 처리에 비해 낮아졌다(P<0.05). 달래의 미생물 저감과 품질의 유지를 고려할 때 전처리 방법으로는 fumaric acid 1.5%용액으로 3분 처리 시 미생물 저감 효과와 색·최대응집력의 특성 유지가 우수하였고, 3일 이내의 유통기간이라면 병합 처리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강원지역 쌀가루용 벼의 이앙시기가 수발아 발생에 미치는 영향 (Optimal Transplanting Date for Rice Flour Cultivars to Avoid Occurrence of Pre-harvest Sprouting in Gangwon Province)

  • 이지우;조윤상;김용복;정정수;정영평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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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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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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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실험은 강원지역에서 쌀가루 가공용 품종의 수발아를 회피하면서 최대 수량 생산을 위한 최적 이앙시기를 설정하기 위해 2017~2019년 까지 3년간 중부평야지 춘천과 북부평야지 철원에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춘천 지역에서 중만생종 품종의 생육은 이앙시기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조생종 품종은 늦게 이앙할수록 간장이 길어졌다. 천립중은 모든 품종에서 늦게 이앙할수록 무거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철원 지역에서는 이앙시기가 늦어질수록 중만생종 품종의 간장은 짧아졌고, 조생종은 반대로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천립중은 가루미2의 경우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무거워졌고 설갱과 한가루는 각각 5월 30일, 5월 20일 이앙 시 21.8 g, 34.2 g으로 가장 무거웠다. 2. 춘천과 철원지역의 2017~2019년 등숙기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을 나타냈으며, 강우일은 7월 하순에서 8월 하순까지 집중되었다. 중만생종 품종의 등숙기 후반 3일 이상 지속 강우빈도는 이앙시기가 늦어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춘천과 철원지역 모두 동일하였다. 반면에 조생종 품종의 경우 6월 10일 이앙 시 강우빈도가 춘천에서 1.5회, 철원에서 1.5회로 측정되어 등숙 후반에도 높은 강우빈도를 유지하였으나 등숙기 평균기온이 각각 24.0℃, 21.9℃로 낮아져 수발아 위험은 감소되었다. 3. 가루미2는 춘천 지역에서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수발아율이 감소하였고, 철원지역에서는 5월 20일 이앙 이후 감소하여 6월 10일 이앙 시 3.36%를 나타냈다. 중만생종 품종인 설갱, 한가루 및 신길은 춘천 지역에서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수발아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철원 지역에서 설갱과 한가루는 각각 5월 10일, 5월 20일 이앙 시 2.28%, 1.74%의 수발아율을 나타냈으며 이후 감소하였고 신길은 이앙시기가 늦을수록 감소하여 6월 10일 이앙 시 1.09%를 나타냈다. 4. 지역 및 품종별 쌀수량과 수발아 발생을 고려한 강원지역 쌀가루 가공용 품종의 적정 이앙시기는 춘천에서 설갱은 5월 20일, 한가루는 5월 30일, 신길은 5월 25일, 가루미2는 6월 10일이며, 철원에서 설갱, 한가루 및 신길은 5월 15일, 가루미2는 5월 25일로 판단된다.

KOH 첨가에 의한 석탄 및 유동사의 응집특성에 대한 실험적 연구 (Experimental Study on the Agglomeration Characteristics of Coal and Silica Sand by addition of KOH)

  • 조천현;길은지;이은도;이용운;김성일;양원;문지환;안석기;정성묵;정수화
    • 청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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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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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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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석탄과 유동사 그리고 응집가속물질인 수산화칼륨(KOH)을 혼합한 시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조건에서 응집특성을 파악하였다. 응집실험은 전기로에서 수행하였으며 샘플시료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제작하였다. 첫 번째 방법은 수산화칼륨 분말시료를 석탄과 유동사에 물리적으로 혼합하는 방법이며 두 번째 방법은 수산화칼륨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석탄과 유동사에 혼합하여 만드는 방법으로 제작하였다. 물리적으로 혼합한 분말시료 실험조건의 경우 동일 반응시간인 2시간 조건에서 다양한 반응온도와 총 칼륨 함량에 따른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반응온도 및 총 칼륨 함량이 증가할수록 응집물 발생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수산화칼륨 수용액을 이용한 실험 조건은 일반적인 유동층 보일러의 운전온도인 880 ℃와 보일러 내 국부적인 고온 영역을 가정한 980 ℃ 조건에서 각각 수행하였다. 분말실험과 동일하게 반응시간 및 총 칼륨 함량 증가에 따라 생성되는 응집물 발생량을 파악하였다. 실험 결과 반응온도 880 ℃ 조건에서는 반응시간 증가에 따라 응집물 발생량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부적인 고온 영역을 가정한 980 ℃ 조건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응집물이 발생하는 결과를 보였다. 응집물의 굳기는 칼륨 함량이 증가할수록 점점 단단해지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총 칼륨 함량이 1.37 wt.% 이하일 경우 두 반응온도 모두에서 굳기가 약해 약한 충격에도 부서지는 결과를 보였다. 추가적으로 SEM-EDS 분석을 통해 유동사 응집물과 재 응집물의 표면특성을 관찰하였다. 분석 결과 융동사 응집물과 재 응집물 내 결합 위치에서 다량의 칼륨 성분이 검출되었다. 이 결과를 통해 알칼리성분이 많아질 경우 공융화합물 형태의 응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을 파악하였다

국립공원 내 일본잎갈나무림의 식생구조 (Ecological Structure of Larix kaempferi in National Park)

  • 최송현;이상훈;신용진;조우;이명훈;김정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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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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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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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나라 국립공원 내 조림지 비율이 높은 6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일본잎갈나무림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고자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우점비율, 흉고직경, 조림지역 등을 고려하여 조사구를 설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조림지 비율이 높은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조림지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잎갈나무림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고, 식생유형구분을 통해 선정된 6개 국립공원의 일본잎갈나무림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태적관리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조사구는 방형구 400m2를 기준으로 총 51개소를 설정하였다. 군락분류는 TWINSPAN을 활용하였으며 분류된 군락별로 상대우점치, 종다양도, 종수 및 개체수 등을 분석하였다. 군락분류 결과 총 7개 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7개 군락 모두 교목층에서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으로서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출현수종에 의해 구분되었다. 군락 I, II, VII은 계곡부에 위치하며 교목층에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면서 느티나무, 산뽕나무, 물푸레나무 등이 출현하였고 아교목층에서 물푸레나무, 산뽕나무 등의 습지성 낙엽활엽수종들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군락 III~VI은 사면부에 위치하며 교목층을 중심으로 일본잎갈나무가 우점하면서 신갈나무와 상수리나무 등의 참나무류가 주요 출현수종이었으며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교목성상의 참나무류와 습지성 낙엽활엽수종들의 출현빈도가 높았다. 6개 국립공원 일본잎갈나무림의 평균 종다양도는 1.2090으로 군락 III이 1.5413으로 가장 높았고 군락VI이 0.7042로 가장 낮았다. 평균 종수와 개체수는 9.35±2.90종, 226.05±89.98개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