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study explored the dimensionality of children's prosocial behavior. An instrument for assessing prosocial behavior was developed with 8 variables(orientation for prosocial values, caring, comfort and social equality, helping, harmony among peers, cooperation, donation, sacrifice and concession) using a 5-point scale of 37 items. The reliability for the scale of 8 variables ranged from.75 to.86 by Cronbach's. Construct validity was indicated by self-report, peer rating, and teacher rating.
본 연구는 방과 후 아동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을 마친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방과 후 아동지도사 양성교육과정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를 알아보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연령별로는 40세이상(SD=47.11), 결혼 유무에서는 미혼(SD=27.18), 학력별에서는 고졸(SD=25.55), 소득 수준별로는 200-300만원 소득자(SD=27.42), 참여경로는 인터넷과 온라인 매체(SD=25.91)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여 동기에 따른 방과후 아동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자격증 취득 유리(SD=27.12), 취업에 유리(SD=26.76), 여가활동 도움(SD=26.20), 승진 도움(SD=24,32)순으로 요인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 같은 결론을 통해 학습자들의 만족도에 기초한 기관운영과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 영아반 보육실습에서 예비보육교사들이 어떠한 체험을 하는지, 그 체험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드러내어, 예비보육교사들의 영아반 보육실습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서울의 A대학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 4명의 보육실습 체험을 8개월간 수집한 내러티브 연구이다. 예비보육교사들의 영아반 보육실습의 체험은 개인마다 다양하였으며 실습을 통하여 교사가 되어가는 것의 가치와 영아에 대한 이해, 영아보육에 대한 이해를 나타내고 있다. 영아반보육실습의 의미는 예비보육교사가 보육실습에서 자기존재를 확인하고 교사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성찰의 태도를 통하여 자기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고, 가르치는 일에 행복함을 체험하는 과정이었다. 또한 영아보육교사의 역할은 영아들의 삶에 진정으로 마음을 다하여 함께 하는 돌봄의 자세임을 알아가고 있다.
보육교직원은 보육현장에서 요구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압, 과장, 통제, 조절, 규제하는 감정노동을 경험한다. 영유아 대상의 근무환경은 그 특성상 감정노동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소진 원인이 되며, 나아가서 삶의 질을 저하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노래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감정노동 보육교직원에게 노래심리치료가 심리적 소진의 회복과 자기 돌봄 과정에서 긍정적인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첫째, 노래심리치료를 통한 감정노동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소진은 어떠한가? 둘째, 노래심리치료를 통한 감정노동 보육교직원의 자기 돌봄 과정은 어떠한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연구 시기는 2017년 3월부터 2020년 5월까지였으며, 질적사례연구로 프로그램 진행과 심층인터뷰, 직접관찰, 참여관찰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 어린이집에서 2019년 6월부터 10월까지 구조화된 회기별로 12회기에 걸쳐 매 회기 50분간 진행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노래심리치료를 통한 감정노동 보육교직원은 자신 삶의 의지와 심리적으로 소진된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 인식하며 내면의 문제들을 직면하고, 소통하며 통찰할 수 있었다. 타인에게서 받은 정서적 지원은 정서적 고갈의 경험을 줄일 수 있으며 업무에서의 좌절로 인한 경험의 회복과 성취감 향상을 증명하였다. 둘째, 노래심리치료를 통한 감정노동 보육교직원의 자기 돌봄은 시간적, 공간적, 관계적, 정서적 돌봄 과정을 증명하였고, 다른 사람을 돌보는 일과 자신을 돌보는 일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신체와 마음, 영성이 유기적으로 통합되며 변화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심리적 소진과 자기 돌봄 과정은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내면을 탐색 및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과 자신의 돌봄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고 전인적인 건강한 자아를 위한 통찰, 성장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직원의 돌봄노동에 대한 Axel Honneth의 인정이론 관점, 헌법, 영유아보육법, 국가인권위원회법의 고찰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회적 인정 당위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첫째, 보육교직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확인하였다.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보육정책의 지속적인 개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임금, 휴게시간 보장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확인하였다. 둘째, 보육교직원의 인권침해를 확인하였다. 보육기관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설치한 CCTV설치는 보육교직원의 인권훼손 뿐만 아니라 24시간 감시받는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압박감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CCTV 의무 설치는 보육서비스 질을 저하시키는 메카니즘으로 효과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영유아 돌봄에 대한 적절한 업적평가를 위한 현행법 개정 및 보완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회적 인정 당위성을 제시하였다는 연구의 의의를 갖는다.
보육시설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세치제 사용과 칫솔질 지도 시 간과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육교사를 위한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보육교사의 칫솔질지도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보육교사들의 구강보건교육 수혜 여부를 조사한 결과 59.6%가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대상자의 15.4%가 보육교사 연수를 통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보육교사의 55.1%가 적정 치약 사용량에 대해 교육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8.8%가 적정 치약사용량이 칫솔모 길이의 반 만큼이라고 응답하였다. 3. 칫솔질 지도 행태로 어린이 혼자서 칫솔질 하게 한다가 31.4%로 나타났다. 4. 칫솔질 권장 시기 교육에서 91.7%가 식사 후에만 칫솔질을 하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보육교사들의 구강보건교육 수혜여부와 칫솔질 권장시기 교육, 칫솔질 지도 행태, 치약삼킴 예방지도 그리고 적정 치약사용량과 같은 칫솔질 지도내용과 인식과의 상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p>0.05), 구강보건교육 수혜여부와 구강건강에 대한 태도와의 상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보육시설의 보육교사들이 올바른 칫솔질지도를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보육교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정확한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며, 보건교육사의 구강보건교육 수혜가 개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태도변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아를 대상으로 칫솔질 지도 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구강보건교육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경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변화하는 장애아동의 보육환경 속에서 장애통합 어린이집의 일반 보육교사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전후로 어떻게 장애인식 및 장애아 보육실천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인천시의 국공립 장애통합 어린이집 일반 보육교사 9명이었고, 3인씩 3그룹의 포커스면담 및 개별 면담을 통해 경험을 듣고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일반보육교사들은 장애인식개선교육 전에 장애아동에 대한 무지함과 막막함, 두려움을 호소하였고, 오히려 비장애아동의 편견 없는 태도로부터 배우기도 하였다.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의 필요와 지식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후 교사들은 장애아동에 대한 인식변화 및 보육실천의 방식변화를 나타냈다. 인식과 관련해서는 교사들은 장애아동을 더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비장애아동과 대등하게 대하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보육실천과 관련해서는 비장애아동과 장애아동 모두와 협력적 파트너쉽을 통해서 함께 통합프로그램을 실천하였고, 비장애아동에게 장애이해 교육을 제공하기도 하였고, 상황에 따라서 부분적 통합보육을 탄력적으로 실시하는 변화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과 관련한 일반 보육교사의 경험에 대하여 해석하고 논의하였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 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의 방과후 돌봄교실에 대한 인식과 정책적인 요구에 대해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25명이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6월 23일부터 2017년 7월 18일까지 포커스그룹면담으로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을 통해 연구결과를 '어머니가 바라보는 방과후 돌봄교실의 현실'과 '어머니의 방과후 돌봄교실에 대한 정책적 요구'로 분석하였다. '어머니가 바라보는 방과후 돌봄교실의 현실'은 '전반적인 방과후 돌봄교실의 수준이 낮음', '로또같은 선정확률', '교사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의 질', '돌봄교실에 다니는 아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제시하였다. '어머니의 방과후 돌봄교실에 대한 정책적 요구'는 '사고육의 대체제로 자리매김하기', '학부모 기대와의 괴리감 개선', '돌봄 대상 선정자의 확대', '탄력적인 운영에 대한 요구'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으로 첫째, 방과후 돌봄교실이 돌봄 기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둘째, 방과후 돌봄교실의 수준별 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방과후 돌봄교실이 사교육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모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영아교사의 용기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기존에 간과되어 왔던 교사의 용기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영아교사의 역할 수행과정에 있어 용기라는 덕목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영아교사 4인이며 2012년 6월부터 2012년 8월까지 12주 동안 3~5회에 걸쳐 연구자와 연구참여자들이 심층면담을 실시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아교사의 용기는 신체적 손상과 죽음의 공포에도 용기 있는 행동을 하는 '몸을 불사르는 영아교사의 용기', 부모와 원장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고수하며 자기반성을 통하여 양심과 원칙을 재구성하는 '양심과 원칙에 따르는 영아교사의 용기', 영아를 기르고 돌보는 과정에서 회복탄력성을 발휘하는'기르고 돌보는 영아교사의 용기'로 범주화되었다. 이는 영아교사가 영아를 돌보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용기의 특성을 규명하고 용기라는 덕목에 대한 의미부여 및 증진 방안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예비 가정과교사들의 남북한 간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도와 수용을 고양시킴으로써 중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가정생활문화에 대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문헌고찰을 통하여 북한의 가정생활문화의 전반적 측면들을 반영하도록 내용을 개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양성기관의 가정교육과 학부학생들 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은 15차시의 150분짜리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첫 3회의 수업은 가정생활문화와 다문화주의를 정의하고, 남북간의 관계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포함하는 도입 수업으로 이루어졌다. 이후의 9차시 동안에는 북한의 가정생활문화를 5개의 영역(소비 및 여가생활, 가족생활 및 양육, 식생활, 주생활, 의생활)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마지막 2차시 동안에는 예비교사들이 설계한 교수-학습과정안을 가지고 수업실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평가를 위하여 사전-사후 검사가 실시되었으며, 전반적인 교수 효능감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도의 변화를 대응표본 t-검증으로 검증하였다. 사전-사후 검사의 결과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예비교사들의 남북한 가정생활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고양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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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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