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ereal Crop

검색결과 413건 처리시간 0.023초

작물형질전환의 현황과 한국내의 발전전망 및 과제 (Current Status and Perspective and Future Task in Korea of Crop Genetic Transformation)

  • 한지학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 /
    • 제33권3호
    • /
    • pp.171-184
    • /
    • 2006
  • 형질전환작물의 재배면적은 초창기 1996년에 비해 2005년 기준으로 약 50배 늘어났고 매년 1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형질전환작물에 의한 산업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010년에는 약 60%의 종자 매출이 형질전환기술을 이용한 개량종자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서 인류 먹거리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져다주고 있는 제 2의 녹색혁명이라고 간주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는 형질전환작물에 대한 상업화가 전혀 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미래 종자전쟁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코 기술적으로 뒤떨어져 있지 않으며 실제로 외국과 비교하여 많은 작물들에 대한 protocol이 국내 연구자들에 의해서 완성되어 왔다. 또한 몇몇 작물은 세계 최초로 형질전환시스템을 구축한 경우들도 있어서 외국과의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형질전환개발 기술측면에서는 국가 경쟁력이 있었지만 상업화하기 위한 몇 가지 시스템이 부족하였던 것이 현주소라고 사려 된다. 가장 큰 문제는 형질전환작물 개발 초기서부터 target 유전자가 제대로 상업화가 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형질전환작물이 개발되었을 경우 육종가에 의한 형질전환육종이 실행되지 않고 비육종가 직접 재배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체세포 변이에 의한 열성 개체들이 선발되거나 tansgene의 효과가 자식열세에 의해서 상쇄되어 원예적으로 불량하게 선발된 것이 아닌가 사려 된다. 앞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잘 숙지하고 형질전환작물의 상업화를 위하여 정부, 대학, 국립연구소, 산업체, 국민 모두 자기 역할을 활성화하여야한다. 향후 종자전쟁의 경쟁에서 우리가 시장점유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지금서부터 짊어지고 가야할 숙제와 난관이 너무 많다. 이미 국제적 경쟁에서 많이 뒤져있어서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작물을 선택하여 개발하는 것을 제 1우선순위로 채택하고 산 학 연 협력으로 집중 연구하여 많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인정하는 형질전환작물 품종개발이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마련되어야할 것이다.

식물성(植物性) 유기물질(有機物質)의 부숙과정중(腐熟過程中)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 변화(變化) (Changes of Monosaccharides Contents in Hydrolysates of Decomposing Plant Residues)

  • 김정제;장용선;신영오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3권1호
    • /
    • pp.21-25
    • /
    • 1990
  • 볏짚, 보리짚, 산야초(山野草) 그리고 활엽수(闊葉樹)와 침엽수(針葉樹)의 낙엽(落葉)을 채취(採取)하여 실험실(實驗室) 조건하(條件下)에서 90일간(日間) 부숙(腐熟)시키면서 경시적(經時的)으로 재료(材料)를 취(取)하여 산가수분해(酸加水分解)한 후(後)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부숙기간(腐熟其間)이 경과(經過)함에 따라 유기물중(有機物中)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이 감소(減少)하였다. 중간단계(中間段階)(45일(日))에서는 일시적인 함량(含量)이 증가(增加)가 나타났다. 2. 보리짚이 볏짚보다 빠른 속도(速度) 부숙(腐熟)하였는데 활엽수낙엽(闊葉樹落葉)이 침엽수낙엽((針葉樹落葉)보다 빨리 부숙(腐熟)되었다. 3. 단당류(單糖類)의 함량(含量)은 산야초(山野草)나 산림낙엽(山林落葉)보다 볏짚 및 보리짚에 더 많았다. 4. 식물성(植物性) 단당류(單糖類)와 미생물성(微生物性) 단당류(單糖類)의 정량적(定量的) 구별(區別)은 불가능(不可能)하였다. 5. 단당류중(單糖類中) Glucose가 가장 많았으며 가장 적게 함유(含有)된 당(糖)은 Fucose이었다. Ribose는 검출되지 않았다. 6. 부숙기간(腐熟期間)이 경과(經過)함에 따라 Glactose의 상대적(相對的) 함량(含量)도 증가(增加)하였다. 7. 부숙기간(腐熟期間)이 증가(增加)함에 따라 Fucose의 상대적(相對的) 함량(含量)이 감소(減少)하였으며, Rhamnose도 이와같은 경향이었다. 다만, 볏짚의 경우 Rhamnose의 상대적(相對的) 함량(含量)은 오히려 증가(增加)하였다. 8. 부숙(腐熟) 90일경 각(各) 시료(試料)가 함유(含有)하고 있는 단당류(單糖類)의 양(量)은 다음과 같은 순서이었다. 볏짚 : Glucose > Xylose > Arabinose > Galactose > Rhamnose > Mannose > Fucose 보리짚 : Glucose > Xylose > Arabinose > Galactose> Mannose > Rhamnose > Fucose 산야초 : Glucose > Xylose > Galactose Arabinose > Rhamnose Mannose > Fucose 활엽수낙엽 : Glucose > Arabinose> Xylose Galactose > Mannose > Rhamnose = Fucose 침엽수낙엽 : Glucose > Xylose > Galactose > Arabinose Mannose > Rhamnose > Fucose.

  • PDF

간척지에서 토양 염농도별 케나프의 생육반응 및 수량성 (The Growth Phase and Yield Difference of Kenaf (Hibiscus cannabinus L.) on Soil Salinity in Reclaimed Land)

  • 강찬호;최원영;유영진;최규환;김효진;송영주;김정곤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59권4호
    • /
    • pp.511-520
    • /
    • 2014
  • 우수한 사료자원으로 평가되는 케나프의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새만금 간척지 시험포에서 염농도 단계별 생육 및 수량을 관찰한 결과 케나프는 중.상정도의 내염성을 보유한 작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충분한 제염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간척지에서의 재배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염농도별 케나프의 발아력을 조사한 결과 토양 염농도가 4.0 dS/m (=0.26%) 일 때 84%이던 케나프 발아율이 5.0 dS/m (=0.32%) 에서는 18%로 급격히 떨어졌으며 6.0 dS/m (=0.39%) 에서는 발아율이 10%를 넘지 못하였다. 또한 생육 상황도 토양 염농도에 비례하여 급격히 떨어졌는데 케나프는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경우 엽수가 유의할 수준으로 늘어나고 줄기부분에 대한 상대적 무게비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잎의 분열을 촉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생장량 확보가 줄기직경 2.6 cm 이상에서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새만금에서는 토양 염농도 4.0 dS/m (=0.26%) 이하에서는 케나프의 줄기직경을 2.6 cm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염농도가 5.0 dS/m (=0.32%)를 넘어서게 되면 줄기직경이 2.0 cm 이하로 엽수도 20~46% 감소하였다. 생육장해는 파종 후 1개월 경과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엽 정단이 고사하고 주변 잎 들이 급격하게 황화 낙엽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케나프의 토양 염농도에 대한 수량성을 분석한 결과 토양 염농도 4.0 dS/m (=0.26%) 까지는 비간척지에 비해 수량이 최대 19% 하락하였으나 염농도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토양 염농도가 4.0 dS/m (=0.26%)를 넘어서는 5.0 dS/m (=0.32%) 에서는 비간척지의 51%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으며 토양 염농도 4.0 dS/m (=0.26%)일 때의 수량에 비해서도 38% 감소하였다. 통계분석을 통하여 간척지에서 수량성 감소를 80% 이내로 유지 할 수 있는 토양 염농도를 산출해본 결과 토양 염농도가 4.2 dS/m이내로 유지될 경우 케나프의 생산성은 8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고랭지밭의 토양침식 저감을 위한 완충식생대의 효과 (Effects of Vegetative Buffers on Reducing Soil Erosion and Nutrient Loss of Highland Field in Korea)

  • 진용익;이정태;이계준;황선웅;장용선;박창영;서명철;류종수;정진철;정일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2권4호
    • /
    • pp.231-238
    • /
    • 2009
  • 본 연구는 고랭지 경사밭에서 발생하는 유거수량, 토양유실, 영양물질 유출량을 감소시키는 완충식생대의 효과를 연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포장의 토양은 운교통이고, 가로 2.5m, 세로 20m인 무저 lysimeter에서 시험하였다. 연구포장은 경사율 17%를 가진 경사밭이며, 배추를 재배하였다. 완충식생대로 이용된 초종은 Rye(Secale cereale L.), Tallfescue(Festuca arundinacea Schreb) Orchardgrass(Dactylis glomerata L.)이다. 이들은 경사밭 아래 부분에 조성되었다. 호밀 식생대의 폭은 1m, 2m, 4m를 두었고, Orchard grass와 Tall fescue는 2m로 설정하였다. 완충식생대를 조성하기 위해 각 초종을 2005년 9월에 파종하였고, 배추는 2006년 6월에 정식하였다. 토양유실량, 유거수량, 영양물질 유출량의 측정은 2006년 6월부터 8월까지 수행하였다. 유거수량, 토양유실량 및 영양물질 유실량은 강우가 집중된 7월에 가장 높았다. 유거수를 감소시키는 완충식생대의 효과를 대조구와 비교해 볼 때, 2m로 폭이 같은 완충식생대에서 호밀은 3%, Orchard grass는 1%, Tall fescue는 2% 저감 효과가 있었다. 폭이 다른 호밀 완충식생대간의 비교에서, 1m는 1%, Rye 2m는 3%, Rye 4m는 13%의 저감효과가 나타나 Rye 4m의 효과가 가장 좋았다. 토양유실저감측면에서 대조구와 비교할 때, 2m 완충식생대 중 호밀식생대는 59%, Orchard grass 46%, Tall fescue 28% 토양유실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같은 폭에서 호밀식생대의 효과가 가장 좋았다. 폭이 다른 호밀 식생대의 비교에서 1m는 62%, 2m는 60%, 4m는 88%의 토양유실 저감 효과가 나타나, 4m의 효과가 토양유실을 저감하는데 가장 좋은 효과를 보였다. 한편, 유거수와 토양에서 발생한 N, P, K 유출 저감에서는 호밀 2m완충식생대에서 각각 54%, 16%, 11%, Orchard grass는 각각 22%, 24%, 22%를, Tall fescue는 10%, 7%, 12% 영양물질유출을 줄였다. 호밀완충식생 중에서 폭이 큰 4m에서 영양물질 유출저감효과가 가장 좋았다. 이 연구의 결과, 유거수량, 토양유실 저감효과는 호밀완충식생대가 다른 초종의 식생대보다 좋아서 유거수, 토양유실 그리고 영양물질 유출 저감을 위해 폭이 큰 호밀완충식생대의 설치가 효과적이라 생각된다.

아밀로스 함량이 다른 쌀 품종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Rice Cultivars with Different Amylose Contents)

  • 최인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9호
    • /
    • pp.1313-1319
    • /
    • 2010
  • 일품벼에서 유래된 신형질미의 취반 및 가공 등 용도개발을 위한 목적으로 백미와 현미에 대한 성분 분석 및 물리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원품종인 일품벼과 신형질미인 고아미2호, 백진주, 설갱의 이화학적 특성은 품종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고아미2호는 고 아밀로스 품종으로 분류되며, 난소화성 다당류의 함량도 높게 나타난 반면에, 백진주는 저아밀로스 품종으로 반 찰벼의 특성을 보였다. 지방산은 백미와 현미에서 linoleic acid와 oleic acid가 전체 지방산의 70~75%를 차지하는 양질의 기름으로서, 백미는 linoleic acid가 현미에는 oleic acid 함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고아미2호는 palmitic acid 함량이 가장 높아서 다른 품종과 다소다른 지방산 조성을 나타내었다. 백미의 주요 아미노산은 aspartic acid, glutamic acid, cysteine, hydroxy lysine이고, 현미에서는 cysteine을 제외한 aspartic acid, glutamic acid, hydroxy lysine인 것으로 나타났다. 쌀 품종의 호화특성을 DSC로 분석한 결과, 호화에 필요한 흡열엔탈피는 반 찰성인 백진주가 가장 높고, 다음은 설갱, 일품, 고아미2호 순으로, 고아미2호가 가장 낮은 흡열엔탈피을 보였다. 취반미의 식미치는 일품벼가 가장 높았으나, 밥의 텍스쳐를 분석한 결과, 고아미2호의 경도가 가장 높고, 일품, 백진주, 설갱 순으로 경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형질미 중에서, 고아미2호 취반미는 푸석한 조직감을 보여 다른 품종과는 현저히 다른 특성을 나타내므로, 고아미2호는 취반용 쌀로서 이용하기 보다는 가공용 기능성 곡류 소재로서 활용 가능성이 높으며, 반면에 백진주와 설갱은 원품종인 일품과 비교했을 때 취반용과 가공용도에 모두 적합할 것이다.

벼 흰잎마름병균 파지의 생태학적 특성 및 이를 이용한 생물방제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Bacteriophages Infecting Xanthomonas oryzae pv. oryzae and Their Use as Biocontrol Agents)

  • 유상미;노태환;김동민;전태욱;이영기;이세원;유오종;김병석;이용훈
    • 식물병연구
    • /
    • 제17권1호
    • /
    • pp.90-94
    • /
    • 2011
  • Xanthomonas oryzae pv. oryzae에 의해서 발생하는 벼 흰잎마름병은 세계적으로 벼 재배지역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러나, 이 병의 효과적인 방제 수단은 적은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벼 재배지의 관개수에서 분리한 Xoo 파지를 이용하여 흰잎마름병을 생물적으로 방제하고자 하였다. 먼저 포장에서의 사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pH, 온도, 자외선에 대한 Xoo 파지의 안정성을 조사하였다. Xoo 파지는 pH 5-pH 10 사이에서는 안정적이었고, $50^{\circ}C$에서 1시간 이상 처리시 대부분 불활성화 되었다. 자외선을 조사하였을 때는 약 2분간의 노출에서도 불활성화 되었다. 벼의 유묘에 살포한 파지는 세균이 없이도 7일간 벼 잎에서 활성을 유지하였고, 스킴 밀크에 혼합하여 살포하면 PBS 완충액에 넣어 살포한 것 보다 10배 이상의 생존율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생존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포장에서의 방제효과는 저조하였다. 하지만 파지 혼합액을 Tecloftalam WP, ASM 등과 혼합하여 동시에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월등히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Xoo 파지가 흰잎마름병의 방제에 사용될 수 있으며, 약제의 사용 빈도나 농도를 줄여 줄 수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숙기가 빠르고 건물수량이 많은 호밀 품종 "조그린" ("Jogreen", A Forage Rye Cultivar with Fast Heading and High Yields)

  • 한옥규;김진진;김대욱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42권4호
    • /
    • pp.237-242
    • /
    • 2022
  • '조그린'은 숙기가 빠르면서 추위에 강해 수량이 많은 호밀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육성한 품종이다. '조그린'의 출수기는 평균 4월 15일로 표준품종인 '곡우'보다 5일 빠른 조생종이다. 수확시기의 초장은 117 cm로서 표준품종 '곡우'에 비해 6 cm가 컸고, m2당 경수는 983개로 '곡우'의 979개 보다 많은 편이었다. 내한성 및 흰가루병 등에 대한 내병성은 전국 4개 지역에서 3년간의 평균이 0으로서 '곡우'와 같았으며, 내도복성도 3으로 같았다. '조그린'의 건물수량은 ha당 8.1톤으로 '곡우'에 비해 4% 많았다. '조그린'의 조단백질 함량은 11.9%로 '곡우' 보다 0.8% 낮았으며, ADF와 NDF 함량은 각각 36.9%와 64.5%로 '곡우'보다 높았다. 또한 TDN 함량은 낮았으나 TDN 수량은 ha당 5.09톤으로 '곡우' 보다 많았다. '조그린'의 종실수량은 평균이 ha당 3.1톤으로 '곡우'와 대등하였다. '조그린'은 내한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국의 답리작 및 전작지대에서 추파에 의한 월동재배가 가능하다. 그러나 비료를 많이 주고 밀식을 하면 도복이 발생하여 수확작업을 어렵게 하고 조사료 품질을 떨어뜨리므로 적정 파종량과 표준 시비량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국내산 곡류와 곡류 가공품의 곰팡이독소 오염 동향 (Trends in Mycotoxin Contamination of Cereals and Cereal Products in Korea)

  • 이데레사;백슬기;김소수;백지선;박진주;최장남;최정혜;장자영;김점순
    • 식물병연구
    • /
    • 제28권4호
    • /
    • pp.179-194
    • /
    • 2022
  • 이 논문에서는 2000년 이후 우리나라의 곡류와 곡류 가공품의 곰팡이독소 오염실태를 보고한 논문들을 작물별로 분석하였다. 보리, 쌀, 옥수수는 다른 곡류보다 많이 조사되었다. 모든 곡류와 곡류의 가공품에 공통으로 발생한 독소는 데옥시니발레놀과 제랄레논이었다. 니발레놀은 분석한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었지만 보리, 쌀, 귀리에서 더욱 빈번하거나 주로 검출되었다. 푸모니신은 옥수수와 수수 외에 율무, 기장, 쌀에서도 검출되었다. 율무와 기장은 푸모니신과 제랄레논이 가장 빈번하게 검출되는 오염양상이 유사하였다. 가장 빈번하게 검출수준이 국내기준(최대기준)을 초과한 곰팡이독소는 제랄레논이었고 다음은 데옥시니발레놀과 아플라톡신 순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오염수준은 각 곰팡이독소의 최대기준 미만이었다. 이 결과는 보리, 쌀, 옥수수, 수수, 기장, 율무 등이 다른 곡류에 비해 곰팡이독소 오염에 취약하며 따라서 이들 농산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안전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벼 생육, 수량과 품질에 대한 돈분액비와 화학비료 시용 효과 (Effect of Liquid Pig Manure and Synthetic Fertilizer on Rice Growth, Yield, and Quality)

  • 권영립;김주;안병구;이상복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54-60
    • /
    • 2010
  • 가축분뇨 돈분액비를 벼 재배에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돈분 액비에 대하여 발효단계별로 완숙된 액비를 이용하여 벼 재배 시험을 2007년과 2008년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시험답(전북통)에서 실시하였다. 돈분액비는 계단식 발효조내에서 약 6개월 정도 발효시키면서 일반성분과 중금속함량의 변화를 조사하였고, 벼 재배시험은 남평벼를 육묘하여 5월 22일에 재식거리 $30{\times}14cm$로 기계 이앙하였다. 분시비율은 기비 70%, 수비 30%로 하여 화학비료와 비교시험 하였다. 돈분액비의 부숙단계별 성분함량 변화를 보면 총질소는 0.549%~0.122%로 부숙이 진행될수록 낮아졌으며, 인산 나트륨 및 중긍속 함량도 발효가 진행될 수록 낮아졌다.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돈분액비 233종을 채취하여 조사한 결과 질소농도는 0.558%이고, C/N율은 3.116을 나타냈다. 질소농도의 최저값은 0.13%, 최고값은 0.99%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벼의 질소흡수량은 액비와 화학비료 시용에 따른 생육시가별 벼의 질소흡수량 변화는 액비시용은 최고분얼기에 20.3, 화학비료시용구는 22.2로 화학비료구에서 액비시용구보다 높은 흡수량을 나타냈다. 출수기의 질소농도는 화학비료 처리구에서 1.5% 돈분액비 처리구에서 1.8%를 보여 차이가 크지 않았다. 수확기에 조사한 간장은 돈분액비 처리구에서 73.8 cm로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해 4.2 cm 짧았으며, 수장은 차이가 없었다. 수량은 돈분액비 처리구에서 507 kg/10a으로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해 1.2% 낮은 수준을 보였다. 화학비료 처리구에서는 단백질 함량이 6.3%였으나, 돈분액비 시용구에서는 6.4% 로써 처리구 간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도복벼에서는 6.8%로 화학비료 처리구와 돈분액비 처리구중의 정상 벼보다 높게 나타냈다. 현미품위 중 완전미율은 화학비료 처리구에 비해서 돈분액비 처리구에서 낮은 경향이었으며, 백미품위, 식미값도 유사한 경향이었다. 이상의 결과에 의하면 돈분액비 시용은 숙성된 액비를 균일 살포 할 경우 관행적인 화학비료 시용에 상응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파종기에 따른 사료용 피의 생육, 수량 및 사료가치에 관한 연구 (Studies on Growth, Forage Yield, and Nutritive Value according to Different Seeding Dates of Barnyard Millet)

  • 이정준;김정곤;성병열;송태화;박태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3권4호
    • /
    • pp.245-251
    • /
    • 2013
  • 본 연구는 생태형을 달리한 사료용 피를 이용해서 파종기를 5월 1일부터 10일 간격으로 6회 파종하여 생육, 사료 수량 및 사료가치를 경기도 수원 지방에서 검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생종 피의 초장은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작아졌고, 수장은 파종기에 따른 변화가 크지 않았다. 조생종피의 조사료 건물수량은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중부지방에서 조생종 피의 최대 건물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5월 1일까지는 파종기를 빨리하는 것이 유리하며, 안전한 조사료 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6월 1일 이전에 파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생종 피의 초장은 파종기가 빠르거나, 너무 늦어지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수장 역시 초장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만생종 피의 조사료 건물수량은 파종기가 빠르거나, 너무 늦은 경우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만생종의 경우에 최대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5월 21일경에 파종을 하고, 안정된 수량을 얻기 위해서는 6월 1일 이전에 파종을 해야 한다. 조생종 피는 빨리 파종할수록 조사료 수량이 높아지고, 만생종 피는 5월 21일경에 파종할 때 가장 수량이 높아 두 생태형 간의 차이를 보였으나, 절대적 수량은 만생종 피가 어느 파종기에서나 조생종 피에 비해 수량이 높아 실제 재배적 측면에서는 만생종 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생종 피의 조단백 함량은 파종기가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나, ADF 함량과 NDF 함량은 파종기의 차이에 따른 변화가 적었다. 만생종 피의 조단백 함량도 파종기가 늦어질수록 증가하였으며 ADF 함량과 NDF 함량의 경우에는 조생종 피의 경우와 같은 경향을 보였다. TDN 수량은 조사료 건물수량과 동일한 경향을 보여 조생종 피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만생종 피는 5월 21일경의 파종에서 가장 수량이 높아 적정 파종기로 판단되며, 두 생태형 모두 6월 1일 이전까지는 파종을 해야 안정적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동계 조사료작물을 도입한 작부체계에서는 동계작물의 종류에 따라 연중 최대생산을 얻을 수 있는 하계 사료피의 생태형과 파종기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하계사료피+동계사료작물의 작부체계 구축에 파종기별 사료피의 수량성과 사료품질 특성은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