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Birds 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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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생태 보호지역 관리계획 연구 -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 (Studies on the Management Plan in Urban Ecological Protected Area of Seoul - A Case Study of the Baeksil Valley Ecological Scenery and Conservation Area -)

  • 박석철;한봉호;곽정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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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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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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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백사실계곡 생태 경관보전지역의 생물다양성 확보와 건강한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정밀 자료를 구축하고, 보전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적 관리계획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기간은 2010년 4월부터 2013년 5월까지이다. 백사실계곡은 최근 시민들의 이용 증가와 외래식물 식재 및 확산이 되고 있어 생태계 교란이 가속화 되고 있다. 주요 연구내용은 보호지역 관리시스템 고찰, 유역권 차원의 생태적 관리 필요성 고찰, 관리계획 수립 체계 설정, 사례 대상지 현황조사 및 분석, 위협요인 도출, SWOT 분석을 통한 목표 설정, 관리 전략, 관리계획 수립이었다. 현황조사 항목은 자연기반 환경, 동 식물 현황, 이용 환경으로 구분하여 파악하였다. 백사실계곡 생태 경관보전지역의 생태적 관리계획의 목표는 양서류의 안정적인 산란 및 서식을 위한 유역권 관리, 까막딱다구리의 영구적 서식 유도를 위한 산림 식생 보전 및 복원, 대경목 느티나무 군락 경관 보전을 위한 기반 환경 관리, 보호생물의 안정적 서식을 위한 이용자 관리로 설정하였다. 세부 관리계획 내용으로 보전 계획은 상류부 점 비점오염원 관리, 자생식물 생육환경 확보, 안전한 양서류 서식처 확보, 주요 야생조류 서식지 확보를 제시하였고, 복원 계획은 인공림의 자연림 복원, 자생초본 및 외래초본 관리, 훼손된 숲길 복원을 제시하였다.

관광휴양지 개발이 조류분포에 미치는 영향(I) - 민주지산 일대의 조류상을 중심으로 - (Avifauna Effects by Sport and Leisure Complex(I) - Bird Fauna in Minjujisan Area, Korea -)

  • 박병상;백남극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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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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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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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근래 들어 급속한 산업화와 그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생태계의 파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이와 같은 생태계의 파괴는 많은 생물종의 서식지 박탈로 이어져 수많은 종이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민주지산지역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1992년 영동군은 상기 자연생태지역에 종합관광휴양지 건설(동신레저 주식회사)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6,000,000$m^2$에 이르는 산림보존지역을 스키장과 골프장을 위한 개발촉진지역 및 관광휴양지역으로 용도변경한 바 있다. 상기의 종합관광휴양지 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가 조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개발 이전의 민주지산의 조류상을 선행 조사하였다. 민주지산 일대에서 관찰된 조류는 총 9목 23과 41종 229개체로 민주지산에서 9목 21과 39종 158개체, 석기봉에서 5목 16과 27종 71개체가 각각 조사되었다. 동고비가 우점종이었으며 다음으로 진박새, 쇠솔새, 박새, 쇠박새, 횐배지빠귀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천연기념물 조류로는 새매, 붉은배새매 및 소쩍새가 관찰되었고 희귀종 청호반새도 출현하였다. 종다양성 지수가 3.381로 이 값은 지리산(3.400) 이외의 타 지역보다 높았다.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 일대는 인적이 드물고 환경오염이 적어 타 지역에 비하여 조류의 서식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연결되는 생물지지 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조류를 비롯한 많은 동물의 이동로이다. 상기 지역과 연결되어 있는 국립공원 덕유산에 이미 건설되었거나 건설 예정인 각종 스포츠 레저시설로 생태계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이 때 민주지산 일대의 대규모 개발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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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솔방죽 습지생태공원 조성 전과 후의 동물상 비교 (The Faunae before and after Creating the Solbangjuk Wetland Ecological Park Located in Jecheon-City were Compared)

  • 김도성;강종현;이세재;임학상;김나래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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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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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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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제천시에 위치한 솔방죽 습지생태공원의 조성 전과 후의 동물상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생태공원 조성에 따른 동물상의 변화는 야생성이 강한 종들이 감소하고, 일반종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유류, 양서 파충류와 같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종들은 생태공원 조성으로 늘어난 탐방객들에 의해서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어류는 공원 조성과정에서 저수지 물을 방류하고 작업하여 집단 폐사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보완 작업이 필요하다. 곤충은 공원 조성 후에 조성된 화단의 꽃에서 꿀을 먹는 곤충과 습지 식물의 생육을 위하여 안정된 수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곳에서 서식하는 수서 곤충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주거지역과 인접한 농업용 저수지는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아 생태공원 조성시 이곳에서 생활하는 야생동물들에 대한 서식 공간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생동물 서식처를 위하여 방문객들의 탐방로와 시설물 위치를 조정하여 저수지 일부 지역이 자연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려되어야 한다.

산림지역에서 서식지 환경이 조류군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bitat Environment on Bird Community in Forest)

  • 김정수;신주렬;이화수;구태회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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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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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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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쌍곡계곡 지역과 법주사 지역 내에 위치한 지역 중에서 인간의 의한 교란이 가장 큰 도로개설지역, 교란이 중간 정도인 등산로지역 그리고 간섭이 거의 없는 출입통제지역을 선택하여 산림생태계에서 인간의 교란 정도에 따른 조류군집의 차이를 연구하였다. 번식기와 비번식기의 조사(n=12)에서 조류의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 및 밀도에서는 세 지역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번식기의 조사(n=9)에서는 조류의 종수(Kruskal Wallis, $x^2$=10.32, p=0.006)와 개체수(Kruskal Wallis, $x^2$=7.118, p=0.028) 및 종다양도(Kruskal Wallis, $x^2$=9.847, p=0.007)가 인간에 의한 교란이 중간정도인 등산로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번식기 조류 군집의 영소 및 취식 길드 분석에서는 세 지역 사이에 영소 및 취식 길드 분포비율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영소길드는 세 지역 모두 나무구멍 영소길드가 가장 높았고, 취식길드는 수관층 취식길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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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월동하는 수금류의 서식지로서 중랑천의 중요성 (The Role of Jungrangchun for a Wintering Waterbirds in Hangang)

  • 김미란;이윤경;안지영;김인홍;유정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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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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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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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도심 하천은 야생조수에게 물의 공급원이며 서식지로서 도시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조사는 서울의 주요 하천 중 하나인 중랑천에서 월동 수금류의 서식지 이용 실태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개체군 변동에 대한 분석은 1997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수행된 센서스와 1999년부터 2004년까지의 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자료를 참고로 하였으며 개체군의 서식지 이용에 대한 조사는 쇠오리의 월동 행동 관찰을 통해 수행되었다 중랑천에서 월동하는 조류는 최소 3,004개체에서 최대 8,237개체로 주로 수면성 오리류였으며 잠수성 오리류도 상당수가 도래하였다. 연간 개체군 변동은 수면성 오리류보다는 잠수성 오리류에서 크게 나타났고 전체 수금류 개체군은 1월말과 2월말에 가장 많은 수가 도래하였다. 시간대별 개체군 변동을 보면 수금류의 개체수는 오후로 갈수록 증가하여 특히 일몰 후에는 한강 본류로부터 유입되는 개체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은 수금류의 주간 취식지뿐만 아니라 야간취식지로서 중요하게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잠수성 오리인 비오리와 댕기흰죽지는 낮은 기온과 높은 풍속일 때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날씨에 따라 중랑천을 휴식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농가 입지특성 (Locational Characteristics of 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HPAI) Outbreak Farm)

  • 김동현;배선학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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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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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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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가축질병이 밀집되어 발생했던 지역인 경기도 남부-충청도의 감염농가 입지 특성을 파악하여 가금농가의 질병 발생 확률을 분석하고 조건에 해당하는 지역을 도출하여 가축질병 발생예방과 차별적인 방역지역 선정 및 방역전략 설정의 근거와 보완대책의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반경 3km내 가금농가 1개가 증가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전 단위에 비해 10.9% 증가한다. 2차선 이상 주요 도로와의 거리 1m가 증가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전 단위에 비해 0.001% 감소한다. 주요 철새도래지와의 15km 이내에 가금농가가 위치한 경우에서 15~30km로 변화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46.0% 감소한다. 주요 철새도래지와의 거리가 15km 이내에 가금농가가 위치한 경우에서 30km 이상으로 변화하면 HPAI에 감염될 확률이 88.5% 감소한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확률을 생성하고 도출된 입지요인인' 반경 3km내 가금농가 15개 초과, 주요 도로와의 거리 1km이내, 주요 철새도래지와의 거리 30 km이내'의 실제 지역을 도출하고 감염 비율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지역 내에서 가축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지역을 판별하여, 방역 주체가 대상 지역과 농가에 대해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거나 차량을 통제하는 등의 차별적인 방역지역과 방역전략을 설정할 때, 그 근거와 보완대책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2015-2019년 한국 연안습지에 서식하는 바닷새 분포 현황 (Distribution of Seabird in Coastal Wetland of Korea in 2015-2019)

  • 김용희;이용우;박치영;한승우;이시완;김영남;조수연;황인서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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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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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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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15~2019년에 한국의 주요 연안습지 24~34개소를 중심으로 바닷새의 분포 현황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바닷새는 총 7목 16과 111종이었고, 연간 출현종은 51~89종으로 2018년에 가장 많았다. 연간 관찰된 개체수는 92,821~265,783개체였으며, 2018년에 가장 많았다. 권역별로는 전라남부권역에서 가장 많은 종 수(55~72종)가 확인되었으며, 가장 많은 개체수(연평균 62,542개체)는 충청권역에서 관찰되었다. 조사지점별로는 2016년에 순천만 조사지점에서 68종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비인/장안 지역에서 2018년에 95,399개체로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서식지 이용 유형별 바닷새 조성비는 해안성조류가 평균 38%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다음으로 헤엄치는 조류, 섭금류, 해양조류, 맹금류 순이었다. 법정보호종은 해양보호생물 8종, 멸종위기 야생동물 19종(I급 6종, II급 13종), 천연기념물 12종이 확인되었다. 주요 연안습지에서 바닷새는 조사시기에 따라 출현종 및 개체수의 차이를 보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실태조사 및 서식지 특성을 고려한 보전 정책 반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낙동정맥의서식지유형별조류군집분석 (Analysis of Bird Community by Habitat Type in Nak-dong Jeongmaek)

  • 한승우;강태한;박치영;신용운;임은홍;이준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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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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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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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낙동정맥의 구간 중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낙동정맥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5개의 산(백병산, 칠보산, 백암산, 운주산, 고헌산)을 중점조사지역으로 선정하였고, 각 산별로 조류 서식지 유형별 2개씩의 고정조사구를 설정하여 2015년 5월부터 10월 사이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낙동정맥의 5개의 산을 조사한 결과 총 47종 1,163개체의 조류가 확인되었다. 서식지 유형별 출현종은 임도 및 능선에서 31종으로 가장 많았고, 개체수는 계곡부에서 471개체로 가장 많았다. 낙동정맥의 서식지 유형별 영소길드 분석(Pearson Chi-Square test, ${\chi}^2=13.377$, p=0.037)결과 개발지, 계곡부에서 수관층 영소길드(Canopy nest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고, 임도 및 능선에서는 수동 영소길드(Hole nest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채이길드 분석(Pearson Chi-Square test, ${\chi}^2=15.555$, p=0.004)결과 개발지에서 관목층 채이길드(Bush forag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고, 계곡부, 임도 및 능선에서는 수관층 채이길드(Canopy forag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길드 분석 결과 서식지 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은 임도의 개설 과정에서 천이된 초본류로 인한 붉은머리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등의 유입과 같은 조류 서식지의 환경적 변화가 낙동정맥에 서식하는 조류에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낙동정맥의 다양한 서식지 유형이 조류 서식에 다양하고 우수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라남도 무안만에 도래하는 수조류의 서식지 이용 및 갯벌등급 평가 (A Study on the Habitat Use of Waterbirds and Grading Assessment of the Tidal Flat at Muan Bay in Jeollanamdo, Korea)

  • 강태한;유승화;이시완;최옥인;이종빈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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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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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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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라남도에 위치한 무안만 연안습지를 4개 영역(동암, 구로, 복룡 및 완산 갯벌)의 갯벌로 구분하여 수조류의 서식지 이용, 갯벌의 가치 및 등급평가를 위해 2007년 2월부터 10월까지 계절별로 4회에 걸쳐 이 지역에 도래하는 수조류를 조사하였다. 논병아리류 2종, 백로류 7종, 수면성 오리류 7종, 잠수성 오리류 6종, 섭금류 20종, 갈매기 3종 및 기타 9종 등을 포함하여 54종 15,755개체의 수조류가 관찰되었으며, 9,291개체가 관찰된 섭금류가 우점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이들 분류군에서 갈매기류와 섭금류는 동암갯벌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구로갯벌을 이용하는 분류군은 주로 수면성 및 잠수성 오리류와 논병아리류로 나타났다. 종과 개체수를 고려한 UPGMA 군집분석 결과, 동암갯벌과 복룡갯벌이 밀접한 유사성을 보였으며 구로갯벌과 왕산갯벌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수조류의 다양도지수, 풍부도지수, 우점도지수 등의 생태적 지수, 법적보호종 및 최대 개체수 등을 기준으로 해서 갯벌등급을 살펴보았을 때, 복룡갯벌의 가치 및 중요도 순위가 다른 3개 갯벌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이 수조류에 의한 갯벌 등급화는 중요한 갯벌지역의 판단 및 지정, 그에 따른 효율적인 보전과 관리에 있어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할 순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낙남정맥의 서식지 유형별 조류 군집 분석 (Analysis of Bird Community by Habitat Type in Nak-nam Jeongmaek)

  • 황종경;한승우;조해진;남형규;유성연;권인기;이준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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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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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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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낙남정맥의 체계적인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낙남정맥의 6개의 중점조사지역(길마재, 천왕산, 여항산, 무학산, 천주산, 신어산)에서 지형, 환경특성 등을 고려하여 각 지점별로 조류 서식지 유형별 2개씩의 고정조사구를 선정하여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행하였다. 낙남정맥 6개의 중점조사지역을 조사한 결과 총 48종 1,181개체의 조류가 확인되었다. 서식지 유형별 조류 출현종은 개발지에서 35종 567개체로 가장 많았으며 종다양도는 임도에서 2.66로 가장 높았다. 낙남정맥의 서식지 유형별 영소길드 분석결과(Pearson Chi-square test, 𝛘2=16.681, p<0.05) 개발지, 계곡부, 임도 모두 수관층(Canopy) 영소길드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채이길드 분석결과(Pearson Chi-square test, 𝛘2=16.217, p<0.005) 개발지는 관목층(bush), 계곡부와 임도는 수관층 채이길드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길드 분석결과 낙남정맥의 임도구간은 대경목 임목과 천이된 초본류가 지빠귀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조류에게 충분한 영소 및 먹이자원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낙남정맥의 다양한 서식지가 조류서식에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