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병리사의 전공과 직업에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용어를 찾는 것이다. 임상병리학이라는 용어는 병리학의 모든 분야, 즉 해부병리학, 화학병리학, 혈액학, 미생물학 및 이들의 모든 하위 전문 분야를 포함하도록 의도되었다. 불행히도, 많은 나라에서 임상병리학이라는 용어는 해부병리학을 배제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이는 이름이 영어 이외의 언어로 번역되었을 때 문제가 복잡해졌다. 임상병리학(미국, 영국)은 의학의 한 전문 분야이다. 유사한 용어로는 검사의학(독일, 폴란드), 의료/임상생물학(프랑스, 네덜란드) 또는 임상분석학(스페인)이 있다. 의료기술은 개인, 회사 및 기관과 같이 질문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 다르게 정의된다. 물론, 질문하는 언어에 따라 다르다. 의료기술은 임상검사기술학, 지원보건과학, 의료기기, 의생명공학, 보건기술로도 번역될 수 있다. 지원보건과학에서는 '임상병리기술학·병리기술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보건계열 임상병리학 및 임상병리사'의 명칭은 '의생명검험과학·의생명검험사' 또는 '임상검사분석학·임상검사분석사'로 대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학문과 자격의 명칭을 '의생명'이 결합된 용어로 '의료생물학·의료생물사'로 변경할 것을 제안해 본다.
임상병리사 명칭 변경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에서는 정회원으로 등록된 총 22,638명에게 온라인을 통해 제시된 명칭에서 2개를 선택하는 설문 답변을 요구하였으며 이 중 3,999명(17.66%)이 설문조사에 회신답변하였다. 명칭 선호도는 회원 1인당 2개를 선택하는 답변을 통해서 6,958건이 산출되었으며 그 중 5,555건(79.83%)가 '분석사' 레벨을 선호하였다. 명칭에 대한 조사결과는 진단검사분석사가 2,417건(34.73%)으로 가장 많았고, 임상검사분석사는 1,710건(24.57%), 의생명병리사는 758건(10.89%), 의생명분석사는 730건(10.49%), 의생명검사분석사는 730건(10.03%), 임상검사과학사는 646건(9.26%) 순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조사된 회원들의 요구도, 자문, 문헌고찰, 표준직업분류, 주요대상국 현황을 기반으로 "진단검사분석사(Diagnostic Laboratory Analyst), 의생명검사분석사(Biomedical Laboratory Analyst), 의생명분석사(Biomedical Analyst)"를 명칭 정립으로 제언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임상병리검사학(또는 임상검사과학, 의학검사과학, 의생명검사과학)에 대한 체계적 인 접근을 하기 위해 임상병리검사학의 정체성과 학문분류체계를 가지고 논의하였다. 임상병리검사학은 한국 연구재단의 학술연구분야분류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 국내에서는 1963년 임상병리검사학과 최초로 신설된 이후 전국에 임상병리검사학과가 52개에 이르고 있다. 학문적 정체성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으로 임상병리검사학은 전문적 영역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술연구분야분류를 보면 물리치료학, 작업치료학, 치위생학은 체계적으로 분류되어 그 학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연구는 임상병리검사학의 새로운 학문분류체계이다. 내용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임상병리사의 학문은 대분류 의약학, 중분류 임상병리학, 소분류 임상병리검사학에 위치한다. 세분류의 학문용어는 "혈액수혈학, 면역생화학, 미생물기생충학, 유전분자생물학, 조직세포학, 심폐신경생리학"으로 구성한다.
북한과 남한은 임상검사실 인력구조에서 차이가 있다. 북한에서는 남한의 '임상병리사'에 해당하는 유사인력을 '실험의사(검사의사)'라고 호칭한다. 본 연구자들은 탈북 보건의료인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선행연구를 고찰해 보면, 검사의사(laboratory doctor)의 신분은 의사(physician)와 준의(feldsher, physician assistant)일 것이라고 사료된다. 의사와 준의는 5.5년제 의학대학 및 3년제 의학전문학교에서 양성되고 있다. 북한의 보건의료인력체계는 남한의 경우처럼 보건전문가들의 전문영역별 업무나 교육, 자격 및 법률이 세분화되어 있지 않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한반도 통일을 대비하여 유관 단체와 함께 정책연구를 통해서 북한 임상검사인력에 대한 직제 전문화 구축과 발전 방향을 상호 모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We investigated the latest trend of u-Health and relations with clinical technologist. Since 2000, Korea has become an aging society. Korea will become an aged society by 2018, and it is expected to enter the ultra-high aged society by 2026. Increase in over 65 years population means that the desire of medical service and care demand for the elderly is greatly required. In addition, many predicted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would falter financially. Medical suppression policies and regulations are also amended continuously. U-Health based on the IT industry and development of related technologies and industries contains the variety concepts of telemedicine, telehealth, e-health, u-healthcare and POCT. Especially, the use of POCT supplied quick clinical examination is extending steadily in medical center and hospital, which will generate the field friction between nurses and medical technologists. In the transition situation from provider-centric service to consumer-driven health care system, this study recommended the principal role and correspondence of clinical laboratory workers and offered information about changes in healthcare market and the basic concept of expert system, measurement and the diagnosis principle to clinical technicians throughout the investigation of the recent research and government policy trends.
Lee Yong-Chul;Park Byung-Rae;Koo Bong-Oh;Shim Choon-Bo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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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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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9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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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Because the education system that based on objective data is needed for the beginning technologists in the department of medicine laboratory, development of the CAI system based on Gram-Stain images is needed in clinical microbiology field. So, in this study, we implemented CAI system based on Gram-Stain images for medical technologists under Web using multimedia toolbook. Because this system is implemented under Web, more and more beginning technologists can have a remote-education beyond time and space, can save human power and time that needed due to hold in common of educational information, and cannot learn mistaken microbiology images because of learning execution based on objective data. Also, implemented system brings a higher interest and a learning effect to medical technologies because of hyper-media method that offered from toolbook. In the future, it will be needed a continuous acceptance of changing knowledge and it will be useful system for technologist in case of applying various examinations based Gram-Stain method of this study.
본 연구는 상대가치점수제도의 운영 및 개정연구의 합리적인 개선방안과 의료기사 업무 행위의 근거를 도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7개 기관의 규모를 분석한 결과, 상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평균 5명, 임상병리사는 평균 53명으로 전문의 1명당 10.6명으로 나타났다. 전문인력영역점수 평균은 18점, 기관별 합계점수의 평균은 78점이었다. 등급 및 가산율(%)은 2~3등급과 질가산율은 2~3%으로 큰 편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병리 검사 및 생리기능검사를 제외한 건강보험청구 평균 진단검사건수는 9,618,062건에 상대가치점수 총합의 5%는 4,378,146점이었다. 자료포락분석(DEA)분석결과 임상병리사의 적정인력은 상대가치 점수 49,974점당 1명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분석결과 임상병리사의 적정인력은 상대가치 점수 총합 5만점당 1명으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며, 인력의 생산성 제고 및 보건 의료 자원의 균형 배분을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성을 규명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의 감소를 위해 건강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임상병리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최대 100점에 49.74점으로 나타났고, 하부영역별로 직무불안정이 64.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조직체계가 52.46점, 보상부적절이 52.30점, 물리적환경이 51.15점, 직무 요구도는 49.57점, 직무자율성결여는 48.43점, 관계갈등은 39.78점 순이었고, 직장문화는 39.7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임상병리사의 직무스트레스에 관련한 요인들의 상관성을 확인하였고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군에서는 직무불안정을 감소시키고 건강증진에서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 활동이 요구되고, 이를 통해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절실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되고. 건강상태 인자에 대한 정보를 향후 조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법의학 교육에 대한 인식개선의 방법을 개선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대구지역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법의학 과목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에 대한 항목들을 빈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법의학이라는 인식이 많이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100 응답자 중, 법의학대한 인식 질문에 94 (94 %) 그것을 알고 있다고 조사되었으며 법의학에 대한 기대 또한 높게 조사되었다. 현재 임상병리과 학생들에게서는 법의학 교육의 인식 및 교육의 요구도가 매우 높았다. 따라서 대학 교육과정에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한 중점과목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전문적 영역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법의학 과목을 통해 특히 임상병리사의 취업을 위한 방안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의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사현황 및 인력배치현황과 검사 건수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지역별, 규모별 임상병리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441부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TATA (version 12.0)를 이용하여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Chi-square test, ANOVA test를 실시하였다. 병원 규모별 임상병리사 분포는 의원급 5.8명, 병원급 14.9명, 종합병원 25.8명, 대학병원 45.4명으로 나타났다. 부서별검사건수, 1인 1일 검사건수는 의원, 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임상병리사의 1일 검사건수와 1일 적정 검사건수의 차이는 상급병원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도관리는 상급병원의 부서별 정도관리 평균 시간은 2시간 이내로 나타났다. 급여만족도, 근무환경만족도, 검사성취도, 복지제도측면에서 의원, 병원급에서 불만족도 다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진국형 의료 수준에 맞는 신뢰성 있는 검사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임상 병리사의 근무환경에 따른 근무의 만족도와 임상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임상병리사의 처우개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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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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