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havior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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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기반 작업수행(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그룹 중재가 뇌성마비 아동의 작업수행기술에 미치는 영향: 사례연구 (Effect of Group 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Intervention on the Occupational Performance Skills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 전주영;박진희;김건우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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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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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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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의 작업수행기술에 인지 기반 작업수행(Cognitive Orientation to daily Occupational Performance; CO-OP) 그룹 중재가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 연구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뇌성마비 아동 3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연구 설계는 단일실험연구 ABA를 적용하였다. 기초선 기간(A) 3회기, 중재 기간(B)은 10회기(주 1회, 60분/회), 재기초선 기간(A') 3회기로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 비교를 위한 평가로는 운동발달평가, 시지각 평가, 일상생활 동작 평가를 시행하였으며, 매회기의 수행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서 수행의 질 평가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 : 3명의 대상자 모두 3가지 공통 목표 활동(양치질하기, 색종이 접기, 옷 입고 벗기)에서 작업수행의 질이 향상되었다. 또한 시지각, 대 운동과 소 운동, 일상생활 동작 평가 점수도 향상되었다. 결론 : CO-OP 그룹 중재가 전 학령기 및 학령기 뇌성마비 아동의 학업 전 기술 및 작업수행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단서와 시각 단서 조건에 따른 학령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과 일반아동의 정서 인식 비교 (Emotion Recognition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 Comparison of Musical and Visual Cues)

  • 윤예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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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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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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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Autism Spectrum Disorder, 이하 ASD)과 일반 아동(Typically developing, 이하 TD)의 음악 단서와 시각 단서 조건에 따른 4가지 기본정서(행복, 슬픔, 분노, 두려움) 인식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험연구가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ASD 진단 기준을 충족한 만 7세~13세 아동 9명과 일반 아동 14명으로,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4가지 기본정서 인식 능력을 평가하는 음악 과제와 시각 과제를 실시하였다. ASD 아동과 TD 아동의 단서 조건, 즉 음악 단서와 시각 단서에 따른 정서를 인식하는 정확도와 정서 유형에 있어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 ASD 아동이 TD 아동에 비해 정서 인식 정확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시각 단서보다 음악 단서에서 정서 인식 정확도가 높은 경향으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정서 유형에 따른 차이는 ASD 아동과 TD 아동 두 그룹 모두 음악 단서에서 행복이 정서 인식 정확도가 높게 나타났고, 시각 단서에서 ASD 아동은 행복이 TD 아동은 분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ASD 아동은 음악 매체가 제공되었을 때 시각 매체보다 정서를 보다 잘 인식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ASD 아동 대상 정서와 관련된 첫 시도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한 후속 연구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기를 기대한다.

다문화통합어린이집 내 이주배경아동-한국가정아동 간 또래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음악극 프로그램 개발 (A Musical Play Program for Promoting Interaction Between Immigrant and Korean Preschoolers)

  • 김찬미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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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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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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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미취학 이주배경아동을 대상으로 이주배경 아동-한국가정아동 간 또래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다문화 수용성 기반 음악극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1단계에서는 선행연구 고찰, 2단계는 프로그램 개발, 3단계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4단계에서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수용, 개방된 상호작용 단계, 적극적인 관용적 태도를 중요한 중재 요인으로 도출하여 음악극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이를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의 이주배경아동과 한국가정아동을 대상(평균 연령 6.9세)으로 30분씩 주 2회, 총 6회 시행하였다. 5단계에서는 실제 적용가능성 평가를 위해 유아교사 2인과 음악치료사 1인에게 검증을 받아 프로그램의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들 간 또래상호작용과 다문화수용이 모두 증가하였고, 유아교사들은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주배경아동과 한국가정아동의 다문화 수용성 하위영역 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주배경아동과 한국가정아동은 관계성에서의 유의한 향상을 보인 반면, 전체 점수 차이는 한국가정아동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음악극을 적용한 프로그램이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이주배경아동 및 한국가정아동의 다문화 수용성과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데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웰니스 지역사회 중심의 고혈압 치료율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 광주광역시 중심으로 (The Study on Hypertension Cure Rate Management Centering around Wellness Local Community : With GwangJu as a Central Figure)

  • 양유정;박종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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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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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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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웰니스 지역사회 중심의 고혈압 치료율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회건강조사를 이용하여 광주광역시의 고혈압 치료 요인을 파악하고, 고혈압 치료율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자 시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총 685,820건 중 광주광역시 조사자료 13,714건을 추출하였다. 조사자료 중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이 있는 자 2,941건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여 SAS 9.4, SAS Enterprise Miner 15.1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로는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사회경제적 특성에 따른 광주광역시 고혈압 진단 치료율 차이는 성별, 연령, 결혼 유무, 교육수준, 경제활동 여부, 월 가구소득으로 나타났고,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고혈압 치료율 차이는 현재흡연, 월간음주, 고위험음주, 아침식사, 양호한 건강수준 인지, 당뇨 동반 및 당뇨 치료, 연간 미충족 의료, 연간 보건기관 이용 여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 분석과 대화식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실시한 결과 동일에게 나타난 요인은 연령, 결혼유무, 당뇨 동반 및 당뇨 치료여부, 연간 미충족 의료여부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 광주광역시는 낮은 연령층에게 고혈압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합병증 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보건 교육학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감각통합 중재방법: 체계적 고찰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s for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in Korea: A Systematic Review)

  • 박영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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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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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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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제공되는 감각통합중재 방법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중재효과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2011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최근 10년간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로 하였다. 검색에 사용된 데이터베이스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디비피아(DBpia)이었다. 검색어는 '자폐', '자폐스펙트럼', '감각통합', '중재'이었다. 분석에 사용된 연구는 총 10개로, 연구 근거의 질적수준과 방법론적 질적수준으로 분석하였고, 결과는 대상자, 중재, 대조, 결과의 PICO(Patient, Intervention, Comparison, Outcome)로 제시하였다. 결과 : 연구분석에서 근거의 질적 수준은 수준 IV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수준 II 이었다. 근거의 방법론적 질적 수준은 '우수'의 연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보통'이었다. 연구대상자는 자폐스펙트럼장애아동과 부모이었고, 실험설계는 단일대상연구 빈도가 가장 높았다. 중재는 적응행동과 감각조절을 확인하는 연구가 가장 많았고, 중재측정을 위해 사용된 평가도구는 감각프로파일(Sensory Profile)과 캐나다작업수행측정(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 COPM)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분석에 사용된 10개의 모든 연구에서 감각통합중재로 인해 다양한 결과 값에 긍정적인 향상 및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결론 : 최근의 임상환경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통합중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다양한 감각통합중재방법과 근거의 질적 수준이 높은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시민교육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대학원 음악교육전공 교과 운영 효과 조사 연구: 예비음악교사의 다문화 교육태도 및 교수효능감을 중심으로 (The Analysis of Effects of a Music Teacher Training Program for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정주연;신지혜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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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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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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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A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15명의 예비 음악 교사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역량 제고를 위한 강좌를 개발 및 실현하고, 그 효과성을 탐색하였다. 강좌는 세계시민교육의 여러 주제 중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다문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관련 이론 탐색을 통해 음악의 사회·문화적 산물로서의 본질을 이해하고, 참여자 주도로 중학생을 위한 수업 방안을 개발 및 실현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사전/사후 검사 결과 강좌 전후로 첫째, 예비음악교사들의 다문화 교육 태도가 향상되었고, 특별히 교사의 역할에 대한 태도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강좌가 예비교사들로 하여금 다양성 및 다문화 교육과 관련한 인식과 편견을 반성하고 음악 교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도록 도왔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둘째, 다문화 교수 효능감의 향상 중 다문화 상황에서의 교육 및 다문화 교육 교수 효능감 향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성찰지를 통해 본 강좌가 음악의 사회·문화적 산물로서와 상징적 표현 가능성의 가치를 깨닫도록 한 영향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강좌는 실질적인 삶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변혁적 교수법의 필요성 인식과 실천, 음악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와 탐색을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교육의 여러 주제들의 접근을 도와 예비음악교사들의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ASD 아동의 초기 사회기술 향상을 위한 인지-운동 통합 기반 악기연주 중재 (Cognitive-Motor Interaction-Based Instrument Playing for Improving Early Social Skill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유현경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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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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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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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운동 통합 기반 악기연주 중재를 제공하여 초기 사회기술이 향상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평균 만5.6세의 ASD 아동 총 9명로, 개별로 30분씩 주 2회, 총 12회의 세션에 참여하였다. 중재는 자기 감각 증진 및 자기조절(1단계), 상호작용에 대한 의도 형성(2단계), 상호적 활동에 대한 수용(3단계), 상호적 맥락에서의 움직임 조정(4단계), 공동행동 수행(5단계)의 5단계로 구성되었다. 중재 전후 초기 사회-의사소통 평가 척도(ESCS) 내 과제를 참고해 공동주의 행동 및 상호작용 행동을 측정하였고, 참여 아동의 보호자가 사회적 반응성 척도(SRS-2)를 평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타인(연구자)에 맞추어 움직임(드럼 연주)의 타이밍을 조절하는지 측정하는 사회적 동기화 과제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 ASD 아동은 초기 사회기술에 있어 유의한 향상을 보였고, 사회적 동기화 과제에서도 동기화 반응 속도를 제외한 동기화 정확도 및 지속시간에 있어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다. SRS-2 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장기간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ASD 아동의 초기 사회기술 발달에 있어 인지-운동 통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 결과는 인지-운동 통합 기반 악기 연주가 사회적 정보를 인지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맥락에서 움직임을 조정하는 과정의 측면에서 ASD 아동의 사회기술 발달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노래 만들기를 통한 완화의료 청소년의 자기수용 증진 사례 연구 (Case Study on the Use of Songwriting to Promote Self-Acceptance in Adolescents in Palliative Care)

  • 윤하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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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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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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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노래 만들기 활동이 완화의료 청소년의 자기 수용력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것으로, 연구의 목적은 완화의료 청소년의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초기 개발 현장에 근거를 제시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경상북도 소재 대학병원의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고 제출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총 3명의 대상자가 모집되었다. 프로그램은 총 6회(주 1-2회, 1회기 당 50분)로 매회기 도입, 노래 만들기, 마무리의 순서로 중재당일 참여자의 수준에 따라 노래 만들기 활동을 단계적으로 제공하였다. 대상자의 자기수용과 관련된 변화는 무조건적 자기수용 척도 검사와 참여 과정에서의 음악적 표현 및 언어적 반응을 분석하여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 대상자 모두 자기 수용력 척도 점수에서의 향상이 도출되었다. 또한, 참여자들 모두 노래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변화를 보였으며, 타인의 판단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해 자신만의 수용적 힘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더불어 참여자들의 부정적 정서가 환기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여자들이 녹음된 결과물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이와 같은 결론을 바탕으로, 완화의료 청소년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긴 치료과정에 함몰되지 않고 올바른 자기수용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적용한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 설계 - 파킨슨병 환자를 중심으로 (Design of Body Movement Program with the Application of Feldenkrais Method® - Foucing on Parkinson's Disease)

  • 박소정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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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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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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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파킨슨병은 신체 움직임을 담당하는 도파민의 부족으로 신체 기능의 장애로 기본적인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현재 의술로는 완치가 힘들어 병의 지연과 예방 차원으로 운동치료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파킨슨병 환자에게 적용하여 심신의 상태를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보급하는데 목적을 갖는다. 펠든크라이스 기법®은 신체 움직임을 이용한 심신 자각 학습 방법으로 신경가소성의 기능인 뇌와 행동을 연결하여 신경계를 재교육하는 방법론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개발하고 검증한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을 펠든크라이스 기법®의 자각(⾃覺)에 초점을 맞추어 수정·보완하였다. 24회기의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은 파킨슨병 환자의 자기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자기 인식이고 두 번째 단계는 자기 관찰이다. 셋째, 자기조직화, 넷째, 자기 통제. 그리고 다섯 번째 단계는 자기 관리다. 전반적인 변화는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고 내적 감각과 외적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결론적으로 파킨슨병 환자에게 심신 기능의 향상과 자기관리가 가능한 신체 움직임 프로그램을 펠든크라이스 기법을 적용하여 설계하였다. 앞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을 현장 적용 가능성 여부는 후속과제로 남긴다. 나아가 노년층의 웰니스를 위한 움직임의 참고자료로 메타버스를 적용한 과학분야와의 융합적 협력을 통해 보다 폭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효능감 및 부모-아동 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 주도 가정 기반 음악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 (Feasibility of a Parent-Led Home-Based Music Program to Enhance Parental Competence and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ASD)

  • 양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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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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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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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ASD 아동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하는 것이 양육효능감과 부모-아동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만 3세-9세 사이의 ASD 아동의 부모 10명이 참여하였고, 각 부모는 주 1회, 30분씩 개별로 이루어진 사전 교육에 참여한 후 총 5주간 가정 기반 음악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가정 기반 음악 프로그램은 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악을 적용한 활동을 구성하고, 아동과의 상호작용이나 부모가 활동에 관하여 결정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을 수용적인 수준에서부터 능동적, 자율적 수준까지 총 3단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 ASD 아동 부모가 한 주간 음악 활동을 실행한 평균 횟수는 2.5회, 평균 진행 시간 9.2분으로 나타났으며, 부모가 지각하는 '편안함'과 '자녀와의 상호작용에 도움이 된 정도'의 인식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부모의 양육효능감, 부모-아동의 '친밀감' 영역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으며, 대상자들은 프로그램의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SD 아동의 가족을 지원할 때, 가족의 고유한 특성과 필요를 고려하는 중요성과 다양한 음악 활용 방안을 지원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 및 부모의 보고 내용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추후 가정 기반 음악 활동 및 프로그램에서 실행 가능한 수준과 범위, 고려 사항을 제안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