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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관리지침에 따른 군내 결핵 집단발병 관리 사례 보고 (Management of Tuberculosis Outbreak in a Small Military Unit Following the Korean National Guideline)

  • 지상훈;김희진;최창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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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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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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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 경: 국내 결핵관리지침은 결핵 집단발병시 접촉자에 대하여 투베르쿨린 검사와 흉부단순촬영을 이용하여 활동성 결핵을 찾아내고 나머지 접촉자 중 HIV 양성자와 투베르쿨린 검사 양성인 6세 미만의 소아에 한하여 잠복결핵 치료를 시행하도록 되어있다. 국내외 연구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결핵 발병률과 잠복결핵으로 진행시 추후 활동성 결핵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이 집단에서의 결핵 집단발병시 현재의 지침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다. 본 연구는 한 부대에서 일어난 결핵유행에 대하여 국내 결핵관리지침에 따라 대응하고 잠복결핵이 포함된 나머지 접촉자들을 6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이다. 방 법: 2005년 12월 총원 464명인 경기도 한 부대에서 결핵유행이 발생하여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간접 흉부엑스레이촬영은 전 인원에 대하여 실시하여 활동성 여부를 판정하였고 투베르쿨린 검사는 408명에 시행하여 48-72시간 사이에 판독하였다. 투베르쿨린 검사는 환자당 1회 실시하였고 간접 흉부엑스레이촬영이나 투베르쿨린 검사가 음성이라도 결핵에 합당한 증상이 있으면 직접 흉부엑스선촬영과 객담 도말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간접 흉부엑스레이촬영을 통하여 2명의 활동성 결핵환자를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2006년 4월에 신환 1명이 발생하고 이후 2006년 8월까지 3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2005년 12월부터 8개월 동안 총 9명의 환자가 발병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활동성 폐결핵이나 결핵성 흉막염 형태를 보였다. 밀접 접촉자와 기타 접촉자 사이의 투베르쿨린 검사결과를 비교할 때 경결의 절대적인 크기와 ($9.70{\pm}7.50mm$ vs. $6.26{\pm}7.02mm$, p= <0.001) 각각 10mm(50.0% vs. 32.0%, p= <0.001), 15mm(33.2% vs. 20.9%, p= 0.005) 이상인 환자 비율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결 론: 20대 젊은 연령층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결핵유행이 발생하여 이를 국가 결핵관리지침에 따라 대응 하였지만 계속되는 환자 발생이 인지되어 현재의 국내지침 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비인강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예측인자로써 Ku70 발현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Ku70 Expression in Patients with Nasopharyngeal Carcinoma)

  • 송시열;이상욱;유은실;조경자;박진홍;김상윤;남순열;이봉재;김성배;최승호;안승도;신성수;최은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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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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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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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비인강암 환자에서 Ku70과 DNA-PKcs의 발현 정도가 국소제어율과 치료 실패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6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66명의 원격전이가 없는 비인강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단 시 얻은 조직검사 표본에서 Ku70과 DNA-PKcs의 면역활성도를 분류하였는데, 그 기준은 면역활성도가 50% 이상 Ku (+)과, 50% 미만 Ku (-) 이었다. Ku70과 DNA-PKcs의 면역활성도와 방사선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 정도와 재발양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비인강암의 국소제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Ku (-) 환자에서 Ku (+) 환자보다 높은 5년 국소제어율(85% vs. 42%, p=0.042)을 보였으나, 원격전이율은 두 집단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78% vs. 82%, p=0.8672). 단변량분석결과 Ku70의 과발현이 기존에 알려진 비인강암의 예후인자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소재발을 보였던 22명의 환자 중 18명의 환자에서 Ku70 (+)으로 관찰되었다. DNA-PKcs의 발현 정도는 방사선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Ku70은 원격전이가 없는 비인강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 시행 이후 종양의 반응과 국소제어율을 예측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인 예측인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유방암 환자의 상지 부작용과 관련 요인 (Arm Morbidity after Breast Cancer Treatments and Analysis of Related Factors)

  • 전미선;문성미;이혜진;이은현;송영숙;정용식;박희붕;강승희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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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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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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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 치료 후 상지의 림프부종, 어깨관절 운동범위 감소, 주관적 증상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대상 및 방법 : 본 대학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 및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159 명을 대상으로 림프부종 정도와 어깨관절 운동범위를 측정하였고, 질문지를 이용하여 주관적 증상을 측정하였다. 대상 환자의 $47.2\%$인 75명이 40대였으며 89의 환자가 병기 I 또는 II 이었다. 결과 : 림프부종(건측과 환측의 차이가 2 cm 이상)은 52명($32.7\%$)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이 중 상지 하부 림프부종은 3명, 상지 상부 림프부종은 34명에서 발생하였으며 상지 상부와 하부 모두 림프부종이 발생한 경우는 15명이었다. 각 부위별 발생 빈도는 손목으로부터 10 cm 지점에서 $6.3\%$, 20 cm 지점에서 $10.7\%$, 30 cm 지점에서 $22.6\%$, 40 cm 지점에서 $23.3\%$이었다. 어깨관절 운동범위 감소(건측과 환측의 차이가 $20^{\circ}$ 이상)의 빈도는 굴곡에서 $37.2\%$, 외전에서 $37.7\%$, 내회전에서 $48.4\%$, 외회전에서 $24.5\%$이었다. 이 중 내회전의 경우 정상운동범위의 $50\%$ 이상 감소되는 경우도 흔하였다. 주관적 증상으로 통증 호소가 $63.5\%$, 팔을 움직이기 힘들다고 하는 경우가 $48.4\%$, 팔저림 호소가 $59.8\%$, 뻣뻣함(stiffness) 호소가 $69.2\%$이었다. 특히 림프부종이 없는 108명의 환자 중 65명($61.1\%$)이 통증을 호소하였다. 림프부종의 발생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요인으로는 연령, 체질량지수(BMI), 치료방법 및 수술 후 경과 기간이 있었고, 어깨관절 운동범위 감소의 경우 치료방법과 수술 후 경과기간이었다. 주관적 증상의 경우는 치료방법과 수술 후 경과기간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종류가 유의한 관계가 있는 요인이었다. 다변량분석 결과 체질량지수(BMI)와 수술 후 경과기간이 림프부종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림프부종은 수술 후 기간이 경과되어도 계속 진행되며 특히 체질량지수가 유의한 요인으로 확인되어 지속적인 체중관리를 포함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깨관절 운동범위의 감소도 환자의 약 1/3에서 발생하였으며 특히 굴곡, 외전, 내회전 운동범위의 감소가 빈번하였고 내회전의 경우 그 정도가 심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한 치료 후 재활관리 프로그램이 환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초기 자궁경부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효과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in the Management of Early Cervical Cancer)

  • 김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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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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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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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결과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6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본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133예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병기는 IB 113예, IIA 20예였고, 조직학적 분류는 상피세포암 118예, 선암 15예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 67예, 10 mm 이하 45예였다. 골반 림프절 양성 39예, 림프혈관강 침범 24예, 수술 절제연 양성 8예가 관찰되었다. 모든 환자를 $45{\sim}50.4\;Gy$의 외부방사선으로 치료하였으며, 수술 절제연이 양성이거나 불충분한 경우에는 $15{\sim}39\;Gy$의 강내치료를 추가하였다. 추적기간의 중간값은 48개월 이었다. 결 과: 대상 환자 전체의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88% 및 84%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한 환자에서는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골반 림프절 양성인 환자에서도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조직학적 분류, 림프혈관강 침범, 수술 절제연 양성은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수술의 방법, 항암제 추가 또한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재발의 양상은 골반 내 재발 4예, 원격전이 11예, 골반 및 원격전이 1예 등으로 관찰되었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수술을 요한 소장폐색 2예, 내과적 치료를 요한 혈뇨 2예가 관찰되었다. 결 론: 고위험인자를 가진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국소제어에 도움이 되지만, 원격전이를 막을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체 5년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51.5%와 58.7%였다. N 병기에 따른 생존율은 N0, N1, N2에서 각각 100%, 53.7%, 0%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100%, 47.6%, 41.2%였다(p=0.009). 종양의 위치에 따른 무재발 생존율은 상부, 중간부, 하부에서 각각 55.0%, 78.5%, 31.2%였다(p=0.006). 다변량 분석에서 5년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후인자는 N 병기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는 N 병기와(p=0.001) 종양의 위치였다(p=0.006). 수술을 요하는 장 관련 후유증은 3명(6.5%)에서 발생하였다. 결 론: 직장암의 치료에서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화학방사선요법은 국소영역제어 측면에서는 효과적이었으나 원격제어에 대한 효과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향후 생존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격실패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시도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만주의로 표면화된 하나의 일본근대 유화의 형식 그대로가 한국아카데미즘의 성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1922년에 시작된 선전은 심사위원 대부분이 동경미술학교 교수이면서 구로다의 제자이거나 동료였다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더욱 확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유학생들이 남긴 작품들은 완전한 인상파에 대한 지식이나 깊은 자아의식을 가지고 제작된 것은 아니라, 일본 동경미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던 것들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그림은 구로다의 외광파라고 부르는 것들의 영향보다는, 인상파를 보고 배웠던 동경미술학교 교수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영향은 그대로 한국 근대미술의 아카데미즘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CoFe/Cu/CoFe/PtMn 다층박막의 자기저항 곡선을 이용한 자기 등방성 특성 분석 (Analysis of Magnetic Isotropy Property using Magnetoresistance Curve of CoFe/Cu/CoFe/PtMn Multilayer Film)

  • 최종구;김수희;최상헌;이상석;이장로
    • 한국자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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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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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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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tMn계 스핀밸브(Spin Valve, SV) 다층박막의 하부층 구조를 달리하여 제작된 시료를 열처리 후 측정한 자기저항(magnetoresistance, MR) 곡선과 자기이력 곡선(MH loop)으로부터 얻은 등방성의 자기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PtMn층이 없는 스핀밸브 구조의 Glass/Ta(10 nm)/CoFe(6 nm)/Cu(2.5 nm)/CoFe(3 nm)/Ta(4 nm) 다층박막으로 측정한 MR 곡선에서 얻은 교환결합력($H_{ex}$), 보자력($H_c$), 자기저항비(MR(%))는 각각 0 Oe, 약 25 Oe, 3.3 %이었다. Glass/Ta(10 nm)/CoFe(6 nm)/Cu(2.5 nm)/CoFe(3 nm)/PtMn(6 nm)/Ta(4 nm) 다층박막으로 측정한 MR 곡선에서 반강자성체인 PtMn 박막으로 나타낸 효과로 하여금 나비 날개 형태로 얻은 $H_{ex}$, $H_c$, MR(%)는 각각 2 Oe, 316 Oe, 4.4 %이었다. 반강자성체인 PtMn층이 중간층으로 삽입된 이중 GMR-SV 다층박막으로 측정한 MR 곡선과 MH loop에서 얻은 $H_c$는 각각 37.5 Oe과 386 Oe이었으며, MR(%)는 각각 3.5 %와 6.5 %로 2개의 히스테리시스에서 사각비가 뚜렷하게 대칭적으로 나눠져 자기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PtMn계 CoFe 스핀밸브 박막의 매우 작은 $H_{ex}$ 값과 미미한 형상이방성을 갖는 효과로 하여금 비등방성을 갖는 자기적 특성을 잃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PtMn 박막의 하부층과 상부층에 있는 SV 다층박막에서 각 강자성체의 자화 스핀배열로 일어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난관 폐쇄에 기인한 불임 환자에서 난관 개통술의 효용성 (Efficacy of Transcervical Fallopian Tube Catheterization in Infertility Patients with Fallopian Tube Occlusion)

  • 박찬우;차선화;양광문;한애라;유지희;송인옥;김혜옥;강인수;궁미경;이경상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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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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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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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불임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궁 난관 조영술을 이용한 난관 불임 선별검사에서 난관 막힘의 소견을 보인 경우 선택적 난관 조영술을 시행 후 실패 시 난관 개통술을 시행하여 난관 불임치료에 있어 난관 개통술의 효용성을 알아보고 난관 막힘 부위 및 형태에 따른 난관 개통률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난관 불임 선별검사로서 자궁 난관 조영술을 시행하였으며 자궁 난관 조영술 상 난관 막힘 소견을 보인 215명의 342개의 난관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결과: 난관 개통술을 시행하여 342개의 난관 가운데 248개의 난관이 개통되어 72.5%의 난관 개통률을 보였다. 막힘 부위에 따른 난관 개통률은 근위부 83.8% (197/235예), 협부 45.6% (47/103예), 원위부 100% (4/4예)를 보여 자궁-난관 접합부에 가까운 막힘 일수록 높은 개통률을 보였다. 막힘 형태에 따른 개통률은 점진형은 92.3% (157/170예), 오목형은 80.2% (69/86예), 볼록형은 25.5% (22/86예)의 난관 개통률을 보였다. 난관 막힘 부위와 형태를 종합하여 볼때 난관 근위부 점진형 막힘의 경우 91.6% (143/156예)의 높은 개통률을 보인 반면 난관 협부 볼록형 막힘의 경우에는 개통률이 11.3% (6/53예)에 불과하였다. 난관 개통에 성공한 156명 가운데 98명에서 임신에 성공하여 62.7%의 임신율을 보였다. 결론: 난관 개통술은 자궁 경부를 통한 시술로 수술적 방법이나 체외수정시술의 난자 채취에 비해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불임의 원인을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난관 원인에 의한 불임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해 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해상 위험·유해물질(HNS) 관리 우선순위 선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ioritization of HNS Management in Korean Waters)

  • 김영윤;김태원;손민호;오상우;이문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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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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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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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국내에서 해상을 통하여 운송되는 위험 유해물질(HNS, Ha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의 종류는 약 6천여 종이고, 그 유통량은 2억5천1백만톤으로 전체 해상운송량의 약 19 %를 차지하며 해상 HNS 무역량 증가율은 세계 평균증가율의 2.5배에 해당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국내 해상에서 HNS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 대응 사후처리 및 복원기술 개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화학물질 관리 우선순위 기법을 검토하여 해상 HNS를 관리하기 위한 우선순위선정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우선순위 선정을 위해 물리 화학적 특성, 인체 및 수생태독성, 잔류성, 축적성, 해상운송량에 대한 DB를 구축하였다. 우선순위는 인체위해성과 수생태위해성에 대해 각각 노출지표들과 독성지표들의 곱으로 점수화하고, 최종적으로 인체위해성과 수생태위해성 점수를 합하여 물질별 위해성 점수를 산정하였다. 우선순위산정 결과, Aniline을 포함한 상위 20개 물질이 제시되었으나 순위에 의한 단순한 관리보다는 점수별 물질 군으로 구분하여 관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위해성 DB 구축과정에서 인체 및 수생태 만성독성 자료와 해양생물독성에 대한 자료가 매우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우선순위 물질들을 대상으로 자료 부재여부를 조사하여 관련 독성시험 연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우선순위시스템 및 우선순위 물질들은 향후 자료보완 및 전문가 검토가 이루어질 경우 HNS 사고 관리 및 관련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난소적출 마우스에서 고진음자(固眞飮子) 물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 (Anti-osteoporotic Activity of Gojineumja Aqueous Extracts on the Ovariectomized Mice)

  • 조수연;김동철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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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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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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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고진음자 물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난소적출 마우스를 이용하여 risedronate sodium(RES) 2.5 mg/kg 투여군과 비교 평가하였다. 방 법: OVX 35일 후부터 고진음자 물 추출물을 매일 1회씩 35일간 연속 경구 투여하고, 체중, 대퇴골의 중량, 골밀도, 골강도, 무기질 - 칼슘(Ca) 및 무기인(inorganic phosphorus, IP) 함량, 골량 및 구조와 골흡수에 관한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혈중 osteocalcin 함량 및 bone specific alkaline phosphatase(BALP) 활성의 변화와 함께 각각 측정하였다. 본 실험에서 고진음자 물 추출물에서의 결과는 RES 경구 투여 OVX 마우스에서의 결과와 비교 평가 하였다. 결 과: OVX대조군에서는 현저한 체중 증가와 함께 대퇴골의 중량, 골밀도, 골강도, 무기질 - Ca 및 IP 함량 감소 및 지주골과 피질골의 현저한 조직병리학적 감소가 함께 확인되었으며, 혈중 osteocalcin 함량의 증가와 함께 혈중 BALP 활성의 감소가 각각 확인되었다. 이에, 전형적인 estrogen 결핍성 골다공증 소견이 OVX 수술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한편 이렇게 OVX에 의해 유발된 estrogen 결핍성 골다공증 소견이 모든 세 용량의 고진음자 물 추출물 500, 250 및 125 mg/kg의 35일에 걸친 연속 경구 투여에 의해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현저히 억제되었고, 특히 고진음자 물 추출물 500 mg/kg은 RES 2.5 mg/kg 투여군과 비교할 만한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고진음자 물 추출물은 난소적출 마우스에서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유효한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적절한 용량의 고진음자 물 추출물은 새로운 보다 효과적인 estrogen 결핍성 골다공증 개선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진음자는 15종의 약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개별 약제는 수많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앞으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화학성분의 검색과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기전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상체질(四象體質) 유형(類型)과 지문(指紋), 손바닥문(紋)의 관련성(關聯性)에 대(對)한 연구(硏究) (A Morphological Study of Fingerprints and Palm Prints in Sasang Constitution)

  • 박성식;최재영;정민석;김이석;이제만;이경애;조규선;이지영;박은경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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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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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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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 연구배경 : 사상체질의학에서 체질의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전체적이고 직관적으로 제시된 동의수세보원의 체질진단 방법을 객관화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신체 각 부위의 형태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사상체질 유형을 가려내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의 하나는 생체 계측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체질인류학 연구 방법 중의 하나인 지문과 손바닥문의 분석 방법이 사상체질 유형을 가려내는 데 얼마나 도움 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2. 방법 :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국사람 347명(남자 241명, 여자 106명)에게 설문지 I 형과 QSCCII를 실시하여 두 가지 방법에서 같은 체질로 진단된 208명(남자 142명, 여자 66명)의 지문과 손바닥문을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삼교차점의 수에 따라 지문의 유형을 분석하였고, 지문의 중심에서 삼교차점까지 직선을 그어서 만나는 피부능선의 수를 세었다. 각 손가락의 몸쪽에 있는 손바닥문의 삼교차점에서 일어나는 피부능선을 추적하여 손바닥문의 유형을 분석하였고, 손바닥문의 삼교차점 사이에 직선을 그어서 만나는 피부능선의 수를 세었다. 그리고 손바닥문의 삼교차점이 이루는 atd각도를 측정한 후 사상체질 유형과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3. 연구결과 및 결론 : 208명의 사상체질 유형은 태음인 76명(36.5%), 소음인 81명(39.0%), 소양인 51명(24.5%)이었고, 지문과 손바닥문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지문의 유형은 태음인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되었고, 손바닥문의 유형은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모두 가려내는 데 도움 되었다. 특히 손바닥문 유형은 소양인과 소음인을 가려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지문과 손바닥문의 피부능선수는 소양인을 가려내는 데 도움 되었다 . 지문과 손바닥문은 사상체질 유형마다 특징적인 경향이 있으므로 사상체질 유형을 가려내는 데 도움이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본 연구자는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지문과 손바닥문 그리고 손금을 함께 관찰하여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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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저장 절단배추 김치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kimchi prepared with cut Kimchi cabbages during the short-term storage)

  • 손은지;김상섭;정신교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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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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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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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난각칼슘 용액(0.5% 난각칼슘+0.5% 구연산)에 배추를 침지하고 탈수한 후, 절단($3{\times}3cm$)하여 2주 동안 $4^{\circ}C$에 저장하고 이를 이용하여 김치를 제조하여 이화학적인 특성과 관능적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절단배추의 중량은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며(p<0.05), NT에 비하여 ET의 중량 감소율이 낮았다.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NT와 ET 모두 감소하였으며,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적정산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저장 기간 동안 유의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pH는 저장기간 동안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NT의 pH가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과 달리 ET의 pH는 감소하였다(p<0.05). NT와 ET의 외관을 비교한 결과 초기에는 NT가 우수하였으나, 저장 2주 후에는 NT에 비하여 ET의 외관이 밝고 깨끗하였다. 저장한 절단배추를 이용하여 김치를 제조하여 이화학적 품질특성을 측정한 결과, 가용성 고형분 함량은 CON, ET-K, NT-K 순으로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적정산도 또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그 값은 NT-K, ET-K가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으며, CON이 더 낮은 함량을 보였다. pH의 경우, NT-K가 더 낮은 pH 값을 보였으며, CON과 ET-K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관능검사 결과, 숙성 기간에 따라 모든 구에서 외관은 색에 대한 기호도와 절임상태 모두 감소하였으며, 냄새는 젓갈내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고, 신내의 경우 ET-K가 NT-K에 비해 낮은 값을 보였다. 조직감은 ET-K가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나, CON, NT-K와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향미는 짠맛과 젓갈맛이 증가한 반면, 생배추맛, 쓴맛, 탄산맛은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난각칼슘을 처리 절단배추 김치(ET-K)는 일반 배추김치(CON)와 관능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난각칼슘을 처리하여 단기간 저장한 절단배추를 이용하여 품질이 양호한 김치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