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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객혈 환자에서 기관지 동맥색전술의 효과 : 색전술후 재발의 원인과 예측인자 (Effect of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in the management of massive hemoptysis : factors influencing rebleeding)

  • 김병철;김정미;김연수;김성민;최완영;이경상;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김창수;서흥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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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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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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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지혈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혈효과이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응퇴고 있다. 저자들은 대량객혈환자에서 동맥색전술의 효과 및 객혈의 재발율을 알아보고 재발된 환자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과 임상경과 및 예후를 조사하여 동맥색전술의 유용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색전술후에 재출혈이 일어나는 원인과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객혈을 주소로 입원한 환자중 1회 100cc이상, 1일 500cc이상의 대량객혈로 동맥색 전술을 시행한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혈관조영술 사진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1)대량객혈의 원인질환으로는 폐결핵(35예), 기관지확장증(5예), 국균종(2예), 폐암(2예) 폐동정맥기형(1예)와 원인미상(2예)이 있었다. 2) 기관지 동맥색전술의 지혈성공율은 94%였으며, 추적관찰중 객혈의 재발은 40%였다. 3)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상 색전대상이 양측성인 경우, 체측부동맥-폐동맥간단락이 있는 경우, 기관지동맥이외의 체측부동맥이 영양동맥으로 관여한 경우와 과도한 신생혈관형성이 있었던 경우 등 이들 모두에서 재출혈군과 비재출혈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재색전술을 시행한 경우는 18예(13명)였다. 이들 중 14예(78%)에서 혈관의 재개통이 있었으며, 8예(44%)에서 초기에 색전하지 못하였던 혈관들의 과증식으로 인한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에 의한 재출혈이 있었다. 5) 동맥색전술의 합병증은 발열, 흉통, 기침, 배뇨장애 등 경미한 합병증이 대부분(27예,87%)이었고, 마비성장폐색, 무기폐, 하반신마비, 비장경색 등 장기합병증이 각각 1예씩으로 13%를 차지하였다. 결론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대량객혈시 지혈율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의 빈도가 적어 효과적이면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대량객혈시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으로 색전술후 재발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재출혈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이전 색전동맥의 재개통과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이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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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더 윌리 증후군의 유전학적 발병 기전에 따른 표현형 및 성장 호르몬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Phenotype-genotype correlations and the efficacy of growth hormone treatment in Korean children with Prader-Willi syndrome)

  • 배근욱;고정민;유한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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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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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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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PWS의 두 가지 대표적 유전형인 미세결실형과 mUPD (15)형에서, 유전형에 따른 표현형의 차이와 성장 호르몬 투여 효과의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15번 염색체의 미세 결실에 대한 FISH 검사 및 메틸화-특이 PCR 검사를 통해 PWS로 확진된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출생시 부모의 연령, 출생 체중, PWS의 주요 표현형인 신생아 시기의 저긴장증, 수유 문제, 남아의 경우 잠복 고환, 발달 지연 및 정신 지체, 저신장, 저색소증, 사시, 척추측만증 등의 유무, 성장 호르몬 치료 전과 치료 후의 신장, 체중, 체질량 지수의 변화를 조사하였고 미세결실형 군과 mUPD(15)형 군으로 나누어 유전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유전학적 검사상 53명의 대상 환아 모두 미세결실형 또는 mUPD(15)형으로 진단되었으며, 미세결실형은 39명, mUPD (15)형은 14명이었다. 평균 진단 연령은 $4.51{\pm}5.19$세였다. 출생 당시 부모의 연령은 mUPD(15)형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01), 저색소증(P=0.0001)과 신생아기의 수유 부전(P=0.049)은 미세결실형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나, 그 외의 조사된 표현형에서는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성장 호르몬은 20명의 환아[미세결실형 14명, mUPD(15)형 6명]에게 평균 $27.9{\pm}11.9$개월 동안 투여되었다. 두 유전형 간에 성장 호르몬 치료 전 및 치료 후의 신장 SDS, 체중 SDS, 체질량지수, IGF-1, IGFBP3, 신장 증가 속도, 체중 증가 속도의 값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PWS의 주요한 두 유전형의 비교에서, 부모의 연령은 mUPD(15)형에서 의미 있게 높았으며 신생아기 수유 부전과 저색소증은 결실형에서 의미 있게 많았다. 성장 호르몬의 치료 효과에서는 두 유전형 간에 의미 있는 반응의 차이는 없었다. 향후 두 유전자형과 다른 표현형들(예를 들면 행동, 발달, 지능 등) 과의 연관성에 관한 전향적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궁경부 선암 환자에 대한 생존율과 실패양상 분석 (The Results of Radiation Therapv for Adenocarcinoma of the Uterine Cervix)

  • 이호준;김진희;김옥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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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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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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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자궁경부암 환자들 중 병리조직학적으로 선암으로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존율과 실패양상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분석하기 위해서 본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8년 6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들중 선암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기는 FIGO분류상 Ib가 12례, IIa가 9례, IIb가 19례, IIIb가 5례 이었으며, 환자들의 연령은 중앙값이 54세이었다 체외 방사선치료는 주로 골반부위만을 치료하였으며, 복부 대동맥 림프절(Paraaortic node; PAN)에 대한 예방적 방사선치료를 6례에서 시행하였는데, 1례를 제외하고 나머지 5례의 환자가 모두 골반 컴퓨터 단층촬영 사진에서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었기 때문에 예방적 치료를 하였다. 체외 방사선치료후 모든 환자가 강내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방사선치료전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가 16례이었다. 중앙 및 최대추적기간은 각각 64개월, 116개월이었다. 결과 : 전체환자의 5년 생존율은 55.2$\%$였으며, 각 병기별로는 Ib가 100$\%$, IIa가 50.8$\%$, llb가 46.8$\%$, IIIb가 40$\%$(3년)였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형태, 암세포 분화도, 항암화학요법의 사용 여부, 골반 림프절 전이 여부, 각 병기별 방사선량 등은 환자의 생존율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병기와 종양의 크기가 생존율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실패양상은 각 병기별 국소 실패율이 Ib가 0%, IIa가 33.3$\%$, IIb가 57.9%$\%$ IIIb가 60였으며, 원격전이율은 Ib가 0$\%$, IIa가 33.3$\%$, IIb가 21.1$\%$, IIb가 40$\%$였다. 특히 복부 대동맥 림프절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 6명에서 원격전이는 없었으나, 복부 대동맥 림프절에 방사선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에서는 복부 대동맥 림프절을 포함한 원격전이가 23.1$\%$(9/39명)에서 발생하였다. 결론 : 다른 저자들의 연구와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주로 II기 환자에서 복부 대동맥 림프절을 포함한 원격전이율이 높은 것으로 생각되므로 선암환자 전체에 대해, 특히 골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복부 대동맥 림프절에 대한 예방적 방사선치료에 대해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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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결핵관리 체계내의 난치성 결핵환자(만성 배균자)의 운명 (The Fate of Intractable Tuberculosis Cases Under National Tuberculosis Programme)

  • 류우진;이은규;권동원;김상재;홍영표;김정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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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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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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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국가 결핵관리 체계내의 결핵환자중에서 만성 배균 환자로 판정받은 환자들의 치명률, 생존률, 균음전률 등을 관찰하기 위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방법: 강원도내의 22개 보건소에 등록하여 치료를 받은 환자중에서 1987년 초부터 1992년 말까지의 6년 동안에 재치료실패로 판정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들중 조사시점(93년 10월~11월)까지 생존해 있는 경우는 3회의 객담도말 검사와 배양을 실시하여 균의 배출여부를 조사하였다. 이미 사망한 경우는 보관된 자료에 근거하여 사망일시 및 원인을 조사하였다. 또한 대상자 모두 재치료 실패로 판정받은 이후의 치료력과 균음전여부도 조사하였다. 결과: 1) 성별분포를 보면 약 4.2:1의 비율로 남자에서 높았으며, 1990년도 우리나라 실태조사에서 밝혀진 성별 비율과 비교해보면 약 1.6배로 난치성환자로 될 위험성이 남자에서 높음을 보여주었다. 2) 보건소 내소 당시의 흉부 엑스선 사진을 보면, 이미 대상자의 94.6% 정도가 중등증이상으로 병변이 진행된 상태임을 보여주었다. 3) 누적결핵치명률은 1년에 19.74%, 2년 26.81%, 3년 31.16%, 4년 34.55%로 증가하다가 그후부터는 거의 증가하지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생존률을 보면, 1년에 만성 배균자의 80.26%가 생존하고, 그후 4년까지 생존률이 65.45%로 감소하지만 그후는 거의 변함이 없음을 보여 주었다. 결론: 만성 배균 난치성 폐결핵 환자로 진행되는 위험성이 남자에서 높았고, 내소당시 중등증이상으로 폐가 손상되었던 환자가 대부분이었다. 5년동안에 1/3 정도가 사망하였으며, 약 2/3는 균양성인채로 생존하고 있었다. 이것은 치료받지 않은 결핵환자들의 자연적인 운명과 비교할 때, 결핵치명률은 낮고 생존률은 높았다. 치료처방이 개선되면서 난치성 환자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향후 계속적으로 난치성 환자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환자관리의 질적인 향상에 관심을 기울여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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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료 폐결핵환자의 임상적 세균학적 특성 (Clinical and Bacteriologic Characteristics of Retreated Tuberculosis Patients)

  • 오승준;윤기헌;유지홍;강홍모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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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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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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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폐결핵은 처음 발병하였을 때 표준처방에 의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나 실제로 상당수의 환자들이 부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악화되고 장기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약제 내성이 발생할 경우 초치료 약제보다 항균력이 약한 약제들로 치료하게 됨으로써 치료기간이 길어짐은 물론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장애를 초래하거나 사망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방법: 저자등은 초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한 폐결핵 환자들의 특성과 문제점을 알아보고자 1986년 3월부터 90년 2월까지 입원하여 치료한 폐결핵환자 484명 가운데 94명의 재치료 환자들의 기록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1) 총 재치료환자 94명중 남자 62명, 여자 32명이며 평균연령은 남자 $51.43{\pm}15.56$, 여자 $45.00{\pm}18.40$세 이었다. 2) 흉부엑스선상 경증이 10명(11.1%), 중등도가 31명(33.3%), 중증이 52명(55.6%)이었다. 3) 객담내 균양성환자가 73명 이었다. 4)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한 42명중 1제 내성자가 9명(20.5%), 2제 내성자가 18명(40.8%), 3제이상 내성자가 14명(31.8%)이었다. 5) 표준처방에 의한 초치료를 완료하지 못하였던 경우가 41명(43.6%)이었으며 재치료시 완치한 환자는 24명(25.5%)에 불과한 반면 도중에 환자가 치료를 포기한 경우가 39명(41.6%)나 되었다. 결론: 재치료시 중요한 치료실패 원인은 환자의 중도탈락 이었으며, 따라서 초치료 및 재치료시 철저한 환자관리가 이루어져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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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산소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임상 관찰 (Clinical Experience of Long-term Home Oxygen Therapy)

  • 이영석;차승익;한춘덕;김창호;김연재;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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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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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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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장기간의 저농도 산소요법은 저산소혈증을 가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저자들은 재택산소요법을 시행하는 환자의 실태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개선책을 알아보기 위하여 추적관찰중인 환자 26예에 대한 임상적 관찰을 하였다. 방법 : 대상환자는 경북대학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가정에서 장기간의 저농도 산소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남자 18명 여자 8명 이었으며 재택산소요법을 시행하기전에 신체적 특성과 병력, 폐기능검사, 심전도, 동맥혈가스 및 말초 혈액검사 소견들과 사용중인 산소용기의 종류, 하루에 흡입하는 시간, 투여산소의 농도, 그리고 사용기간 및 문제점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과 : 원인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 14예, 중증폐결핵의 후유증 9예, 기관지확장증 2예 그리고 특발성 폐섬유증 1예였다. 산소치료의 시행동기는 폐성심이 21예, 운동시 호흡곤란 및 심한 환기장애 4예, 그리고 수면중 산소포화도가 90%미만인 경우가 1예였다. 치료시작전의 동맥혈가스소견의 평균치는 $PaO_2$ 57.7 mmHg, $PaCO_2$ 48.2 mmHg 및 $SaO_2$ 87.7% 였으며 폐활량의 평균치는 VC 2.05 L, $FEV_1$ 0.92 L, $FEV_1$/FVC% 51.9%였다. 사용중인 산소용기는 산소탱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19예, 산소농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1예, 산소탱크와 액화산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2예, 그리고 산소탱크와 휴대용산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4예였다. 산소사용 기간은 1년 미만이 3예, 1년에서 2년이 15예, 3년에서 5년이 6예 그리고 9년, 10년 동안 산소요법을 시행한 경우도 각각 1예씩 있었다. 산소농도는 전예에서 2.5L/min 이하를 사용하고 있었고 하루 사용시간은 10예 만이 15시간 이상을 사용하였고 대부분이 짧은 시간 동안만 산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결론 : 효과적인 산소투여를 위해서는 환자 및 주위의 사람들에게 장기간의 저농도 산소요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산소용기의 구입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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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년자 폐암의 임상적 연구 (The Clinical Study of Lung Cancer in Patients Younger than 40 Years of Age)

  • 김근화;박희선;김명훈;강동원;이규승;고동석;서재철;정성수;김주옥;김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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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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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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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폐암은 50대 이후의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젊은 층 에서는 드문 암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 폐암의 빈도가 증가하연서 약년층에서도 폐암이 드물지 않게 관찰된다. 약년자 폐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 분석 하여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 1990년 1월부터 1997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확진된 905명을 대상으로 40세 이하의 약년자 폐암환자들을 40세 이상의 폐암환자들과 임상적으로 비교 관찰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 905명중에서 23예(2.6%)가 약년자군에 속했고 가장 어린 나이는 23세이었다. 약년군에서의 남녀성비는 2.8 : 1 이었고 대조군에서는 5.3: 1로 상대적으로 약년자군에서 여성의 빈도가 높았다. 증상 발현 후 확진까지의 평균기간은 3.2개월이었다. 초발 증상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약년자군에서 기침(52.2%)과 객담(43.5%)이었다. 조직학적인 분류는 약년자군에서 선암(43.5%), 편평상피암(2 1.7%), 소세포암(1 3%) 의 순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편평상피암(49.8%), 선암(20.1%), 소세포암(15.1%)의 순으로 약년자군에서 선암의 빈도가 높았다. 진단시에 약년자군에서 진행된 병기인 비소세포암 IIIb기와 IV기는 70%를 차지하였으며, 대조군에서는 38.5%로 약년자군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약년자군에서는 진단 당시에 원격전이는 56.5%에서 관찰되었고, 대조군에서는 22.3%에서 관찰되어 약년자군에서 더 빈번한 원격전이를 보였다. 결론 : 약년자 폐암 환자의 특성은 선암의 빈도가 많고,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호발하며, 발견시에 병기가 진행되어 있고, 원격전이의 빈도가 높다는 특성들은 다른 보고와 비교적 일치하는 결과로서 결국 약년자 폐암은 근치적인 치료가 힘들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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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슘혈증을 동반한 원발성 폐암의 임상적 특징 (A Clinical Study on the Hypercalcemia in Primary Bronchogenic Carcinoma)

  • 박혜정;신경철;문영철;정진홍;이관호;성차경;이현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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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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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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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내과에서 최근 6년간 조직학적으로 원발성 폐암이 진단되고, 알부민으로 교정한 혈청 칼슘농도가 10.5mg/dl 이상으로, 고칼슘혈증을 시사하는 임상증상이 있었던 29례를 대상으로 조직학적 소견 및 병기, 종괴의 크기, 골전이 유 무, 그리고 수행능력에 따른 혈청 칼슘농도의 차이와 혈청 칼슘농도에 따른 임상양상의 차이, 그리고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를 조사하였다. 폐암의 진단과 고칼슘혈증 발현과의 시간간격 및 고칼슘혈증이 진단된 후 생존기간 등에 대해서도 함께 고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환자 중 고칼슘혈증은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았으며 편평상피세포암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89.7%). 2) 고칼슘혈증은 병기가 진행될수록, 분화가 나쁠수록 유의하게 빈발하였으며, 수행등급이 나쁘거나 종괴의 크기가 클수록, 그리고 골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혈청칼슘농도가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3) 고칼슘혈증은 폐암진단 당시보다 진단 후 경과관찰 중 발현한 경우가 많았고, 대부분 폐암진단 후 1년 이내에 발현하였다. 4) 고칼슘혈증의 치료에 대한 반응은 치료방법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치료에 반응한 환자군의 평균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길었다. 5) 고칼슘혈증으로 진단된 폐암 환자 29례 중 27례는 고칼슘혈증 진단 후 6개월 이내 사망하였으며, 특히 진단 후 1개월 이내 사망한 경우가 68.9%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고칼슘혈증은 폐암환자의 중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환자의 예후를 추측할 수 있는 예측인자이며, 적절한 치료로 호전될 경우 급격한 증상의 악화와 사망을 피할 수 있어 고칼슘혈증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 및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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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 신병증 환자에서 Interleukin-17 수용체 A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 연관성 연구 (Association between polymorphisms in Interleukin-17 receptor A gene and childhood IgA nephropathy)

  • 백승아;한원호;조병수;김성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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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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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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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IgA 신병증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구체 질환으로 최근 들어 interleukin (IL)-17의 면역조절 반응에 있어서의 관련성이 밝혀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IL-17RA 유전자의 단일 염기다형성과 소아 IgA 신병증의 발생 및 진행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된 IgA 신병증 환아 156명과 건강한 정상 성인 245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말초혈액을 채취하였다. PCR 방법으로 IL-17RA 유전자의 SNP (rs2895332, rs1468488, rs4819553)를 분석하였다. 환자군을 단백뇨(${\leq}4$ and >$4mg/m^2/hr$, ${\leq}40$ and >$40mg/m^2/hr$)와 병리학적 진행 여부에 따라서 두 그룹으로 나누어 IL-17RA SNP와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결 과 : IgA 신병증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에서 IL-17RA 유전자 rs2895332, rs1468488, rs4819553의 발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IL-17RA 유전자 각각에 대하여, 병리학적 진행성 병변을 가진 군과 그렇지 못한 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rs2895332 유전자의 경우, 단백뇨가 있는 군(단백뇨>$4mg/m^2/hr$)과 없는 군(단백뇨${\leq}4mg/m^2/hr$)에서는 두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IL-17RA 유전자 rs2895332의 단일염기다형성은 소아의 IgA 신병증에서 단백뇨의 발생과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연관성이 있었다.

향어의 장포자충증에 대한 Fumagillin의 예방 및 치료 효과시험 (Efficacy of fumagillin against Telohanellus kitauei Infection of Israel carp, Cyprinus carpio nudus)

  • 이재구;김현철;박배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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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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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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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향어의 장포자충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한 일환으로 fumagillin의 효과시험을 야외에서 수행하였다. 실험 1(치료)에서는 장포자충증의 종류가 중등도로 형성된 향어 (평균체중 830 발를 3군으로 나누어 가두리에 사육하였다. 하루에 처음 군은 10.62 mg, 두번째 군은 5.3 mg의 fumagillin을 8월 1일부터 한달동안 사료에 혼합하여 투여하였으며 세번째 군은 대조로 하였다. 실험 2(예방)에서는 장포자충중이 초기상태인 향어 (평균체중 484 g를 2군으로 나누어 가두리에 사육하였다. 처음 군에는 하루에 3.95 mg의 fumagillln을 7월 17일부터 45일 동안 역시 사료에 혼합하여 투여하였으며 다음 군은 대조로 하였다. 두 실험에서 향어의 누적 폐사율과 포자의 극사탈출율은 약제농도의 차이에 관계없이 대조군에 비하여 모두 의의있게 감소하였다. 약제에 의한 부작용은 전혀 관찰할 수 없었으며, 특히 실험 2에서 폐사어는 전혀 인정할 수 없었다. 약제 투여후 실험 1의 15일째와 실험 2의 7일째에 대부분 종류의 중앙부에 하나의 만원형 또는 작은 점 비슷한 함몰부가 형성되었으며, 실험 1의 15일째와 실험 2의 17일째에는 관상영양형의 횡단면이 전혀 인정되지 않았다. 실험 2의 24일째와 실험 1의 30일째에 있어서 종류의 조직학적 소견은 치유과정을 취하고 있었으며, 실험 2의 경우 24일이후에는 종류의 크기가 대조에 비하여 모두 현저하게 작았다. 이상의 실험결과로 미루어 보아 장포자충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하여 종류가 형성되기 전인 7월 상순에 체중 500 g 향어에 매일 3.95 mg의 fumagillin을 한달동안 경구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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