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cl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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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수면다원검사와 두부규격방사선사진을 이용한 하악전방이동장치의 치료효과에 관한 연구 (Treatment Outcome of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 in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Polysomnographic and Cephalometric analyses)

  • 김성헌;김이비;정진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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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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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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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표준 수면다원검사와 두부규격방사선사진 분석을 이용하여 하악전방이동 장치의 치료 효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하는데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27명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측두두부규격방사선사진 촬영 및 계측점을 이용하여 SNA, ANB, $AH{\bot}MP$, AH-C3, SPT, PNS-U, NAS, SOAS, MOAS, HAS 등을 분석하였으며, 하악전방이동장치를 제작하여 장치 장착 전후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였다. 장치 장착 전후 수면무호흡지수, 산소포화도, 각성지수 등을 비교하였고 무호흡-저호흡지수와 두부규격방사선사진 계측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하악전방이동장치 장착 전후 전체 수면무호흡지수, 최소 산소포화도 및 전체 각성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있었다. 또한 장치 장착 전후 NREM수면에서 산소분압과 무호흡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있었던 반면 REM수면에서는 산소분압과 무호흡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없었다. 장치 장착 전후 수면의 단계에서 stage I의 유의한 감소, stage II와 REM수면의 유의한 증가가 관찰되었으나 stage III의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다. 두부규격방사선사진 계측치중 SNA와 SOAS가 전체 수면무호흡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었으며 NAS는 앙와위 수면무호흡지수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하악전방이동장치의 효과는 환자의 ANB 각도가 클수록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표준 수면다원검사를 이용하여 하악전방이동장치 장착 전후를 비교해 보았을 때 하악전방이동장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두부규격방사선사진 분석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평가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수온변화에 따른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의 산소소비, 아가미 호흡수 및 헤모글로빈 변화 (Variation of Oxygen Consumption, Operculum Movement Number and Hemoglobin by Water Temperature Change in Rainbow Trout Oncorhynchus mykiss)

  • 소상영;허준욱;이정열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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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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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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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무지개송어(체장 $17.1{\pm}1.0cm$, 체중 $68.4{\pm}2.0g$)의 수온변화에 따른 생리적 반응의 단기적 지표로서 산소소비율, 호흡수, 헤모글로빈 함량 변화 및 내성 상한 온도를 조사하였다. 실험 수온은 $15^{\circ}C$를 중심으로 낮은 온도 쪽으로는 4, 5, 6, 7 및 $10^{\circ}C$, 높은 온도 쪽으로는 17, 20, 23, 26 및 $28^{\circ}C$에서 각각 적응시켜 산소소비량과 호흡수를 측정하였다. 수온의 하강과 상승은 $15^{\circ}C$에서 사육하던 무지개 송어를 1일 $1^{\circ}C$씩 순차 적응시키면서 각 수온에 7일간 적응시켰다. 무지개송어는 수온이 $23^{\circ}C$ 이상이 되면 산소소비율, 호흡수 및 헤모글로빈 함량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체내 항상성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존 상한수온은 $28^{\circ}C$로 나타났다. 무지개송어가 무리없이 생활할 수있는 온도 범위는 $10{\sim}20^{\circ}C$로서 $10{\sim}15^{\circ}C$의 낮은 온도에서는 낮은 온도쪽으로, $15{\sim}20^{\circ}C$의 높은 온도에서는 높은 온도쪽으로 $5^{\circ}C$ 이상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무지개송어의 생리활력에 현저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점농어, Lateolabrax maculatus 치어의 산소 소비율에 미치는 수온과 염분의 영향 (Effects of Water Temperature and Salinity on the Oxygen Consumption Rate of Juvenile Spotted Sea Bass, Lateolabrax maculatus)

  • 오승용;신창훈;조재윤;노충환;명정구;김종만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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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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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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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점농어 치어의 수온과 염분에 따른 대사율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평균 무게 $5.5{\pm}0.3g$인 개체를 대상으로 수온 (15, 20, $25^{\circ}C$)과 염분 (0, 15, 30 psu)에 따른 산소 소비율을 측정하였다. 9가지 실험 조합의 산소 소비율은 유수식 형태의 호흡실을 이용하여 24시간 동안, 3반복 측정하였다. 수온은 점농어 치어의 산소 소비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p<0.001), 염분과 수온 염분의 상호작용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p>0.05). 각 염분 조건에서 수온 상승에 따라 산소 소비율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01). 15, 20 그리고 $25^{\circ}C$에서의 시간당 평균 산소 소비율은 각각 328.8~342.3, 433.9~441.0 그리고 $651.5{\sim}659.9mg\;O_2\;kg^{-1}\;h^{-1}$이었다. $Q_{10}$ 값은 염분의 영향은 받지 않았으며, 수온에 따라 변하였다. 15~20, $20{\sim}25^{\circ}C$ 그리고 전 수온 범위에서의 $Q_{10}$ 값은 각각 1.63~1.75, 2.24~2.26 그리고 1.92~1.98이었다. 대사에 의한 에너지 손실은 수온의 증가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15, 20 그리고 $25^{\circ}C$에서의 호흡 대사로 인한 일간 평균 에너지 손실은 각각 224.6~233.8, 296.3~301.2 그리고 $444.9{\sim}450.7kJ\;kg^{-1}\;d^{-1}$이었다. 이 실험 결과는 점농어 치어를 염분 적응 후 염분 차이에 의한 에너지 손실 없이 해수뿐만 아니라 담수에서 사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사육관리 및 성장을 위한 생체역학 모델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상부 개방형 온실을 이용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우리나라 자생 수종에 미치는 형태적, 생리적 영향 (Responses of Native Trees Species in Korea under Elevated Carbon Dioxide Condition - Open Top Chamber Experiment)

  • 류다운;배진호;박주한;조성식;문민규;오창영;김현석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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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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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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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상부 개방형 온실을 이용하여 현재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ambient), 현재 농도의 1.4배(~550 ppm) 및 1.8배(~700 ppm)로 증가된 미래 대기 환경에서 약 4년간 생장한 소나무, 물푸레나무, 팥배나무를 대상으로 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대한 수목의 반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3년 4월~9월의 연구기간 동안 각 수종의 기공 크기 밀도 면적, 최대 광합성 속도, 최대 카르복실화 속도, 최대 전자전달 속도 및 직경생장을 측정하였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물푸레나무의 기공 크기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팥배나무의 기공 밀도가 증가하였다. 기공 면적의 경우 소나무는 감소한 반면 팥배나무는 증가하는 등 수종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최대 광합성 속도는 모든 수종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대체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는데 팥배나무에서는 계절이 지남에 따라 그 차이가 더 커져 최대 43.5%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4년에 걸친 비교적 장기간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시비에 의한 최대 카르복실화 속도와 최대 전자전달 속도의 저감효과는 모든 수종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팥배나무의 경우 잎의 질소 농도가 높아지는 개엽 시기에는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하에서 일시적으로 최대 카르복실화 속도와 최대 전자전달 속도가 향상되어 저감과는 반대의 양상을 나타냈다. 모든 수종에서 개체목간의 변이로 인해 연구 기간 중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직경 생장량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약 4년간 누적된 직경의 크기와 생체량에서는 모든 수종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팥배나무 직경의 경우 대조구에 비해 1.8배에서 최대 59.0%까지 높게 나타났다.

토양세척 후의 유류 오염 Silty Clay 처리를 위한 유사펜톤 산화반응 (Fenton-like Reaction for Treatment of Petroleum-Contaminated Silty Clay after Soil Washing Process)

  • 소명호;하지연;유재봉;김창균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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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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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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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토양 세척 공정에서 최종적으로 발생되는 잔류 유류 오염원 함유 미세토(silty clay)의 효율적인 처리 방법을 도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 중에 존재하는 철 성분을 이용한 유사펜톤 산화반응 공정의 적용 가능성 평가 및 반응 종결 후의 미세토에 대한 생분해도를 평가하여 유사펜턴 산화 후 생성된 분해산물의 생물학적 연계 처리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세척장에서 탈수된 케익 상태의 시료(고분자응집제 처리)와 침전조에서 고분자응집제를 투여하기 이전 상태의 미세토 슬러지 시료를 대상으로 과산화수소($H_2O_2$)를 다양한 농도로 가하여 TPH 제거 효율을 평가하였다. 또한, 유사펜톤 반응 후 시료에 대한 $BOD_5/COD_{Cr}$ 비를 산정하여 생분해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 결과, 과산화수소($H_2O_2$) 농도가 1%일 때 TPH 제 거 효율이 가장 높았으며 주입 방법에서는 순간적으로 일회 과산화수소($H_2O_2$)를 시료에 주입하는 것보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과산화수소($H_2O_2$)를 주입하는 것이 TPH 제거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케익 시료의 경우 고액비가 1 : 2일때 TPH 제거 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용유를 사용한 경우 미세토에 흡착된 석유계탄화수소의 탈착을 증진시키는 계면활성 효과로 인하여 용해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유사펜톤 반응 후 생분해도 경향은 반응 조건에 관계없이 반응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후속 처리로 생물학적 공정을 연계할 시 미생물의 순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토양 중에 존재하는 철 성분을 이용하여, 과산화수소($H_2O_2$)만 주입해준 경우 미세토에 흡착되어 있는 유분이 제거되는 유사펜톤 반응을 확인하였지만 그 제거 효율은 매우 낮았고 유사펜톤 반응 종결 후 생물학적 공정의 연계 처리 시 미생물의 순응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수사육에서 담수사육으로, 담수사육에서 해수사육으로 전환된 감성돔 치어, Acanthopagrus schlegeli의 혈액생리학적 비교 (Comparison of Blood Physiology in Juvenile Black Seabream (Acanthopagrus schlegeli) Reared in Converted Freshwater from Seawater and Seawater from Freshwater)

  • 장영진;민병화;장해진;허준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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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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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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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해산어류의 담수순화 양식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감성돔을 즉시 해수에서 담수로 (sm구), 담수에서 해수로 (fSW구) 전환하였을 때의 혈액 생리학적 변화를 비교하였다. Cortisol의 농도는 sFW구에서 실험개시시에 34.2$\pm$28.6ng/mL였던 것이 3시간째에 365.6$\pm$ 136.0ng/mL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가 24시간째에 실험개시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fSW구에서는 실험기간동안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알았다. 글루코스 농도는 두 실험구에서 실험기간동안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혈장 $Na^{+}, Cl^{-}$은 sm구에서 실험개시시에 각각 165.3$\pm$2.5 mEq/L, 146.0$\pm$2.2mEq/L였던 것이 3시간째에 118.3$\pm$ 12.3mEq/L, 78.0$\pm$7.0mEq/L로 감소하였다가 30일째에 실험개시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총 단백질량과 AST는 두 실험구에서 실험기간동안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ALT는 sFW구에서는 3시간째, fSW구에서는 24시간째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30일째에는 모두 실험개시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Ht는 sFW구에서 실험개시시에 18.5$\pm$$0.6\%$로부터 12시간째 25.3$\pm$$4.0\%$로 증가하였고, 24시간 이내에 실험개시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fSW구에서는 Ht, RBC, Hb가 12시간째부터 증가하여, 24시간 이내에 모두 실험개시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생존율은 sn구에서 5일째 $25\%$로 급격히 낮아진 다음 50일째에 $0\%$를 나타냈으며, fSW구에서는 실험종료시에 $85\%$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무지개송어 사료에 있어 산화크롬의 첨가효과와 축산 가공 부산혼합물의 어분대체 가능성 (Effects of dietary Chromic Oxide and Possible Use of the Animal By-product Mixture as a Dietary Fish meal Replacer)

  • 장혜경;옥임호;배승철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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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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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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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무지개송어 사료의 어분 대체사료원으로서 육골분(MBM), 우모분(FM), 오징어내장분 (SLP), 가금부산물 (PBP) 및 혈분 (BM)을 특정비율로 혼합하여 제조한 어분대체품(ABPM)을 제작하여 사료내 어분의 대체가능성을 조사하고 사료내 소화율 측정에 이용하는 지표물질인 $Cr_2O_3$ 첨가가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자료를 얻고자 실시하였다. 본 실험사료의 주단백질원으로는 동물성단백 질원으로 북양어분 (White fish meal, WFM)과 축산가공부 산혼합물 (ABPM)을 식물성으로 대두박과 콘글루텐밀을 사용하였다. 사료 1과 사료 2의 사료는 National Research Council(NRC, 1993)자료에 근거하여 조단백질 함량은 $46.5\%$, 가용성 에너지는 16.7 KJ/g (protein, carbohydrate and lipid: 16.7, 16.7 and 37.7 KJ/g)으로 동일하게 맞추어 주었다. 실험사료는 사료 1 (WFM 100), 사료2(ABPM 40), 사료3(상업사료(-Cr)), 사료 4(상업사료+$0.5\%$ $Cr_2O_3$(+Cr))로 4가지를 사용하였다. 일주일간의 예비사육 후 평균무게 2.1g$\pm$0.2인 치어를 30마리씩 3반복으로 무작위 배치하여 4주간 사육한후, 성장속도가 비슷한 평균무게 6.8$\pm$0.3g의 어류를 동일한 사료군내에서 선택하여 20마리씩 2 반복 재배치하여 4주간 사육하였다. 8 주간 사료 공급후 사료 2는 다른 모든 사료구에 비해 증체율 (WG, $\%$)과 사료효율 (FE, $\%$)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P<0.05). 어체의 혈액분석결과 헤마토크리트t는 전사료구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P>0.05). 전어체 일반성분 분석 결과 수분 및 조단백질 함량은 모든 사료구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P>0.05), 사료 1의 조지방 함량은 다른 사료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어체의 비만도는 사료 2가 다른 사료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혈액, 뼈 및 전어체의 인 함량 및 뼈의 회분 함량은 모든 사료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P>0.05). 상업사료내 산화크롬을 첨가하거나 혹은 첨가하지 않고 8주간 사육한 결과 산화크롬 $0.5\%$의 8주간 첨가는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전어체의 일반성분, 혈장 및 뼈 조직 중의 인과 회분 함량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다. 본 실험 결과, 무지개 송어 사료내 어분단백질 대체원으로 본축산가공부산혼합물의 이용은 $40\%$ 수준 이하에서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산화크롬은 성장 및 전어체의 일반성분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므로 사료내 영양소의 소화율 측정에 $0.5\%$ 의 산화크롬 첨가는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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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최저 생육온도 이상으로 유지된 조건에서의 한반도 주요 수목 잎의 식물계절학적 반응 (The Phenological Responses of Leaf of Deciduous Woody Species to Base Temperature Maintenance)

  • 홍용식;이승연;이수인;이응필;김의주;박재훈;정헌모;유영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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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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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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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온도상승에 대한 낙엽성 목본식물종의 식물계절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동일지역에서 채종된 종자를 기반으로 야외(대조구)와 온도가 최저생육온도(약 $4.8^{\circ}C$) 이상으로 유지되는 온실(처리구)에서 우리나라 주요 낙엽수 39종을 재배하며, 잎의 식물계절변화를 1년 동안 관찰하고, 이를 식물의 현재 분포범위와 관련지어 설명하였다. 잎이 돋는 개엽기는 평균적으로 야외에서 5월 1~3일이었고, 온실처리구에서는 12월 13일~1월 7일이었으며, 잎이 지는 낙엽기는 평균적으로 야외에서 10월 11~26일이었고, 온실에서는 10월 30일~11월 13일이었다. 이처럼 온도상승으로 개엽기는 119~140일 빨라졌으며, 낙엽기는 3~32일 늦춰졌다. 그리고 잎의 생육기간은 야외대조구보다 온실에서 평균 148일 증가하였다. 온도상승조건인 온실에서 재배된 신갈나무와 졸참나무는 1년 동안 낙엽기가 없이 생육기만 지속되는 상록성으로 변하였으며, 또한 팥배나무의 개엽기는 야외보다 빨라졌으나 그 폭은 가장 적었고, 낙엽기는 오히려 앞당겨져 생육기간의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그러나 온도상승에 대한 낙엽수 잎의 식물계절학적 반응은 식물의 현재 분포범위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이는 낙엽수 잎의 표현형이 과거의 환경보다 현재의 생육조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사료된다.

일본잎갈나무 체세포배 유래 식물체의 초기 신초와 뿌리 길이, 순화용 기질이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Initial Shoot, Root Length, and Acclimating Substrates on Survival Rate of Plantlets Regenerated from Somatic Embryos of Larix kaempferi)

  • 이나념;윤아영;김지아;김태동;김용욱;한심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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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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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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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체세포배 발아 식물체의 세포 라인별, 순화용 기질별 생육 특성을 분석하여, 일본잎갈나무 조직 배양묘의 순화 중 생존율을 높이려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체세포배 발아 식물체는 라인 L14-66, L16-18, L17-B4를 사용하였으며, 순화용 기질은 낙엽송 전용 상토, 원예용 상토, 엘리포트, 피트플러그를 사용하였다. 평균 초기 신초와 뿌리 길이는 L14-66 라인이 가장 짧았고, L17-B4 라인이 가장 길었다. 세포 라인별 평균 생존율은 L17-B4 라인이 87.0%로 가장 높았고, L14-66 라인이 64.3%로 가장 낮았다. 순화용 기질별 생존율은 엘리포트와 피트플러그에서 각각 88.5%, 88.9%로 가장 높았다. L14-66 라인의 초기 신초 길이는 낙엽송 전용 상토(r = 0.852), 원예용 상토(r = 0.692), 엘리포트(r = 0.867)에서 생존율과 상관이 높았으나, 전 질소 함량이 높은 피트플러그에서는 상관이 없었다. L17-B4 라인의 초기 신초 길이는 모든 순화용 기질에서 생존율과 상관이 없었다. L14-66 라인의 초기 뿌리 길이는 낙엽송 전용 상토(r = 0.986), 엘리포트(r = 0.846), 피트플러그(r = 0.802)에서 생존율과 상관이 높았으며, 유식물체의 생존율은 초기 뿌리 길이가 길수록 높았다. L17-B4 라인의 초기 뿌리 길이는 낙엽송 전용 상토(r = 0.896)와 엘리포트(r = 0.696)에서만 생존율과 상관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유식물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신초 길이보다 뿌리 길이를 우선 고려해야 하며, 피트플러그와 같이 기질 내 질소 함량이 높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순화 과정 중에 질소 시비를 높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초기 생장이 빠른 라인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배 신품종 '창조'의 성숙 중 품질 요인 변화 및 수송온도 환경에 따른 반응성 (Evaluation of the Fruit Quality Indices during Maturation and Ripening and the Influence of Short-term Temperature Management on Shelf-life during Simulated Exportation in 'Changjo' Pears (Pyrus pyrifolia Nakai))

  • 이욱용;최진호;안영직;천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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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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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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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내에서 육성된 중생종 동양배 품종인 '창조'는 성숙기간 중 지속적으로 과실이 비대하여 600g대의 편원형 과실로 발달하였다. 성숙기간 중 경도는 경시적으로 저하되어 만개 후 153일인 9월 13일에 32.58N으로 조사되었고 만개 후 160일에는 26.44N으로 급격히 경도가 저하되었다. 식감과 관련된 품질요인 중 과실의 전분함량은 만개 후 153일에 0.737, 만개 후 160일에 0.451로 전분함량이 급속히 감소하였고, 과육의 세포벽함량을 조사하였던 결과, 과실비대가 증가하고 과실성숙의 진행과 더불어 알코올불용성물질 함량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과피색차 중 적색도($a^*$)는 만개 후 139일 이후 양의 값을 보여 외관상의 과피녹색 발현이 소실되었는데 과피의 SPAD 값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동일하게 엽록소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Hue angle 역시 성숙과 연화기간 중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수확시기의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성숙기간 중 과육 내에 축적되는 당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만개 후 153일에 총량이 최대치를 보였는데 전 생육시기에 걸쳐 전체 당성분 중 과당이 우점하고 있었고, 과실성숙도가 높아질수록 자당의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만개 후 160일에 수확한 과실에서는 자당이 과당을 넘어 우점하여 과숙단계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배 신품종 '창조'의 적정 수확시기는 만개 후 153일인 9월 13일 이전으로 평가되었고 수확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경도 등 과실의 품질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대만 지역 수출을 모의하여 단기수송온도 설정을 위한 수확 후 저온순화 실험을 실시한 결과, 만개 후 146일에 수확한 과실이 만개 후 153일에 수확한 과실에 비하여 $25^{\circ}C$ 유통 후 높은 경도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고 최종 수송 목표온도인 $5^{\circ}C$로 저하되는 속도가 느릴수록 과육장해의 발생심도 및 에틸렌발생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므로 '창조' 품종에 있어 동남아 지역 수출 시 생리장해 및 과실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수확시기를 만개 후 146일 이전에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창조' 배의 목적별 수확시기 결정 및 과실의 선별 기술에 일조하고 수출 시장에서의 한국산 배의 신인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