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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전형성이 소비자의 상표평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roduct Typicality on Consumers' Brand Evaluation)

  • 정문영
    • 산학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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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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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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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논문은 제품 전형성이 상표평가에 미치는 영향 즉, 전형성효과와 그 맥락의존성을 분석하였다. 선택군 확대, 공통특성의 부가, 정당화 과업 등 맥락에 따른 전형성효과의 변화에 관한 가설검증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첫째, 전형적 상표와 비전형적 상표로 구성된 단순한 선택군에서는 전형적 상표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극단적인 비전형적 제품이 진입하면 전형적효과가 유의하게 잠식되었다. 이는 개척상표가 향유하는 전형성의 혜택이 다양한 전형성 포지셔닝의 상표들로 상표대안이 확대되는 시장상황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선택대안에 부가되는 공통특성은 그 매력도에 상관없이 상표들 사이의 전형성 차이를 희석시키지만, 매력도에 따라 전형성효과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비매력적 공통특성은 상표에 대한 호의도나 긍정적 평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매력적 공통특성은 상표평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 시장에서 정체성이나 독특성이 확립된 상표는 공통특성의 부가에 의해 긍정적인 시장반응을 얻을 수 있고, 그 역도 성립된다. 셋째, 설명이나 정당화가 필요한 평가 및 선택과업에서는 독특한 비전형적 상표에 대한 선택이 억제되고, 타인에게 자신의 상표평가나 선택 배경을 설명하고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는데 효과적이고 안전한 전형적 제품에 대한 호의도가 증가되고 관습적 대안을 선택하는 성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징적 제품이나 공적 의사결정에서 전형적 제품이 상대적으로 선호될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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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활용과 문화유산의 창출 - 백제부흥운동의 경로복원을 중심으로 (Creating Cultural Heritage though 'Silkroadpia' - Reconstructing the Routes of the Baekje Restoration Movement)

  • 조대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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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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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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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고고역사 공간정보 공유 플랫폼인 '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개발과 고대 경로 및 영역권 복원 알고리듬(MEPTA)의 제작·실행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을 통과한 고대 문명교류의 경로들을 복원하고자 한 연구의 결과물을 제시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및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의 위상을 재조명하였고, 정부의 국토공간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 및 지역재생을 위한 적절한 문화컨텐츠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고고학, 역사학, 지리학, 공학 분야의 융합연구에 기반한 고대 경로 복원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기원후 660년 사비성 함락 이후 진행된 백제부흥운동의 길을 제시하였다. 즉 본 논문에서는 동진강하구를 백강으로, 부안 우금산성을 주류성으로 각각 상정하였으며, MEPTA를 이용하여 당시 왜군의 이동경로인 동진강입구에서 우금산성까지의 길을 추정하였다. 다음으로 백제부흥군이 우금산성에서 김제 성산성(피성)으로 본영을 옮긴 경로를 추정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경로추정 알고리듬의 적용을 통하여 새롭게 확보된 고대 문명교류의 길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음을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 요인에 관한 연구 (An Analysis of Determinants of Female Marriage Immigrants' Adaptation to Their Communities)

  • 임석회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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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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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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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1990년대 중반 이후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는 이들의 한국사회 적응에 대하여 지대한 사회적, 정책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그동안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접근방법 등의 한계로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 요인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지역사회 적응에 미치는 유효한 요인들을 단계적 다중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이주여성의 연령과 본국에서의 직업 경력,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체성, 가정생활의 적응 정도, 배우자의 직업과 연령, 한국으로 결혼이주 전 한국에 대한 지식과 이미지, 국내의 한국인 및 출신국 친구, 주민모임에의 참여 여부 등이 결혼이주여성의 지역사회 적응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로 추출되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국어 구사능력은 유효하지 않았다.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또는 본국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유효한 변수가 되지 못하였다. 전반적으로 이주 전 배경으로 보면,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지식 등이, 이주 후로 보면, 지역주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사회적 연결망이 지역사회 적응에 중요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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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탐방명소의 장소적 특성 - 관광안내문헌 분석을 중심으로 - (The Place Characteristics of City Tourist Attractions in Seoul - Focusing on the Contents Analysis of Tourist Guidebooks -)

  • 박수지;김한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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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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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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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관광안내서 등 현대 도시사회에서 시민들의 여가와 관광활동의 정보매체가 되는 비학술문헌의 분석을 통하여 탐방선호장소들의 장소적 특성을 연구하려는 것이다. 연구범위와 방법은 서울 내의 유형별 탐방명소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문헌에 나타나는 장소별 빈도와 내용분석을 통해 대표적 장소적 특성을 규명하려 하였다. 유형별 탐방명소는 '자연형 탐방명소', '역사형 탐방명소', '생활문화형 탐방명소'로 대별되었다. 유형별 대표장소는 빈도분석에 의해 각각 남산과 한강, 덕수궁과 경복궁, 이태원과 대학로로 선정하였다. 상기 문헌연구와 이를 보완하는 현장연구를 종합하여 전도시적 차원, 주변맥락의 차원, 장소적 차원의 세 단계에서 서울 탐방명소의 장소적 특성을 도출, 해석하였다. 각 유형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세 유형이 공유하는 지배적인 장소적 특성은 배경을 이루는 도시공간과의 가시적, 용도적 '대비성'과 주변지역과의 활동적, 의미적 '연계성', 그리고 단위 탐방명소 내부에서의 '가시성'과 '체험성'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배후도시의 환경과는 가시적, 용도적으로 명료하게 대비되면서 주변지역들과는 연계 관광적 여건이 원활하고, 장소 내부에서는 가시적 독특함과 체험적 다양성이 갖추어질 때 탐방명소로서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고 파악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동시대 사람들이 느끼는 도시 탐방명소의 보편적 매력요인이자 장소적 특성으로 볼 수 있으며, 향후 이들 특성들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탐방명소와 그 주변의 도시환경을 조성, 관리할 때 도시 전반의 정체성과 관광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기반 음악사조로서의 '홍대 사운드' : 미8군 사운드와 런던 펑크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Hongdae Sound' as a Historic Musical Trend Based on Regional Classification: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with 'US 8th Army Sound' and 'London Punk')

  • 김민오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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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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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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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지역기반 음악사조로서 '홍대 사운드'의 정체성을 '미8군 사운드'와 영국 '런던 펑크'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고찰해본다. 홍대음악은 90년대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밴드들이 연주하던, 주류의 음악과는 장르적·산업적으로 다른 비주류적 감성의 음악을 통칭한다. 하지만 '인디'라는 산업적인 관점에서의 정체성이 음악사조로서의 홍대음악에 대한 학술적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서구의 다른 음악사조와 마찬가지로 지역기반의 음악사조로서 홍대 사운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8군 사운드'는 50년대 미군의 한국 주둔 이후 자연스럽게 형성된 미8군부대 내 공연무대에서 연주되던 음악적 경향을 통칭한다. 미군 커뮤니티의 위문공연을 위해 오디션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국내 뮤지션들은 그들의 입맛에 맞는 서양의 최신 대중음악을 자연스럽게 익혔고, 이는 한국대중문화에 빠르게 전파되어갔다. 미8군 사운드의 산업시스템은 오늘날 '케이팝'과 매우 흡사하지만, 새롭게 등장한 록 장르를 수용하여 새로운 음악경향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홍대 사운드와 유사한 면을 발견할 수 있다. 런던 펑크는 70년대 중반 영국 젊은이들의 사회적 불만과 저항정신을 담은 록 장르로, 기본에 충실한 음악적 구성과 인디의 DIY정신을 내세운 대안적 음악이었다. 홍대 사운드는 산업구조나 음악 스타일, 정신적인 면에서 런던 펑크의 많은 부분을 계승하였다. 하지만 시류의 변화에 영합하여 주류로 편입된 런던펑크와 달리 홍대 사운드는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면서도 인디의 기본정신과 진정성을 포기하지 않으며 음악사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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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의미와 활용 방안 (The Significance and Utilization of the Jungwon Historical and Cultural Area)

  • 성정용;양시은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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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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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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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중원이라는 명칭이 갖고 있는 역사성과 그 시공간적인 범위를 개관해봄으로써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중원역사문화권 설정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제기하고 중원역사문화권의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았다. 국토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중원은 지리적으로는 충주를 중심으로 계립령과 죽령, 그리고 남한강과 북한강을 통해 남북으로 한반도를 이어주는 핵심 지역으로서의 전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고대 국가가 태동하는 마한 시기부터 서쪽으로는 미호천 유역인 청주와 진천 일대, 동쪽으로는 충주 일원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으며, 이후 백제와 고구려·신라가 중원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삼국 문화의 교섭과 융합으로 중원 문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특히 신라는 중원경을 중심으로 청주에는 서원경, 원주에는 북원경을 설치하는 등 중원 지역을 계속 중요시 하였다. 우리는 그간 고구려·백제·신라의 고대 국가 중심의 사관에 매몰되어 있다 보니 중원 지역에 대한 온전한 가치를 간과해왔는데, 앞으로는 중원역사문화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중원의 문화유산 생생 정보 공개 서비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유산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한 중원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의 개발 및 운영, 중원역사문화권의 정체성 규명을 위한 학술조사 및 연구의 활성화 등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였다.

정여립(鄭汝立)의 생애와 사상 - 반주자학적 성향을 중심으로 - (Life and Ideology of Jeong, Yeo Rip - Focused on Antagonistic Propensity to Zhu-xi's Ideology)

  • 최영성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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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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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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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9년은 기축옥사(己丑獄事)가 일어난지 칠주갑(七周甲: 420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정여립에 대한 논의는 어지러웠다. 시각에 따라 완전히 상반된 평가가 내려지기도 하였다. 문제는 정여립 사상의 진보성이라는 미명 아래 각종 수식어를 동원하여 과대 포장한 것이다. 이것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정여립과 정여립 사상의 본래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저간에 나온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평가를 의식하여 철저하게 문헌 중심의 고증적 방법에 입각하여 고찰하였다. 지금까지 학계 일부에서는 정여립이라든지 기축옥사와 관련하여 다른 것은 다 부인하고 조작이라 하면서도 정여립이 평소에 늘 입버릇처럼 했다는 말은 조금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였다. 그리고 정여립을 '미완의 혁명가' 또는 '혁명적 사고를 가진 인물'로 과대 포장하였다. 그러나 '혁명적' 운운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원시유학의 이념을 천명한 것이라든지, 유학의 이념을 새롭게 해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여립은 관학(官學)인 주자학의 체계를 부정하고 원시유학의 이념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다. 그의 대동사상(大同思想)도 원시유학의 정신을 되살리려는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정여립의 반주자학적 학문 성향 내지 정치사상은 성리학적 명분주의를 초월하여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합리적이고 진보적인 사상이 조선사회에서 쉽게 수용될 수 없었으므로 불온한 인물로 비쳐졌고, 마침내 사지(死地)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노사학(蘆沙學) 연구(硏究)의 현황(現況)과 과제(課題) - 한국 철학계의 연구를 중심으로 - (The Current Trend and Task for the Nosa Studies: focusing on the researches in Korean Philosophy)

  • 박학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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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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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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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고는 조선 성리학 6대가 중 한 사람이자 한말(韓末) 도학(道學)을 대표하는 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과 그의 문인들로 구성된 '노사학파(蘆沙學派)'에 관한 연구 현황을 정리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 본고에서 제시한 '노사학(蘆沙學)'은 '기정진의 학문과 사상 및 그의 문인들을 통해 계승되고 정립된 일체의 학문사상적 성과를 아우르는 것'을 의미한다. 기정진 및 노사학파 문인들의 학문과 사상, 그리고 그들이 펼친 다양한 활동은 한말(韓末) 도학(道學) 영역뿐만 아니라 근현대 한국 유학의 핵심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기정진의 핵심적인 사상은 퇴계(退溪)와 율곡(栗谷) 이후 전개된 조선 유학의 여러 쟁점들에 대한 총결로서 그 의미를 가지며, 기정진 사후 본격화된 노사학파 문인들의 학문과 다양한 활동은 한국 유학이 근현대라는 공간 속에서 어떻게 현실과 만나고 변용되는가를 보여주는 특징적인 사례 중 하나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20세기 초반 기호학계 내부에서 '노사학(蘆沙學)'을 중심으로 전개된 여러 논쟁과 그들의 사상적 지향과 결부된 현실 대응은 현재의 한국 유학의 정체성을 해명하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노사학(蘆沙學) 연구의 개황을 통해 20세기 초중반부터 구체화된 노사학(蘆沙學) 연구 내용을 사적으로 개괄하고, 노사학(蘆沙學) 연구 성과를 영역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검토한 후, 이에 기초한 향후 과제와 전망을 제시하였다.

<고당신녀전설 분석>을 통한 중국문화 교육 방안 (An Educational Plan for Chinese Culture through 「Analysis of the Legend of the Gaotang(高唐)shennu(神女)」)

  • 김성희;최은선;박남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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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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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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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대두되면서 인문학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인문학의 융합 범위는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등 다양한 분야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인문학과 과학적, 실증적 이론을 융합하여 논리적이고 종합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를 갖춘 미래 창의 융합인재로의 양성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신화전설은 인류가 문화를 창출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종교, 철학, 예술, 과학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따라서 학문의 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소위 융합의 시대를 살았던 고대인들의 의식을 통해 현인류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의 유명한 학자인 원이둬(聞一多)가 <고당신녀 전설>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통해 중국문화를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는 신화 전설을 통해 민족 문화의 원류를 모색하고 기원 시기의 민족 문화 관념을 복원하여 민족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였다. 중국의 신화전설에는 현대 중국의 문화현상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여 줄 것이며, 다양한 고문의 내용을 논의의 근거로 제시하므로 중국 고문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임상병리학, 검사의학, 의료생물학 관련 지원보건직 명칭에 대한 제안 (Job Title Recommendations for Allied Health Professionals Related to Clinical Pathology, Laboratory Medicine, and Medical Biology)

  • 구본경;임대진;김상원;김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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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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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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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병리사의 전공과 직업에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용어를 찾는 것이다. 임상병리학이라는 용어는 병리학의 모든 분야, 즉 해부병리학, 화학병리학, 혈액학, 미생물학 및 이들의 모든 하위 전문 분야를 포함하도록 의도되었다. 불행히도, 많은 나라에서 임상병리학이라는 용어는 해부병리학을 배제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이는 이름이 영어 이외의 언어로 번역되었을 때 문제가 복잡해졌다. 임상병리학(미국, 영국)은 의학의 한 전문 분야이다. 유사한 용어로는 검사의학(독일, 폴란드), 의료/임상생물학(프랑스, 네덜란드) 또는 임상분석학(스페인)이 있다. 의료기술은 개인, 회사 및 기관과 같이 질문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 다르게 정의된다. 물론, 질문하는 언어에 따라 다르다. 의료기술은 임상검사기술학, 지원보건과학, 의료기기, 의생명공학, 보건기술로도 번역될 수 있다. 지원보건과학에서는 '임상병리기술학·병리기술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보건계열 임상병리학 및 임상병리사'의 명칭은 '의생명검험과학·의생명검험사' 또는 '임상검사분석학·임상검사분석사'로 대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학문과 자격의 명칭을 '의생명'이 결합된 용어로 '의료생물학·의료생물사'로 변경할 것을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