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작업치료(학)과 대학생들이 인지하는 융합교육에 대한 인식 및 경험, 필요성과 요구를 확인하고자 하는 조사연구이다. 그리하여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 내 융합 교과목 및 비정규 프로그램 개발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 12월 03일부터 한 달 간 4개 영역, 14개 문항으로 구성된 웹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최종적으로 13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의 융합교육에 대한 인식과 경험은 낮은 편이다. 둘째, 57.7%의 응답자가 작업치료학 전공에서 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융합교육을 통해 '작업치료 직무관련 지식 향상'을 기대했다. 셋째, 학문분야로는 '자연 과학', 교과목으로는 '보조기의지학 및 보조공학, 일상생활활동', 작업치료사의 직무로는 '일상생활 동작훈련'에 융합교육 요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작업치료(학)과 교육과정 개발 및 융합교육을 위한 비정규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앞으로 작업치료학 교육과정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합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의 자료가 대학에서 작업치료학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자들에게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흔히 조셉 슈왑은 20세기 과학교육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 할 수 있는 과학탐구론의 주창자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문헌조사의 방법에 기초하여, 슈왑의 과학교육자 및 교육학자로서의 그의 생애를 간략히 요약하고 또 주요 쟁점들을 중심으로 그의 과학 및 과학교육에 대한 사상들을 되돌아 보았다. 뛰어난 과학자로 출발하였다가 나중에 교육의 활동에 참여하였던 1950년까지의 다른 유명한 과학교육자들과 같이, 슈왑은 본래 유전학 전공의 과학자였으나 이후 교육개혁, 교육과정 연구, 과학교육에 집중하였다. 그의 학문적 관심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것으로서, 생물학과 과학으로부터 역사, 철학, 교육에 걸치는 것이었다. 그의 과학탐구 이론의 핵심은 '과학을 과학답게 가르치는' 것이며 이를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학을 탐구로 가르치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과학을 탐구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탐구로서의 과학'과 '탐구로서의 교수' 그리고 '안정적 탐구'와 '유동적 탐구'에 대한 섬세한 개념적 구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과학교육과 교육학 일반에 걸친 그의 많은 아이디어들은 자신의 과학탐구의 개념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는 과학의 다양성, 교과서, 교육과정, 교사의 역할 등 다른 그의 주요 개념들의 기초가 된다. 요약하자면, 슈왑은 과학교육의 합리적 개혁을 이끌었던 학자로 특징지어질 수 있으며, 여기서 합리적 개혁이란 과학교육의 본성과 그 지향점을 파악하고 이를 위하여 해당 학문 영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하였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그의 주요 아이디어는 그 추종자들에 의한 상당한 왜곡을 지닌 채 후대에 전해지고 있다.
The unit of a buoyant force included in the 7th national science curriculum for 6th grade students. On the contrary, it seldom that students' conception about buoyant phenomena is studied, even though there has been many studies of students' conceptions of basic science cont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conceptions of a buoyant force, to analyze their cognitive levels, and to explor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m. Sixth grade students (total numbers is 192) were selected .from 5 .lasses in two elementary schools in a local city of Kyungsangdo. They were asked to respond two kinds of test, which are the Logical Thinking Ability (GALT) to investigate students' cognitive levels and the Buoyant Force Questionnaire (BFQ). We developed BFQ test, based on the 7th national science curriculum for 6th grade and the previous researches of a buoyant force. We, qualitatively, analysed students' frequency of responses about a buoyant force and their types of explanation, and, quantitatively, analysed the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levels and conceptions of a buoyant force with SPSS/ PC 7.0 programmes. The results of cognitive level showed that half of 6th grade students were in the concrete operational stage, 43.2% in the transitional stage, 6.8% in the formal stage. However, their sub-logical thinking abilities in a combinational, conservational, controlling variables, proportional, probability and correlational logic were very fluctuated from 91% to 8%. The results that only 4.8% of elementary students had correct conceptions of a buoyant force suggest that 6th grade students had great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of that concept. Their difficulties would originated from the frequent common-sense explanations of a buoyant phenomena in terms of the weight or the unique properties or the contact area of an object or with/without air. Furthermore students' explanations, frequently, changed with context of problems of a buoyant force. Scheffe test of quantitative results that elementary students in the concrete level had 50.6% of concept formation in a buoyant force, the transitional level 54.5%, and in the formal operational level 62.8%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of conceptions of a buoyant force with cognitive levels. Therefore the concrete operational elementary students had more difficulties of understanding of a buoyant force than the transitional and formal level, which is required to higher cognitive levels. This conclusion have implications that the unit of a buoyant force have to be presented with concrete activities for majority of students who are in concrete and transitional levels.
본 연구는 초등학교 수학과 도형 영역에서의 수준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어드벤처 게임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의 능력, 적성, 필요, 흥미 에 대한 개인차를 최대로 고려하는 수업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 잠재력과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준별 교육과정을 도입하였다. 그러나 수준차가 심한 다인수 학급체제에서 학생들의 개인차를 고려한 개별화 학습을 실시하여 교육의 수월성을 추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van Hiele 이론을 적용한 수준별 게임 학습을 제공하고, 학습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어드벤처 게임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심화 보충학습이 필요한 학습자들에게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학습을 지원하여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공간 지각 능력이 필요한 도형 학습에서 다양한 조작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의 공간 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전인 교육 차원으로 예술과 기술의 발전적인 접점을 찾게 하는 디자인 교육은 변화하는 세상을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살게 하는 적절하고도 핵심적인 교육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재정의 되고 있는 디자인이 어떻게 학습되어 지고 있는 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제7차 교육 과정의 교과 재량활동 일환으로서 미술과 생활 교과목에 포함되어 있는 디자인 교육내용에 대한 분석과 현황을 논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정된 미술과 교육 과정의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디자인 교육에 대한 이해도 함께 고찰한다. 아울러, 현행 고등학교 미술과 생활 5종 교과서의 편찬 실태를 조사하고 다음으로 교과서의 디자인 교육 내용 분석을 통하여 디자인 교육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범위 그리고 도판의 현황을 연구하였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고등학교 미술과 디자인 교육 과정 비교 분석으로 현행의 미술과 교육 내에서의 디자인 교육의 문제점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였다. 교과서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 디자인 영역 학습 내용의 불균형이 분석되었으며, 시각 디자인 전공자들로만 구성된 대부분의 교과서에서는 제품 디자인과 환경 디자인 학습이 현저히 부족하였다. 또한, 공예 학습 영역에서는 5종 교과서 모두 현대 공예를 제외시켜 전통 공예에만 편중된 교과 내용과 도판의 구성되어 있다. 도판 분석에 대한 결과는 학습 내용의 분포와 같이 시각디자인 내용 위주의 도판이 수록이 되어 있었으며, 출판사별 도판의 수량도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더불어 디자인 영역은 미술 감상, 미술 이해, 미술창작 영역에서 미술 창작 단원에만 집중하고 있어 디자인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과거 우리나라 미술 교육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던 미국, 일본, 디자인 교육 과정을 비교해본 결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의 이해와 감성적인 접근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표현 학습에서도 재료의 특성을 살리면서 창의력 신장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시각적 촉각적 특성에 대한 디자인 미적 의식 확장을 고려하여 교과서 학습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다. 제 7 차 교육 과정에서 교과서란 교육 과정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자료중의 하나이다. 창의력,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 사례가 제시되고, 주제와 성격에 따라 전개 체제가 제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교과서 제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인 교육과 체험 교과라는 점에서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연구 과정과 실험을 통해 디자인 학습 내용이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To reveal secondary teachers' in-service education need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15 individual teachers based on semi-structured questions and qualitative data analysis procedures were adopted. They wanted to have; a. more knowledge of one's subject, subject related information, culture and common sense, counseling psychology, foreign language, and the 7th curriculum, b. better skills of student-centered teaching-learning methods, guidance and class management, good use of computers, and educational evaluation, c. improved attitudes regarding democratic problem solution processes, conversation with and service to students from their viewpoints, commitment to preparations for teaching, educational innovation and improvement, elimination of improperness, and pride of teaching job.
The students can search and solve the problems for themselves, improve the scientific inquiry skill through the distance learning in the WWW. It also enable them to construct the wide recognition of the STS which is emphasized in the 7th national curriculum. In addition, due to the one-to-one contact in the distance learning the diverse differentiated education can be run. In this paper, we develop the web-based distant learning model which is suitable in the elementary science and emboss those merits of the distance learning.
지금 현재 우리의 7차 교육과정에서 교육의 보조 도구로써 교실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은 별로 많지 않다. 그래서 EasyLab은 이 시점에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EasyLab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을 위한 CUI 프로그래밍 도구이며, 현재의 교육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한 도구로써 교실에서 사용될 수 있다. 사용하려만 먼저 학습자는 프로그래밍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아이콘 기반의 EasyLab을 통하여 프로그래밍한다. 프로그래밍 후에 학습자는 로봇의 결과를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다. 만약 그 결과가 정확하지 않다면, 로봇은 피드백을 보일 것이다. 그러므로, EasyLab은 초보자를 위한 도구이며, 7차 교육과정에 적합한 도구이다. EasyLab의 특징 중 하나는 아이콘 기반의 흐름도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학습자는 입력과 출력 센스를 갖는 로봇을 이용해 실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teacher perception of the instructional method. activities and material in terms of class quality enhancement. Also this study established instructional method. activities and material application Per 7th Practical Arts Education Course guidance domain. and type identification of the instructional method and activities unique to the Practical arts curriculum. Conclusions : 1. Teachers consider the instructional method and material beneficial. However in the item relevant to application of diverse instructional methods Per specific teaching objective and educational content in the actual classroom. the highest percentage responding. ‘relatively yes’ (39.7%) . balanced out with those answering. ‘no’(37.7%) 2. In linking the instructional method and material to secondary school home economics education, teachers experienced difficulty in teaching only the clothing education domain . 3. In each guidance domain, lecture method, problem-solving learning. cooperative learning. home project learning and functional learning were surveyed for instructional method suitability. Notably, home project learning was identified as a significant instructional method. This result begs in-dept analysis as home project learning may be utilized as a tool to compensate for the absence of practical educational objective condition fulfillment and to substitute for teachers unable to Provide such functional guidance in class. 4. In each guidance domain. role-playing. debate/discussion. case study research, practical exercise and activity reporting were rated as essential teaching ㆍ learning activities. 5. In each guidance domain.‘VCR’, ‘CD-ROM’ and ‘Web media’ were identified as suitable instructional materials .
2000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어 온 제7차 교육과정의 주요한 특징은 수준별 교육과정이라는 말로 대변될 수 있다. 수준별 교육과정의 구현을 위해 현재 수준별 수업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수준별 수업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을 고려하여 수준별로 적절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나름대로 학습에 성공할 수 있도록 배려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몇 몇 선행연구들을 통해 수준별 수업의 운영방식과 교육효과에 대한 사례가 보고 되어왔다. 반면 학생들이 이러한 수준별 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수용이나 의견에 대한 연구결과는 대체로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수학교과의 수준별 이동수업에 관한 학생들의 성별과 각 수준에 따른 인식의 차이극 비교 분석하여, 수준별 수업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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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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