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3김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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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서 XPC 유전자의 다형성과 원발성 폐암의 위험도 (Polymorpshisms of XPC Gene and Risk of Primary Lung Cancer in Koreans)

  • 김경록;이수연;최진은;김경미;장상수;정치영;강경희;전경녀;차승익;김창호;감신;정태훈;박재용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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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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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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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폐암의 80-90%는 흡연과 관계가 있으나 흡연자의 일부에서만 폐암이 발생하는 현상은 개체의 유전적 소인이 폐암발생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시사한다. 저자들은 한국인에서 DNA 회복 유전자인 XPC 유전자의 codon 499와 codon 939 다형성 그리고 intron 9에 존재하는 poly(AT) 삽입/결손 (PAT) 다형성에 따른 폐암의 위험도를 조사하였다. 방 법 :1998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내과에서 병리학적으로 폐암으로 확진된 남자 폐암환자 21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악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과거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하였다. 대조군은 1998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40세 이상의 검진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호흡기질환이나 악성종양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대상인의 나이, 성, 흡연력, 과거력 등은 면접이나 병력지를 통해 얻었으며, 시료는 전혈 5cc에서 DNA를 추출하고 PCR 혹은 PCR-RFLP법을 통해 XPC 유전자의 다형성을 조사하였다. 결 과: 조사한 3부위의 XPC 유전자의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며 연령, 흡연력, 흡연 인-년등으로 구분한 경우에도 다형성에 따른 폐암의 위험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폐암의 조직형을 구분하여 비교한 경우에도 XPC 유전자의 다형성과 폐암의 위험도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XPC 유전자의 Va1499Ala, PAT, Lys939Gln 다형성은 다형성간에 연관비평형 (lingkage disequilibrium) 있었으며, 특히 PAT 다형성과 Lys939Gln 다형성은 kappa 치가 0.87로 높았다. XPC 유전자의 3부위다형성의 haplotype도 폐암과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며, 연력, 흡연력, 흡연 안-년, 조직형을 구분한 경우에도 haplotype에 따른 폐암의 위험도는 유의차이가 없었다. 결 론: 한국인에서 XPC 유전자의 codon 499와 codon 939 다형성과 PAT 다형성은 폐암의 위험도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성인 익수 손상의 임상적 특성 (Clinical Feature of Submersion Injury in Adults)

  • 정치영;차승익;장상수;이신엽;이재희;손지웅;박재용;정태훈;김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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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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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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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익수 사고로 인한 사망은 유아기 및 청소년기에 흔히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고사의 원인 중 세번째로 흔한 사인이다. 익수 환자에 대한 국내보고는 극히 드물며, 몇몇 보고가 있었으나 그 대상이 주로 소아였었고 성인에 대한 그 원인과 예후들에 대한 임상적 자료가 드물기에 성인을 대상으로 익수 손상 환자에 대한 임상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7월부터 2003년 3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실로 내원한 15세 이상의 성인 익수 손상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익수 사고 및 손상 환자의 특성, 흉부방사선소견, 임상 경과 및 결과, 그리고 예후에 대한 예측 인자에 대해 의무기록지를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성인의 익수 손상은 20세 전후와 65세 이상의 연령에서 각각 10예 (32.3%), 7예 (22.6%)로 가장 호발하였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 12예 (38.7%)에 이어 음주가 10예 (32.3%)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익수 장소로는 강이 9예 (29%), 공중목욕탕이 7예 (22.6%) 순이었다. 단순흉부사진상 익수 손상에 의한 폐부종은 약 90%에서 하부쪽에 우세하게 양측성의 중심성 분포를 보였으며 10%에서는 상부에만 분포하였다. 치료 경과중 폐렴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호흡기 합병증이 각각 10예 (32.3%), 5예 (16.1%)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17예 (54.8%)에서는 특별한 합병증이 없었다. 현장에서 소생술이 시행된 환자의 87.5%에서 회복된 것을 포함하여 25예 (80.6%)에서 신경학적인 손상 없이 회복되었고, 2예 (6.5%)에서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남겼으며, 4예 (12.9%)는 사망하였다. 예측인자에 대한 기초 변수의 비교에서 나이, 동맥혈 가스의 산소화 지수, 그리고 의식 상태가 예후에 대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 65세 이상의 연령, 음주 등의 이차적인 원인과 공중목욕탕에서의 발생이 성인 익수 손상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하였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소생술 시행과 함께 적절한 호흡보조 치료로 80%이상에서 후유증 없이 회복된 결과는 성인 익수 손상 환자에서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이 시도되어야 할 것을 시사한다.

항산화, 항혈전 및 항세균 활성의 안정화에 미치는 알칼리 이온수의 영향 (Effect of Alkaline Ionized Water on Stabilization of Antioxidation, Antithrombosis and Antibacterial Activities)

  • 안선미;강미아;김무인;손호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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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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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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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lkaline ionized water (AIW)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생리활성물질의 AIW에서의 활성유지 및 AIW의 항균효과를 검토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물은 AIW (pH 9.5, ORP 120 mV), 정수기를 통과한 정수(PW: pH 7.2, ORP 144 mV) 및 상수용수(DW: pH 7.3, ORP 564 mV)로, 각각의 미네랄 함량은 DW>AIW>PW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DW의 경우 14.5 mg/l의 Ca 이온을 비롯하여 상당량의 미네랄이 확인되었으며, PW에서는 Ca, Mg, K 및 Na 이온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AIW, PW 및 DW 자체의 항산화력을 DPPH radical 소거능, 환원력 및 superoxide radical 소거능으로 평가한 결과 매우 미미하였으며,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각각의 물에 vitamin C를 첨가하고($25\;{\mu}g/ml$), $37^{\circ}C$에서 2시간 동안 120 rpm의 속도로 교반하거나, $60^{\circ}C$에서 2시간 정치한 후 잔존 항산화 활성을 평가한 결과, DW에서는 항산화활성의 빠른 감소가 나타났으나 PW 및 AIW에서는 항산화 활성을 유지하였다. 또한 각각의 물에 항혈전제로 사용되고 있는 aspirin을 첨가하고(30 mg/ml), $60^{\circ}C$에서 1시간 열처리 후 잔존 항혈전 활성을 평가한 경우에도 PW>AIW>DW순으로 활성유지효과가 나타났으며, 각각의 잔존활성은 초기 활성의 62.6%, 55.3% 및 52.1%로 나타났다. 각각의 물에 Escherichia coli H7:O157 균주를 초기 OD600 0.18로 조정한 후 $37^{\circ}C$에서 3시간 진탕배양한 경우에도 PW 및 AIW에서는 빠른 생육 감소가 나타났으나, DW에서는 오히려 일시적인 생육증가 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생균수 측정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 PW 및 AIW에서는 E. coli 생육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의 식품 및 의료산업에서 용매로서의 물의 상태도 고려되어야 함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AIW 이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한 치아크기 계측시 재현도와 정확도에 관한 연구 (Reproducibility and accuracy of tooth size measurements obtained by the use of computer)

  • 김은정;황현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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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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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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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치아크기 측정시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계측치와 석고모형을 촬영하여 컴퓨터를 사용한 계측치를 서로 비교함으로써 석고모형 분석시 컴퓨터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치아밀집치열 특징을 지니며 모든 치아의 맹출이 완료된 상하악 20조의 석고 모형의 좌측 중절치부터 제 1대구치까지 12개의 치아를 대상으로 하여, 각 치아의 근원심폭경을 버니어 캘리퍼스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2주 간격으로 2회 측정하여 실험측정치를 얻은 다음, 측정에 이용된 석고모형을 근원심접촉점 부위에서 개개치아로 분리한 후, 마이크로미터를 이용하여 측정한 표준치와 비교분석하였다. 계측시 오차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하악의 occlusogram을 얻어 각 치아의 접촉점 이탈유무 및 정도를 구하고, TARG (Torque Angulation Reference Guide)를 이용하여 각 치아의 근원심경사도를 계측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2회 측정에 대한 재현도 비교시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경우 12 개 치아 중 3개의 치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컴퓨터의 경우에는 1 개의 치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2. 치아크기 계측의 정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표준치와 비교한 결과,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경우 12개 중 3개의 치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컴퓨터의 경우에는 12 개 중 2 개의 치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3.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한 경우 상악 제 1 대구치는 표준치에 비해 크게, 하악 제 1 대구치는 표준치에 비해 작게 재는 경향을 보였으며 컴퓨터의 경우 상하 제 1 대구치 모두 표준치에 비해 크게 재는 경향을 보였다. 4. 버니어 캘리퍼스로 계측시에는 하악 제 1 대구치가 가장 큰 오차를 보였으며 치아별로 오차정도가 다양하게 나타난 반면, 컴퓨터의 경우 치아별 오차정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접촉점 이탈정도 및 치관의 근원심 경사도와 오차정도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버니어 캘리퍼스로 측정한 경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컴퓨터로 계측한 경우 약한 순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모형분석을 위한 치아크기 계측시 컴퓨터 이용이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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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천연집단(天然集團)의 기공형질변이(氣孔形質變異) (Variation of Stomatal Traits of Natural Population of Quercus spp.)

  • 김지문;권기원;문흥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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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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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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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집단간(集團間), 집단내(集團內) 개체목간(個體木間)에 보이는 기공밀도(氣孔密度)와 기공(氣孔)길이의 차이(差異)를 밟히기 위하여 그 변이(變異)를 4가지 참나무 수종(樹種)에서 조사(調査)하였다. 전국(全國)에 분포(分布)된 참나무 천연집단(天然集團)에서 신갈나무 9개집단(個集團), 졸참나무, 굴참나무 각각 4개집단(個集團), 상수리나무 3개집단(個集團)을 조사하였다. 집단별(集團別) 20주(株)의 개체목(個體木) 각각(各各)에서 12개(個)의 잎을 채취(採取)하여 collodion replica의 현미경(顯微鏡) 검경(檢鏡)에 의(依)해 각(各) 채취엽(採取葉)에서 기공(氣孔)길이는 20반복(反復), 기공밀도(氣孔密度)는 10반복(反復)을 측정(測定)하였다. 조사(調査)된 모든 수종(樹種)에서 평균(平均) 기공밀도(氣孔密度)는 $600{\sim}1,000/mm^2$, 길이는 $19{\sim}26{\mu}m$에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기공밀도(氣孔密度)와 길이는 모든 수종(樹種)에서 집단간(集團間), 집단내(集團內) 개체목간(個體木間)에 1% 또는 5% 수준(水準)에서 통계학적(統計學的)으로 유의적(有意的)인 차이(差異)를 보였다. 신갈나무는 다른 수종(樹種)에 비(比)해서 특히 집단간(集團間)에 심한 차이(差異)를 보였고 굴참나무는 그 반대(反對)였다. 기공밀도(氣孔密度)와 길이의 집단내(集團內) 개체목간(個體木間) 변이계수(變異係數)는 모든 집단(集團)에서 각각(各各) 3.7~12%와 1~5%의 작은 값을 보였다. 신갈나무의 평균기공밀도(平均氣孔密度)는 조사(調査)된 임분(林分)의 생육기(生育期) 일평균온도합계(日平均溫度合計) 및 습도합계(濕度合計)와 중상관계수(重相關係數), $R_{df{\cdot}2.6}=0.868^*$$Y=0.041X_1(G.M.T.S.)+0.489X_2(G.M.H.S.)+22.37$의 중회귀식(重回歸式)을 보이며 통계적(統計的)으로 유의적(有意的)인 상관(相關)을 보였다. 그러나 기공밀도(氣孔密度)의 경우(境遇)와는 달리 평균(平均) 기공(氣孔)길이는 상기(上記) 기후인자(氣候因子)들과 상관(相關)을 보이지 않았다. 엽측정치(葉測定値) 또는 개체목(個體木)의 평균치(平均値)를 단위(單位)로 하는 빈도분포도(頻度分布圖)는 일부 집단(集團)에서 정규분포곡선(正規分布曲線)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분산분석(分散分析)의 결과(結果)와 같이 그 곡선(曲線)은 집단간(集團間) 차이(差異)를 정확(正確)하게 나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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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조사방사선치료에서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한 선량 측정과 체질량지수에 관한 고찰 (Study on Dosimetry Used TLD Dosimeter and Body Mass Index at Total Body Irradiation)

  • 서동린;김연수;김대섭;윤화룡;백금문;곽정원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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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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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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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전신조사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체질량지수와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한 선량측정 정보를 비교 분석하여 환자에게 보다 균등한 선량을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전신조사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환자는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하여 두부, 경부, 흉부, 복부, 골반부, 대퇴부, 슬관절부, 족관절부에서 선량을 측정하였다. 각각의 환자에 대하여 처방 중심점인 복부점과 각 측정점에서의 선량측정치를 비교하였고, 선량기준이 되는 복부점의 측정값과 환자의 체질량지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28명 환자에서 처방에 기준이 되는 중심점인 복부선량은 평균 $100.6{\pm}5.5%$이었고, 복부점과 다른 7개의 측정점 평균값과의 최대 차이는 두부, 경부, 흉부, 골반부, 대퇴부, 슬관절부, 족관절부에서 각각 $92.8{\pm}4.2%$, $97.6{\pm}6.2%$, $96.4{\pm}5.5%$, $102.6{\pm}5.3%$, $103.4{\pm}7.9%$, $95.8{\pm}5.9%$, $96.1{\pm}5.5%$였다. 각각의 환자에 대하여 복부점의 선량과 환자의 체질량지수와 관계를 산점도(scatter plot)로 나타내고 선형관계를 회귀분석 한 결과, 회귀직선은 선량(y)=-1.009 BMI (x)+123.3이고 $R^2$값은 0.697로 나타났다. 결 론: 전신방사선치료시 열형광선량계로 측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선량을 평가하였고 분석 결과 처방 선량에 대하여 기준이 되는 복부선량은 평균 $100.6%{\pm}5.5%$로 만족하였다. 본 실험결과 체질량지수와 선량과의 관계 분석을 통하여 얻은 정보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높은 환자에 대하여 보정 값을 적용한다면 보다 균등한 선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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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분지 북부에 분포하는 온정리 화강암에 대한 암석화학적, 동위원소 지구화학적 연구 : 경상분지 다른 지역과 서남 일본 내대에 분포하는 백악기-제 3기 화강암류와의 비교 고찰 (Geochemical and Isotopic Study of the Onjeongri Granite in the Northern Gyeongsang Basin, Korea : Comparison with Cretaceous to Tertiary Granitic Rocks in the Other Part of the Gyeongsang Basin and the Inner Zone of Southwest Japan)

  • 정창식;권성택;김정민;장병욱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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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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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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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경상분지 북부에 위치한 온정리 화강암의 암석화학적, 동위원소 지구화학적 특징으로부터 암체의 성인과 기원물질의 특징 등을 고찰하였다. 온정리 화강암의 연대에 대해 선백악기, 또는 백악기라는 상반된 견해가 있었으나 야외지질학적인 특징과 K-Ar 자료로 볼 때 백악기 말(87 Ma 내외)로 판단된다. 각섬석 지압계를 적용시켜 보았을 때 온정리 화강암의 정치 압력은 2 kbar 이하로 계산된다. 온정리 화강암의 암석화학적, 동위원소적 특징은 비교적 미 성숙된 호 환경에서 생성되었음을 지시한다. 온정리 화강암의 $SiO_2$ 함량과 $^{87}Sr/^{86}Sr$ 초기치는 부(-)의 직선관계를 잘 보이며 $^{207}Pb/^{204}Pb$ 초기치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두 단성분 사이의 불완전한 혼합, 또는 동화작용의 가능성을 지시한다. 그러나 현재 노출되어 있는 암체 중 오염체로 고려할 만한 단성분을 찾기는 어려우며 따라서 혼합이나 동화 작용을 일으킨 오염체가 하부지각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경상분지 내에 분포하는 백악기-제 3기 화강암의 연대와 지화학적, 동위원소적 특징을 정리하고 온정리 화강암의 특징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얻어진다. 1) 화강암류의 연대는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성을 보여 경상 분지에서의 백악기 이후 화성 활동이 불연속적인 사건에 의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2) 화강암류는 젊은(9억년 이내) 하부지각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동위원소적 특징은 기원물질의 불균질성을 반영한다고 보아진다. 전반적으로 경상분지 화강암류의 동위원소적 특징과 화학조성은 상부지각 혼염에 의해 조화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3) 경상분지 화강암류의 암상과 연대, 그리고 동위원소적 특징은 서남 일본 산인 벨트에 분포하는 화강암의 특징과 잘 일치한다. 4) 온정리 화강암의 Sr-Nd 동위원소비는 경상분지와 서남일본 내대에 분포하는 백악기 이후 암체 중 비교적 초생적인 영역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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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Octopus ocellatus)의 산란과 부화, 생존 및 공식 (Spawning, Hatching, Survival and Cannibalism of Octopus ocellatus)

  • 김병균;정의영;전제천;정치홍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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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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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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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전라북도 부안 연안에서 채집된 주꾸미 (Octopus ocellatus)의 산란과 부화, 생존 및 공식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주꾸미 어미의 생식소중량지수 (GSI) 는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비슷하였고, 3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5월에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평균 포란량은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3-5월 조사에서 4월이 3월과 5월보다 더 높았다. 주꾸미 어미의 수층별 생존을 조사에서는 2000년도에 중층의 평균 생존을 (88.8%)이 저층 (79.3%)보다 높았고 (p = 0.002), 2001년도에도 중층의 생존율이 저층보다 높았다 ( =0.018). 구입시기별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4월 10일)의 생존율 (87.0%)이 산란중기 (5월 11일) 및 산란후기 (5월 23일) 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 산란초기에 어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수층별 산란량 조사에서도 산란단지 당 산란량은 중층이 저층에서 보다 더 많았고, 구입시기별 산란량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2000년 4월 10일) 가 산란중기 (2000년 5월 11일) 와 산란후기 (2000년 5월 23일)보다 산란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어미 주꾸미를 산란초기에 구입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란된 난의 크기는 6.904 $\times$ 2.520 mm이었다. 난발생시의 수온인 11.2-21.1$^{\circ}C$ (적산수은: 892$^{\circ}C$)에서, 부화기간 (2000년 4월 17일에서 6월 7일)은 55일이 소요되었다. 수층별 부화율은 중층이 저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p = 0.004). 어미구입 시기별 산란단지 당 부화율은 산란초기와 산란중기가 산란후기보다 부화율이 높았다. 산란단지 내에서 부화는 어미가 있는 실험구 (여과해수사육)에서 부화율이 82.1%로 가장 높게 나타나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화기간 중의 난 관리를 위해 어미 주꾸미가 산란단지내에 있도록 하고 여과해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사료된다. 먹이별 어린 주꾸미 사육 시험은 Artemia 공급구에서 생존율 (21.6%) 이 가장 양호하였고, 공식 방지 효과조사를 위한 은신처별 사육시험에서는 굴수하연 수하구에서 생존율(15.7%) 이 가장 양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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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세포성 폐암의 방사선 치료에서 혈청내 NSE 치의 중요성 (The Radiotherapeutic Significance of Serum NSE Level in Non-Small Cell Lung Cancers(NSCLC))

  • 윤상모;김상보;박인규;정태훈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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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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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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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저자들은 1989년 12월부터 1993년 2월까지 108명의 비 소세포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혈청내 NSE치가 방사선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위해 본 후향성 조사를 시행하였다. 병리학적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8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외 3명의 점막 표피성암(mucoepidermoid carcinomas), 11명의 선암, 3명의 대 세포성암, 그리고 5명에서는 병리 조직형을 증명하지 못했다. 병기별로는 stage I에 8명, stage IlIA에 40명, stage lIIB에 60명이 속해 있었다. 환자는 혈청내 NSE(neuron specific enolase)치에 따라 두 군으로 나뉘었다. NSE치가 15ng/ml 이상은 증가군, 그 미만은 정상군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주 치료는 방사선 치료이었다. NSE가 증가된 군에서 NSE측정치를 보면, 치료에 반응하는 환자에서 평균 NSE치는 반응이 없는 군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28.5ng/ml vs 20ng/ml, p=0.01). 전체적으로 볼 때 2년 생존율은 23.6$ \% $였다. 방사선 치료반응에 따라 보면, 완전 관해, 부분 관해, 그리고 반응이 없는 군에서 2년 생존율은 각각 39.2$ \% $, 28.6$ \% $, 그리고 6.2$ \% $로 나타났다(p=0.001). NSE치가 증가된 군에서 2년 생존율은 14.6$ \% $, 정상인 군에서는 31.7$ \% $로 나타났다(=0.07). 치료에 대한 반응이 있는 환자만 고려했을 경우는 NSE치에 따른 생존율 차이가 더 현격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NSE치는 치료에 대한 반응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편평 상피세포암만 고려했을 경우, NSE치가 증가된 군에서 치료에 반응이 있는 환자가 더 많았다 (80$ \% $ vs 61$ \% $, p=0.05). NSE치와 전체 병기, 원발 종양의 병기, 그리고 임파선 병기는 통계학적으로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체로 NSE치가 증가된 군에서 임파선 병기가 좀더 진행된 경향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NSE치가 높은 비 소세포성 폐암은 치료에 대한 반응과 생존율을 포함한 임상 경과에 있어서 NSE치가 정상인 비 소세포성 폐암과는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NSE치가 증가된 비 소세포성 폐암에서는 약물치료 및 방사선 치료의 병합요법이 요구되며, NSE치는 예후인자의 하나로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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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의 6개월 대 9개월 요법에 대한 전향적 비교 연구 (Prospective Randomized Study of Six Months' Chemotherapy and Nine Months' Chemotherapy for Cervical Lymph Node Tuberculosis)

  • 이재희;차승익;장상수;정치영;박재용;박준식;정태훈;김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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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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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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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은 가장 흔한 폐외 결핵의 하나로 최근 국외에서 시행된 6개월과 9개월 치료간의 성적을 비교한 소수의 연구에서 그 차이를 보이지 않아 6개월 단기요법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결핵 치료기간의 단축은 환자의 불편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약제에 대한 부작용의 기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와 같은 항 결핵 표준처방으로 결핵성 임파선염에 대한 치료기간에 따른 전향적 비교 연구가 없었다. 이에 결핵성 임파선염의 초치료 환자에서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폐결핵에서와 같은 표준처방으로 6개월과 9개월 치료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경북대학병원에 내원하여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으로 진단된 15세 이상의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두 군으로 나누어 46명은 2HERZ/4HER요법으로 6개월간, 나머지 46명은 2HERZ/7HER요법으로 9개월간 치료를 시행하였다. 두 군간의 치료과정 중 발생한 합병증, 치료결과 그리고 이후 추적 기간동안의 임상적 변화에 대해 비교 조사하였다. 결 과 : 치료기간 6개월 및 9개월 과정을 완료한 두 군에서 결절의 크기가 5mm이상 잔존하는 예가 각각 5명과 9명으로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평균 21개월의 추적기간 중 잔존 결절이 커지거나 새로운 임파선 종대가 발생된 예가 각각 3명과 8명이었으며 이들 발생 시간의 중앙값이 각각 45개월과 42개월로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이상의 성적으로 폐결핵에서 초회 내성의 우려로 4제 2HERZ/4HER 항 결핵요법이 처방되는 지역에서 이들 약제에 의한 6개월간의 항 결핵요법이 결핵성 경부 임파선염의 치료에 있어서도 표준요법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