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24-hour dietary re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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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인의 마을 밥상 개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도시와 농촌 노인의 식생활 행태 및 영양소 섭취 상태 비교분석 :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ative analysis of dietary behavior and nutrient intake of elderly in urban and rural areas for development of "Village Lunch Table" program: Based on 2014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이영미;최유림;박혜련;송경희;이경은;유창희;임영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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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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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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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제 6기 2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4년) 자료를 이용하여 거주 지역에 따른 노인의 식생활 행태와 식품 및 영양소 섭취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건강 설문, 검진조사, 식품섭취조사에 모두 응답한 1,239명 (남 543명, 여 696명)을 선정하였으며, 거주지역에 따라 대상자를 농촌 노인 (867명)과 도시 노인 (372명)으로 분류하였다. 대상자의 끼니결식 여부, 주당 외식횟수, 영양교육 여부, 식품군별 섭취량,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으며, 권장섭취량 또는 충분섭취량 대비 영양소 섭취수준은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KDRIs)과 비교하여분석하였다. 주요연구결과를요약하면다음과같다. 거주 지역에 따른 대상자의 조사 전날 아침, 점심식사의 결식 여부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저녁식사의 경우 도시 노인의 결식률이 농촌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30), 주당 외식횟수도 도시 노인이 농촌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영양교육의 여부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농촌, 도시 노인 모두 5% 미만이었다. 거주 지역에 따른 대상자의 식품군별 섭취량을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농촌 노인의 경우, 물 (p = 0.028), 과실류 (p = 0.006), 해조류 (p = 0.040), 우유및유제품류 (p = 0.045) 섭취가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반면에 곡류 섭취는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27).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 교육 및 소득수준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를 보아도 농촌노인의 물 (p = 0.039)과 과실류 (p= 0.006)의 섭취가 도시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두 지역 노인들의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해 보면,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농촌 노인의 경우, 다가불포화지방산 (p = 0.025), n-6계 지방산 (p = 0.023), 인 (p = 0.039), 철 (p = 0.035), 비타민A (p = 0.009), 카로틴 (p = 0.013), 니아신(p < 0.001), 비타민 C (p = 0.004) 섭취량이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교육 및 소득수준까지 모두 보정한 경우에도 농촌 노인의 철 (p = 0.042), 비타민 A (p = 0.023), 카로틴 (p = 0.025), 니아신(p < 0.003), 비타민 C (p = 0.009) 섭취량이 도시 노인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농촌 노인들이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A, 카로틴, 니아신의 섭취량과 관련이 있는 과실류와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낮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한편 영양소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섭취수준은 농촌 노인의 경우, 비타민 A (p = 0.016), 비타민 C (p = 0.003) 섭취수준이 도시 노인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리보플라빈, 칼륨의 섭취수준은 80% 에 미치지 못하였다. 특히 칼슘 섭취수준은 농촌, 도시 노인 모두 60% 이하였다. 이러한 영양섭취 문제는 특히 농촌 노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역별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도시, 농촌 지역의 특성에 따라 대상자들이 식품을 구입하고 이용하는 식생활행태가 다를 것이며, 이러한 식환경 특성은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에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식생활 환경 전부를 반영하지 못한 아쉬운 점이 있으나, 두 지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사회경제지표인 소득 및 교육 수준, 연령, 성별, 에너지 섭취량을 모두 반영해서 살펴보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여전히 농촌 노인의 식생활행태와 영양소 섭취는 도시 노인에 비해 문제가 심각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농촌 노인의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대상과 환경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식품이나 음식을 직접 제공하는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이 마련되고활성화되어야할것이다.

성인 남자의 흡연상태에 따른 영양섭취, 혈압, 혈액 성상 및 지질패턴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y on Nutrient Intakes, Blood Pressure and Serum Lipid Profile of Korean Adult Men According to Smoking Status)

  • 최미경;조혜경;승정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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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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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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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흡연율이 높은 성인 남자에 있어 흡연상태에 따라 비흡연군(47명), 흡연군(58명), 흡연경험군(44명)으로 나눠 영양섭취와 혈압, 혈액 성상 및 지질패턴을 비교분석하였다. 전체대상자의 평균 연령,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각각 54.7세, 165.8 cm, 67.3 kg, $24.5\;kg/m^2$이었으며, 흡연 상태에 따른 세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1일 평균 에너지와 단백질 섭취량은 각각 1740.9 kcal와 59.69 g이었으며, 흡연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엽산 섭취량은 비흡연군 $324.2{\mu}g$, 흡연군 $235.1{\mu}g$, 흡연경험군 $272.7{\mu}g$으로 흡연군이 유의하게 낮았으나,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비흡연군 175.6mg, 흡연군 232.5 mg, 흡연경험군 154.3 mg으로 흡연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1일 총 식품 섭취량은 비흡연군 1250.0 g, 흡연군 1180.1 g, 흡연경험군 1237.5 g으로 세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버섯류의 섭취량은 비흡연군 1.5g, 흡연군 0.4g, 흡연경험군 4.8 g으로 흡연군이 유의하게 낮은 반면, 난류의 섭취량은 세 군 각각 8.3 g, 17.8 g, 4.4 g으로 흡연군이 유의하게 높았다. 전체대상자의 적혈구수와 혈청 GOT, GPT는 각각 $4598.2\times1000/mm^2$, 27.3 U/L, 27.3 U/L이었으며 비흡연군, 흡연군, 흡연경험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백혈구수, 헤마토크릿, 헤모글로빈 농도는 흡연군이 각각 $6727.7/mm^3,\;45.9\%$, 14.7g/dL로 비흡연군($4921.5/mm^3,\;43.4\%$, 13.9 g/dL)이나 흡연경험군($5845.4/mm^3,\;44.2\%$, 13.9 g/dL)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전체대상자의 평균 혈압은 128.3/75.5 mmHg이었으며, 혈청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동맥경화지수는 각각 180.2 mg/dL, 160.8 mg/dL, 41.5 mg/dL, 106.5 mg/dL, 3.5로 흡연상태에 따른 세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흡연군의 중성지질 농도는 비흡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할 때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엽산 섭취가 낮고 콜레스테롤 섭취가 높았으며, 백혈구수, 헤마토크릿과 헤모글로빈, 중성지질 함량이 높게 나타나 흡연이 일부 영양소의 섭취와 혈액성상에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흡연경험자는 비흡연자와 영양소 섭취와 혈액성상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흡연으로 인한 일부 영양소 섭취와 혈액성상의 변화는 금연으로 인해 비흡연 상태로 회복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교육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며, 흡연으로 인한 영양섭취의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 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세부적인 연구를 통해 흡연자의 영양 문제점과 그에 따른 식사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가정배달급식과 무료 회합급식 이용 노인의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 비교 (Comparison of Health Status and Nutrient Intakes of Elders Who Participated in MOW and Free Congregate Meal Services)

  • 정은정;심유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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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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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9-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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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서울 강북 N구의 저소득 재가노인 가정배달급식대상자 45명과 무료 회합급식 이용자 81명 대상으로 건강상태 및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남녀 모두 배달급식군(남자 77.3세, 여자 78.5세)이 회합급식군(남자 73.7세, 여자 74.2세)보다 많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체질량 지수 역시 남녀 모두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남자노인의 경우 배달급식군이 회합급식군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두 집단 모두 학력은 무학 및 초등학교 졸업이 가장 많고, 90% 이상이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여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가족형태와 수입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생활비 조달방법은 두 집단 모두 정부보조금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회합급식군은 자력 또는 자녀의 도움도 23.4%나 차지하였다(p<0.05). 음주, 흡연, 수면시간은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배달급식군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은 반면 회합급식군은 38.3%가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을 하였다(p<0.01). 뇌졸중(p<0.01), 호흡기질환(p<0.05) 및 외로움(p<0.05)의 비율은 배달급식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ADL과 IADL의 점수는 배달급식군에서 회합급식군보다 매우 낮았으며(p<0.0001),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며 식사하는 빈도(p<0.05), 과일(p<0.01), 육 어류(p<0.01), 해조류(p<0.05)의 섭취 빈도와 식습관 점수 (p<0.0001)도 배달급식군에서 낮았다. 배달급식군과 회합급식군 모두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RI 또는 AI 이하였다. 남녀 모두 배달급식군의 열량과 대부분의 열량영양소 섭취량은 회합급식군보다 적은 경향을 보였고 단백질섭취량은 여자노인에서 유의하게 적었으며, 칼슘,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비타민 C, 엽산의 섭취 량은 RI 또는 AI의 50%에도 미치지 못하여 회합급식군보다도 매우 불량한 영양섭취상태였다. 특히 여자노인은 회합급식군과의 차이가 남자노인보다 더욱 심각하여 영양상태가 매우 열악하였다. 배달급식군의 영양소 섭취부족 대상자 비율은 무려 42.2%로 회합급식군보다 매우 높았다(p<0.0001). 따라서 배달급식군의 영양소 섭취량은 전반적으로 영양불량의 문제를 지닌 일반노인은 물론 무료회합급식 이용 노인들의 평균섭취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우 저조한 영양상태를 보여 경제력, 육체적 활동 및 건강상태 등이 매우 열악한 이들 집단에 대한 질 좋은 영양서비스의 제공이 국가적 차원에서 시급히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대상자 특히 배달급식 대상자의 경우 모집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은 수의 연구대상자의 결과를 보고한 것은 본 연구의 제한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좀 더 많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 가정배달급식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의 식품안정성에 따른 연령별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 : 2010~2012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adults according to age and household food security: Using the data from 2010~201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근아;김성희;김석중;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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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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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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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79세 한국 성인 총 16,595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정성에 따른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를 살펴보았다. 식품안정성 문항의 답변에 따라 Secure군은 7,256명 (43.7%), Mildly insecure군은 8,764명 (52.8%), Moderately/Securely insecure군은 575명 (3.5%) 이었다. 식품불안정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독거인 경우, 체질량지수, 현재 흡연율, 운동유무,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20~3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헤모글로빈은 낮았고, 철결합능은 높았으며, 40~5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HDL-콜레스테롤이 낮았으며, 60~7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총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되었다.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할수록 20~39세 남자에서는 수면시간이 적었고, 40~59세 남자에서는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본 비율이 높았고 60~79세 남자는 수면시간이 많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 본 대상자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여성은 40~59세, 60~79세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우울증상과 자살생각과 같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영양소 섭취량은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20~39세 그룹에서는 Secure군과 Mildly insecure군의 섭취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반면, 40~59세, 60~79세 그룹에서는 세 그룹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식품섭취량은 모든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반적인 식품섭취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식품안정성은 나이, 성별, 교육, 소득수준, 독거 유무, 직업 특성 및 활동 가능성 여부 등과 관련이 있으며 식품안정성은 식품섭취와 영양소 섭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생각과 성인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한국 성인 및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와 식이섭취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젊은 성인보다 중년과 노인이 식품불안정에 따른 건강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식품안정성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영양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대학생의 골초음파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요인 분석 (Relation Between Nutritional Factors and Bone Status by Broadband Ultrasound Attenuation among College Students)

  • 권세미;이병국;김희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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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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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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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최대 골질량에 도달하는 20대의 대학생 1039명(남학생 532명, 여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골초음파 상태와 영양소 섭취 및 생화학적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들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골밀도 수치에 따라 t-score$\underline{\geq}$-1인 정상 골밀도군과 t-score<-1 골감소군으로 분류하여 비교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 정상 골밀도군이 90.4%, 골감소군이 9.6%이며 여학생의 경우 정상 골밀도군이 94.1%, 골감소군이 5.9%의 분포를 보였다. 체적지표인 BMI를 아시아-태평양 비만기준에 의거하여 분리하였을 때는 남학생은 저체중 3.4%, 정상+과체중 70.7%, 비만 25.9%, 여학생은 저체중 16.2%, 정상+과체중 76.5%, 비만 7.3%의 분포를 보였다. 정상 골밀도군과 골감소군의 골밀도와 생화학적 영양 상태는 남학생 여학생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체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를 살펴 본 결과, 남학생의 경우 정상 골밀도군과 골감소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여학생의 경우 동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철분 섭취량이 정상 골밀도군에서 골감소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동일한 연령대의 한국인영양섭취기준(KDRIs)과 비교하였을 때, 각 남학생 정상골밀도군 약 74%, 골감소군 67%, 여학생 정상골밀도군 약 89%, 골감소군 81%의 섭취수준을 나타내었다. 평균 단백질섭취량은 남녀 두 군 모두 100%를 상회하는 섭취 양상을 나타냈으며, 강한 뼈를 유지하거나 각종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골격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칼슘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KDRIs와 비교하여 권장섭취기준의 약 63%정도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인자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성별 및 BMI를 교란변수로 통제하였을 경우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철분 및 아연섭취는 골감소를 예방하는 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성 단백질과 이들 미량 영양소의 섭취정도는 높은 식사의 질을 반영하므로 질적으로 우수한 식생활이 최대 골질량에 도달하는 시기인 20대의 골격형성과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2010년~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성인의 나트륨 섭취와 비만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sodium consumption with obesity in Korean adults based o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4)

  • 천세영;왕혜원;이화정;황경미;윤혜성;강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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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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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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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가적으로 시행된 대규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량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5그룹 (2,000 mg 미만, 2,000 mg 이상~4,000 mg 미만, 4,000 mg 이상~6,000 mg 미만, 6,000 mg 이상~8,000 mg 미만, 8,000 mg 이상)으로 분류하여 비만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인 특징에서 신장과 체중, 체질량지수(BMI), 총 에너지섭취량은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확인되었고, 질병관련 변수에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유병률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교육수준 (p < 0.001), 흡연여부 (p < 0.001), 음주여부 (p < 0.001)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나트륨 섭취량에 따른 신체계측치 및 건강관련 습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자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신장, 체중, BMI, 총에너지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남성과 여성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남성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량에 따른 교육수준, 걷기실천율, 흡연여부, 음주여부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성별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이 비만 유병에 미치는 영향을 교란변수 보정 전후로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자에서는 나트륨섭취량이 증가할수록 2,000 mg 미만 섭취자 대비 비만의 오즈비가 증가하였으며, 남성의 경우 4,000 mg 이상 섭취자부터 유의한 OR값을 보였다. 성별, 나이, 연도, 에너지밀도, 교육수준, 흡연여부, 음주여부, 만성질환 유병여부, 신체활동을 보정하였을 때, 4,000~6,000 mg 섭취그룹 및 8,000 mg 이상 섭취그룹이 2,000 mg 미만 섭취자보다 비만 유병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8,000 mg 이상 섭취그룹에서, 여성은 4,000~6,000 mg 섭취자 그룹에서 각각 비만의 유의한 오즈비를 나타내었다.

한국 노인의 주관적 불안·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 : 2013~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Food and nutrient intake status of Korean elderly by perceived anxiety and depressive condition: data from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2015)

  • 김다미;김경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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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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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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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6기 (2013 ~ 2015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불안 우울 상태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이 비불안 우울군에 비하여 저체중군 비율이 높고 과체중군의 비율이 낮았다. 불안 우울군의 교육 수준과 경제 수준이 더 낮았으며 독거가구의 비율은 더 높아서 혼자 사는 노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노인 모두 불안 우울군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나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이 점심식사와 저녁 식사 시 혼자 식사하는 비율이 높았고 여자 노인의 경우, 불안 우울군의 저녁식사 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에서 총 식품섭취량, 버섯류, 어패류, 해조류, 유지류, 조미료류의 섭취가 비불안 우울군에 비하여 낮았다. 반면 여자 노인의 경우 총 식품섭취량과 그 외의 모든 식품군 섭취량에서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남자 노인의 불안 우울군의 경우 식이섬유, 비타민 C, 리보플라빈, 니아신, 칼륨, 철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나, 여자 노인에 비하여 남자 노인이 주관적 불안 우울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가 불량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남녀 노인 모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열량 기여율은 불안 우울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에너지 적정비율 (AMDR)인 탄수화물 (55 ~ 65%), 단백질 (7 ~ 20%), 지방 (15 ~ 30%)의 범위와 비교했을 때 두 군 모두 기준보다 탄수화물은 많이 섭취하고, 지방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노인의 경우는 불안 우울군의 비타민 C와 니아신의 적정섭취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전반적인 영양소 섭취 상태를 평가한 평균영양소 적정섭취비도 비불안 우울군에 비해 불안 우울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여자 노인의 경우 불안 우울군의 단백질 적정섭취비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그 외 다른 영양소의 적정섭취비는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남자 노인은 여자 노인에 비해 불안 우울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가 더욱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서 남자노인을 위한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적절한 식사 섭취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비만 성인의 성별·연령군에 따른 총 에너지 섭취 대비 식품군·음식군 에너지 섭취비율: 2013-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Comparison of the levels of energy intake from dish and food groups by gender and age among Korean obese adults: data obtained from the 2013-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손정민;나우리;김채련 ;최승희 ;김오연;이정희;윤미옥;이명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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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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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0-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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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비만 성인의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3-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비만군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식품군·음식군 섭취비율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만 여부에 따른 총 에너지 섭취 대비 식품군의 섭취 비율을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기타로 나타났으며, 여성에서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우유 및 유제품류, 유지 및 당류, 기타로 나타났다. 비만 여부에 따른 총 에너지 섭취 대비 음식군의 섭취 비율을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면·만두류, 구이류, 볶음류, 나물·무침류, 회류, 장아찌류, 과일군, 밥류, 빵·과자류, 우유 및 유제품, 음료·차류였으며, 여성에서는 밥류, 면·만두류, 빵류, 구이류, 볶음류, 튀김류, 나물·무침류, 김치류, 회류, 과일군, 떡류, 우유 및 유제품, 음료·차류로 나타났다. 비만 성인에서 연령에 따른 총 에너지 섭취 대비 식품군 섭취비율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연령에 따라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기타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 우유 및 유제품류, 유지 및 당류에서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성인에서 연령에 따른 총 에너지 섭취대비 음식군 섭취비율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연령에 따라 빵·과자류, 면·만두류, 찌개류, 찜류, 구이류, 튀김류, 우유 및 유제품류, 음료·차류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밥류, 빵·과자류, 면·만두류, 구이류, 볶음류, 튀김류, 김치류, 나물·무침류, 음료·차류, 떡류, 기타에서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통해 비만 성인에서 연령별 식품군 및 음식군의 섭취 비율을 파악하였으며, 향후 비만 성인의 성별과 연령대를 고려한 식사 섭취 가이드라인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기대되는 바이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항산화비타민 섭취량과 비만의 연관성 : 2007 ~ 2016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antioxidant vitamin intake and obesity among Korean women: using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 ~ 2016)

  • 함동우;김성아;전신영;강민숙;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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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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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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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2007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검진 조사와 식품섭취조사를 완료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여성 30,425명을 대상으로 항산화비타민 섭취량과 비만 및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85 cm 이상인 대상자를 각각 비만과 복부비만으로 판정하였고, 개인별 일일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식사자료와 한국인 상용식품의 항산화비타민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하여 추정하였다. 항산화비타민에는 카로티노이드 6종, 레티놀, 비타민 A (레티놀 활성 당량), 비타민 C, 토코페롤 4종, 비타민 E (${\alpha}$-토코페롤 당량)이 포함되었다. 정상군과 비만군의 열량 1,000 kcal당 일일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의 평균을 비교한 결과, 비만군은 ${\alpha}$-카로틴, 레티놀, 비타민 E, ${\alpha}$-토코페롤, ${\gamma}$-토코페롤을 정상군보다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비타민 섭취수준에 따라 대상자를 삼분위로 구분했을 때, 라이코펜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군은 가장 적게 섭취하는 군에 비해 비만 (OR = 0.89, 95% CI: 0.83-0.96)과 복부비만 (OR = 0.88, 95% CI: 0.81-0.95) 유병률이 유의하게 낮았다. 총 카로티노이드, ${\alpha}$-카로틴, 비타민 A, ${\gamma}$-토코페롤 섭취량 또한 복부비만의 오즈비와 음의 연관성을 나타냈다. 식품군별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을 비교했을 때, 비만군은 정상군에 비해 난류, 우유류, 조미료류, 곡류를 통한 항산화비타민 섭취량이 적었다. 추후 전향적 설계를 이용한 후속연구를 수행하여 항산화비타민 섭취량과 비만 간의 인과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스트레스호르몬 및 영양상태와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Psychological Stress and Stress Hormone, Nutritional Status of Patients with Non-Insulim Dependent Diabetes Mellitus)

  • 문수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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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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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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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스트레스호르몬 및 영양상태와의 상과관계를 알아보고자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사용하여 직접면접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 불안을 측정하였고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영양섭취상태, 에너지 소비량 등을 조사하였고, 공복시 혈액을 채취하여 일반혈액검사에 스트레스호르몬, 아미노산 등을 분석하였다. 우울과 불안은 CED-S와 STAI-S의 방법으로 측정하였고, 영양섭취상태는 전산분석하였다. 그리고 catecholamine, hemoglobin A1C와 아미노산은 HPLC로 분석하였으며 cortisol과 glucagon은 RIA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당뇨병환자의 우울과 불안점수는 대조군에 비해 높았는데 특히 불안은 유의적으로 높았다. 당뇨병환자의 스트레스호르몬을 보면 총 catecholamine은 329.18$\pm$111.49pg/ml이었고 norepinephirne은 233.95$\pm$73.99pg/ml이었으며 epinephrine은 94.03$\pm$75.97pg/ml이었다. Cortisol은 13.18$\pm$5.55ul/ml이었으며 gulcagon은 171.50$\pm$62.50pg/ml이었다. 당뇨병환자의 총 catecholamine, norpinephrine, cortisol 그리고 glucagon 등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epinephrine은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당뇨병환자의 영양소섭취량은 대조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당뇨병환자의 경우 열량과 칼슘은 권장량보다 적었으나 다른 영양소들은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였다. 공복혈당, 평상시 공복혈당 (3개월 평균 공복혈당) 그리고 hemoglobin A1C는 각각 184.18$\pm$74.22mg/dl, 177.76$\pm$42.77mg/dl와 8.84$\pm$2.82%이었다. 당뇨병환자의 혈장아미노산의 농도는 일반적으로 정상범위에 속하였다. 당뇨병환자의 불안은 norepinephrine과 평상시 공복혈당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glucagon, 평상시 공복혈당과 hemoglobin A1C는 분지아미노산 (BCAA, leucine, isoleucine and valine)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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