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1968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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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조사에 의한 쌀 저장에 관한 연구 (제 2 보) (Studies on the Preservation of Korean Rice by Gamma-irradiation(II) On disinfestation of rice by gamma-ray irradiation)

  • 김형수;최영락;김성기;한인자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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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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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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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1968 년도에 수확한 팔달 벼를 1969년 4월에 현미와 백미를 도정(표준규격)하여 가마니와 kraft paper bag에 넣고 0, 10, 30, 50 krad의 ${\gamma}-ray$를 조사한 후 실온에 저장하면서 해충의 발생 상태, uric acid 외 함량, fat acidity, riboflavin의 함량, 식미시험 둥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현미나 백미 모두 kraft paper bag에 포장한 구가 $30{\sim}50krad$${\gamma}-ray$ 조사로써 살충효과가 현저하였다. 가마니 포장구는 여름을 지나는 동안 재차 감염에 의한 해충의 발생으로 그 효과가 낮다. (2) 쌀중의 uric acid 함량의 변화는 해충의 발생 상태와 비례적이다. (3) Fat acidity는 쌀 저장 중 증가하였고, $30{\sim}50krad$ 조사구는 대조구보다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다. (4) Riboflavin의 함량은 50krad의 조사로써 대조구와 별 차이가 없다. (5)식미시험에 있어서 10,30,58 krad의 조사구는 그 맛 냄새 빛깔 점도에 있어서 유의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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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삼중자망의 망목 선택성 (Mesh Selectivity in Trammel Net for Flat Fish)

  • 김성훈;이주희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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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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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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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삼중자망의 망목 선택성 및 적정망목을 추정하기 위하여 강원도 주문진 해역에서 2000년 8월 10~13일, 11월 9~13일 (18회), 부산 수영만에서 2001년 6월 1일~27일(21회), 시험조업을 행하였다. 또한 주문진 해역에서는 60, 75, 90 105, 135, 150, 180mm의 7가지의 삼중자망으로 조업하였고, 수영만에서는 60, 75, 90mm의 삼중자망과 홑자망으로 비교실험을 행하였다. 망목 선택성 곡선의 분석은 전체 어획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물가자미(Eopsetta grigorjewi) 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Master curve의 다항식이 포함된 Kitahara(1968)방법을 사용하여 작성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총 어획미수는 삼중자망이 2,331미였고, 홑자망이 1,433미였으며, 가자미류가 59.8%~60%였다. 2. 최적 l/m값은 삼중자망이 2.56이었으며, 흩자망이 2.47로 삼중자망이 약 0.1 정도 크게 나타났다. 3. 50% 선택구간은 삼중자망이 1.88~3.36(1.48)로 나타났으며, 홑자망은 2.00~3.02(1.02)로 삼중자망이 약 1.5배 정도 넓게 나타났다. 4. 가자미의 최소성숙체장 265mm에 대한 적정망목은 삼중자망이 약 141mm, 홑자망이 약 132mm로 삼중자망이 약 10mm 정도 크게 나타났다. 5. 적정망목을 사용했을 경우 50% 선택 체장범위는 삼중자망이 265mm~474mm, 흩자망이 265mm~398mm로 삼중자망의 체장범위가 76mm 정도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Bluegill의 난발생과 자치어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Bluegill, Lepomis macrochirus RAFINESQUE)

  • 김용억;박양성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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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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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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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1985년 8월 17일과 24일에 경상남도 양산군 하북면 지내마을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낚시에 의해 채포된 bluegill을 실험실내에 설치된 수조에서 사육하여 1968년 7월 13일, 8월 2일의 2차에 걸쳐 자연산란된 것을 재료로 난발생과정과 부화자어를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정란은 난경이 $1.18\~1.30mm$로서 무색투명하며, 거의 구형이고, 난막이 점착성이 강한 분리심성 점착난이다. 사육수온 $24.3\~24.5^{\circ}C$(평균 $24.7^{\circ}C$에서 수정후 40시간만에 부화하였다.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3.75\~4.05mm$(평균 3.94mm)로서 난황뒷쪽에 직경 0.4mm의 큰 유구 1개가 존재하며, 색소포는 아직 출현하지 않고 입과 항문도 열려 있지 않다. 근절수는 $10\~11+19=29\~30$개이다. 부화후 3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4.5\~4.9mm$(평균 4.73mm)로서 입이 열리고, 흑색소포가 처음으로 난황상, 막지느러미와의 경계부, 복강등쪽, 소화관 뒤쪽에 출현한다. 부화후 10일째의 자어는 전장이 $6.05\~6.35mm$(평균 6.20mm)로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고, 곧창자의 연동이 활발하다. 부화후 45일째의 치어는 전장이 25.20mm로서 D.X, 12, A.III, 11, V. I, 5, P.$13\~14$, C.18로 모든 지느러미 줄기수가 정수에 달하며, 체측에 비늘도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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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보건진료원이 업무 분석적 연구

  • 김희자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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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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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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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 연구는 보건진료원의 업무를 분석하기 위하여 충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진료원 136 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흥해 자료수집을 하였으며 백분률, 평균값, 표준편차로 자료처리를 하였다. 조사기간은 1968 년 8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했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건진료원의 일반적 특성과 업무에 관련 된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건진료원의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분포는 30 - 34세가 30.1 %로 가장 많았고 결혼 상태는 기혼자가 61.8 % 였다. 종교는 기독교가 42.6% 로 많았고 학력은 3 년제 간호전문대학 과정졸업 자가 78.9 %로 많았다. 현 가족과 동거상태에서 배우자와 자녀가 함께 사는 경우가 76.5% 였고, 보건진료원의 경력은 1 년 마만이 41.2 %로 가장 많았다. 보건진료원의 업무에 관련된 배경을 살펴보면, 근무지역조건은 갑지가 65.3 % 였고, 현 거주지는 보건진료소내 숙소가 대다수 였다. 보건진료소는 신축된 건물이 대다수였고, 보건진료소 시설은 '그저 그렇다'고 대답한 수가 가장 많았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수당은 월 $5\sim7$만원인 경우가 85.6 % 였다. 2. 보건진료원의 보건의료제공 실태는 다음과 같다. 보건진료원이 현재 담당하는 주민수는 $501\sim1,000$ 명이 35.3 % 이고, 1,500 명 이상의 주민을 담당하는 경우도 32% 였다. 보건진료소를 이용한 주만은 연평균 1,956 명이고, 보건진료소 평균 이용건수는 1,812건이다. 보건진료원의 직업만족도는 만족한다가 40.6%로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3. 보건진료원과 보건의료 관련기관과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자원 이용 정도는 보건소 진료소가 1 위로 가장 많았고, 약국, 약방, 의원, 보건지소의 순위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관련기관과의 협조가 잘 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도 있는데, 보건소(19.7 %), 보건지소( 20.2%) 민간보건 의료기관(22.4 %)이며, 그 이유를 알아서 협조가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원하는 감독체계는 보건소장(47.3 %), 보건간호 전문가(37.2 %)로 나타났으나 이는 현재있는 감독체제내에서 생각한 것이며 간호전문가에 의한 새로운 감독체제를 원하고 있었다. 많이 이용하는 의뢰 기관은 병원(52 %), 의원(24.4 %), 보건소(10.2 %) 순이었다. 4. 보건진료원의 업무 영역별 수행정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건진료원의 업무 영역을 7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수행평균 평점을 보면통상질환 관리가 3.70점, 사업운영 관리 및 지도가 3.44 점, 사업계획 수립이 3.19 점, 지역사회 조직 및 개발이 3.17 점,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이 3.14 점, 지역사회 보건관리가 3.09 점, 보건 정보체계 개발이 3.02 점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에서 지역사회 보건관리가 3.09점으로 통상질환 관리 3.70 점 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일차보건의료 사업 정착의 과도기적인 현상으로 생각하며, 이 부분을 더 많이 수행해야 할 것으로 사려된다. 5. 보건진료원의 업무 영역별 수행 소요시간의 평균은 다음과 같다. 지역사회 조직 및 개발 3.48 시간, 사업계획 수립 3.55 시간, 지역사회보건 관리 6.74 시간, 모자보건 및 가족계획 5.55 시간, 통상잘환 관리 15.94시간, 사업운영 관리 및 지도 4.39시간, 보건정보체계 3.62 시간으로 나타났다. 보건진료원이 통상질환 관리와 더불어 예방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절한 행정적, 교육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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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 자원관리형 자망 · 통발 어구어법 기술개발에 관한 연구 - 민어 Michthys miiuy 자망의 망목선택성 - (Study on the Improvement of Gill Nets and Trap Nets Fishing for the Resource Management at the Coastal Area of Yellow Sea - Mesh Selectivity of Gill Nets for Croacker, Miichthys miiuy -)

  • 장호영;조봉곤;박종수;두성균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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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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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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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민어 자망의 망목선택성 및 적정 망목을 추정하기 위하여 전남 신안구 임자도 인근의 해역에서 2002년 8월 10${\sim}$8월 14일 및 2003년 8월 10일${\sim}$8월 17일까지 시험조업을 실시하였다. 시험어구는 망목 129mm, 135mm, 144mm 및 150mm의 4종류의 자망을 각각 1폭씩 교호로 연결해서 12폭을 1조로 구성하여 2개조를 사용하였으며, 망목선택성 곡선의 분석에는 Kitahara(1968)의 방법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민어 자망의 시험조업 결과 총어획미수는 719마리였으며, 민어 526마리 (73.1%), 꽃게 168마리 (23.4%), 병어 17마리 (2.4%) 기타 8마리 (1.1%) 등이었다. 2. 망목선택성 곡선의 추정에서 최대 전장/망목(max. 1/m)의 값은 6.91으로 추정되었다. 3. 50% 선택구간에 대한 전장/망목(1/m)의 값은 5.62${\sim}$8.03으로 추정되었으며, 그 선택폭은 2.41이었다. 4. 민어 자망의 적정 망목은 약 142mm로 추정되었으며, 민어의 50% 선택체장 범위는 798${\sim}$1,140mm로 나타났다

耐 마모 코우팅 생산을 위한 CVD와 PVD 기술

  • 오승탁
    • 한국표면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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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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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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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超硬合金과 高速度鋼에 TiC, TiN 그리고 $Al_2O_3$의 耐 마모 코우팅시에 사용되는 CVD와 PVD 기술을 M E Sjostrand와 A G Thelin 등이 본 논문에서 논의하였다. 또한 CVD와 PVD 의 특별한 장점과 응용영역에 대하여도 토의하였다. 수년동안 CVD 기술은 금속질화물, 금속탄화물 그리고 금속산화물 등의 耐 마모 코우팅을 생산하는데 성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Munster와 Ruppert에서는 1950년대 초기에 TiC와 TiN의 CVD 공정을 연구했는데 이런 코우팅 재료의 높은 화학적 안정성과 더불어 高硬鋼라는 독특한 성질로 인해 그 주요 영역이 명백해졌다. 1968년에 처음으로 CVD법에 의한 보호막 코우팅의 대규모 응용이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超硬合金 절삭공구의 코우팅이었다. (그림1 참고) 이것은 硬금속산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발전단계였다. TiC, TiN 그리고 $Al_2O_3$로 코우팅된 공구의 생산은 1970년대에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오늘날 사용되는 절삭날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림2 참고) TiC와 TiN은 현재 이용되고 있는 모든 耐 마모 코우팅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생산과정이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이다. 지난 5년동안 절삭공구와 總形바이트의 코우팅에 대한 PVD기술의 응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증착기술인 이들 CVD와 PVD 각각은 자체의 독특한 장점이 있으므로 그 응용영역은 증착조건, 즉 기지금속의 접착성과 증착온도 그리고 증착속도등에 따라 매우 다를 것이다. PVD 공정으로 인해 고속도 공구강이 급속도로 발전되었고 더우기 PVD공정은 500$^{\circ}C$ 이하의 증착온도에서 brazed carbide 공구의 코우팅을 가능하게 하였다. 따라서 두 증착기술은 서로 상반적이라기 보다는 상호보완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 좋다.TEMPLA에 비해 CLB의 수가 15.58% 감소되었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정제된 효소의 최적온도는 40$^{\circ}C$이었으며 20~50$^{\circ}C$에서 비슷한 활성을 나타내었고, 30$^{\circ}C$에서는 60분동안 효소활성이 거의 상실되지 않았다. 정제된 효소는 ethanol과 chloroform 처리에는 안정하였으나 12mM AT 와 0.1mM $NaN_3$ 및 1mM KCN에 의해 90% 이상의 활성이 억제되었다.이에 근거하여 서울시 학생들($7{\sim}18$세)의 만성신부전증 유병률은 1백만명당 5.7명으로 추정되었다. 결론 : 서울시내 학생들 중 11세, 14세, 17세 3개 군에서 한 번 검사로 확인된 무증상 단백뇨의 유병률은 0.28%(약 2.8명/1,000명)이었고 이들중 약 5%만이 3차검사에서 신질환이 의심되었으며 이에 따른 신질환 유병률은 1만명당 1.4명이었다. $7{\sim}18$세 연령층에서 무증상으로 발생하는 사구체 신질환 중에는 IgA 신병증의 유병률이 가장 높아 1만명당 0.64명으로 추정되었고 만성신부전증의 유병률은 1백만명당 5.7명으로 추정되었다. 집단뇨 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신질환은 대부분 사구체 질환이기 때문에 집단뇨검사의 의의는 좀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오히려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보다 빈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은 집단뇨 검사에서 소변의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신장 조직검사를 실시할 경우 혈청 $C_3$치의 감소 여부에 관계없이 MPGN도 진단적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신장 조직검사를 시행한 결과 진행성 경과를 취할 수 있는 막 증식성 사구체 신염과 매우 희귀한 증례인 신유전분증 등으로 진단됨으로써 지속성 단백뇨의 경우 정확 진단적 접근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다. 기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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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노랑비단벌레 (Scintillatrix djingischani OBENBERGER)에 관한 연구(제3보) -유충의 령기와 경과에 대하여- (Studies on the yellow-margined buprestid, Scintillatrix djingischani OBENBERGER)(II) -The larval instar and the growth of larva-)

  • 윤주경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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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_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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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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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8
  • 1963년부터 1966년 사이에 과원에서 채집된 갓노랑비단벌레 유충과 실내에서 사육한 일부 유충을 가지고 두건을 측정하며 영기를 판정함과 동시에 성장하는 비와 변이를 고찰하였다. (1) 유충의 두건의 변리곡선은 완전히 7개의 계곡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6회의 탈피를 하여 7영을 지내는 것 같다. (2) 대체로 유충은 6-7영을 경과하는데, 6영으로 용화가 되는 것은 11월부터 목질부 내에 들어가 용화직전으로 월동하며, 형성층 부위에서 월동하였다가 만춘이나 초하에 용화가 되는 것은 7영으로 경과한 것 같다. (3) 두건의 표준편차는 1영과 6영 이외에는 영이 커짐에 따라 커졌으며, 변이계수는 영이 커짐에 따라 줄어지는 경향이었다. 그리고 성장비는 1-2영시는 크고 영이 높아짐에 따라 적어졌다. (4) 곤충의 유충의 두건 성장에 관해서 Dyar식보다 Games and Campbell식이 더욱 적합하였다. (5) 유충 영기의 활동상황으로 보아서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당년에 부화된 유충은 2-3영으로 월동한 것 같고 이전의 것은 5-6영으로 월동 익년에 우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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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금융그룹화가 소속 금융회사의 부실위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inancial Conglomeration on the Default Risk of Financial Companies : Evidence from the Korean Financial Industry)

  • 박종원;박래수;장욱;정혜정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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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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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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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서는 복합금융그룹화가 해당 그룹소속 개별금융회사의 부실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2003년 12월(4분기)부터 2006년 12월까지(4분기)까지 국내 복합금융그룹 및 개별금융회사의 분기별 재무자료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검증을 위해 개별기반 부실위험측도인 Z-index와 가중규제 자본비율이 복합금융그룹소속 금융회사들과 비금융그룹 금융회사들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지를 통합 및 패널 회귀분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Z-index 와 가중규제자본비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복합금융그룹 소속 금융회사들의 부실위험이 비금융그룹 금융회사들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 두 그룹 간에 나타난 부실위험의 차이는 분석기간 초기에는 유의적이지 않지만, 최근으로 올수록 유의성이 높아진다. 셋째, 개별금융회사의 부실위험에 대해 소속된 금융그룹의 대형화, 다각화 및 그룹화 지표가 유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먼저 그룹화 효과의 경우 비록 단변량 비교에서는 복합금융그룹의 부실위험이 낮게 나타나지만, 부실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의 효과를 통제하는 경우 개별금융회사의 그룹소속여부는 해당금융회사의 부실위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은, 해당복합금융그룹의 대형화 및 다각화 특성으로 인해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단일변량분석에서 드러난 복합금융그룹의 낮은 부실위험은 주로 해당그룹의 대형화로 인한 규모의 경제효과와 다각화에 따른 범위의 경제효과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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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남서해역에서의 난수성 소용돌이에 대하여 (On the Warm Eddies in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East Sea (the Japan Sea))

  • 안희수;심경신;신홍렬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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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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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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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67년부터 1986년까지의 국립수산진흥원의 관측자료를 사용하여 동해 남서해역에 서 난수성 소용돌이 (고기압성 소용돌이)의 구조 및 공간분포의 특성과 변동에 대해 연구하였다. 난수성 소용돌이는 울릉도 남서쪽 부근에서 자주 관측되며, 타원형이 많 고, 평균크기는 약 130 km이다. 난수성 소용돌이의 월별분포에 의하면 8월에 관측되는 빈도가 가장 많고, 6월에 가장 적다. 이것은 난수성 소용돌이의 발생이 동한난류 세력 의 발달과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난수성 소용돌이는 서쪽이나 북쪽 또는 남쪽으로 0.80∼2.50 cm/sec의 속도로 이동하거나 한 장소에서 수개월동안 정체한다. 이러한 움 직임은 주변의 해류와 로스비파 및 지형의 영양을 받는다. 난수성 소용돌이의 분포아 해저지형과의 관계는 소용돌이의 이동과 발달이 울릉분지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난수성 소용돌이는 크게 2개의 군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경압성의 특성 이 강한 수심이 얕은 소용돌이 군이고, 다른 하나는 순압성의 특성이 강한 수심이 깊 은 소용돌이 군이다. 부산과 일본의 모니와의 해수면 차이로 대마난류의 수송량을 추 정할 수 있는데, 수심이 얕은 소용돌이의 분포가 여름철 수송량이 클 때와 일치하였 다. 반면에 수심이 깊은 소용돌이 군은 대마난류의 수송량과 아무런 관계도 보이지 않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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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목판재료 자작목(自作木)의 실체와 명칭 변화 (The True Identity and Name Change of Jajak-mok, the Wood Species for Woodblock Printing in the Joseon Dynasty)

  • 이운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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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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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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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조선시대 왕실 출판 과정에서 책판의 주요 수종으로 사용된 나무는 '자작목(自作木)'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명칭을 보면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가 연상되지만, 문헌에 기록된 산지(産地)와 쓰임을 살펴보면 조선시대의 '자작목'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자작나무와는 다른 나무로 추정된다. 본고는 조선시대 왕실 출판에 사용된 '자작목'이 실은 거제수나무이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는 우리말 봇나무 즉 '화목(樺木)'이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더불어 조선시대 거제수나무를 지칭하던 '자작목'이 어떠한 연유로 껍질이 하얀 자작나무를 지칭하게 되었는지 살펴본다. 당시 일본에서는 '화(樺)'라는 글자를 산벚나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18세기 중반에 일본의 백과전서류가 조선으로 들어오면서 지금의 자작나무를 의미하는 '화목'과 혼용되게 되었다. 더욱이 '화목'의 우리말인 '봇나무'와 산벚나무의 우리말인 '벗나무'는 발음마저 비슷하여, 이후 두 나무는 '벗나무'로 표기가 통일되었다. 그러던 것이 20세기에 들어 세 나무의 공식적인 명칭이 정리되었다. 1910년 대한제국농상공부고시와 1912년 조선총독부고시에 의하여 '화목'은 '자작나무'가 되었고, 이후 산벚나무를 뜻하는 '벗나무'는 '벚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본래의 '자작목'에는 '거제수'라는 이름만이 남게 되었다. 오늘날 한자 사전에서는 '화(樺)'의 뜻을 '1. 벚나무 2. 자작나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서도 세 나무의 명칭이 혼용되었던 역사적 배경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