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희토류원소 지구화학

검색결과 83건 처리시간 0.03초

옥천변성대 북서부 계명산층 내 변성화성암류의 지구화학 및 지구연대학적 연구와 그 지구조적 의의 (Geochemical and Geochronological Studies on Metaigneous Rocks in the Gyemyeongsan Formation, Northwestern Okcheon Metamorphic Belt and their Tectonic Implication)

  • 박종길;김성원;오창환;김형식
    • 암석학회지
    • /
    • 제12권4호
    • /
    • pp.155-169
    • /
    • 2003
  • 옥천변성대의 북서부 충주지역에 분포하는 계명산층 내 변성화성암은 기존에 보고 된 동일 인근 지역 내 문주리층의 변성화성암에 비해 주성분 원소, 미량 원소 및 희토류 원소들이 넓은 성분범위를 나타내며 대륙내 열개환경에 따른 쌍모식 화성활동을 잘 반영하지 않는다. 그리고 문주리층 내의 변성화성암은 단일 마그마로부터 진화된 경향을 잘 보여주나 계명산층 내의 변성화성암은 다양한 마그마로부터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계명산층의 산성 변성화산암의 지화학적 특징은 문주리층 내 산성 변성화산암과 비교할 때 Eu의 부(-) 이상정도가 작으나 LREE와 HREE의 경사의 기울기는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문주리층의 염기성 변성화성암이 Eu의 이상치를 보여주지 않는 반면 계명산층에서는 중간정도의 부(-)부터 정(+)까의 이상정도(0.59

백악기(白堊紀) 팔공산(八公山) 화강암(花崗岩)의 암석학적(岩石學的) 및 지구화학적(地球化學的) 연구(硏究) (Petrology and Geochemistry of the Cretaceous Palgongsan Granite, Southern Korea)

  • 홍영국
    • 자원환경지질
    • /
    • 제16권2호
    • /
    • pp.83-109
    • /
    • 1983
  • 팔공산(八公山) 화강암(花崗岩)은 칼크-알카라인 Subsolvus 몬조 화강암(花崗岩)에 속(屬)하고 중립질(中粒質)이며, 석영(石英), 장석(長石), 흑운모(黑雲母) 및 각섬석으로 구성(構成)되어 있다. 화강암체(花崗岩體)의 광물입자(鑛物粒子)는 주변부에서 중심부(中心部)로 갈수록 대체로 커지며 주구성원소(主構成元素) 및 미량원소(微量元素)들도 대상분포(帶狀分布)를 보여주며 본화강암(本花崗岩)은 분별결정작용(分別結晶作用)에 의(依)하여 형성(形成)되었다. 팔공산(八公山) 화강암(花崗岩)의 (Ce/Yb)N는 5..78-9.50이며 LREE가 부화(富化)되어 있다. 전체적(全體的)인 희토류원소분포(元素分布)는 Eu negative 이상치(異常値)를 보여주며 $Eu/Eu^*$는 암체(岩體)의 주변부 (0.75)에서 중심부(中心部)(0.24)로 갈수록 그 변화(變化)의 폭(幅) 커지고 이는 주(主)로 장석분결(長石分結)의 영향에 의(依)한 것이다. 본(本) 화강암체(花崗岩體)는 정장석, 사장석 및 흑운모의 결과(結果)에서도 화학성분상(化學成分上) 대상분포(帶狀分布)를 보여 주며, 본암체내(本岩體內) two-feldspar의 지질온도계산결과(地質溫度計算結果)는 주변부에서는 약(約) $700^{\circ}C$ (4 Kbar) 중심부(中心部)에서 $500^{\circ}C$(2 Kbar)각각(各各) 평형안정(平衡安定) 된것으로 나타났다. 본(本) 팔공산(八公山) 화강암(花崗岩)은 광물조성(鑛物組成) 및 화학성분(化學成分)(높은양(量)의 HFS 원소 및 낮은양(量) LIL 원소)이 "I-type"에 속(屬)하는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 PDF

광주지역 하상퇴적물에 대한 지질집단별 지구화학적 연구 (Geochemical Study on Geological Groups of Stream Sediments in the Gwangju Area)

  • 김종균;박영석
    • 자원환경지질
    • /
    • 제38권4호
    • /
    • pp.481-492
    • /
    • 2005
  • 이 연구에서는 광주지역 하상퇴적물에 대한 지질집단별 지구화학적 특성에 대해 규명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물이 흐르고 있는 1차 수계를 대상으로 하상퇴적물시료 104개를 채취하였고, 실험실에서 자연건조 시켰다. 화학분석을 위한 시료는 알루미나 몰타르를 이용하여 200메쉬 이하로 분쇄하였고, XRF ICP-AES, NAA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지역 하상퇴적물에 대해, 지질집단별 지구화학적 특성 비교와 기존 암석에 대한 연구에서 얻어진 암석화학적인 특성과의 비교를 위해, 선캠브리아기 화강편마암 지역, 쥬라기 화강암 지역, 백악기 화순안산암 지역으로 분리하였다 광주지역 하상퇴적물의 주성분원소 함량은 $SiO_2\;51.89\~70.63\;wt.\%,\;Al_2O-3\;12.91\~21.95\;wt.\%,\;Fe_2O_3\;3.22\~9.89\;wt.\%,\;K_2O\;1.85\~4.49\;wt.\%,\;MgO\;0.68\~2.90\;wt.\%,\;Na_2O\;0.48\~2.34\;wt.\%,\;CaO\;0.42\~6.72\;wt.\%,\;TiO_2\;0.53\~l.32\;wt.\%,\;P_2O_5\;0.06~0.51\;wt.\%\;and\;MnO\;0.05\~0.69\;wt.\%.$이다. 하상퇴적물과 암석에 대한 AMF 삼각도에서, 암석은 칼크-알칼리계열에 도시되는데 비하여, 하상퇴적물은 솔레아이트 계열과 칼크-알칼리계열의 경계부위에 도시된다. 이는 $Fe_2O_3$ 함량이 암석에서보다 하상퇴적물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O_2$에 대한 $K_2O+Na_2O$의 비교그림에서, 하상퇴적물은 암석에서와 같이 subalkaline 계열에 점시된다. 하상퇴적물의 미량성분원소 및 희토류 원소 함량은 $Ba 590\~2170ppm$, Be$1\~2.4$ppm, Cu $13\~179ppm$, Nb $20\~34ppm$, Ni$10\~50ppm$, Pb $17\~30$ppm, Sr $70\~1025$ ppm, V$42\~135$ ppm, Zr$45\~171$ ppm, Li$19\~77$ppm, Co$4.3\~19.3$ppm, Cr$28\~131$ppm, Cs$3.1\~17.6$ ppm, Hf $5\~27.6$ ppm, Rb $388\~202$ ppm, Sb$0.2\~l.2$ ppm, Sc$6.4\~17$ ppm, Zn $47\~389$ ppm, Pa $8.8\~68.8$ ppm, Ce$62\~272$ppm, Eu$1\~2.7$ppm and Yb$0.9\~6$ppm의 범위를 보인다.

토현광산 수계에 분포하는 토양과 퇴적물의 지구화학적 특성, 이차적 오염 및 중금속의 거동 (Geochemistry, Secondary Contamination and Heavy Metal Behavior of Soils and Sediments in the Tohyun Mine Creek, Korea)

  • 이찬희;이현구;윤경무
    • 자원환경지질
    • /
    • 제34권1호
    • /
    • pp.39-53
    • /
    • 2001
  • 이 연구는 토현광산 수계의 환경오염에 관하여 지질, 광물 및 지구화학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과안부근에 분포하는 토양과 퇴적물의 ${Al_2}{O_3}/{Na_2O}$${K_2}O/{Na_2}O$의 비는 ${SiO_2}/{Al_2}{O_3}$에 대하여 부분적인 부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또한 일부 미량 및 희토류 원소의 지구화학적 특성(V/Ni, Ni/Co, La/Ce, Th/Yb, Th/U, La/Th, ${La_N}/{Yb_N}$, Co/Th, La/Sc 및 Sc/Th)들은 비교적 좁은 범위를 보이며 균질한 조성을 갖는다. 이는 광산의 모암인 셰일의 근원암이 중성 또는 염기성 화성암에서 기원한 퇴적물이 우세하였던 것임을 지시하는 것이다. 토양과 퇴적물의 대표적인 광물종은 석영, 운모, 장석, 각섬석, 녹니석 및 점토광물 등이나, 함량비는 시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독성원소의 함량이 높은 토양과 퇴적물에서는 황철석, 유비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방연석, 침철석 등의 중광물과 다양한 종류의 수산화물이 많이 산출된다. 기반암의 조성으로 표준화한 주원소의 부화지수는 퇴적물 = 1.0, 침전물 = 1.7, 밭 토양 =0.9, 논 토양 = 0.8이다. 이 광산 수계에서 검출된 중금속의 최대함량은 Ag = 186 ppm, As = 17,100 ppm, Bi = 127 ppm, Cd = 77 ppm, Cu = 12,299 ppm, Pb = 8,897 ppm, Sb = 1,350 ppm, W = 599 및 Zn = 12,250 ppm 이다. 이 독성원소들은 광폐석 야적장 주변의 퇴적물과 침전물에서 특히 높고, total FeO의 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반암의 조성을 기준으로 이 독성원소(As, Bi, Cd, Cu, Pb, Sb, W, Zn)들의 부화지수를 구하면, 퇴적물 = 106.0, 침전물 = 279.6, 밭토양 = 3.5, 논 토양 = 1.6 이나, EPA의 기준치로 표준화된 부화지수는 각각 40.7, 121.4, 1.3 및 0.6 이다.

  • PDF

연천 삼거리 유적지 흑요석제 석기에 대한 산지 추정 (Provenance Estimation on the Yeoncheon Samgeori Obsidian Artifacts)

  • 이선복;좌용주;진미은;길영우
    • 암석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299-306
    • /
    • 2019
  • 우리나라 선사시대 유적지 중 하나인 연천 삼거리에서 출토된 흑요석제 석기에 대한 산지를 유추해 보았다. 삼거리 흑요석제 석기에 포함된 미세결정 중 산화광물과 휘석은 연정 내지 포이킬리틱 조직을 보이며, 휘석의 미세결정은 그 조성이 헤덴버자이트 내지 오자이트의 조성을 가진다. 기질에 대한 주성분 산화물의 함량에서 삼거리 흑요석제 석기는 좁은 범위의 일정한 값을 나타내며 SiO2 함량이 73.8~75.5 wt.%의 산성의 유문암 조성을 나타낸다. 기질의 희토류원소 함량 역시 일정하며 뚜렷한 Eu 음의 이상을 보인다. 삼거리 흑요석제 석기의 이러한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징을 우리나라 주변 흑요석 대표 산지인 백두산과 일본 규슈의 흑요석과 비교해 보았을 때, 흑요석제 석기의 원석이 백두산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북동 Baltic Shield (핀란드) Sokli 지역의 데본기 초염기성 lamprophyre의 암석학 및 지구화학 (Petrography and geochemistry of the Devonian ultramafic lamprophyre at Sokli in the northeastern Baltic Shield (Finland))

  • Lee, Mi-Jung;Lee, Jong-Ik;Jaques Moutte;Kim, Yeadong
    • 암석학회지
    • /
    • 제12권4호
    • /
    • pp.170-183
    • /
    • 2003
  • 북동 발틱 순상지의 데본기 콜라 알칼리 암석구의 일부에 해당하는 속리복합체는 암맥상으로 산출되는 다양한 규모의 초염기성 림프로파이어를 동반한다. 속리 초염기성 럼프로파이어(lamprophyre)는 암석학적 그리고 지구화학적 특성에 의해 아이리카이트(aillikite)로 분류된다. 속리 아아리카이트가 갖는 높은 Cr과 Ni 함량 그리고 낮은 $Al_2$O$_3$ 함량은 이 암석이 결핍된 맨틀의 하쯔버자이트(harzburgite)로부터 유래되었음을 지시한다. 그러나 킴벌라이트(kimberlite)와 비교하면 Cr, Ni의 한량과 mg-number가 낮고 중희토류원소의 결핍정도가 약한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기원맨틀의 석류석 함량이 적었고 따라서 용융심도도 킴벌라이트보다 앝았다는 것을 지시한다. 속리 아이리카이트에 함유된 매우 높은 불호정성원소들과 휘발성 성분(주로 $CO_2$)은 근본적으로 결핍된 기원맨틀에 부화된 물질이 첨가되어야 함을 지시한다. 또한 속리 아이리카이트의 특징적으로 높은 K함량으로부터 기원맨틀에 금운모 같은K함량이 높은 광물이 존재하였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임진강대 남변부 트라이아스기 보장산조면암의 지구화학과 조구조적 의미 (Geochemistry and Tectonic Implications of Triassic Bojangsan Trachyte in the Southern Margin of the Imjingang Belt, Korea)

  • 황상구;안웅산
    • 암석학회지
    • /
    • 제26권2호
    • /
    • pp.113-125
    • /
    • 2017
  • 이 연구는 임진강대 남변부에서 산출되는 보장산조면암에 대한 새로운 지구화학적 특징과 조구조 배경에 대해 논한다. 보장산조면암은 희토류 및 고장력 원소의 함량이 매우 풍부하며 거미도형에서 Nb의 이상치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지각물질이 개입하는 호환경의 마그마 과정을 겪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이 조면암은 비유동적인 고장력 원소인 Nb-Y와 (Y+Nb)-Rb 상관도에 의하면 판내부 환경에서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높은 Ga 함량은 전형적인 A-형 마그마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Nb-Y-Ce과 Nb-Y-3Ga 삼각도에서 A1-형 영역에 속하며, Y-La-Nb 삼각도에서 판내부 대륙열곡에서 산출되는 알칼리암을 나타낸다. 이는 이들이 비조산성 대륙열곡 환경에서 맨틀근원물질로부터 나온 마그마의 분화작용으로 생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의 지화학적 특징은 임진강대에서 보장산조면암이 페름-트라이아스기 송림조산운동동안 주 충돌작용 다음에 확장성 환경에서 발달하는 대륙열곡에서 맨틀유래 마그마작용에 의해 생성된 사건을 가리킨다. 이러한 자료는 임진강대를 북중국 및 남중국 지괴 사이의 칠링-다비-술루대의 연장부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풍납토성 라-19호 출토 토양과 토기의 재료학적 특성 (Material Properties of Soil and Potteries Excavated From Ra-No.19 Site of Pung-nap Mudcastle)

  • 허준수;김조윤;한지선;김수경;이한형;문은정;유영미;한민수;서민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5권3호
    • /
    • pp.194-211
    • /
    • 2012
  • 풍납토성은 한성백제시기에 해당하는 주거지와 토기 등이 다량으로 확인되고, 고고학과 자연과학적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적이다. 특히 근래에 발굴 조사된 풍납토성 라-19호 주거지 바닥에서 주거지 토양과는 특성이 상이한 점토성분의 토양이 확인되었는데, 이 토양은 토기를 제작하기에 적합한 정도의 점성을 가지며, 혼입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고고학적 입장에서는 토기제작을 위한 태토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동일 유적지 경질무문토기 2점과 광물학적, 지구화학적 분석결과 구성광물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주성분원소와 미량원소, 희토류원소의 거동패턴 또한 매우 유사하여 토기제작에 사용된 토양일 가능성을 가진다. 또한 온도별 소성시편을 제작하였으며, 광물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소성온도를 추정하였다. 토기의 소성온도 추정결과 붉은색토기는 $550{\sim}600^{\circ}C$, 갈색토기는 $900{\sim}1,000^{\circ}C$로 추정되고 있다.

충남 홍성 및 광천 지역 초염기성암의 암석 및 지구화학 (Petrography and Geochemistry of the Ultramafic Rocks from the Hongseong and Kwangcheon areas, Chungcheongnam-Do.)

  • 송석환;최선규;오창환;서지은;최성호
    • 자원환경지질
    • /
    • 제37권5호
    • /
    • pp.477-497
    • /
    • 2004
  • 충남 홍성 및 광천 지역에는 두 초염기성암들이 선캠브리아기의 편마암 복합체내에서 격리된 암체로서 산출된다. 이 암체들은 북북동 방향으로 수백 미터 신장되었고, 인접한 변성퇴적암류와 거의 수직 단층관계로 접해 있다. 이 암석들은 듀나이트 및 하즈버자이트로 등립상-모자이크 조직 및 원생입상 조직을 보이고, 드물게 잔쇄반상조직을 보이기도 한다. 이 암석들은 다양한 양의 높은 포스테라이트 조성의 감람석, 마그네슘비의 사방휘석과, 트래모라이트에서 마그네시안 조성의 각섬석, 부 구성광물로 첨정석, 사문석, 녹리석, 자철석, 금운모, 활석 등을 포함하는데 이는 주변암인 편마암 복합체 및 변성 염기성암(각섬석, 흑운모, 사장석, 알칼리 장석, 석영)과 구분이 된다. 화학적으로 이들 초염기성암은 높은 마그네슘비 및 전이 원소 함량, 낮은 알칼리원소 함량, 결핍된 비호정 원소 함량을 보인다. 상관계수에서 높은 정의관계가 함철 원소 쌍, 비호정 원소 쌍, 함철원소와 SiO$_2$ 또는 $Al_2$O$_3$ 원소 사이에서 나타났고 부의 상관관계가 Ni 및 주 원소 사이에서 나타났다. 이들 결과들은 변질의 증가에 따른 함 철 및 $Al_2$O$_3$광물의 증가와 함마그네슘 광물의 감소를 의미한다. 계산된 지질온도계와 광물 조합은 초염기성암이 녹색편암상에서 각섬암상 범위 조건에서 변성 받았음을 암시한다. 전 세계 유사암체와 비교해, 홍성 및 광천 초염기성암들은 희토류를 포함한 비호정성원소에서 결핍된 특징을 보였는데 이는 이 암석이 결핍된 맨틀로부터 유래되었음을 암시한다. 이런 홍성 및 광천 지역 초염기성암의 전체적인 특징은 알파인형 초염기성암 중 특히 천부 맨틀 판 형의 경우와 유사하다.

나주 오량동 가마와 운곡동 분묘 유적 출토 대형전용옹관의 재료학적 동질성과 제작기법 해석 (Interpretation of Material Homogenity and Making Techniques of the Jar Coffins from the Oryangdong Kiln Site and the Ungokdong Tomb Site in Naju, Korea)

  • 김란희;조미순;연웅;서정석;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 /
    • 제26권3호
    • /
    • pp.229-245
    • /
    • 2010
  • 이 연구는 나주 오량동 가마 유적과 운곡동 고분 유적에서 출토된 대형전용옹관의 재료학적 동질성과 소성환경 및 제작기법적 특성을 비교검토 한 것이다. 모든 옹관편은 회색계열로 물리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이 상당히 유사하다. 옹관 기벽의 두께는 약 2.3~5.3㎝로 미정질의 기질 사이로 분급이 다양한 다량의 석영을 포함하며 부분적으로 정장석과 흑운모가 관찰된다. 이는 대형의 옹관 제작시 건조 및 수축률을 조절하고 두꺼운 기벽을 유지하기 위해 첨가된 것으로 사료되며 약 11.4~19.8%의 면적비를 가진다. 옹관편의 X-선 회절분석 결과, 뮬라이트와 헤르시나이트 등이 검출 되었으며, 이를 열적특성 분석 결과와 함께 종합할 때 약 $1,000{\sim}1,150^{\circ}C$의 소성온도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옹관의 태토로 추정되는 오량동 태토저장공 토양과 옹관편과의 동질성이 입증되어 의미가 있다. 그러나 점토질의 오량동 가마 소성토와 원료산지로 추정되는 유적 남사면 토양의 경우, 미량 및 희토류원소의 거동특성은 일치하나 주성분원소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이들은 옹관 태토와 동일 기반암의 풍화에 의해 생성된 토양으로 간단한 정선이나 비짐첨가등 별도의 과정을 거친다면 옹관태토로의 이용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