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에는 본질적인 어려움이 따르는데, 이는 상당부분 기술이 지닌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따라서 혁신 추구의 어려움을 경감에는 혁신 예측 방법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큰 관심이 이어지며 특히 알파고의 알고리즘 중 하나인 딥 러닝이 뛰어난성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혁신성과 예측에 있어 딥 러닝을 이용한 방법론을 접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모델 구축 및 학습에 있어 KIS 2016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투입 요인으로는 정보 원천의 사용도와 혁신 목적을 사용하였고 산출 요인으로는 혁신 성과 지표를 구성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반도체 IP산업의 지식기반 기업에 있어 기술혁신전략에 대하여 분석한 것이다. 분석을 위한 이론적인 논의는 i)지식의 창조 보호 활용과 혁신에 관한 이론, ii)혁신으로부터 가치 창출에 대한 이론 iii)모듈화, 시장진입시기, 표준(지배적 디자인)의 등장 경쟁 등의 중심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이론적인 선행 연구를 통해 지식기반 기업의 기술혁신전략에 대한 탐색적인 연구가설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러한 반도체 IP산업의 대표적인 지식기반 기업으로 ARM과 INTEL의 기술혁신 전략 사례 분석을 분석하여, 제시된 연구 가설들을 확인하였다. 첫째, 기술 주기에 있어 초기단계에 진입하는 지식기반기업은 i)상호보완적 자산(지식)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수직 통합하는 기술 전략을 선택하며, ii)환경변화로 인한 산업의 가치사슬 분화에도 불구하고 수직결합적인 기술 전략을 주요한 방향으로 유지한다. 둘째, 기술 주기에 있어 후기단계에 진입하는 지식기반 기업은 i)상호보완적 지식자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계약거래를 통한 기술 혁신 전략을 선호하며, ii)보유한 지식자산에 있어 불연속적인 특징의 존재여부에 따라 기술 혁신 전략의 경로를 다르게 선택한다.
격심한 세계적 사회환경의 변화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기존의 패턴을 탈피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이를 어느 정도 충실히 반영해 혁신을 이룰 수 있는가가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체가 되었다. 건설 기술의 R&D 분야는 최근의 화두인 친환경녹색성장에 관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물을 내놓고 있다. 본지는 이번호에 지열의 냉난방 열원 활용방안을 연구하는 토지주택연구원 건설기술연구실의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기업의 경영자 및 투자자들은 당해 기업의 성과평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성과평 가에 사용되는 지표로는 당기순이익, 주당순이익, 자본자본이익율 등의 여러 지표가 사용되어 왔으나, 경제적 실질을 반영하기에는 발생주의에 기초한 기업회계의 한계로 인하여 기업가치평가의 실질적인 지표로 활용하기에는 한계를 지적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EVA(Economic Value Added)가 제시되었고, EVA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EVA의 기업가치와의 관계를 고찰하고 EVA의 활용방안을 제시 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지역별 혁신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를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고,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의 결정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 혁신주체의 활동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주체 네트워크의 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QAP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마다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혁신주체는 지역마다 차이가 존재하고 혁신주체의 활동은 시기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혁신활동의 네트워크는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하고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과 공동연구개발을 많이 수행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공동연구의 건수가 증가하더라도 지역 내 국지적인 네트워크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셋째, 혁신주체의 네트워크는 지리적 근접성과 연구비의 규모 차이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과거의 지속적인 관계가 강한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국내 중견 수출기업의 물류부문을 대상으로 웹 활용 결정요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하고 나아가 웹 활용여부와 물류 성과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기본적인 목적이 있다. 또한 웹 물류 도입시 고려되었던 요인들과 웹 활용 여부간의 상호작용이 물류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연구하였다. 실증 결과를 보면 최고경영충의 혁신성, 수출지역, 수출비중이 웹 활용의 주요 결정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웹을 활용한 경우가 웹을 활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물류성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물류에 대한 최고경영층의 혁신성, 기업규모, 정보활용도의 각각과 웹 활용 여부와의 상호작용이 물류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물류에서 웹을 활용하여 비용절감이나 고객만족 등의 물류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층의 혁신성이 뒷받침 되고 기업규모, 그리고 정보활용도가 일정수준에 도달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혁신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하고,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의 특징을 바탕으로 혁신을 위한 방향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지식창출을 위한 혁신의 주요 내용과 방향성을 탐색함으로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혁신을 위한 방향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혁신과제란 하나의 사업이자 공적 서비스이므로, 서비스의 혁신의 논의를 활용해 혁신과제 유형화를 위한 이론적 검토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론적 틀에 따르면 공공부문 혁신의 시작은 환경 및 사회적 가치의 변화를 탐색하는데서 시작한다. 이 과정을 통해 혁신의 목표와 방향은 물론이고 기관별 핵심역량과 연계된 혁신 과제를 설정하게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제도적 조건과 해당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들은 자신들의 혁신과제 달성을 위한 노력을 확인하고, 자신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혁신의 추진여건을 진단할 필요가 있다.
공기업에서 혁신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가 부족하다는 문제에서 출발하여 직무자율성을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적 분석결과로 부터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연구가 수행되었다. 공공조직의 구성원의 혁신행동에 관한 이론이 잘 정립되지 못해 일반 조직행태 분야 선행연구에서 주로 사용하는 직무자율성, 직무열의 등의 변수들이 공공조직의 혁신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연구를 기획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가설 검증이 이루어졌고 분석결과 직무자율성인식과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직무열의가 부분적 매개변수로 작용함이 나타났다. 직무열의가 직무자율성인식과 혁신행동의 관계에서 매개적 역할을 한다는 것은 행동의 준비상태인 태도를 구성하는 인지적, 감정적, 행동적 요소에 대한 경험적 분석을 통한 확인이라는 점에서 이론적 기여가 있다. 실무적 차원에서는 공기업에서도 직무자율성을 높이는 것을 통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불러일으키고 혁신행동을 격려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과관리와 같은 제도적 수단과 함께 업무계획의 수립, 업무수행방법의 선택 등에 관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자율성을 보장해줌으로써 직무수행과정에서 열정을 느끼고 궁극적으로 혁신행동을 유발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최근 20여 년 동안 서비스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서비스 혁신에 대한 연구접근은 아직까지도 제조업의 제품 품질 개선이라는 전통적 관점을 탈피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과거 20여 년 동안 수행된 서비스 혁신에 대한 분류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각각의 연구의 한계점을 분석한 후 서비스 혁신에 있어 시계열 성이 고려되고 전 조직 차원과 구성원 차원 그리고 고객차원에 이르는 서비스 혁신 단계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제시된 8단계의 서비스 혁신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도구의 초안을 사례 기반으로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향후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는 조직에게 현재수준에 대한 진단을 통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참고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서비스 연구자에게는 서비스 혁신의 올바른 대상과 추진방법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여 향후 서비스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향후 활용에 관한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단순한 활용은 의미가 없다. 새로운 방식으로 탈바꿈 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에 관심을 가지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형 생태계의 변화방향에 대한 단서를 얻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다음의 과정을 거쳤다. 첫째, 창조생태계 비교를 위한 기준을 이론적 고찰을 통해 도출하였다. 둘째, 도출된 기준을 중심으로 실리콘 밸리, 교토생태계 및 창조경제혁신센터형 생태계를 비교하였다. 셋째, 이런 분석을 통하여 창조경제혁신센터형 생태계 변화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변화방향으로는 교토생태계가 적합할 것으로 제시되었다. 단, 정부의 역할은 직접적 통제에서 환경조성, 예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형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도록 자극하는 규제완화와 시장형성을 돕는 것 등에 국한되어야 할 것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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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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