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활성응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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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된장의 제조방법 조사 및 혈액응고 저해활성이 높은 된장의 스크리닝 (Manufacturing Method for Traditional Doenjang and Screening of High Fibrin Clotting Inhibitory Samples)

  • 장인환;인만진;채희정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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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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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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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전통된장 제조방법으로서 원료 혼합비, 메주의 건조시간 및 온도, 메주와 된장의 발효 시간 및 온도, 된장 간장의 분리 여부, 된장 숙성(aging) 시간을 조사하였다. 혈액응고 저해 활성(anticoagulant activity)을 fibrin clotting assay법으로 분석하여 혈액응고 저해활성과 제법간의 상관 관계를 검토하였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혈액응고 저해활성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으나 선형적인 상관관계보다는 비선형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혈액응고 저해활성이 높은 2종의 된장시료를 선발하였으며 숙성기간이 180일 이상일 경우 전통된장의 혈액응고 저해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헌혈혈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혈액응고인자 활성도 분석 (Analysis of the Coagulation Factors of Donated Plasma for Effective Utilization)

  • 지용훈;김명한;권소영;조남선;조연정;최경영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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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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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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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배경: 채혈 후 제제 경과시간에 따른 동결혈장의 혈액응고인자의 활성도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혈액응고인자제제의 원료혈장의 사용범위를 확장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동결혈장의 채혈시간과 응고인자 특성을 측정하였다. 방법: ALT 부적격 혈장을 채혈 후 동결시간의 특성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하였고, 6종류의 혈액 응고인자 활성도와 혈액형을 검사하였고, SAS 9.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결과: 혈액제제간 FVIII 활성도를 분석한 결과 PL-A>FFP>FP(8-24)${\approx}$FP(24-72) 순으로 유의하게 낮아졌고 혈액형에 따라서는 AB형이 제일 높고, O형이 제일 낮았다. 대한적십자사의 원료혈장에 대한 FVIII 활성 품질기준을 적용할 경우 PL-A, FFP와 FP24는 각각 85.0%와 82.5%로 적합하였다. 캐나다 퀘백 주처럼 FP24의 FVIII 활성이 0.52 IU/mL 이상을 적용할 경우 PL-A, FFP와 FP24는 각각 95.0%, 96.3%, 82.6%로 적합하였다. 또한 FP(8-24)의 A형과 AB형, FP(24-72)의 경우 AB형이 각각 82.1%, 83.3%, 100%로 적합하였다. 결론: 혈액응고인자제제용 원료혈장의 범위는 외국의 기준에 비추어 채혈 후 24시간 내에 동결된 혈장(FP24)으로 확대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채혈 후 동결시간과 혈액응고인자에 대한 품질기준을 유럽약전 또는 WHO 가이드라인과 비교하여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페이티드 다당류의 실험실적 효능 검색과 동물내에서의 비교

  • 김영식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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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3년도 제2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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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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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헤파린은 혈액응고계에서 antithrombin III 존재하에서 thrombin과 factor Xa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항응고제로서 작용을 한다. 심정맥혈전증 등 임상에 응용성이 높지만 장기적 사용시 혈소판 감소효과, 출혈,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본연구는 식물성 생약으로부터 당을 분리 정제하여 화학적으로 sulfation시켜 in vitro와 ex vivo에서 항응고활성을 비교하였다. 우선적으로 aPTT를 측정하여 응고시간의 연장을 시키는 다섯종류의 식물생약을 선택하였고 이 중에서 청호(Artemisiae apiaceae)로부터 산성당을 분리하여 pyridine과 chlorosulfonic산으로 sulfation 시켰율 때 in vitro상에서 항응고활성은 sulfation전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다. 농도를 달리 하여 실험동물에 투여시 응고시간의 연장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Thrombin 억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sulfate기와 항응고 활성과는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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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 가공을 위한 응고제 선정 및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 활성 확인 (Selection of the Coagulant for Processing and Identification of Antibacterial Activity on Foodborn Pathogens of Konjac Jelly)

  • 심재인;최선정;정재현;최웅규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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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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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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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곤약 가공을 위한 응고제와 침지액을 선정하고, 침지액 농도에 따른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 활성을 확인하였다. 응고제 종류에 따른 곤약의 응고시간별 물성 변화는 응고액의 종류에 관계없이 응고시간이 진행될수록 경도, 검성 및 씹힘성이 증가하였다. 응고제 종류에 따른 곤약의 무기질 함량은 응고제가 $Ca(OH)_2$일 경우, NaOH를 이용한 곤약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Ca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응고제가 NaOH일 경우에는 $Ca(OH)_2$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Na 함량을 나타내었다. Mg와 P의 경우에는 응고제의 종류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관능검사에서 색, 향, 맛, 조직감 및 전반적인 기호도는 응고제의 종류에 따른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곤약의 제조과정 중 식중독균인 Staphylococcus aureus, E. coli, Salmonella typhimurium을 접종하여 $Ca(OH)_2$ 농도에 따른 항균 활성을 본 결과, $1.0{\times}10^{-4}N$ 용액에 저장한 곤약이 가장 항균 활성이 적었으며, $1.0{\times}10^{-2}N$ 농도가 가장 항균 활성이 높았다. 즉, 응고액의 농도에 비례하여 균 성장이 억제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조 공정 별 미생물 변화는 구약감자 분말을 입고하여 저장시켰을 때 미생물 수가 약간 증가하지만, 그 이후 공정부터는 미생물 수가 급격하게 감소되며, 성형 이후부터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폐바이패스시 활성응고시간을 이용한 헤파린 고정용량법 (Fixed Dose Regimen of Heparin Administration with Activated Coagulation Time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 김원곤;박성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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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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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7-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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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경: 심폐바이패스에 의한 개심술시 적절한 항응고요법은 수술 관련 혈액응고장애를 최소화한다 는 점에서 중요하다. 심폐바이패스시 헤파린 및 프로타민 투여량을 결정하는데에는 활성화응고시간을 이 용한 고정용량법이 용량반응 곡선을 이용한 방법과 함께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고정용량법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통해 고정용량 투여후 헤파린 및 프로 타민의 추가 투여 빈도, 헤파린 저항및 헤파린 유발성 혈소판감소증 빈도, 심폐바이패스시 활성화응고시 간 변화 양상, 그리고 아프로티닌 사용시 활성화응고시간 변화등을 분석하였다. 심폐바이패스 시작전 헤 파린 300 unit/kg를 투여하고 5분후 그리고 심폐바이패스 시작후 10분, 30분, 60분(이후 30분 간격)의 활성화응고시간을 측정하여 400초 이하인 경우 100 unit/kg 헤파린을 추가 투여하였다. 프로타민 중화는 사용 헤파린 100 unit당 1 mg을 투여한후 30분에 측정한 활성화응고시간이 130초 이상 또는 130초 미만이 라도 명백한 응고장애가 있을 경우 0.5mg/kg 추가 투여하였다. 결과: 서울대병원에서 개심술을 받은 환자중 80명(성인 50명, 소아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 술전 활성화응고시간은 성인에서 114.3$\pm$19.3초, 소아에서 119.5$\pm$18.2초로 나이, 체중, 체표면적 및 성 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과거 개심술 병력도 수술전 활성화응고시간에 영향이 없었다. 고정용량법 투여후 헤린 추가 투여가 필요하였던 경우는 성인 환자 10례(20%), 소아 환자 3례(10%)였다. 프로타민 추가투여가 필요하였던 경우는 성인에서 9례(18%), 소아에서 10례(33%)였다. 심폐바이패스 시간 과 프로타민 추가 투여 사이에는 상관관계를 찾을수 없었다. 헤파린저항을 보였던 경우는 성인에서만 2명 (4%)이었고 소아는 없었다. 헤파린 유발성 혈소판감소증은 성인에서 2례(4%), 소아에서 1례(3.3%) 관찰되 었다. 심폐바이패스 운용중 활성화응고시간은 시간경과에 따라 길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성인환자에서 저 용량 아프로티닌이 12례(24%)에서 사용되었는데, 이들에서는 심폐바이패스중 활성화응고시간(celite를 활 성물질로 사용)이 비사용군에 비해 높았고, 활성 물질로 kaolin을 사용했을 때의 활성화응고시간은 celite ACT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결론: 결론적으로 헤파린 및 프로타민 고정 용량 투여법은 큰 문제 없이 운용될 수있으나 추가 용량 투여 빈도의 측면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은 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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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체온 및 순환정지하에서 Aprotinin의 안전성 (Safety of Aprotinin Under Hypothermic Circulatory Arrest)

  • 장병철;김정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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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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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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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초 저체온 및 순환정지하 개심수술시 Aprotinin을 사용하는 경우 혈관내 응고와 관련된 신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이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다. 저자들은 1992년 11월부터 95년 8월까지 초저체온 및 순환정지하에서 대 동맥 수술을 한 44례 환자 중 고농도 Aprotinin을 사용한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주요장기에 미치 는 aprotinin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초저체온하 순환정지 시에는 좌측대퇴동맥을 통하려 저혈류로 순환시켜 흉부대동맥내로 공기유입이 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순환정지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거나 대동맥궁을 치 환하는 경우에는 선택적뇌관류를 하였다. 순환정지시 활성응고시간은 639초에서 1531초로 1례를 제외한 모 든 환자에서 활성응고시간을 750초 이상 유지하였다. 대상환자 20례중 수술사망은 4례에서 발생하였다. 사망원인은 출혈 1례, 폐출혈 1례, 좌 관상동맥 박리에 따른 좌심실 기능부전이 1례, 근리고 다발성 뇌경색이 1례 있었다. 수술 후 뇌손상이 2례에서 발생하였으나 1례는 수술전 부터 자측 총경동맥 박리가 원인이었고 1례에서는 그 원인을 알 수 얼었다. 생존한 환자중 수 술 후 신 기능이나 간기능의 이상은 얼\ulcorner다. 결론적으로 초저체온 및 순환정지를 이용한 대동맥수술시 avotinin을 사용한 결과 ACT를 750초이상 충분 히 유지하고, low flow retrograde perfusion을 유지하는 경우 신기능의 장애를 포함한 혈관내 응고와 관련된 합 병증이 증가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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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시 혈액응고체계 변화의 혈전탄성검사 분석 - 단일 저용량 아프로티닌 투여 효과 분석 - (Thromboelastographic Analysis of the Coagulation System During Cardiopulmonary Bypass -Analysis of the Effect of Low-Dose Aprotinin)

  • 김관민;박계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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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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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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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혈전탄성검사(혈전탄성검사, thomboelastography)는 혈전 생성 전 과정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유용한 측정 방법 중의 하나이며, 많은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혈액응고 장애의 진단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 최근,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아프로티닌에 의해 심폐바이패스 후의 혈액응고 장애에 의한 출혈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지만,그 지혈 작용 기전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 는 개심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에서 아프로티닌이 심폐바이패스에 의한 혈액응고 체계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혈전탄성검사로 분석하기위하여 시행하였다 20세 이상 성인 개심슬 환자 40명을 2개의 군으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대조군(남 10명, 여8명, 평균연령 53.4세)은 심폐기 충전액에 아프로티닌을 투여하지 않았고, 아프로티닌군(남 14명, 여 8명, 평균연령 50.8세) 은 심폐기 충전액에 아프로티닌 2백만 KIU(kallikrein inhibition unit)를 투여하였다. 이 들을 대상으로, 심폐바 이패스 전, 후( 프로타민에 의한 헤파린 효과 중화 30분 후)에 혈전탄성검사와, 활성응고시간, 프로트롬빈시 간, 활성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혈소 \ulcorner수, 섬유소원과 섬유소용해물질 농도 등 일반적인 혈액응고 검사들 을 시행하였다. 일반적인 혈액응고 검사상에서는, 두 군간에는 섬유소용해물질이 대조군에서 심폐바이패스 후 아프로티닌 군 보다 의미 있게 증가한 것(p<0.05)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혈전탄성검사에서는 혈전형성 시간(K)과 $알파각(\alpha^{\circ})이$ 두 군 모두에서 심폐바이패스 후에 각각 증가 및 감소하였으나(p<0.05), 섬유소용해 지수(LYS60)는 차이가 없었다. 아프로티닌군에서는, 반응시간(R)은 심폐바이패스 후에 감소하였으나(p<0.09) 혈전강도최대치(h4A)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반응시간은 변화가 없었으나 혈전강도최대치는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5). . 이상의 결과로부터, 심폐바이패스 시 혈액응고 체계의 주된 변화는 혈소판 기능 저하에 의한 혈전 강도의 저하이고, 과도한 섬유소용해의 증가는 일어나지 않으며, 아프로티닌은 심폐바이패스 후의 혈액응고 체계에 서 초기에는 항혈액응고 작용을 갖지만, 심폐바이패스에 의한 혈소판 기능의 저하를 억제하여, 일단.혈전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혈전강도를 심폐바이패스 전 상태로 유지하는 효과를 갖는다고 \ulcorner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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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 메탄올 추출물의 항혈전 및 항산화 효과 (Effects of Methanolic Extract from Salvia miltiorrhiza Bunge on in vitro Antithrombotic and Antioxidative Activities)

  • 양선아;임남경;이인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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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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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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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단삼 메탄올 추출물의 항혈전 및 항산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혈소판의 응고 억제효과, 혈장응고시간의 연장, 혈전용해 활성으로 항혈전 효과를 고찰하였으며 DPPH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하여 항산화 효과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단삼의 메탄올 추출물은 항혈전과 항산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출물은 혈소판응고 억제, 혈액응고시간 연장 및 혈전용해 활성에 모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DPPH radical 소거능도 매우 좋았다. 이로서 단삼의 높은 DPPH radical 소거능이 항혈전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며, 정확한 효과 및 혈소판의 기능을 조절하는 기전에 대한 연구는 이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호장근 추출물의 항혈전 효능 및 혈소판 응집 억제작용 (Antithrombotic Effect and Antiplatelet Activity of Polygonum cuspidatum Extract)

  • 양원경;성윤영;김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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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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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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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항혈전 효능을 탐색하기 위하여 한약재의 호장근 추출물로 혈전 용해능 활성과 혈액 응고시간 지연효과 즉 PT(prothrombin time), APTT(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와 혈소판 응집억제 활성 등에 대해 항혈전 효능을 평가하였다. 혈전용해도를 측정하는 fibrin plate가 용해되어 형성된 투명환의 넓이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전 용해도가 농도의존적으로 탁월한 효능을 나타내었다. 혈액응고 cascade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액 응고시간 지연 및 단축 효과를 확인하고자 APTT와 PT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PT의 경우 대조군보다 단축됨을 보였다. APTT의 경우 농도의존적으로 우수한 지연효과를 보였다. 혈소판의 응집에 따라 형성되는 두 전극 사이에 형성된 전기적 저항의 변화로 나타나는 실험을 시행한 결과 호장근의 ADP로 유도한 결과에서 뛰어난 응집억제 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호장근을 향후에 혈전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상동나무 지상부의 항혈전 활성 (Evaluation of the Anti-thrombosis Activities of the Aerial Parts of Sageretia thea)

  • 표수진;이윤진;박성익;이창일;박종이;손호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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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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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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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현대사회는 고지방의 서구화된 식사,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비정상적인 혈액응고 및 과다한 혈소판 응집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다양한 혈전성 질환 위험성도 증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 특용식물인 상동나무(Sageretia thea) 지상부의 항혈전 활성을 평가하기 위해 잎(ST-L), 줄기(ST-B), 열매(ST-F) 에탄올 추출물을 조제하고 이의 항혈전 활성, 인간 적혈구 용혈활성 및 flavonoids·phenolic acids 조성을 검토하였다. ST-B 추출물은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ST-F 추출물보다 6.7배의 총 폴리페놀 함량을 보였으며, ST-L 추출물은 ST-F 추출물보다 2.7배 높은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보였다. 혈액응고 저해활성 평가 결과, ST-F 추출물은 aPTT에서만 혈액응고시간 연장이 미약하게 나타났으나, ST-L 및 ST-B 추출물은 기존 항혈전제인 aspirin 및 베리류 및 한방 약재 추출물보다 트롬빈, 프로트롬빈, 응고인자들에 대해 강력한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혈소판 응집저해 역시 ST-L 및 ST-B 추출물은 aspirin보다 우수한 응집저해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인간 적혈구에 대한 용혈활성은 1 mg/ml 농도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ST-L 및 ST-B 추출물의 phenolic acid 및 flavonoids 분석결과, rutin, isoquercitrin 및 astragalin이 주요 활성물질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상동나무 잎과 줄기의 강력한 항혈전 활성의 최초 보고이며, 상동나무를 이용한 항혈전제 개발이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상동나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isoquercitrin의 항혈전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