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학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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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생 배초향(Agastache rugosa (Fisch. & Mey.)Kuntze)의 형질특성 및 정유성분 (Genetic Character and Essential Oil Components of Domestic Agastache rugosa (Fisch. & Mey.)Kuntze)

  • 이기연;박아름;이재희;김희연;최성진;함진관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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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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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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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내 자생 방향성 식물의 자원발굴과 증식, DB 구축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배초향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대표적인 한국의 방향식물이다. 한의학에서는 배초향의 지상부를 곽향이라 하여 음식으로 인한 체증, 오한, 복통 등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사용되며 그 밖의 관상용, 밀원용, 식품용, 향신료 등 다양한 산업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배초향의 유전형질 특성 및 정유성분 조사를 위하여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로부터 배초향 종자(30자원)를 분양받아 발아시킨 후 시험연구포장에 증식하였다. 증식된 배초향을 대상으로 개화기, 식물 및 꽃의 색, 잎의 모양 등 개체별 형질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일정시기에 일시 수확하여 정유추출 후 GC/MS 분석을 통하여 정유의 화학성분을 분석하였다. 배초향의 개화시기는 6월 10일 경~7월 29일 경이었고 초장은 약 80cm~186cm이었다. 잎의 모양은 30자원 중 광난형 12자원, 피침형 10자원, 난형 8자원의 분포였고 식물체의 색은 green과 red-purple 계열이 각각 22자원과 8자원이었다. 배초향 꽃의 색깔은 RHS Colour chart 참조하여 149P 10P 8/4, 129B 10P 7/8, 37V 2.5RP 4/12의 색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129B 10P 7/8에 해당하는 자원이 18자원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였다. 배초향의 정유성분 분석 결과, 정유수율은 0.11%~0.44%이었고 정유성분은 estragole, methyl eugenol, menthone 등이었다. 배초향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estragole은 30자원 중 13자원의 주요정유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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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형 생활화학제품의 분사형태 분류제안과 부유비율 평가 (Classification Proposals for Spray Type and Airborne Fraction Ratio of Consumer Chemical Products)

  • 황성호;김민정;김민철;박정연;조현빈;이명호;이기영;조경덕;윤충식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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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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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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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NIER)'s classification of and airborne fraction ratio for consumer chemical products (CCP) does not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various product classifications.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classify the types of spray products according to the diverse spray characteristics of CCPs to evaluate the airborne fraction ratio of representative spray types and to compare them with previous CCPs types and airborne fraction ratios. Methods: One thousand seven hundred two products were selected through market research, and 932 newly reported products were selected. After that, 200 were selected to evaluate products with potential inhalation exposure. After classifying six product types that are expected to show differences in the airborne fraction ratio according to the type of product, a final 38 products were selected for use in the airborne fraction ratio through random sampling. Results: CCP has been reclassified from two to six types so that the characteristics of all products are well-reflected. The NIER simply had two airborne fraction ratios, but the results of experiments with six types of product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values (p<0.01). Airborne fraction ratios of propellant general foam, pump general aerosol, and pump trigger foam in spray type, which were not previously present in NIER, were 7.1%, 24.4%, and 3.5%, respectively. Conclusions: For the diversified types of CCPs, the newly proposed classification was more appropriate than the existing NIER classification. The airborne fraction ratio was also different for each type, so a new value was suggested.

고농도 암모니아를 함유한 전자 폐수의 암모니아 탈기 실증 연구 (Demonstration Study on Ammonia Stripping in Electronic Industry Wastewater with High Concentrations of Ammonia Nitrogen)

  • 손재현;김영희
    • 청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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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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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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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첨단 전자 제품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환경적 측면에서 고농도 암모니아 폐수의 증가를 초래했다. 고농도 암모니아 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기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성공적인 기술이 개발되어 적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첨단 전자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암모니아 함유 폐수에 대하여 밀폐(closed) 순환형 대향류 충전탑 형식의 실증설비를 이용하여 온도, 공기부하율 그리고 폐수부하율 변화에 따른 암모니아성 질소의 제거효율과 제거 특성을 평가하였다. 폐수량 20.8 m3 h-1, 공기량 18,000 Nm3 h-1의 운전 조건에서 온도를 45, 50, 55 그리고 60℃로 변경하여 운전한 결과, 암모니아성 질소(NH3-N)의 제거율은 각각 87.5, 93.4, 96.8 및 98.7%로 온도가 제거율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 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공기부하율을 증가시키면 제거율도 증가하나, 흡수탑의 액적(droplet)이 탈기탑으로 유입되어 제거율 증가는 크지 않았다. 폐수 부하율이 변경되어도 제거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이는 제거율에 영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공기부하율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실증연구를 통해 암모니아 탈기법은 첨단 전자산업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암모니아 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적정한 공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태우는 생활화학제품(향초와 인센스 스틱)의 사용이 실내 공기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n Indoor Air Quality of Burning Chemicals (Scented Candles and Incense Sticks))

  • 박은아;어승연;오예린;박나연;이명호;고영림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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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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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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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Background: The use of scented candles and incense sticks, both of which are household products that are burned for indoor deodorization and calming effects, is increasing. Fine dust has been designated as a group 1 carcinogen by the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affect air pollution and can cause diseases.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effect on indoor air quality by measuring PM2.5 and VOCs generated when burning scented candles and incense sticks. Methods: Scented candles and incense sticks were selected as household products to burn. As for the target sample, top-selling products (five types of scented candles, five types of incense sticks) were purchased online. The PM2.5 concentration according to time was measured immediately next to the sample and three meters away from each other in an enclosed space using a real-time aerosol photometer. VOCs were collected as samples under the same conditions using Tenax tubes and were quantitatively analyzed by TD-GC/MS. Results: In the case of scented candles, the concentration of PM2.5 did not increase during combustion and after being extinguished by placing a cover on the candle. For the incense sticks, the concentration of PM2.5 averaged 1,901.27 ㎍/m3. After burning scented candles and incense sticks, some VOCs concentrations were increased such as ethyl acetate and BTEX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xylene). Conclusions: Therefore, when using scented candles, extinguishment by placing a cover on the candle can be expected to reduce PM2.5. It is advisable to avoid using incense sticks because PM2.5 concentration increases from the start of combustion.

Valproic acid에 의해 증가하는 PPAR-alpha 및 FGF21의 발현이 간세포 생존에 미치는 영향 (Valproic Acid-induced PPAR-alpha and FGF21 Expression Involves Survival Response in Hepatocytes)

  • 아자모프 바커부딘;강여원;이찬희;심완석;이광민;송박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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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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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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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약물이나 허브 제품으로 인한 간세포 손상은 이러한 화합물을 만성적으로 투여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의 치료 과정 중 간세포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약물 적용에 있어 광범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Valproic acid (VPA)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레르산에서 파생된 분지형 단사슬 지방산으로 뇌전증과 발작을 치료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VPA는 암, HIV 치료, 신경 퇴행성 질환에 수많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간에 대한 VPA의 잠재적인 영향과 그 작용 메커니즘은 완전히 설명되지 않았다. 여기서, 우리는 VPA의 처리가 쥐 간세포(Hepa1c1c7)에서 PPAR 알파(PPAR-α)와 섬유아세포 성장 인자 21(FGF21)의 전사 수준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 VPA에 의해 유도된 FGF21 발현은 PPAR-α 결손 조건에서 상당히 억제되었다. 후속 실험에서 FGF21 신호 경로가 FGF 수용체 억제제에 의해 차단되었을 때, 간세포 생존력이 크게 억제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AMPK 인산화가 VPA에 의해 유도된 PPAR-α 증가에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FGF21 발현의 증가가 VPA에 의해 유도된 간 독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며, 이와 같은 결과는 FGF21의 증감 여부가 VPA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간 손상을 예측하는 잠재적인 바이오마커로 사용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곡자첨가에 의한 산분해간장 발효 중 MCPD 및 주요 화학성분의 변화 (Changes of MCPD and Chemical Components in Soy Sauce Made of Acid-hydrolyzate of Defatted Soy protein by Fermenting the Soy Sauce koji)

  • 윤복만;박재선;박창희;최용진;전문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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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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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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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산분해간장에 간장 곡자를 첨가하고 고온의 자기소화, 젖산발효(Pediococcus soya), 알코올 발효(Saccharomyces rouxii) 및 후숙의 일련 과정으로 약 60일 간의 발효 실험을 실시하여, 산분해간장 중의 monochloropropanediol (MCPD)의 제거와 기타 간장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MCPD 농도는 전 시험구에서 발효 초기에 현저히 감소됨을 보였다. 즉 초기 38.6 ppm에서 S-1 시험구는 2.2 ppm, S-2 시험구는 1.3 ppm, S-3 시험구는 2.0 ppm 그리고 S-4 시험구는 2.0 ppm으로 각각 감소되었다. 특히 S. rouxii를 첨가한 발효에서 가장 높은 MCPD 제거율을 보였으며 미국의 MCPD 규제 농도인 2 ppm보다 낮았다. 또한 전 시험구에서 총질소와 아미노태 질소 함량은 각각 1.8%, 1.0% 이상이었고 질소용해율은 55%이었다. 환원당은 효모가 첨가된 시험구(S-2, S-4)에서 1% 미만으로 감소된 반면 에탄올 함량은 1% 이상을 나타내었다.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10,000 mg/100 mL 전후이었고, 특히 glutamic acid 는 $1270{\sim}1323\;mg/100\;mL$으로 양조간장과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간장 제품 풍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성분의 변화와 본 연구에서 제조한 발효 아미노산간장의 관능상 품질은 양조간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p<0.05).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시험한 MCPD제거를 위한 산분해간장의 곡자 첨가에 의한 발효 공정은 MCPD의 효과적 제거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유리하면서도 산분해간장의 품질도 크게 개선시킬수 있는 새로운 산분해간장 제조 공정이 될 수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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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Juniperus rigida Sieb.)의 주름개선 효과 (Anti-wrinkling Effects of Juniperus rigida Sied)

  • 전혜지;이수연;김정환;안봉전;이진영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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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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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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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사람의 피부는 자외선, 오염된 공기, 화학제품 등 환경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에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어 주름, 잔주름, 피부거침, 피부건조와 같은 현상을 발생시켜 피부노화를 유발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향나무과의 일종인 다년생 수목인 노간주나무(Juniperus rigida Sieb.)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주름개선 효과 측정으로 elast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노간주나무 열수 추출물 $1,000{\mu}g/ml$에서 10% 이하의 낮은 저해활성을 나타낸 반면에 노간주나무 에탄올 추출물의 $1,000{\mu}g/ml$에서 68.5%의 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collagen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1,000{\mu}g/ml$에서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은 44.9%, 97.2%로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ascorbic acid (99.6%)와 유사한 효과로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섬유아 세포를 이용한 collagen 생합성량을 측정한 결과 노간주나무 에탄올 추출물 $50{\mu}g/ml$에서 151.52%의 생합성 촉진 효과를 나타내어 노간주나무 에탄올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VA에 의해 발현이 증가되는 MMP-1에 노간주나무 에탄올 추출물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노간주나무 에탄올 추출물은 $1,00{\mu}g/ml$에서 67.1%의 MMP-1 발현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노간주나무 에탄올 추출물의 MMP-1의 단백질 및 mRNA의 발현은 $50{\mu}g/ml$의 농도에서 각각 35%, 39%의 저해율을 나타냄에 따라 노간주나무 에탄올 추출물은 collagen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1의 발현을 억제하고 광노화에 의한 주름생성억제 활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잠재적 폭발 위험성을 고려한 단단 혼합냉매 LNG 공정의 설계 변수 최적화 (Optimization of Single-stage Mixed Refrigerant LNG Process Considering Inherent Explosion Risks)

  • 김익현;단승규;조성현;이기백;윤인섭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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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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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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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화학공정의 기초설계는 물질수지와 열수지 계산을 기초로 공정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주어진 조건 내에서 원하는 제품을 생산 가능하도록 한다. 이 단계를 통해 공정은 사용될 물질과 반응, 설비의 구조와 운전 조건 등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후 바뀔 수 없는 고유한 특성을 갖게 된다. 고유한 특성은 뛰어난 경제성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잠재적 위험요인을 내포하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기초설계를 위한 공정모사와 정량적 위험성 평가 기법의 통합을 통해 보다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공정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LNG 액화공정을 Aspen HYSYS를 이용하여 모사하고, 폭발 사고에 대한 정량적 위험성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잠재적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도 경제성을 고려하도록 설계변수를 결정하였다. 이를 위해 확률적 최적화 방법론을 이용하여 Aspen HYSYS의 최적화 한계를 극복하였고, Aspen HYSYS와 Matlab의 연동을 통해 정량적 위험성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며 최적화를 용이하게 하였다. 정량적 위험성 평가 결과, 공정 변수 중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요한 변수는 혼합냉매의 압력이었고, 0.5~10%의 운전비용 증가를 통해 잠재적 위험성을 4~18% 줄일 수 있었다.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수록 위험성의 절대적 수치는 낮아지지만 비용 대비 위험성 감소의 효과는 떨어졌다. 이처럼 공정모사와 정량적 위험성 평가 기법의 통합은 태생적으로 보다 안전한 공정의 설계가 가능하게 하고, 기초설계 단계에서부터 공정 내 위험요인을 수치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위험요인이 적은 특성을 갖도록 공정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상실감을 위한 유사성 기반 대표냄새 사용의 제안 (Suggestion of Similarity-Based Representative Odor for Video Reality)

  • 이국희;최지훈;안충현;이형철;김신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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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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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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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영상실감을 위한 시각과 청각의 이용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후각을 이용한 영상의 실감증대는 기술적 한계와 기초연구의 부족으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영상에 필요한 냄새를 각각 구현하는 것은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과제이다. 한 가지 방법은 유사한 냄새들의 군집을 발견하여 각 군집의 대표냄새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서로 유사한 다양한 냄새를 포괄하는 냄새군집을 발견하여 각 군집의 대표냄새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냄새 간 쌍유사성 평정에 근거하여 영상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냄새의 군집을 탐색하였다. 먼저 300개의 다양한 냄새를 수집하여 11개의 범주로 구분한 후 각 범주별로 빈도, 선호도, 구체성에 근거하여 152개의 냄새를 선별하였다. 참가자들은 선별된 냄새로 구성 가능한 1,018개의 냄새쌍에 대해 유사성 평정을 실시하였고 이 결과는 다차원척도법(multi-dimensional scaling, MDS)으로 분석하였다. 냄새들의 구체성이 낮을수록 대표냄새의 사용이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MDS 결과를 냄새 구체성이 낮은 순서부터 높은 범주순서로 제시하였다. 즉 꽃, 식물, 과일, 채소범주는 냄새 구체성이 낮아 대표냄새 사용이 용이할 것 같은 범주로 (그림 1), 화학제품, 개인생활용품, 생리적 냄새, 일상적 장소는 구체성이 높은 것과 낮은 것이 섞여 있어 대표냄새 사용에 신중해야하는 범주로 (그림 2), 식재료, 음료, 음식은 구체성이 높아 대표냄새 사용에 어려운 범주로 (그림 3)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냄새제작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실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농약에 대한 피부자극성 대체시험법 적용연구 (The application of alternative methods for skin irritation evaluation on pesticides)

  • 정미혜;김미경;박수진;유아선;홍순성;박경훈;박재읍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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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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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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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농약을 포함한 화학물질의 독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많은 실험동물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동물실험에 대한 규제 강화와 실험동물의 윤리적 보호를 위해 동물실험을 대체하려는 동물대체시험법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화학농약 등록 시 급성경구독성시험, 급성경피독성시험, 피부자극성시험 등 여러 시험에서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인축독성평가를 하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농약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제시와 규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제적으로 승인된 대체시험법 중 인공피부모델을 이용한 피부자극성평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험물질은 기존의 토끼를 이용한 피부자극성시험에서 피부반응을 평점화하여 산출한 피부 1차 자극지수(P. I. I.) 0-7(구분:없음-강도) 값을 가진 농약제품 16종을 선발, 인공피부(KeraSkin$^{TM}$)를 이용하여 피부자극성평가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중도이상의 농약인 경우 세포생존율 50% 이하로 자극성 물질로 나타났으며, 경도 이하의 농약인 경우 세포생존율 50% 이상으로 비자극성 물질로 나타났다. 피부의 자극성이 있는 경도에서 강도의 농약의 경우 현재 농촌진흥청 고시 농약표시 기준에 따라 주의사항을 표시하게 되어 있고(RDA, 2012b), 농약의 피부자극성의 경우 민감도가 사람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피부자극성 대체시험법 적용여부는 추후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농약안전성평가를 위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 검증연구를 통해 농약등록 시험기준과 방법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