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단독주택은 소방시설의 설치유지 및 관리운영에 대한 법적규제가 없을 뿐 아니라, 거주자의 자율 화재예방 의식에 의존하고 있어 방재에 취약하고 열악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주택화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화재의 발생현황 및 문제점과 법규적용 및 설계방안을 연구하였으며, 주택화재의 방재대책으로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의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중 단독주택은 공동주택과 같이 특정소방대상물로 분류하여 관리토록 하여야 할 것이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 장애인등을 고려한 소화기, 경보설비, 주거용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등의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 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매년 수만 건 발생되는 화재에서 화재확산에 의한 피해 예방과 대응 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및 일반건물의 내부화재를 실물화재실험을 통해 재현하였다. 또한, 개구부 크기와 차양길이 조건을 달리하고 이에 따른 외벽온도 분포를 분석하여 화재확산방지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실험결과, 차양을 설치하지 않았을 때 최고온도는 약 380℃ 이상으로 나타났다. 차양을 설치하지 않은 최고온도를 기준으로 차양길이가 150mm 일 때, 동일한 측정점에서 약 90℃가량 낮아졌으며, 300mm에서 약 150℃ 이상, 450mm에서 175℃ 이상 온도가 낮아졌으며, 차양길이 600mm 일 때, 최고온도 차는 약 18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개구부 상부의 차양 설치가 외벽의 수직화재 확산에 의한 화염온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산업현장에서 단열재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스티렌 폼, 폴리우레탄 폼, 폴리에틸렌 폼과 같은 플라스틱 단열재의 화재특성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플라스틱 단열재의 화재특성은 ISO 5660에 따라 콘칼로리미터 시험을 수행하였다. 사용된 실험재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업용 플라스틱 단열재를 사용하였고 그들의 조성은 제조자에 의해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 결과플라스틱 단열재의 열방출율은 재료의 밀도와 열플럭스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다. 플라스틱 단열재 중 폴리에틸렌 폼이 최대열방출율 및 평균열방출율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열플럭스 및 밀도의 증가에 따른 최대열방출율의 증가율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단열재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해 제품의 종류 및 열플럭스의 크기에 따른 열방출 평가 기준을 제시하였다.
차량화재는 엔진과열, 이상연료 주입, 냉각수 부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발생 후 연소시간이 매우 짧아 전소 후에야 소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차량화재는 인명손실보다는 화재확대로 인해 발생장소에 따라 큰 물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정확한 원인규명이 이루어져야 책임소재에 관한 분쟁 및 제조사 품질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기계부품 파손으로 차량화재가 발생한 경우는 제조사의 생산품 전반에 걸친 품질 및 차량 안전성 문제와 관련이 있으므로 유사 사고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점이 내재되어 있어 그 심각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차량 부품의 파손형태 검사 및 재료 물성평가 등을 통해 부품파손에 의한 차량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동일 형태의 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P형 수신기는 화재 발생의 위치 검색 및 장치의 고장 유 무 등 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인명 및 재산 피해 등을 예방 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P형 수신기에서의 고장 유무에 대한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고, 화재 발생신호에 대하여 원격지에서 P형 수신기의 상황발생 정보를 탐지할 수 있는 통합화재 자동 시스템 모델을 제안한다. 제안된 시스템에서는 P형 수신기에서 상황정보를 수집 전송할 수 있는 인터넷 접속장치 부분과 P형 수신기로부터 생성된 상황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상황정보 분석 모듈 등을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본 연구는 옥외저장탱크에서 발생한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해 저장탱크의 안전을 유지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옥외저장탱크는 위험물을 장기간 저장하기 위한 고정장치로 탱크본체 및 부속장치로 구성되며, 부속장치는 벤트 시스템, 브레더 밸브, 화염방지기 등으로 구성된다. 화염방지기는 옥외저장탱크의 화재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장치이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옥외저장탱크 화재를 계기로 기존에 설치되어 운용중인 옥외저장탱크에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화염방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지 국내 외 기준을 비교 분석하여 화염방지기 설치가 필요함을 제시하였고, 화염방지기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국내기준이 부족하므로 외국 기준을 참고하여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매년 날씨가 추워지는 동절기에는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인다. 많은 전기를 사용하면서 인구 밀도가 높은 시장, 목욕탕, 아파트 등의 건물들의 전기 시설의 누전으로 인해 화재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누전화재의 원인은 대부분 전선의 노후화로 인해 사용량이 증가되어 과도하게 걸리는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전선피복이 녹아내려 주변의 발화물질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과부하센서, VoC센서, 과열센서로 구성된 복합 센서를 통해 전선에 발생하는 부하 및 과열을 측정하며, 이 때 발생된 유독가스를 검출하고 게이트웨이를 활용하여 서버에 로깅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여 실시간으로 전기화재를 예측, 경보 및 차단이 가능한 플랫폼과 모의 화재발생 실험이 가능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가스 센서, 조도 센서, 온도 센서, 아두이노 우노, 블루투스 모듈을 이용하여 화재 발생 시 비상구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비상구 유도등을 설계하고 제작하였다. 본 연구는 화재 발생 시 가스 센서와 온도 센서를 이용하여 높은 온도와 연기를 감지하였을 때 시인성을 좋게 하기 위하여 조도 값이 낮을수록 적색 화살표, 조도 값이 높을수록 녹색 화살표가 나오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통신 모듈을 이용한 경보음과 문자전송 알고리즘을 응용하여 174Hz의 경보음과 화재 장소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소방서로 송신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보다 큰 화재를 예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에서는 화재 및 폭발, 중독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수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학물질관리에 대한 전 분야에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연구실의 경우 과학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다양한 화학물질을 개발하거나 사용하고 있으며, 산업 현장과는 달리 소량이지만 매우 다양한 종류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협소한 공간에서 화학적, 물리학적, 생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등 사고발생 가능성은 산업 현장보다 오히려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학문분야를 넘어선 융복합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실에서의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각 기관에 근무하는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들을 대상으로 FGI 기법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결과를 토대로 화학물질관리시스템의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피난방화문이란 기존에 성능을 인정받은 방화문의 전면에 축광도료를 바르고 손잡이 부근에는 시온도료를 발라 제작한 방화문으로 기존에 방화설비로만 사용되었던 방화문에 피난 및 안전 기능을 추가, 방화문 자체가 피난설비로서의 기능을 겸용하는 설비이다. 피난안전방화문의 휘도는 기존의 유도표지 휘도(60분후 7mcd)이상의 성능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휘도시험을 통과한 설비로, 화재 시 가시성의 면적이 피난구유도등에 비해 크며 연기의 하강에도 방화문 아랫부분의 방광상태가 관찰되어 피난자들의 피난유효 시간을 연장시켜 줄 것으로 사료된다. 손잡이 부근에 발라져 있는 시온도료는 일정온도에 도달하면($70^{\circ}C$) 색상이 변화 위험경고가 방화문 바탕에 나타나게 되어 화재 시 피난자들이 방화문 손잡이에 입을 수 있는 1차 재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화재공간에 진입을 하여야 하는 소방관들에게는 역화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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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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