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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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종개 $Iksookimia$ $koreensis$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Korean Spined Loach, $Iksookimia$ $koreensis$ (Pisces: Cobitidae))

  • 고명훈;박상용;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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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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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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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류 참종개 $Iksookimia$ $koreensis$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연구하기 위하여 2010년 7월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옥계리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친어를 채집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친어는 복강에 Ovaprim을 주사하여 12시간 경과 후 복부압박법으로 채란하여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산란된 성숙란은 약간의 점착성을 띤 엷은 노란색의 분리침성난이었으며 난경은 $1.40{\pm}0.04mm$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50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크기는 전장 $4.7{\pm}0.21mm$였다. 부화 후 5일경에 난황이 모두 흡수되었으며 전장 $7.1{\pm}0.25mm$로 성장하였다. 부화 후 17일 후에 지느러미 기조가 모두 정수로 되어 치어기로 넘어갔으며 전장 $12.2{\pm}1.10mm$로 성장하였다. 부화 후 80일에는 성어와 유사한 체측반문 형태를 보였으며 전장 $31.0{\pm}3.98mm$로 성장하였다.

부유토사가 담수 어류 3종(붕어, 잉어, 송사리)의 초기 생활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n Early Life Stage of Three Freshwater Fish (Carassius auratus, Cyprinus carpio, Oryzias latipes) Exposed to Suspended Solids)

  • 문성대;강신길;이창훈;성찬경;안광국;최태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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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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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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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부유토사로 인한 탁도 증가가 어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실 모의실험을 수행하였다. 국내 강 또는 호소에서 출현 비율이 높은 붕어, 잉어, 송사리를 대상으로 수정란 부화율 평가를 수행한 결과 붕어, 잉어는 4,040 NTU 수준까지 수정란 부화에 미치는 영향이 없었지만, 송사리는 254 NTU 이상의 구간에서 부화율이 저해되는 영향을 보였다. 붕어, 잉어, 송사리 치어의 4일간 노출 결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반면 성장률 결과에서 잉어와 붕어는 7일, 14일, 21일 모두 143 NTU 구간부터 성장저해 영향을 보였다. 송사리는 14일 노출 시 254 NTU, 21일간 노출 시 501 NTU 구간부터 성장저해 영향을 보였다. 따라서 강 또는 호소에서 143 NTU 이상의 탁도가 발생할 경우 붕어, 잉어의 성장을 저해시킬 수 있고, 250 NTU 이상의 탁도는 송사리와 같이 민감 어종의 부화율이 저해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청호로부터 제작한 메타지놈 라이브러리에서 1, 2-dichloroethane의 분해에 관여하는 dhlA 유전자의 분리 (Isolation of dhlA Gene Responsible for Degradation of 1, 2-dichloroethane from Metagenomic Library Derived from Daecheong Reservoir)

  • 강철희;문미숙;송지숙;이상만;김치경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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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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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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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전통적인 스크린 방법으로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99% 이상의 미생물 자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자연생태계의 핵산을 직접 클로닝하는 전략은 배양 가능한 미생물의 유전적인 정보보다 더 광범위한 유전적인 정보를 전체의 미생물 메타지놈에서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유용한 유전자를 탐색하는 한 방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메타지놈 DNA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방법이었다. 본 연구는 국내 중부권에 위치한 대청호로부터 시료를 수집하였고, T-RFLP 방법을 사용하여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을 분석하였다. 핵산의 추출은 SDS를 사용한 freeing-thawing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추출한 핵산은 $UltraClean^{TM}kit$ (MoBio, USA)을 사용하여 정제하였다. 메타지놈 라이브러리는 제작은 정제한DNA와 pBACe3.6 vector를 EcoRI, BamHI, 그리고 SacII 등의 제한효소로 partial digestion하였고, 이들을 ligation한 다음 Escherichia coli DH10B에 형질전화 시켜 제작하였다. 메타지놈 라이브러는 14 Mb 정도 확보하였는데, 평균 insert size는 약 13 ${\sim}$ 15 kb이었다. Colony hybridization으로 메타지놈 라이브러리로부터 1, 2-dichloroethane (1, 2-DCE) hydrolytic dehalogenation의 분해에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하였다. 1, 2-DCE dehalogenas효소는 기질에 대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1, 2-dichloroethane dehalogenase 유전자의 클론을 만들었고,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이들 결과로 보아 대청호로부터 제작한 메타지놈에서 dhlA 유전자를 확인한 균주는 1, 2-DCE 분해에 탁월한 능력을 나타내었다.

Microcystis와 공존하는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화 및 안정동위원소비의 차이 (Isotopic Differences among Zooplankton Taxa and Seasonal Variation of Zooplankton Community Coexisting with Microcystis)

  • 이재용;김재구;정유경;김범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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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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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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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부영양한 저수지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을 파악하고 안정동위원소분석을 통해 동물플랑크톤이 Microcystis 섭식을 회피한다는 기존의 가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요각류는 Cyclops vicinus (C. vicinus)에서 Thermocyclops taihokuensis (T. taihokuensis)로 우점종의 천이를 보였다. 계절변동에 따른 동물플랑크톤군집 밀도는 Microcystis의 밀도가 가장 높았던 6월에 가장 낮았고, 식물플랑크톤의 밀도 및 Chl. $\alpha$ 농도는 7월에 낮게 나타났다. 지각류와 요각류 사이에 $\delta^{13}C$$\delta^{15}N$는 각각 최대 $12^{\circ}/_{\circ\circ}$$4^{\circ}/_{\circ\circ}$의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왕송저수지에서 지각류(D. galeata와 B. longirostris)와 요각류(C. vicinus)는 서로 다른 영양단계에 위치하고 다른 에너지원을 이용함을 시사하였다. Microcystis와 동물플랑크톤(지각류와 요각류)의 $\delta^{13}C$ 사이에 보이는 $3{\sim}7^{\circ}/_{\circ\circ}$의 차이는 동물플랑크톤이 Microcystis를 직접 이용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가설을 지지하였다.

과실 흡수나방에 관한 연구(2) 기주분포, 발생소장 및 당도 (Studies on the Fruit-Piercing Moths in Korea(2) Host Distribution, Seasonal Occurence and Sugar Contents)

  • 윤주경;김광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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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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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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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1975년 6월부터 10월 사이에 전남 곡성 서계리에서 개간 재배되고 있는 과수지대를 중심으로 그 주위의 호수나방유예의 식초 분포조사와 발생소장 및 당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흡수나방 유충의 중요한 식초는 청미래덩굴, 자귀나무, 댕댕이덩, 정의다리, 개굴피나무이며 개굴피나무는 표고 500m 이상 고산지역에 분포되어있는 반면 다른 기주들은 표고 100-300m의 지역에 많이 분포되어있다. 2. 발생소장을 보면 6월 25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0월 4일까지 출현하였는데 10월 4일까지 출현하는 자두와 복숭아에서의 나방방 최성기는 7月 13日경이며, 포도에서는 8月 310경이였다. 3. 6년 25일-10월 4일 사이에 13종의 흡수나방을 채집하였는데 가장 많이 채집된 것은 무궁화밤나방$(3.7\%)$, 애우묵밤나방$(17.7\%)$, 우묵밤나방$(12.9\%)$, 으름나방($9.1\%)$으로 전체의 을 차지하였다. 4. 복숭아와 자두의 당도를 보면 당도가 높을 수록 흡수나방의 피해는 컷으나 산도와는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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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K GPS를 이용한 오픈소스 아두파일럿 기반 OmniX 보트의 자율주행 경로 추적성에 관한 연구 (Autonomous Path-Tracking Performance of an OmniX-Type Boat Based on Open-Source Ardupilot with RTK GPS)

  • 안남현;구본국;박희승;장호윤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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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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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7-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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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공학 분야에서 IoT(Internet of Things)기술의 연계는 매우 중요한 쟁점이다. 최근 조선소에서도 디지털 조선, 스마트 팩토리 등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자동차, 비행기 등에서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연구는 매우 활발하고 일정 부분 상용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오픈 소스 아두파일럿 기반의 FC(Flight Controller) 및 RTK(Real Time Kinematic)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하여 자율 주행 임무를 수행하는 보트의 주행성에 관한 연구로서 잔잔한 호수에서 실해역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보트의 임무는 특정한 지점을 자율주행한 후 홈 위치로 스스로 돌아오는 과정에 대한 조종성 평가이다. 주어진 속도에서 기설정된 임무 궤적과 실 운항 궤적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 시스템의 보트 적용성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4개의 프로펠러를 가지는 OmniX 선체의 주행성을 분석하였으며 최대 48%의 주행 추적성 향상을 확인하였다.

셰이빙 스크랩으로부터 콜라겐 펩타이드계 공중합체 합성과 특성 (Synthesis and Characterization of Collagen Peptide Based Copolymer from Shaving Scrap)

  • 박민석;신수범;김호수;김민수;김하선;장재혁;이진규;이동국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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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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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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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피혁 산업은 매년 여러 유형의 유해한 피혁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그중에서, 셰이빙 스크랩은 크롬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하기 어렵다. 최근에 셰이빙 스크랩을 이용한 흡착제, 충전제 및 가금류 사료와 같은 다양한 부가가치 제품생산에 활용될 수 있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셰이빙 스크랩으로부터 콜라겐 펩타이드를 추출하고, 이들의 물성을 개선하여 새로운 소재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먼저, 수산화나트륨을 이용하여 셰이빙 스크랩에 포함된 크롬을 제거하였다. 그리고 가수분해물을 제조하여 농축 및 저온 결정화를 통해 정제하였다. 정제된 콜라겐 펩타이드 농축물을 스프레이 드라이어를 이용하여 분말로 제조하였다. 추출 및 정제된 콜라겐 펩타이드와 methacrylic anhyride (MAA)를 반응시켜 이중결합을 도입하였으며, 1H 핵자기공명분광법으로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개질화 콜라겐 펩타이드에 2-ethylhexyl acrylate (2-EHA)와 레독스 중합하여 공중합체를 만들었으며, 적외선 분광분석으로 그라프트 여부를 정성적으로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피혁 폐기물인 셰이빙 스크랩으로부터 콜라겐 펩타이드를 추출한 후 일정한 처리를 통하여 새로운 친환경 재료로 전환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멕시코 중부 고산 지역에서 스페인 식민 통치 시기를 전후하여 일어난 인위적 환경 변화 (Human Impact on the Environment of Highland Central Mexico during the Pre-and Post-Conquest)

  • 박정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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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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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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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스페인의 멕시코 점령시점(If세기 초)을 중심으로 멕시코 고산지역의 주민들이 어느 시기에 보다 광범위하게 주위 환경에 영향을 미쳤는가는 고생태학자 및 고고학자들이 벌이는 주된 논쟁 중의 하나다. 본 연구를 위해 2004년에 멕시코 중부 고산 지대의 Valle de Santiago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7개의 마르(maar) 호수들 중 하나인 Rincon de Parangueo에서 4m 정도의 퇴적물 코어를 채취하였다. 채취된 코어에 화분, 세립 탄편 (Microscopic charcoal), 균류 포자 (Fungus spore). 안정 동위 원소, 자화율(Magnetic susceptibility), 지화학적 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Hoya Rincon de Parangueo에서 얻은 고환경 데이터들은 식민 통치 이전과 이후에 일어났던 인간에 의한 환경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비름과 화분과 옥수수 화분은 연구지역 환경이 인간의 영향을 받은 두 시기를 보여준다 첫 시기는 400 B.C.- A.D 850 이며 두번째 시기는 A.D.1550- 현재이다. 첫번째 시기에는 농경활동이 태양의 흑점 주기와 관련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가장 농경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는 A.D. 150 - A.D. 400으로 추측된다. 280cm 깊이에서 갑자기 증가하는 $\delta^{18}O$값은 A.D. 450 년경부터 기후가 점차 건조해졌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마도 이러한 기후 변화로 인해 원주민들이 경작을 포기하고 이주를 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시기는 sporormiella의 빈도수가 갑자기 증가하는 식민통치 초기부터 현재까지로 규정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벼과 화분 비율과 세립 탄편 농도가 감소하며 $\delta^{13}C$ 값, 자화율치, 유기물량이 증가한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들은 유럽인들의 식민 통치로 인한 환경의 변화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목축 활동으로 인해 자연 화재 빈도수가 감소하면서 메스키트가 혜택을 받은 점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연구 지역에서는 현재 메스키트를 위주로 한 관목들이 우점하여 자연 초지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상태이다. 이는 이 지역에서 16세기 이후 대규모 목축활동에 의해 식생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는 주장에 무게를 실어준다.

천연기념물 한란 보호구역의 개체군 구조 및 미세 서식처 선호성 (Population Structure and Fine-scale Habitat Affinity of Cymbidium kanran Protected Area as a Natural Monument)

  • 신재권;구본열;김한결;권혜진;손성원;이종석;조현제;배관호;조용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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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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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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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멸종위기종이며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 종임에도 불구하고, 천연기념물 제191호 한란의 개체군 생태에 관한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바 없다. 본 연구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 계곡과 접한 한란 자생지의 환경 개체군 구조 및 미세 석시처 선호성을 분석하였다. 조사지역 (1.25 ha)에서 총 1,237 (989.6개체 $ha^{-1}$)개체의 한란을 관찰하였으며, 위인경 (pseudobulb)은 모두 4,341개, 그리고 17개체 (1.4%)에서 개화를 확인하였다. 전체 개체 중 60.9%에서 잎마름 및 반점 등의 병징이 관찰되었다. 엽면적의 경우 전체적으로 소형 개체가 가장 많고, 준중형, 중형, 준대형 및 대형의 순으로 많은 역-J자 형태로 나타났다. 한란의 크기 (위인경 수 $r_s$=-0.159, 잎 수 $r_s$=-0.148, 그리고 엽면적 $r_s$=-0.114)는 토양온도와 약하지만 유의한(p<0.0001) 음의상관을 나타내었다. 한란은 거의 모든 개체 (95.4%)가 구실잣밤나무 아래에서 자라고 있었으며, 공간적으로 모여서 자라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연구 지역에 나타난 한란 개체군 특성은 종의 서식처 선호성과 자생지의 천이 진행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란 자생지 모니터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개체군 특성에 기초한 보전방안을 논의 하였다.

Daphnia magna의 배양배지로서 국내 자연수의 적절성 평가 (Suitability Assessment of Domestic Natural Waters as a Culture Medium for Daphnia magna)

  • 염동혁;전찬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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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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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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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D. magna의 배양배지로서의 국내 자연수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Elendt M4 배지에서 생산된 태어난 지 24시간 미만 된 어린 D. magna를 Elendt M4 배지, 탈염소 수도수 및 먹는 샘물에 21일 동안 노출시켜 생존율 및 번식능력을 평가하였다. 대조배지인 Elendt M4 배지와 먹는 샘물에서 배양한 D. magna는 어미의 생존율, 첫 배를 생산하는 시기, 생존한 어미 당 생산된 총 어린 물벼룩 평균수, 생존한 어미 당 생산된 죽은 어린 물벼룩 평균수는 2회의 번식시험 모두에서 Jonczyk과 Gilron (2005) 및 OECD No. 211, Daphnia magna Reproduction Test 지침서(OECD, 2008)의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탈염소 수도수에서 배양을 한 경우에는 2번의 번식시험 모두 어미의 사망률이 20% 이상으로, 배양 13일, 15일, 18일에 사망된 개체가 관찰되었다. D. magna는 경도가 80 mg $CaCO_3\;L^{-1}$ 이상인 물에서 사용을 추천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 사용된 탈염소 수도수의 경도는 50~53 mg $CaCO_3\;L^{-1}$ 이었다. 탈염소 수도수에서 나타난 지연된 사망률은 배양배지의 급격한 경도 차이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국내의 자연수(지하수, 표면수, 탈염소 수도수 등)를 사용하여 D. magna를 배양할 경우, 배양배지의 경도를 100 mg $CaCO_3\;L^{-1}$ 이상 강화시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국내에 서식하는 토착 물벼룩류를 대상으로 국내 수 환경에 적합한 시험생물을 개발하는 국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