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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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경 계인' 라이프니츠 (Leibniz Crossing Borders)

  • 박창균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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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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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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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탈경계인'은 유무형의 경계를 넘어서서 소통, 공존, 결합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라이프니츠의 삶과 학문에서 탈경계인으로서의 면모를 살펴보고, 이를 가능케 했던 것은 예정조화를 주장했던 그의 형이상학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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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전집과 추모논문집 출간을 보며

  • 윤구병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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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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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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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박홍규선생님은 50년 동안 오직 학문탐구의 외길을 걸었던 분입니다. 모든 학문은 구체적인 자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었던 선생님은 서양 고대철학에서 현대철학에 이르기까지 또 심리학과 인류학, 유불사상에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 모든 사상의 흐름을 꿰뚫는 작업을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줄기차게 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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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본성에 대한 라이프니츠-클라크 논쟁과 홀 논변 (Leibniz-Clark Controversy on the Nature of Space and Hole Argument)

  • 양경은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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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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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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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라이프니츠와 클라크 간의 공간의 본질에 대한 논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최근 형이상학과 과학철학의 논쟁을 고찰한다. 공간의 본질에 대한 논의는 존재론적 위상에 대한 논쟁으로, 실체론(substantivalism)과 관계론(relationism)의 두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클라크에 의해 대변되는 실체론자들은 공간이 물체와 같이 그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실체(substance)임을 주장한다. 반면, 라이프니츠를 위시한 관계론자들은 공간의 독립적인 실체성을 부정하고 공간이 물질들 사이의 관계(relation)로 환원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라이프니츠는 식별불가능자 간의 동일성 원리와 충족이유율을 이용하여 실체론의 주장을 비판하는 논변을 제시한다. 이어만과 노턴에 의해 제시된 홀 논변은 고전적인 라이프니츠의 논변을 현대적인 문맥에서 계승하여 재구성한다. 본 논문은 이들 논변의 형이상학적 측면을 고려한다. 이를 통해 공간의 존재론에 대한 논의가 형이상학적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운동을 이해하는 역학 이론의 개념적 기초를 이루고 있음을 부각한다.

화이트헤드의 명제론 연구 - 화이트헤드의 명제론과 현실의 창조적 전진 - (Whitehead's Concept of Proposition and Creative Advance of Nature)

  • 전철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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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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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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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화이트헤드의 실재론은 형이상학과 이후의 수리철학적 전통 뿐만이 아니라 20세기의 언어이론과 분석철학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여를 하였다. 화이트헤드의 명제 개념 또한 인식과 언어와 상징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형이상학적인 성찰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화이트헤드에 의하면 명제의 일차적인 기능은 느낌을 위한 유혹으로 정의된다. 또한 명제에 대한 경험은 가능성과 현실성의 결합의 경험을 뜻한다. 이러한 점에서 명제의 실현은 각각의 현실성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주체의 명제경험을 통하여 구현되고 탄생되어짐을 함축한다. 화이트헤드의 명제 개념의 구상에는 세계 경험들의 다차원적인 구현을 논리적으로 범주화 하려는 목적이 함축되어 있다. 이는 우주의 생생한 발현의 국면들을 논리적으로 해명하려는 화이트헤드 형이상학의 전체적인 성격와 연관된 지점이기도 하다. 그에 의하면 명제는 주체에게 언어를 수행하도록 하는 전언어적인 근본 범주이다. 화이트헤드의 이러한 명제-시스템은 주체의 다차원적인 현실의 해석가능성과 언어의 구체적 수행을 가능하게 논리적 토대가 된다. 명제에 관한 화이트헤드 사유의 점진적인 흐름과 발전의 시선에서 보면, 화이트헤드의 명제론은 명제가 특정한 개별적 주체의 세계와 언어수행에 어떻게 개입되고 발현되는지를 현실의 창조적 전진의 맥락에서 효과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화이트헤드의 명제론에 대한 독특한 구상을 주목하는 이 연구는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적 체계에서 그의 명제론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특히 화이트헤드의 명제론이 현실을 새로움과 창조성의 구현의 무대로 진술하는 그의 약동의 세계관에 어떠한 방식으로 긴밀하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형이상학과 수학적 추상에 관한 소고

  • 이건창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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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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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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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resent paper aims to show basic substitution between metaphysics and mathematical abstraction in the philosophy of mathematics. The general troths of metaphysics and the truths particularly relevant to tile nature of mathematical abstraction serve as speculative guides in ordering the content and discussing the nature of the multiple questions which lie between the disputed frontiers of metaphysics and mathematical abs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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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미결정성, 동일성 기준 그리고 종

  • 권병진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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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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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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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베나세라프는, 프레게의 플라톤주의를 비판하기 위하여 서로 다른 집합 순서열들이 수 순서열로 간주될 수 있다는 수 미결정성 논제를 주장한다. 이에 대하여 신프레게주의자인 헤일은 수 미결정성 논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논증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헤일의 논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형이상학적 원리가 수용되기 어려운 것임을 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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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수학의 '형이상학'

  • 박창균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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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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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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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phenomena of eighteenth-century mathematics and to find the "metaphysics" of the period which made them possible. It shows that mathematics in eighteenth-century was "mixed" and result-oriented and that eighteenth-century metaphysics emphasized the real and natural.he real and natu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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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외에선 - 과학 대 종교 논쟁

  • 강경식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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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9호통권3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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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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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과학과 종교는 대화가 가능한가? 지난 4월 미국에서는 노벨물리학 수상자인 와인버그와 성공회 목사인 폴킹혼이 '과학과 종교간의 건설적인 대화'라는 제목으로 토론을 벌였다. 이들 두사람은 신의 존재와 사람의 선악행위 등을 토론대상으로 올려 놓았지만 신학의 권위는 계시에 있고 과학의 권위는 실험에 있기 때문에 중요한 형이상학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토론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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