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관 조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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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하대정맥 중단 환자의 후방 대정맥-우심방 우회 수술 치료 증례 (Dorsal Cavoatrial Bypass for Congenital Interruption of IVC)

  • 최주원;홍준화;손동섭;조대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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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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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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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선천성 하대정맥의 중단은 간울혈과 간변성을 유발하며, 비장비대와 복수와 복통, 하지부종이 동반된다. 49세 여자환자가 자궁근종과 월경과다, 그리고 철결핍성빈혈로 본원 산부인과에 입원하여 수술 전 복부컴퓨터단층촬영검사 및 복부 및 흉부 대정맥조영술을 시행하여 하대정맥의 중단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환자는 우측 후측방 개흉술을 시행하여 흉강 내로 접근하였고, 횡격막을 절개하여 후복막 접근을 이용하여 하대정맥을 박리하여 16 mm PTFE graft를 이용하여 우회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graft의 꺾임 현상이 관찰되어 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을 시행받았으며, 이후 환자는 특별한 문제 없이 회복되었다. 하대정맥의 선천성 중단이 관찰되는 환자에게서는 PTFE 인조혈관을 이용한 후방 대정맥-우심방 우회수술이 적절한 선택이며, 후측방 개흉술을 통한 복막뒤공간 접근법이 적절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색전술에 의한 안면부 동정맥 기형의 치료 : 증례 보고 (Treatment of Facial Arteriovenous Malformations by Embolization: A Case Report)

  • 김정연;임현수;남옥형;이효설;최성철;김미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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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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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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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동정맥 기형(Arteriovenous malformations, AVMs)은 동맥과 정맥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모세혈관과 연결되지 않은 희귀한 선천성 기형 중 하나이다. AVM은 유아기 후반이나 소아기까지는 임상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안면 AVM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과적 응급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 전신병력이 없는 만 5세 여아가 하악 좌측 제2유구치의 후방 치은 주위의 자발적인 잇몸 출혈로 내원하였다. 감별진단 및 치료를 위해 전신마취 하에 대퇴정맥 접근을 통한 혈관조영술이 시행되었다. 동맥색전술 만으로도 혈류량이 효과적으로 감소되었다. 5개월 동안의 경과관찰에서 재발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성장기 환자에서 이환된 혈관의 색전술이 외과적 절제술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하는 바이다.

하지동맥 질환의 인터벤션: 전반적 치료 계획 수립 (General Treatment Strategy for Intervention in Lower Extremity Arterial Disease)

  • 원제환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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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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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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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하지동맥 질환의 유병률은 고연령 군에서 증가한다. 최근의 기술적 진보로 혈관 내 치료가 점점 더 많은 빈도로 시행되고 있다. 간헐적 파행의 치료 목표는 보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해부학적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며 개통률이 치료 평가 기준이 된다. 임계 하지허혈을 가진 환자에서는 병변이 광범위하고 특히 무릎아래동맥을 심하게 침범한다. 임계 하지허혈의 치료 목적은 상처 회복을 촉진하고 주요 절단을 예방하는데 있으며 사지 보존율이 평가의 기준이 된다. 장골동맥 협착의 치료에는 피복 혹은 비피복 스텐트 삽입술이 일차적 치료로 인정된다. 대퇴슬와동맥 질환은 죽종제거술과 함께 약물방출풍선 및 스텐트가 자주 사용되는 반면 무릎아래동맥 질환에서는 풍선확장술이 주요 치료 방법이다. 컴퓨터단층 혈관조영술은 절대적 금기증이 없는 환자에서 혈관 내 치료계획 수립을 하는데 로드맵을 제공한다.

진단 전에 자반이 동반되지 않았던 Henoch-Schönlein 자반 위장병증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Henoch-Schönlein Purpura Gastroenteropathy without Purpura before Diagnosis)

  • 오재민;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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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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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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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Henoch-Schonlein 자반증(HSP)은 비혈소판 감소성 피부 병변, 관절통 및 관절염, 신 질환, 산통성 복통이 특징적인 소혈관의 혈관 염증성 질환이다. 피부가 가장 흔히 침범되며 환자의 14~36%에서는 특징적 피부 자반이 나타나기 전에 복부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피부 발진이 없이 복통으로 발현되는 HSP에 대한 보고가 있으나, 아직까지 진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5년에서 2000년까지 HSP로 진단된 환아 85명을 대상으로 진단 전 피부 병변이 없었던 군(자반 음성군)과 있었던 군(자반 양성군)으로 구분하고 병력지를 근거로 후향적 조사 및 일부 검사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자반 양성군이 72명, 자반 음성군이 10명이었다. 자반 양성군의 경우 평균 연령 6.84세, 남녀비 1.25 : 1이었고, 자반 음성군의 경우는 평균 연령 7.07세, 남녀비 1 : 1이었다. 일반 혈액학적 검사에서 백혈구 증다증이나 혈소판 증가증의 빈도는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value>0.05). C-염증성 단백의 증가는 자반 양성군에서 54.8% (34명), 자반 음성군에서 42.9% (3명)로 두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p value>0.05). 복부 증상의 경우 오심, 구토 등은 자반 음성군에서 8명(80%), 자반 양성군에서 27명(36%)으로 자반 음성군이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으나(p value=0.01), 흑색변이나 혈변과 같은 위장관 출혈을 보인 경우는 자반 양성군에서 21명(29.2%), 자반 음성군에서 4명(40%)으로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관절 증상이나 신 침범의 동반 빈도도 양군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자반을 제외한 임상 양상은 두 군이 서로 비슷했다. 자반 음성군의 경우 복부 초음파 검사 및 소장 조영술에서 소장 점막의 비후로 인한 변화가 관찰되었고,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한 8명 중, 6명에서 융합성의 미란성 발적, 부종, 다발성 선상 궤양, 보라빛 변색 등이 위 전정부 또는 십이지장 구부나 둘째부에서 관찰되었다. 2명에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 1명에서 직장강 내에 미란성의 병변을 확인하였다. 3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정상 피부에서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는데 백혈구 파괴성 혈관염에 합당한 소견을 보였다. 자반 음성군 환아 10명 중 9명에서 스테로이드를 경구 또는 정주하여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며 1명에서는 단순 진통제만으로 증상 경감을 보였다. 결 론: 진단 시 자반이 없었던 경우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진단적 소견이 없었으나, 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HSP 위장병증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되거나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소장 조영술 검사에서 장벽의 변화, 피부 또는 신장 조직 검사에서 백혈구 파괴성 혈관염이 입증될 경우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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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한 좌심실벽 파열에서 소심낭과 Fibrin Glue 압박을 이용한 치험 - 1예 보고 - (Repair of Left Ventricular Free Wall Rupture after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pplication of Pericardial Patch Covering and Fibrin Glue Compression A case report)

  • 김상익;금동윤;원경준;오상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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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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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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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급성심근경색 후 좌심실벽 파열은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보통 응급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지속적인 흉통과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76세 여자 환자로 심초음파에서 심낭 삼출 및 좌심실 측하부의 수축 저하 소견을 보였고 관상동맥조영술에서 첫 사선지의 완전 폐쇄소견이 관찰되었다. 폐쇄된 사선지에 관상동맥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 그리고 대동맥내 풍선펌프 삽입 후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체외순환 및 심정지하에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고 좌심실벽 파열부위는 소 심낭으로 덮고 인조사로 연속 봉합하였으며 소 심낭과 심장외막 사이의 공간은 fibrin glue로 채운 후 지혈될 때까지 압박하였다. 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한 좌심실벽 파열을 치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식도암에서의 흉강경 식도적출술 치험 1례 (Thoracoscopic Esophagectomy for Esophageal Cancer -One Case Report-)

  • 정진용;연성모;박건;곽문섭;곽승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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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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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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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흉강경수술은 최근 기구 및 술기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하여 흉부의 간단한 수술 뿐만 아니라 비교적 복잡한 수술까지 적용될 정도로 그 활용이 광범위하게 되었다. 식도암에서의 흉강경을 이용한 식도적출술은 개흉술 및 개복술을 통한 식도적출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의 시술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으며 고도의 술기를 요한다. 최근 저자들은 하부식도에 발생한 편평상피세포암에 대해 흉강경을 이용한 식도적출술 및 식도위문합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59세 남자로 연하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식도조영술과 식도경검사에서 하부식도에 궤양성 종양을 보였으며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주위장기으로의 침범이나 림프절종대는 없었다. 수술은 흉강경을 이용하여 흉부식도를 박리하고 개복술로 위관을 형성한 후 경부에서 식도위문합술을 시행하였다. 수술후 애성과 문합부위의 누출이 있었으나, 보존적 치료후 문합부위의 누출은 치유되어 양호한 상태로 퇴원하였으며 애성은 수술후 약 2개월후에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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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의 조기 성적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to the Early Results of the CABG)

  • 김대식;양진영;구원모;문승철;이건;이헌재;임창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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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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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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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허혈성심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저자들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조기 성적 및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인자에 대하여 임상분석을 하였다. 재료 및 방법 : 1996년 6월부터 1998년 2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 42명의 연령, 성별, 술전 심박구출률, Canadian heart classification, 허혈성심장질환의 위험 인자, 술전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 내흉동맥 사용 유무, 이식 혈관 수, 체외순환시간 등과 합병증 발생과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고 생존 및 사망률, 사망원인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술후 합병증은 17명에서 발생하였다. 합병증이 발생한 군의 평균연령은 61$\pm$11.9세로 발생하지 않은 군의 평균 연령 51세$\pm$10.5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4). 체외순환 시간은 합병증이 발생한 군은 198$\pm$42.5분, 발생하지 않은 군은 158$\pm$47.4분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8). 그 외의 인자들은 통계학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평균 추적 조사 기간은 12.5개월이었으며 수술사망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수술사망은 2명(4.7%)이었고 그 중 1명은 대동맥판막치환술을 같이 시행받았던 환자로 술후 다발성 장기 기능부전으로 사망했고 또 다른 1명은 술후 폐렴, 창상감염 및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환자의 연령과 체외순환시간이 관상동맥우회술후 합병증 발생에 위험인자로 작용하며, 그 외의 인자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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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Tc$-diethylenetriaminepentaacetic acid 캅토프릴 신장스캔의 단측 신동맥 협착에 의한 신혈관성고혈압 진단 기준 (Diagnostic Criteria of $^{99m}Tc$-diethylenetriaminepentaacetic acid Captopril Renal Scan for the Diagnosis of Renovascular Hypertension by Unilateral Renal Artery Stenosis)

  • 최승진;홍일기;장재원;박수길;문대혁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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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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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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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신혈관성고혈압의 진단에서 캅토프릴 투여후 $^{99m}Tc$-DTPA 신기능곡선 및 신기능의 기준 별로 비교된 바 없다. 이 연구는 단측 신동맥협착에 의한 신혈관성고혈압에서 캅토프릴 스캔의 진단 기준별 성적을 비교함이었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5월에서 2004년 5월까지 신혈관성고혈압이 의심되어 캡토프릴신장스캔과 신혈관조영술을 시행한 64명 중 신혈관협착 있어서(n=51), 혈관재성형술을 받은 37명 중 양측성 신혈관협착 13명을 제외한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동맥경화가 14예, 섬유근성이형성증이 4명, 기타 혈관염이 6명이었다. 캅토프릴 및 기저 스캔은 The Society of Nuclear Medicine의 표준화된 지침에 의하여, 신기능곡선(5등급) 및 상대적 신기능, 협착이 있는 신장의 캅토프릴과 기저 스캔의 신기능곡선의 등급차이(CBren), 신기능의 차이(BCfun) 및 캅토프릴스캔시 반대측 신기능곡선과의 등급 간의 차이(CNren) 를 구하였다. 결과: 24명(남/여=16/8, 나이 $39.2{\pm}18.4$세)중 8명이 완치, 11명이 호전되어 신혈관성고혈압으로 진단되었고, 5명이 혈압의 변화가 없었다. 신혈관성고혈압과 본태성고혈압군 간에 나이(median 30 vs. 52; p<0.05), 원인(동맥 경화/기타: 9/10 vs. 5/0, p<0.05), CBren (median 2.5 vs. 0; p<0.005), BCfun (median 4 vs -0.5; p<0.05), CNren (median 2 vs. 0; p<0.05)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 creatinine과 기저 및 캅토프릴시 신기능은 차이가 없었다. 수신자판단특성곡선하의 면적은 나이 0.826, CBren 0.929, BCfun 0.804, CNren 0.784로 곡선하의 면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양성 및 음성예측도는 나이 38세 이하의 기준으로 100%(12/12), 42%(5/l2), BCfun 1% 이상 92%(11/12), 50%(3/6), CBren 1이상 92%(13/14), 75%(3/4), CNren 1이상 90% (17/19), 60% (3/5)였다. 유용한 진단기준으로 알려진 BCfun 5% 이상은 100%(4/4), 29%(4/14)였다. 결론: 캅토프릴스캔에서 신기능곡선과 신기능 모두 유용한 신혈관성고혈압의 기준이 되며, 신기능곡선은 기저스캔과의 비교없이도 정상 신장의 신기능곡선을 비교하여 신혈관성고혈압을 진단할 수 있다.

전신성 동맥 사상충증에 이환된 개의 양측성 대퇴동맥의 폐쇄 (Hindlimb Lameness Secondary to Bilateral Femoral Artery Occlusion in a Dog with Systemic Arterial Dirofilariasis)

  • 최우신;송진영;이영재;이동훈;김주형;장진화;강지훈;장동우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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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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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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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3세 수컷 풍산견이 2주동안 지속된 좌측후지 파행과 식욕저하로 내원하였다. 환자의 외상 병력은 없었으며, 백신과 심장사상충 예방은 하지 않았다. 전혈구검사에서 중증의 백혈구 증가증과 호중구 핵좌방이동이 확인되었고, 혈액화학검사에서 저알부민혈증, 질소혈증, 간담도계 효소수치의 상승을 확인되었으며, 심장사상충 항원 키트에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는 주폐동맥의 확장, 우심비대, 폐의 간질패턴이 관찰되었으며, 심장사상충 감염소견과 일치하였다. 이후 실시된 심초음파 검사에서 페동맥판역류와 폐성 고혈압이 확인되었다. 선택적 대퇴동맥 혈관 조영술에서 양측성 대퇴동맥의 폐쇄가 확인되었고, 환자는 혈관조영술후 폐사하였고 부검이 실시되었다. 부검결과 심장사상충 성충과 혈전이 좌우측 대퇴동맥 내강을 폐쇄시키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 증례보고는 심장사상충이 대퇴동맥으로 비정상적 이주를 하여 후지의 파행을 유발한 케이스이며,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관상동맥루 (Coronary Fistulas -20 years experience -)

  • 이정렬;정요천;최창휴;김웅한;김용진;배은정;노정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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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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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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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관상동맥루 환자의 수술 적응증과 수술시기에 대하여 여러 가지 논란이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수술의 위험성이 거의 없고 장기 성적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는 이유로 진단이 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대부분의 병원의 치료 전략이다. 본 연구에서는 과거 20년간 본 병원에서 경험한 관상동맥루의 해부학적 다양성과 수술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부터 2005년까지 단일 병원에서 관상동맥루로 수술 받은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결과: 12명($60.0\%$)의 환자들은 술 전 자각 증상이 없었으며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술 전 심전도와 심초음파를 시행하였고 17명의 환자는 관상동맥 조영술까지 시행하였다. 형태학적으로 동일 환자에서 두 군데 이상의 관상동맥루가 있었던 경우는 없었으며 동맥루의 기시부가 좌관상동맥이었던 경우가 11예, 우관상동맥이었던 경우가 9예였다. 관상동맥루의 심장 내 유입위치는 우심실인 경우가 11예, 우심방인 경우가 3예, 주폐동맥인 경우가 2예, 상대정맥인 경우가 1예였으며 좌심실로 유입되는 경우는 3예였다. 병변 부위의 관상동맥은 확장되거나 동맥류를 만들고 있었는데 관상동맥의 확장과 함께 동맥경화가 동반되어 있었던 경우가 1예 있었으나 술 전 심전도상 심근 허혈의 증거는 없었다. 수술은 심장외폐쇄술과 심장내폐쇄술, 혹은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였는데 심장외폐쇄술만을 시행한 경우가 13예로 이 중 관상동맥루의 결찰술만을 시행한 경우가 7예, 결찰술과 추벽성형술을 함께 시행한 경우가 3예, 관상동맥루 종절개를 통해 추벽성형술을 시행한 경우가 2예, 첩포폐쇄술을 시행한 경우가 1예였다. 심장내페쇄술만을 시행한 경우는 5예였고 심장외측에서의 결찰술과 심장내폐쇄술을 함께 시행한 경우가 2예 있었다.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 술 후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동성부정맥이 2예, 완전방실차단이 1예, 심실기능저하가 2예, 심실성빈맥이 1예, 심막염이 1예, 간질성 발작이 1예 있었으나 퇴원 당시 모두 소실되었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55.1$\pm$50.2개월(4개월${\~}$18년)이었으며 재발한 경우는 없었으나 우관상동맥에 발생한 관상동맥루에 대해 첩포폐쇄술 후 발생한 근위대동맥의 동맥류성 변화로 인한 2차 수술이 1예 있었다. 결론: 저자 등은 본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루의 해부학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확한 술 전 진단 하에 외과 교정을 시행하였을 때 경험한 모든 경우에 서 재발을 포함한 증상의 잔존 없이 완치가 가능하여 향후에도 진단이 되면 수술하는 것을 본 질환의 치료 원칙으로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