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해안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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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및 제주도 일대 해안사구의 자원식물상 (The Plant Resources of the Sand Dune on Southern Coast and Jeju Island, Korea)

  • 오승환;김혁진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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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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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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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 일대 해안사구에 분포하는 유관속식물을 대상으로 2006년 2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 결과, 조사지역내에 분포하는 식물은 51과 130속 152종 1품종 18변종 등 총 171분류군으로 관찰되었으며, 주요 출현종은 Calystegia soldanella(갯메꽃), Ischaemum anthephoroides(갯쇠보리), Imperata cylindrica va. koenigii(띠), Vitex rotundifolia(순비가나무), Carex pumila(좀보리사초), Carex kobomugi(통보리사초) 등으로 나타났다. 본 지역에서 조사된 171종류의 식물자원의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총 113종류의 자원식물이 분류되었으며, 식용자원(Edible source, E)은 73종류(40.5%), 약용자원(Medicinal source, M)은 61종류(33.9%), 초지자원(Pasture source, P)은 22종류(12.2%), 관상자원(Ornamental source, O)은 16종류(8.9%), 섬유자원 (Fiber source, F)은 7종류(3.9%), 목재자원(Timber source, T)은 1종류(0.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특산식물은 1분류군이 조사지역내 분포하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중 I III IV V등급 식물은 24과 28속 29분류군으로 소산식물 171분류군의 16.9%로 나타났으며, 귀화식물은 9과 16속 19분류군로 우리나라 전체 귀화식물 271종류의 7.0%이다.

나문재속 한반도 미기록식물 1종 (One unrecorded species from Korea: Suaeda malacosperma Hara)

  • 심현보;정주영;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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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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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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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한반도 서남해안에서 나문재속에 속하는 한반도 미기록식물 1종을 발견하여 보고한다. 이 종의 형태적 특징과 서식지 등에 대해 기술하였다. 이 종은 국내에 분포하는 나문재속의 다른 종과는 얇고 넓은 잎과 별 모양의 열매 형태에서 뚜렷이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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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의 해충-능소화를 가해하는 해충

  • 최광식
    • 조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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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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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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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7월이면 도심의 벽 울타리를 따라 화려하게 꽃으로 장식하며 우리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는 능소화는 중국 원산으로 낙엽활엽의 덩굴성 식물로 주로 중부 이남 지역에서 사찰의 관상용으로 식재하였으나 요즘은 전국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이다. 특히 도심의 고건축물이나 휴식공간에 식재하면 나팔 모양의 꽃과 색상이 화려하면서 점잖고 기품이 있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나무이다. 또한 공해에도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도심의 정원수나, 조경수로 보급 가능하다. 해풍과 염기에 강하며 해안지역에서도 잘자라며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좋다. 이런 능소화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뒷노랑얼국나방과 미국흰불나방 등이 피해를 주고 있어 이들에 대한 생태 및 방제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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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해안사구의 미지형별 식생의 대상구조와 다양성 변화 - 천연기념물 지정지를 중심으로 - (Diversity and Zonation of Vegetation Related Micro-Topography in Sinduri Coastal Dune, Korea - Focused on the Natural Monument Area -)

  • 송홍선;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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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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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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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반도 신두리 해안사구를 대상으로 TWINSPAN 분류법과 DECORANA 배열법에 의한 미지형과 식생의 대상구조 및 변화를 예측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안사구의 미지형과 식생은 해안선에서 내륙을 향해 뚜렷한 띠모양의 대상구조를 이루었다. 해안선 방향의 사빈은 수송나물의 출현이 많았고 일차사구는 갯그령이 우점하였다. 사구저지는 좀보리사초와 띠가 군락을 이루었으며 사구습지는 산조풀이 넓게 분포하였다. 이차사구는 띠와 갯쇠보리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순비기나무와 해당화가 분포하는 양상이었고 내륙방향의 배후구릉지는 아까시나무와 곰솔이 우점하였다. 그러나 해안사구는 해안선 방향의 선구종으로 알려진 통보리사초가 후방의 이차사구에서 우점하였고 내륙성의 억새와 귀화식물의 겹달맞이꽃이 해안사구 전체에서 불규칙하게 덮고 있어 미지형의 안정화가 불확실하였다. 특히 억새는 해안사구의 안정화가 진행될수록 유집성이 높은 사구저지, 이차사구, 일차사구의 우점종으로 변화가 예측되었으며 일차사구와 이차사구 사이의 도로와 사구습지의 확대는 식물분포의 대상구조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었다.

함평만의 간석지 해안지형의 변화 (The Changing Process of the Tidal Landforms in Hampyeung Bay, Southwest Korea)

  • 김남신;이민부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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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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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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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함평만의 간석지 해안지형의 분포특징과 그 변화과정이다. 함평만은 하천의 유입이 없는 분지형태와 같은 반폐쇄형 만으로, 외해 만 입구는 좁고, 내해로 가면서 넓어지는 형태이다. 이곳의 퇴적물 공급원은 조류와 연안사면에서 이동된 물질이다. 연구지역의 주요 지형요소는 간석지, 갯골, 조간대사주, 해식애, 해안단구 등이다. 간석지형은 입도조성에 따라 뻘 간석지, 사질혼성 간석지로 분류되었다. 뻘 간석지는 갯벌이 간석지와 연속성을 보이며 완만히 이어지는 해안지역에, 그리고 사질혼성 간석지는 해식애와 해안단구 기저 지역에 발달하였다. 일부 해안 지형에서는 신생대 4기 해수면 변동으로 퇴적된 지층이 확인되었다. 10년간 간석지 입도조성 변화 분석에서 모래는 2%, 실트는 6% 증가하였고, 점토는 9% 감소하였다. 오목형 간석지에는 염생식물이 정착해 있다. 염생식물의 분포 면적 변화는 2001년에 2.4km2에서 2009년에는 9.3km2로 약 4배 확대되었다. 같은 시기 염생식물 분포 지역에서 평균입도는 6.5φ에서 4.5φ로 조립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반도 도서 지역에 서식하는 당근류의 분류학적 고찰 (A taxonomic study on Daucus species vegetated in islands off the Korean Peninsula)

  • 이병윤;권순교;오경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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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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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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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의 서남 도서지역인 대흑산도에 서식하는 당근속(Daucus)식물의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중심으로 하여 분류학적 재검토를 수행하였다. 또한, 대흑산도의 해안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당근류를 갯당근(Daucus littoralis Sibth. et Sm. var. koreana Nakai)으로 여러 도감에 기재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식물명 및 분류학적 실체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갯당근으로 동정되어 있는 석엽표본과 현지 조사 결과, 해안에 서식하는 당근류는 잎 및 열매의 형태에서 차이를 보여 D. littoralis가 아닌 D. carota L. subsp. carota로 밝혀졌으며 상기 아종의 국명을 당근(D. carota subsp. sativa)와 구별하기 위해 산당근으로 신청하였고, 줄기가 곧으며 갈라지지 않는 미기록 분류군인 D. carota subsp. maritimus의 국명을 선당근으로 신청하였다.

우리나라 자생수종 -모감주나무

  • 전승훈
    • 조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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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7_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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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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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중국 동북부와 일본 혼슈 및 한국에 주로 분포하는 동아시아종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전남 완도와 충남 안면도, 경기 백령도, 경남 등 도서지방과 경북 포항부근 등에 작은 집단을 이루며 분포하는 희귀식물이다. 과거에는 자생지가 잘 알려지지 않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에 대해 원산지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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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리사초(Carer kobomugi Ohwi)의 생육 특성 (Growth Properties of Carex kobomugi Ohwi)

  • 민병미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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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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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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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해안사구 식물인 통보리사초에 대해 생육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 사구에서 2001년 4월부터 2003년 6월까지 통보리사초의 지상부와 지하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해안사구에서 통보리사초는 갯그령 다음으로 만조선에 가까이 출현하는 식물종이었으며 밀도는 퇴적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150개체/㎡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개화율은 모래 퇴적지역에서 70% 이상을 유지하였으나 안정지역에서는 10% 이내이었다. 따라서 통보리사초는 모래의 퇴적지역에 적응력이 탁월한 식물종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상부는 대단히 불규칙한 분포를 하였다. 모래의 퇴적지역과 안정지역에서 토양의 깊이별 지하경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전자에서는 깊이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후자에서는 대부분 20 ㎝ 이내에 위치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의하면 지하경은 퇴적지역에서는 수직방향으로, 안정지역에서는 수평방향으로 생장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새로운 지하경을 발생시킬 수 있는 지하경 의 능력은 지표면으로부터 150 ㎝ 이하 혹은 5년 전의 것이었다. 새로 발생하는 지하경의 수와 평균길이는 전년도의 지상부 크기와 관계가 깊었다. 즉, 지상부의 건중량이 0.5 g 미만에서는 1개, 2.0∼2.5 g에서는 2개, 3 g 이상에서는 5개의 지하경을 각각 생산하였다. 한편,지하경의 길이는 10∼100 ㎝ 범위에 있었으며 전년도 지상부의 건중량이 0.5 g미만일 경우는 13.0 ㎝ 이었지만 3 g 이상의 경우 평균 57.6 ㎝로 약 4.4배에 달하였다.

Auxin과 ACC Deaminase를 생산하는 사구식물 복원용 근권세균의 선발 (Selection of the Auxin and ACC Deaminase Producing Plant Growth Promoting Rhizobacteria from the Coastal Sand Dune Plants)

  • 임종희;김종국;김상달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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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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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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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경북포항지역의 해안사구지역에서 서식하는 11종의 해안사구 식물의 근권으로부터 1,330균주의 근권세균들을 분리하였다. 이들 분리된 근권세균등 중에서 9종의 주요 식물병원성 진균인 Phytophthora capsici, Fusarium oxysporum, Corynespora casriicola, Colletotrichum acutatum, Botrytis cinerea, Rhizoctonia solani AG-1(IA), Pythium ultimum, Rhizoctonia solani AG-1(IB)에 대하여 넓은 항진균성 스펙트럼을 가지고 동시에 생장촉진호로몬 옥신을 생산하는 23균주의 근권세균을 선발하였다. 1차 선발된 23균주의 옥신 생산성 사구식물근권세균들에서 19균주가 항진균성 siderophore를, 4균주가 항진균성 cellulase를 생산할 수 있었으며, 17균주는 불용성 인산염을 분해할 수 있었다. 또, 23균주의 선발된 사구식물생장 촉진 근권세균들은 16S rDNA 염기서열 조사와 Bergey's manual에 의하여 99%이상의 상동성을가지는 7균주의 Bacillus sp.균주들과 15균주 Pseudomonas sp.균주들로 동정할 수 있었다. 한편, 이들 중 다기능 사구식물생장촉진 근권세균인 Pseudomonas fluorescens IB4-14는 고염, 건조와 같은 환경스트레스에 저항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ACC deaminase를 생산하므로써 식물생장촉진은 물론이고, 환경스트레스 저항성 기작을 가지는 다중기능 균주이었다. 또한, 선발된 옥신생산성 다기능 균주인 P. fluorescens IB4-14는 사구식물인 갯까치수영의 종자발아능과 뿌리생장촉진능에서 우수한 생육촉진능을 발휘함을 확인하였으므로 사구식물 복원에 사용할 미생물제제의 구성균주로 선발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중서부 해안 경기만 간척지에서 식생 분포에 대한 토양 염도의 영향 (Soil Salinity Influencing Plant Stands on the Reclaimed Tidal Flats of Kyonggi-Bay i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 김은규;천소을;주영규;정영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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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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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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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척지에서 식생의 공간적 분포 변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내기 위하여, 중서부 해안 경기만의 신간척지와 간척연대가 다른 간척지 세 곳, 그리고 이들의 인근 비간척 간석지에서 식생 분포를 조사하였다. 토양 염도의 지표로 포화침출액의 전기전도도를 조사하였다. 토양염도에 따라 식생 분포가 확연이 달랐다. 토양 염도에 따라 각 식생의 최적 서식지가 존재하며, 이는 저염도 지점에는 중성 식물이, 고염도 지점에는 염생식물이 분포함을 의미하고 있다. 서식 식물 군집에 따른 토양 염도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즉, 토양 염도는 식생 위조지>선구 염생식물지> 혼합선구염생식물지> 선구염생식물지> 선구염생식물 및 통성 염생식물 혼합지> 혼합 통성염색식물지> 통성염생식물 및 중성식물 혼합지>혼합 중성식물지의 순이었다. 이 결과는 토양 염도의 공간적 토양 구배에 따라 식물 종의 분포가 이루어짐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식물종의 분포에 따라 토양 염도의 차이를 판단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토양 염도와 식물종의 분포양상 관계는 여러 간척지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식물 군락 밀집도가 간척 이후 식생이 어떤 방향으로 천이되는지의 지표를 제시하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