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인지질 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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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검사에 의한 한국인 스파르가눔 감염의 혈청역학적 조사 (Sparganum infections in normal adult population and epileptic patients in Korea: A seroepidemiologic observation)

  • Yoon Kong;Seung-Yull Cho;Woo Shik Kang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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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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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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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스파르가눔 감염 환자에 대하여 혈청학적으로 특이항체검사를 실시할 경우 그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다. 그러므로 특이항체 양성율을 이용할 경우 무증상 정상인 집단이나 특정 집단에서의 스파르가눔 감염 상태를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정상 성인 및 간질(간질) 환자의 혈청을 수집하고. 효소면역측정법으로 혈청내 항스파르가눔 항체. 항유구낭미충 항체 및 항폐흡충 항체가를 동시에 측정하고. 항스파르가눔 항체양성자 중 항유구낭미충 항체 및 항폐흡충 항체와 교차반응한 예를 제외하고 오로지 항스파르가눔 항체가만 양성범위인 사람을 양성으로 하는 방법으로 양성자를 조사하였다 1987년 2월부터 1990년 9월까지 중앙의대 부속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각 지부 검사소 및 제주의료원에 신체검사를 목적으로 내원한 무증상 성인 850명의 혈청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정상 성인 조사 대상자로 하였고 전국 장미회 108 개 지부중 28개 지부에 등록한 간질 환자중 무작위로 2,667명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항스파르가눔 항체의 양성 반응을 흡광도 0.22또는 그 이상으로 하였을 때. 항체양성율은 정상 성인군에서 1.9% (1990년 전국 시도별 인구로 표준화하면 1.7%) 간질환자군에서 2.5% (표준화하였을 때 2.3%)이었다. 항체양성율은 남자에서 30세 이상 연령군에서 높아 환자 증례를 기초로 조사한 기존 역학조사 자료와 일치하였다. 시도별로는 강원도와 전라남도의 대상자에서 항체양성율이 높았고 특히 강원도의 대상자에서는 항체가(흡광도)가 매우 높은 양성자의 비율이 높았다. 항체양성율을 기초로 간질에 대한 스파르가눔 감염의 상대위험도(odds ratio(교차비)로 표현)는 1.32로서 스파르가눔 감염은 유구낭미충 감염 (교차비 1.94) 에 비하여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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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e 표현형의 환자에서 항-E와 항-E/-c 항체 생성 특이성의 차이 (Difference in Characteristics in the Formation of Anti-E and Anti-E/-c in Patients with the CDe Phenotype)

  • 안규대;김경희;임현호;정인화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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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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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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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배경: CDe 표현형 환자에서 수혈에 의해 항-E 또는 항-E/-c 항체가 생길 수 있다. CDe 표현형 환자에서 항-E 또는 항-E/-c 항체의 생성에 따른 특성의 차이를 조사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에 실시된 비예기항체 동정 검사결과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Rh 표현형과 항체 특이성을 조사하였고, CDe 표현형 환자의 수혈 및 의무 기록을 조사 하였다. 결과: 총 76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76명의 환자 중 38명(50.0%)이 CDe 표현형이었다. 항-E 항체 양성군은 23명(60.5%)이었고, 항-E/-c 양성군은 9명(23.7%) 이었다. 총 수혈 단위와 혈소판 수혈 단위는 항-E/-c 항체 양성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28, P=0.01). 분류된 질병군의 분포는 항-E 및 항-E/-c 항체 양성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수혈의 빈도가 4회 이상을 차지하는 비율은 간담도계 질환 환자군에서 85.7%로 가장 높았다. 결론: CDe 표현형 환자에서 항-E 양성군보다 항-E/-c 양성군에서 혈소판 수혈이 의미 있게 높아 적혈구 동종면역에 혈소판의 역할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인에서 E 항원 면역원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CDe 표현형 환자들에게 E 항원과 c 항원 음성 혈액의 수혈이 요구되는 질환군을 향 후 정의할 필요가 있다.

Helicobacter pylori 감염생쥐에서 항-Helicobacter pylori 난황항체 분말의 효과 (Effects of Anti-Helicobacter pylori IgY Powder to Protect Mice from Helicobacter pylori)

  • 정순희;김현주;류영수;노정해;이남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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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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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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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H. pylori를 산란계에 면역화하여 얻은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의 H. pylori에 대한 억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마우스의 종에 따라서 H. pylori에 대한 감수성의 차이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25). Richard 등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C57BL/6 mice는 H. pylori에 대하여 약 70%의 감수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하였다(26). 이번 실험에서는 7주째의 urease test 결과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을 급이한 군에서 33%의 낮은 양성율을 보였고, 흡광도 측정결과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조직학적 검사에서 접종대조군의 위조직은 염증성 세포의 집적 등 특이적인 염증성 변화를 동반하였지만,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을 급이한 군에서는 특이적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H. pylori의 제균효과를 확인하는 방법중 하나인 ureA 유전자 확인결과,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을 급이한 군에서는 3주째보다 7주째 많이 감소하였다.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의 급이시기는 감염전이나 감염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급이수준은 5%보다는 10% 첨가수준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로 동물시험에서 항-H. pylori 난황항체 분말이 H. pylori 억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국산 항 백혈병 항체(항 CALLA, 항 JL-1)의 동위원소 표지 및 면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Radiolabeling and Immun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house Anti-Leukemic Monoclonal Antibodies(Anti-CALLA, Anti-JL-1 Antibodies))

  • 소영;정준기;정재민;이동수;이명철;고창순;박성회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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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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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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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필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 교실에서 만든 항 백혈병 항체(항 CALLA 항체, 항 JL-1 항체)에 대해 $^{99m}Tc$$^{125}I$의 표지 방법 및 면역학적 성상을 연구하여 임상 응용의 토대를 만들고자 하였다. $^{99m}Tc$은 pretargeting transchelation법으로 $^{125}I$는 lodogen법으로 표지하였다. 각 항체에 대해 결합 반응검사, Scatchard 분석, 변조 현상 검사를 시행하였다. $^{125}I$는 두 항체 모두에서 90%전후의 높은 표지율을 보인 반면, $^{99m}Tc$ 경우 70%이하의 표지율을 보여 개선점이 요구되었다. 결합반응검사에서도 $^{99m}Tc$을 표지한 항체는 30%정도의 낮은 면역 반응성을 보였다. Scatchard 분석 결과 결합상수 모두가 $10^9$으로 좋은 친화력을 보였고, 세포당 항체 결합 수는 $10^4$으로 비교적 높은 농도로 나타났다. 변조 현상은 모든 경우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항 CALLA 항체, 항 JL-1 항체는 향후 림프종과 백혈병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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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항인지질 항체의 임상적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Antiphospholipid Antibodies in Korean Children with Henoch-$Sch{\ddot{o}}nlein$ Purpura)

  • 박은정;백지영;신재일;이재승;김현숙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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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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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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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항인지질 항체에 대한 연구가 외국에서 몇몇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며 또한 항인지질 항체가 양성인 그룹과 음성인 그룹을 비교하여 연구한 논문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한국 소아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항인지질 항체가 양성인 환아의 항인지질 항체의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으로 진단받은 6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환아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성별, 나이, 복통, 관절통과 자반증 등의 임상 증상을 조사하였고, 검사 소견으로는 백혈구수, 혈색소, 혈소판수, 호산구수, C-반응 단백, 혈침 속도, 단백뇨, 대변 잠혈 검사, 혈청 면역 글로불린(IgG, IgA, IgM, IgE), 혈청 보체(C3, C4), 항핵 항체(ANA), 알부민과 항인지질 항체(루프스 항응고인자, 항카디오리핀 항체, 항${\beta}$ 2GPI 항체)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 총 62명의 환아중 남녀 각각 31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0{\pm}3.1$세(범위: 1-16세)였다. 루프스 항응고인자 양성인 그룹과 음성인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복통, 자반증, 관절통, 신염 등의 임상 증세에서는 두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걸로 나타났으나 검사 소견을 비교하였을 때 양성인 그룹에서 C-반응 단백($4.3{\pm}7.2$ mg/dL vs. $1.3{\pm}1.8$ mg/dL, P=0.035), 혈침 속도($37.5{\pm}26.2 mm/hr vs. $25.1{\pm}22.6$ mm/hr, P=0.039), IgM ($148.1{\pm}48.4$ mg/dL vs. $114.9{\pm}41.5$ mg/dL, P=0.024), C3 ($143.1{\pm}21.9$ mg/dL vs. $129.7{\pm}24.5$ mg/dL, P=0.048), C4 ($30.9{\pm}6.3$ mg/dL vs. $24.9{\pm}7.8$ mg/dL, P=0.002)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루프스 항응고인자는 29%에서 양성 소견을 보였으며 양성인 그룹에서 염증 인자인 C-반응단백, 혈침 속도 그리고 IgM, C3, C4 수치가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다. 이것은 루프스 항응고인자가 Henoch-$Sch{\ddot{o}}nlein$ 자반증에서 질병의 활성과 병인에 어떤 역할을 수행함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항-AFP 단일클론 항체를 이용한 간암진단 효과의 검토 (Evaluation of Anti-AFP Monoclonal Antibodies as Immunodiagnostic Reagents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 현광자;강희갑;강신성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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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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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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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항-AFP 단일 클론 항체를 생산한 다음, 이를 이용한 noncompetitive ELISA 방법으로 정상인과 간암 및 그 밖의 간질환 환자의 혈청내 AFP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간암진단 방법으로는 혈청 AFP농도 측정이 필수적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간암 및 그 밖의 간질환 환자의 조직에 대한 항-AFP-항체의 반응성을 immunperoxidase 방법과 indirect immunofluorescence 방법으로 검정해 본 결과, 간암조직세포 및 일부 간질환 조직세포에서 항-AFP-항체에 대해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그 반응성의 정도는 간암조직세포에서 보다 간암조직 주위의 비신생 간세퐁서 더욱 높았다. 그러므로 간암 진단에 있어서 AFP항원을 면역조직화학적으로 검정하는 방법은 적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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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chial Artery Thrombosis in an 8-year-old Boy with Antiphospholipid Antibodies Induced by 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n: a Case Report

  • Woo, Jung Hee;Kwon, Jung Hyun;Je, Bo-Kyung;Shin, Jae Seoung;Seo, Won Hee;Jang, Gi Young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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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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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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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항인지질항체는 자가면역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고, 때로는 마이코플라즈마와 같은 감염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후 항인지질항체의 발현과 혈전의 발생은 매우 드물게 보고되어왔다. 본 8세 환아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입원 치료 중 손가락의 변색 및 감각 저하가 발생하였고 혈액검사 결과 항인지질항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로 인해 상완동맥 혈전증이 발생하여 혈전제거술을 시행하여 제거하였다. 양성이었던 항인지질항체는 5개월 내 다시 정상화되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합병증은 피부 병변을 포함하여 체내 많은 장기에 다양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 중 항인지질항체의 발현으로 인한 혈전의 발생은 치명적이므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치료에 있어 고려해야 할 합병증의 사례를 보고한다.

시험관내 면역기술에 의한 항 HLA 항체 생산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Anti-HLA Antibody Production Using in vitro Immunization Technique)

  • 김혜원;서동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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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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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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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사람의 항 HLA 단일군 항체 생산의 선결 조건인 가장 효과적인 시험관내 면역 조건을 확립하기 위해, 사람의 혈중 임파구를 함원으로 하여 마우스의 대식세포, 흉선세포. 이들의 조건배지, 그리고 임파구 촉진인자 등을 포함한 14가지의 다양한 배양 조건에서 세포를 배양하였으며, 마우스의 비장세포와 사람의 혈중 임파구에서 각각 항체 생산을 유도하였다. 항체의 생성 여부는 면역효소법(I섬SA)으로 조사하였다. 마우스의 비장세포는 모든 조건에서 다량의 항체가 검출되었으며, 사람의 혈중 임파구 분화에는 마우스의 조건배지보다 PWM. LPS와 같은 임파구 촉진인자가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allogenic MLC(Mixed Lymphocyte Culture)에 의해 임파구 분화유도에 유용한 물질이 생성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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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ype natriuretic peptide 분석을 위한 항 BNP scFv 항체의 대장균 세포질 내에서의 기능적 발현 (Functional Expression of Anti-BNP scFv in E. coli Cytoplasm for the Detection of B-type Natriuretic Peptide)

  • 맹보희;남동현;김용환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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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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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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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심장이상증상의 상태에서 분비되는 심장혈관호르몬인 BNP의 혈중 농도측정은 심장기능부전환자의 진단에 유용하게 이용 되고 있다. 혈청 또는 혈장에서의 BNP 농도측정은 샌드위치형태의 면역학적 검정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때에 항 BNP 항체를 BNP 탐지 인자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탐지 인자로의 사용을 위해서는 항원항체 반응부분을 링커로 연결하여 전체 항체에 비해서 경제적이며 효율 면에서도 뛰어난 scFv의 사용이 용이하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scFv의 취약점인 대장균에서의 불용성 형태의 발현을 최소화 시키고 기능적 발현을 극대화하여 심장질환 진단용 센서의 센서 칩 항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항 BNP scFv 항체의 발현을 대장균 세포질 내에서 유도 하였다. 대장균 세포질내에서의 scFv 제작을 위하여 항 BNP scFv 항체 유전자를 pColdⅣ 벡터와 pET22b (+)벡터에 각각 클로닝한 후 발현 하였으며, 그 결과 대량 생산의 장점이 있는 강력한 T7 promoter를 지닌 pET22b (+) 벡터를 이용하여 낮은 온도에서 단백질의 발현을 느리게 유도할 때 적절한 단백질 접힘 현상이 일어나 기능적인 scFv의 발현이 극대화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IPTG의 투여에 있어서 그 농도가 높아지면 빠른 단백질 유전자의 전사를 도와 발현율이 증가하지만 과도한 농도의 IPTG 투여는 세포내의 독성을 일으켜 단백질의 생산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으며, 연구를 통하여 개발한 항 BNP scFv 항체가 오직 BNP 항원과의 결합특이성을 가진다는 사실도 확인 가능 하였다.

소아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에서 항-HLA Class I항체의 임상적 의미 (Clinical Significance of Antibodies Against Platelet HLA Class I in Children with 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 이홍준;염정숙;박지숙;박은실;서지현;임재영;박찬후;우향옥;윤희상
    • 대한수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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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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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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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배경: 수혈의 기왕력이 항HLA항체의 형성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의 주 표적은 혈소판의 당단백이며, 당단백 항체와 항 HLA class I 항체의 형성기전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아의 항HLA class I 항체의 임상적 의미를 찾아 보고자 함에 있다. 방법: 1990년부터 2010년까지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한 48명의 대조군과 48명의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각의 환자들의 혈청을 Modified Antigen Capture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MACE) kit를 이용하여 항 당단백 항체와 항 HLA class I 항체를 검사하였다. 결과: 두 그룹간의 항 HLA class I항체의 양성률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며[36/39 (92.3%) vs 29/46 (63.0%)][혈소판감소성자반증 환자군 vs 정상대조군] (P=0.002), 항HLA class I 평균항체 S/C ratio 또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3.55 vs 1.51) [혈소판감소성자반증 환자군 vs 정상대조군] (P=0.0000). 하지만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군에서 수혈을 받은 환자들과 수혈을 받지 않은 환자들 간의 항HLA항체 양성률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12/12 (100%) vs 24/27 (88%)][수혈을 받은 환자군 vs 비수혈 환자군](P=0.22), 평균 항체 S/C ratio 또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4.30 vs 3.25)[수혈을 받은 환자군 vs 비수혈 환자군](P=0.22). 수혈 이후에 추적검사를 위해 채혈을 했던 환아들의 샘플을 이용한 항체 양성률 및 항체가 검사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항 HLA class I 항체는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나, 수혈은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아의 임상적 경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