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 추세는 물동량의 폭발적인 증가를 가져와 중국 국내뿐만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국제물류시장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같이 중국은 동북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물류수요를 창출하는 원천이며, 이에 따라 글로벌 물류네트워크가 중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중국의 동북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은 중국의 동북부, 동북아 지역의 중심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국제무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동북3성은 지리적 환경의 제약으로 물류환경이 열악한 상태이며,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은 항구가 없는 내륙지역으로 두 성은 대외거래화물의 대부분을 랴오닝의 다롄항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두 성으로부터 다롄항까지는 거의 1,000km이상 되기 때문에 많은 운송시간과 비용이 들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 극동지역에 위치한 자루비노항을 통한 새로운 국제운송모델은 내륙운송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시켜 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송 단계별 비용과 시간을 추정하여, 새로운 국제복합운송루트의 경쟁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자루비노항의 개발을 통한 새로운 국제복합운송의 구축은 동북3성의 화물에 경쟁력을 증가시켜 줄 것이며, 또한 우리나라는 극동러시아의 항만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게다가 부산항은 새로운 국제운송루트로부터의 증가하는 물동량의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항만구역내의 대기오염원 감축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노력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항만에 기항하는 선박이 많아질수록 물동량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역시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항만공사와 선사 및 터미널운영사의 사회적책임이 중요해 지고 있다. 육상전력공급시설(AMP)은 선박의 디젤발전기를 대체하여 육상 전력을 선박에 공급함으로서 발전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공해방지대책이다. 본 연구는 광양항의 효율적인 육상전력공급설비 운영방안 도출을 위해 정박 시 AMP요금과 Bunk Fuel 요금을 비교하였다.
중국 경제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세계 물동량의 동북아시아로의 집중현상은 부산항을 포함한 지역 내 항만들의 경쟁을 점차 심각해지게 하고 있다. 이에 동북아시아 항만들은 생산성과 더불어 항만의 서비스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항만이 제공하여야 할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항만물류정보 시스템 구축 및 효율적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부산항이 경우, 이미 항만물류 정보시스템은 구축이 되어 있으나 보안 및 인증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항 항만물류산업에서 EDI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체적인 연구모형 도출과 항만물류업체를 업종별, 집단별로 구분하여 차별화된 활성화 모형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서해안의 항만들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중국과 근접한 군산.장항은 지리적 이점과 증가하는 물동량으로 서해 관문항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하지만 군장항은 정기항로의 부재, 화주의 특정항 지정 및 타항 대비 물류비 과다 등으로 기업들이 군장항을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제항로의 부족이 군장항 활성화를 가로막는 저해 요인이다. 본 논문에서는 과거 5년간 발생했던 기종점(O/D)자료를 분석하여 대중국 주요 항만 및 주요 수출입 품목을 살펴보고 군장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여기서 기종점 (Origin-Destination) 분석이라 함은 화물이 어디에서 얼마나 발했는가, 그 화물이 어떤 목적지로 향하는가 또는 어떤 경로를 통해 운송이 되는가를 파악하는 것을 말하다.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입 특화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울산항에 이어 줄곧 2위항 자리를 지켜 온 평택항이 2010년 우리나라 31개 항만 중 자동차 수출입 처리 실적 전국 1위항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수출입 자동차 물동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평택항은 특히 외국산 수입자동차들에게 인기가 높다. 2011년 상반기 수입물량이 2010년 한해 물량에 거의 육박하고 있는 수준이다. 본 연구는 수입자동차들이 평택항 선택 결정 요인과 평택항의 개선 필요 요인에 대한 관계자들의 견해를 묻고 그 중요도를 분석했다. 본 연구는 2011년 7월 현재 평택항을 이용하고 있는 14개 수입자동차 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AHP분석 방법을 통해 실시했다. 본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국산 수입자동차들의 항만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은 '항만입지'이며, 개선이 가장 시급한 요인은 '항만시설'로 분석됐다.
각 국은 국제무역 및 물류에 있어서 항만의 역할과 가치의 중요성에 주목하면서 자국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 세계 컨테이너물동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3개 지역, 즉 동아시아, 유럽, 북미지역의 주요 컨테이너항만의 효율성을 비교하고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하여 제시하는데 있다. 효율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45개 항만을 대상으로 5개의 투입요소와 2개의 산출요소를 가지고 DEA 모형을 이용하였다. 또한 처리물량, 총 효율성, 기술적 효율성, 규모의 효율성 각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동아시아 항만이 유럽과 북미의 항만보다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나 규모면에서 상대적으로 더 효율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이 지역별 항만의 특징과 효율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각 지역의 항만의 이용과 발전방향의 설정에 참조가 되기를 기대한다.
현대 항만은 이미 공공시설적 차원보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기업의 한 형태로 변모하였다. 따라서, 항만에 입점한 터미널 운영사는 선사로 대표되는 고객과 물동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항만경영에도 예외 없이, 보다 고객지향적이며, 지식집약적인 경영방식이 요구되고 있어, 지식경영기법의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컨테이너 터미널의 전반적인 지식경영의 수준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산소재의 컨테이너 터미널 4곳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선행연구에서 제안된 평가기준을 활용하여, 지식경영 수준 지수를 환산하였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의 지식경영 평균 수준은 67.7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즉,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나, 보다 지식집약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차원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주요컨테이너 터미널에 종사자의 개인 역량은 높은 편에 속하나, 이를 뒷받침해주는 지원시스템과 제도적 프로그램이 여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개인지식을 조직 지식으로 승화시키는 부분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국 시장이 지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된다. 중국 정부의 경제 개혁의 성과로 중국은 해마다 높은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항만 재활이 가속화 되면서 중국은 세계 물류 시장의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올렸다. 중국 본토를 가로질러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중국횡단철도(TCR)의 개설로 해외 화물 유치 및 더욱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항만 개발규모에 비하면 중국의 내륙 철도운송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다. 중국 연운항은 중국 동쪽 해양의 도시로 중국횡단철도(TCR)의 시발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14개 연해개방도시중 하나로서 올해 물류배후단지 건설중이다. 본 연구에서 연운항과 이웃 도시들의 현황을 되짚어 보고 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컨테이너 자동화 터미널의 설계 및 운영 모델 개발은 주로 수출입 화물의 양적·하 기능에 특화된 서구 항만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기 때문에, 부산항처럼 다양한 On-Dock 서비스가 요구되는 컨테이너 항만에서는 자동화 터미널의 도입과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부산항을 사례로 현재 컨테이너 물동량 구조와 터미널 내부 운영 특성을 진단하고, 기존 자동화 터미널 운영 모델의 부분적인 변경을 통해 효과적인 공컨테이너 관리와 함께 터미널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존 수직 배열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에 '인터체인지 이송 모델'을 적용하여 시뮬레이션 한 결과, 수정된 운영 모델은 구내 이송장비를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운영 모델 대비 최대 22%의 TAT 단축과 함께 연간 터미널 매출의 9.4%에 달하는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의 급성장으로 전세계 물동량이 동북아시아로 집중되어 부산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주요 항만간 경쟁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동북아시아 항만들은 생산성과 더불어 항만의 서비스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만이 제공하여야 할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항만물류정보 시스템구축 및 효율적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부산항의 경우, 이미 항만물류 정보시스템은 구축이 되어 있으나 EDI문서의 중복성과 시스템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항 항만물류산업에서 EDI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체적인 연구모형 도출과 항만물류업체를 업종별, 집단별로 구분하여 차별화 된 활성화 모형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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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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