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 중 중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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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분쟁 해결촉진을 위한 한-중 중재기관간 협력의 과제 (Cooperation for Development of Commercial Dispute Settlement between Korea and China Arbitral Institutions)

  • 김상호
    • 한국중재학회지:중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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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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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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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It is well recognized that the availability of prompt, effective and economical means of dispute resolution is an important element in the orderly growth and encouragement of international trade and investment. Increasingly,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including arbitration and mediation, instead of litigation in national courts, has become the preferred means of resolving private international commercial disputes. Under the situation, efforts for settlement of trade and investment disputes by ADR have been made between Korea and China through trade and investment agreements and arbitration agreement. Judging from the importance of economic exchange between Korea and Qingdao including Shandong Province, The Korean Commercial Arbitration Board(KCAB) and The Qingdao Arbitration Commission(QAC) should strengthen mutual cooperation to develop efficient methods of resolving commercial disputes arising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to assist parties in solving those disputes through conclusion of arbitral agreement. Recently, efforts for conclusion of a Korea-China-Japan Free Trade Agreement(FTA) received strong support at Korea-Japan and Korea-China Summit Meeting held on June and July, 2003 respectively. If the conclusion of FTA among the three countries would be realized, it would promote regional trade and investment, contributing to economic growth in the Northeast Asian region. Under the circumstances, the key arbitral institutions including KCAB and QAC should consider to take the initiative in setting up tentatively called ${\ulcorner}$Joint Arbitration Center for Northeast Asia${\lrcorner}$ for which the CAMCA of NAFTA will be the good exa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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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요로증상을 가진 성인 남자의 치료추구행위 영향요인에 대한 융합연구 (Convergency Study of Factors Associated with Treatment-Seeking Behavior in Men with Lower Urinary Tract Symptoms)

  • 최원희;서영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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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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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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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성인 남자의 치료 추구 행위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추구행위의 영향 요인을 확인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는 공공기관에 근무하거나 공공기관을 방문한 성인 남자 중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142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구조적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 하부요로증상과 관련한 치료추구 행위를 한 대상자는 55.6%(79명), 치료추구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44.4%(63명)로 나타났다. 하부요로증상 관련 치료추구행위의 영향요인은 경제 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자율성, 관계성 등이 확인되었다. 이는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성인 남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치료추구행위를 촉진하는 전략마련이 시급함을 의미하며,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여, 중재프로그램 을 개발한다면 대상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IOPI를 활용한 조음기관 훈련 프로그램이 경직형 마비말장애의 조음 능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rticulation Abilities on the Articulator Strength Training by IOPI of Spasticity Dysarthric Speech)

  • 이장신;이지윤;김선희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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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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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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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IOPI 조음 근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이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들의 조음기관(혀, 입술) 근력 상승, 조음 정확도, 조음 교대운동 속도, 규칙성 및 정확도 변화에 끼치는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 본 연구는 제주에 거주하는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제주 소재의 대학병원 언어치료실에서 기초선 단계, 7주간 주3회씩 1회기당 30분씩 중재를 한 후에 사후 평가를 실시하여 혀와 입술의 근력, SMST 조음선별검사 중 /ㄹ, ㅅ, ㅈ/ 조음 정확도, 조음 교대운동 속도, 규칙성 및 정확도 변화를 연구하는 단일대상연구를 실시하였다. 결과 : IOPI 조음 근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들에게 실시한 이후에 조음기관 근력, /ㄹ, ㅅ, ㅈ/ 조음동안 정조음 산출 수, 조음 교대운동 검사 결과 초당 /퍼/, /터/, /커/, /러/, /긍/, /아/, /퍼터커/ 산출 횟수의 증가와 조음 규칙성과 조음 규칙성 및 정확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 결과, IOPI 조음 근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이 경직형 마비말장애 환자들의 조음 정확도, 조음 교대운동 속도, 규칙성 및 정확도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추후 IOPI를 다양한 하위 유형의 마비말장애 환자에게 실시하여 각 하위 유형 간 차이를 비교하고, 마비말장애의 가장 대표적인 뇌성마비 아동들에게 가정에서 IOPI를 활용한 조음기관 기능 훈련을 연계한 프로그램 적용 이후 조음 능력의 변화에 대해 연구한다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취학 아동의 시력검진 실태와 시력저하 관련요인 (State of Visual Acuity Test and Factors Related to Vision Deterioration of Preschoolers)

  • 이성화;이해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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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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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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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미취학아동의 시력검진실태와 시력저하 관련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2015년 8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5세~7세의 아동 172명과 그 부모 중 1인 172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에게는 설문조사를, 아동에게는 시력측정을 실시하였다. 시력검진 실태는 평균, 표준편차, 백분율 등 서술적 방법으로 분석하였고, 시력저하 관련요인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확인하였다. 전체 아동 172명 중 128명 (74.4%)이 시력검진 경험이 있었으며, 77명(44.8%)이 시력저하로 나타났다. 7세 이후에 시력검진을 처음 수행한 경우(OR=7.43, CI=2.84-19.39), 눈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OR=3.08, CI=1.20-7.91), 아동연령이 어릴수록(OR=10.34, CI=3.25-32.85) 시력저하 경향이 높았고, 단말기를 주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아동인 경우(OR=.08, CI=.02-.26), 시력저하 경향이 낮았다. 미취학아동의 시력저하에는 유전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눈 이상 증상, 눈검사 시기, 단말기 사용방법, 아동의 연령과 관련성이 있었다. 그러므로 아동 양육기관과 보호자,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눈 이상증상과 단말기 사용방법, 눈검사 시기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력저하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검증이 필요하다.

문헌정보학 전공 학생의 현장실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학제별 비교 연구 (Comparison of Factors Influencing Satisfaction of the Field Practice Program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between College and University Students)

  • 차성종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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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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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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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전공 학생들의 현장실습에서 경험하고 학습하는 여러 구성요인 중 실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학제별로 분석하고 그 영향관계를 고찰하여, 문헌정보학 전공 현장실습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도서관 및 정보서비스 제공기관 현장실습을 경험한 전국 2년제 문헌정보과 2학년 90여 명 및 4년제 문헌정보학과 4학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년제와 4년제 학제 전부 실습만족도 구성항목 중에서 실습지도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실습사전준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학제별 현장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2년제 학생의 현장실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은 '전공만족도'와 '대인관계' 요인이었으며, 4년제 학생은 '전공만족도', '개인실습 경험' 요인이 현장실습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문헌정보학 대학생의 현장실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공만족도, 대인관계, 개인실습 경험 등의 영향요인을 기초로 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수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손상자의 어깨통증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houlder Pain on the Quality of Life of Manual Wheelchair Users With Spinal Cord Injuries )

  • 이정규;강모열;전은미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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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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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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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수동휠체어를 주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며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척수손상자를 대상으로 어깨통증 발생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어깨통증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를 위한 대상자 수는 탈락률과 불완전 응답률을 고려하여 총 182명을 산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중 대상자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14명을 제외한 최종 168명을 분석하였다. 휠체어 사용자의 어깨통증 측정을 위한 한국어판 휠체어 사용자 어깨통증 지수(Wheelchair User's Shoulder Pain Index, WUSPI) 15문항, 삶의 질 평가를 위한 한국어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단축형(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BREF, WHOQOL-BREF) 26문항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서 WUSPI 총점은 50.75점으로 나타났으며, 휠체어를 사용한 이동 영역과 머리 위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WHOQOL-BREF 전체 총점은 70.48점, 평균은 2.71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WHOQOL-BREF 전체 평균 3.11점, 근골격계 만성 통증을 경험하고 있는 노인의 WHOQOL-BREF 전체 총점 77.92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결론 : WUSPI와 WHOQOL-BREF 총점을 비롯한 신체적 건강 영역, 심리적 영역, 생활환경 영역, 전반적인 삶의 질과 만족도 영역, 사회적 영역 모두에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이는 어깨통증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작업치료사를 비롯한 임상 전문가들은 수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척수손상자에게 어깨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

지자체의 나트륨 섭취 감소 계획 평가 및 근거 기반 목표 재설정 :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Evaluation of the sodium intake reduction plan for a local government and evidence-based reestablishment of objectives: Case of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 임아현;황지윤;김기랑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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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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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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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문헌 고찰을 통한 국내외 나트륨 정책 현황 및 나트륨 섭취량, 서울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트륨 섭취 감소 프로그램의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의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나트륨 섭취 추이, 인구학 사회경제적 특성 및 나트륨 섭취와 관련된 식행동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 자료분석, 전문가 안면 타당도 평가 결과를 통한 서울시 나트륨 섭취 저감화 계획 목표 재설정 및 프로그램 우선 순위와 대상자 선정은 다음과 같다. 나트륨 저감화 전략에 따른 각 국가의 나트륨 섭취 감소율을 분석한 결과 전년도 대비 약 1.0 ~ 2.0%씩 감소하였고 우리나라의 경우 5.3%의 감소율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서울시 나트륨 섭취 저감화 정책 목표는 연간 나트륨 섭취량 감소율 2.7%와 서울시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확대 계획을 고려하여 2.0%로 연간 감소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하여 2020년에는 약 3,600 mg의 나트륨 섭취량을 목표로 재설정하였다. 서울시에서 수행하고 있는 나트륨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생태학적 프레임에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생태학적 프레임에서 제안하고 있는 개인적, 사회적 환경, 물리적 환경, 거시적 환경 수준들이 프로그램에 포함되고 있었으나 각 프로그램들은 대상자에 따라 수준별로 연계가 되어 있지 못하였고, 주로 단편적이고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각 자치구별로 공통되고 표준화된 프로그램은 없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기반으로 하여 대상자별로 각 수준들이 연계되어 표준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우선순위 대상자는 성별에서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연령대에서는 30 ~ 50대 성인, 소득수준에서는 저소득층이었고, 나트륨 섭취와 관련된 식행동 중에서는 과일 섭취량이 적은 군이 전반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특성을 가져 과일 섭취에 대한 식행동 변화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분석, 서울시 나트륨 섭취 현황 및 고 나트륨 섭취 대상자 특성 분석, 전문가 대상 안면 타당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나트륨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우선순위 대상자는 성인 남성으로서 프로그램의 전략 방향은 생태학적 프레임을 적용하여 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생활 터인 직장, 가정, 음식점에서의 나트륨 섭취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수준별로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제안하였다. 따라서 가정과 음식점에서는 성인 남성의 나트륨 섭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부와 조리 종사자도 프로그램 주요 대상자로 선정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제안된 나트륨 섭취량의 목표치와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순위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평가를 통하여 업데이트가 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생태학적 프레임에 적용된 나트륨 섭취 감소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나트륨 섭취 저감화 정책 및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타 기관 및 부서에서 수행되고 있는 관련 프로그램과의 연계와 협의 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예술치료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Art Therapy and Hospice & Palliative Care in Korea)

  • 김창곤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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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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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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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의 현대적 예술치료는 1960~1970년대 국내 정신과 환자들을 대상의 보조치료인 활동요법(activity program)의 형태에서, 1982년 정신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한국임상예술학회가 창립되면서, 음악치료(music therapy), 미술치료(art therapy), 무용치료(dance therapy), 시치료(poetry therapy), 정신치료극(Psychodrama) 등의 예술치료가 정신장애환자를 대상으로 발전하였다. 1990년대에는 한국미술치료학회와 한국음악치료학회 등 분야별 전문단체가 본격적으로 출범하였고, 2001년 한국예술치료학회가 창립되었다. 통합예술치료의 예술은 한 개인의 내적인 세계와 연관된 인간자체가 가지는 본연의 능력인 창조적 활동이며, 여기에는 음악치료, 미술치료, 무용치료, 시치료 등이 포함된다. 통합예술치료는 인간의 체험현상을 그대로 인정하고 자각하게 하는 현상학적 측면에서 신체와 창조성의 회복을 목표로 예술매체를 활용한 심신치료활동이면서 심신의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하는 치료예술활동이다. 최근 국내 음악치료, 미술치료, 무용동작치료, 통합예술치료를 중심으로 예술치료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신체기능 효과 변인군을 제외한 모든 변인군에서 효과크기가 유의했고, 심리적응 효과, 행동적응 효과 그리고 생리적 효과 변인군 순으로 효과크기가 확인되었다. 2015년 7월, 보건복지부는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급여를 일당정액제로 시행하면서, 국내 56개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대부분 시행중인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에 대한 수가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것은 1977년 정신과 환자에 대한 예술요법의 수가가 인정된 이후, 호스피스 완화의료 환자에 대한 예술치료의 수가가 인정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나, 예술치료매체와 중재유형, 그리고 치료효과간의 인과관계의 명확한 제시, 즉 치료기전의 문제와 무분별하게 발급되는 자격증 취득자의 교육 수련 수퍼비젼을 통한 전문성과 정체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학회 및 협회 등 전문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노력이 요구된다.

국내 치위생(학)과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운영현황 분석 (Study on Current Curriculum Analysis of Clinical Dental Hygiene for Dental Hygiene Students in Korea)

  • 최용금;한양금;배수명;김진;김혜진;안세연;임근옥;임희정;장선옥;장윤정;정진아;전현선;박지은;이효진;신보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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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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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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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내 치위생(학)과를 대상으로 하여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심층 분석한 결과 첫째, 임상치위생학 영역의 교과목 명칭은 전체 96개 과목으로 확인되었으며, 학교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교과목 중 60.5%가 임상치위생학 또는 임상치위생학 및 실습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둘째, 임상치위생학 교과목 운영은 졸업시점까지 평균 21.1학점을 이수하고, 15주차 수업으로 평균 471.3시간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21.4명을 담당하였으며, 3년제에 비해 4년제에서 더 많은 학점과 시간을 배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임상치위생학의 교육주제와 내용에서는 감염관리, 치위생관리를 위한 기초 개념의 이해, 치위생사정, 중재 및 평가, 증례연구, 치주기구조작법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위생관리과정의 개념, 치위생사정,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위험도 평가, 특별환자 관리, 전신질환자의 구강건강관리 등에 대한 수업운영내용은 3, 4년제 학제 간 차이가 컸으며, 사정과 수행 중심의 교육내용으로 운영되며, 학제 내에서도 교육운영내용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대상자 실습은 대상자 1인당 평균 2시간 소요되었고, 평균 1.9회 내원하도록 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시점까지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대상자 실습은 3년제의 경우 평균 총 19개의 케이스를, 4년제의 경우 평균 26.6개 케이스를 실습하고 있었고, 가장 적게는 15개의, 많게는 35개 케이스를 실습하였고, 학생 1인당 대상자 실습에 참여하는 시간은 3년제의 경우 평균 38.0시간, 4년제에서는 평균 53.1시간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학)과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라 한계점은 있지만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의 전체적인 흐름과 운영방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학제를 떠나 임상치위생학의 교육과정 표준화를 위해서는 교과목 명칭, 졸업생 수준에서 치과위생사로서 달성해야 할 역량에 기반한 최소한의 수업운영내용, 이론과 실습시간, 학생수 대비 지도 교수자의 수 등에 대한 치위생계 내 합의 또는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과정은 공적인 기관을 통해서 제도적 마련에 근거하여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