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성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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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고분군 출토 금제이식의 제작기법 연구 및 보존처리 (Study on the Production Methods and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Gold Earrings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s in Seokchon-dong in Seoul)

  • 김예승;정세리;이다혜;장민경;김나은;양석진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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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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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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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백제 한성기 대표적인 왕실과 중앙세력의 분묘군으로 알려진 사적 제243호 석촌동 고분군의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출토된 금제이식의 과학적 분석 및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분석은 실체현미경 관찰, SEM, X-선 촬영, CT, XRF 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유물 특성, 내부 구조와 성분 등을 확인하고 제작 기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금동이식의 주환은 동심재에 수은 아말감 금도금하였고, 중간식의 육면체는 금 분말을 용융시켜 소환을 이어 붙였으며 수하식 구체는 반구체 두 개를 땜하여 붙인 것을 확인하였다. 세환이식 2건은 표면 성분이 서로 유사하지만 동심재에 금판을 감싸 제작한 것과 금봉을 구부려 제작한 것으로 제작기법에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금 함량은 유물에 따라, 측정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약 19~21K로 비교적 높은 금 함량을 보이며 정교한 공예기술로 만들어진 이식이라는 점에서 피장자의 우월적 지위와 석촌동 고분군의 위상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제 한성기 토성의 축조기술 (Construction Techniques of Earthen Fortifications in the Hanseong Period of Baekje Kingdom)

  • 이혁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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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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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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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글은 삼국시대 토성 가운데 가장 많은 조사가 이루어진 백제 한성기 토성을 대상으로 축조기술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토성의 축조공정을 '입지선정과 기저부 조성', '체성 축조', '공정의 마무리와 증축 및 보수'로 나누어 검토하였다. 백제 한성기 토성의 축조에는 다양한 기술이 동원되었음이 분명하게 확인된다. 지형조건에 따라 알맞은 기초보강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본격적인 체성의 축조에도 여러 가지 기술을 활용하였다. 특히 체성축조 기술의 경우 성토기법과 판축기법으로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다. 성토기법(A식)은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된 기술로, 판축에 비해 고식적인 기술로 추정된다. 판축구조물을 사용하지 않은 기술로, 복잡한 토층선, 교호성토 방식, 토제 및 토괴 활용, 타원형 성토단위의 연접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성토기법은 삼국시대 성토구조물 사이의 적극적인 기술 공유와 응용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판축기법(B식)은 판축구조물을 이용하여 성벽을 구축하는 기술로, 판축구조물의 높이와 규모, 확장방식을 기준으로 B1식과 B2식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B1식이 선행하며, 한성기 말기에 B2식이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판축기법은 서울 풍납토성을 시작으로 하여 남한지역 각지로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성토기법과 판축기법은 등장시점부터 공존하였으며, 점차 판축토성 위주로 변화하였다. 성토기법과 판축기법은 토층 양상이 판이하며 축조 순서 또한 정반대이다. 따라서 양자는 기술 계통이 서로 달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 한성기부터 시작된 토성의 축조기술은 웅진·사비기에도 계승 및 발전하였으며, 그 과정에서는 다른 국가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있었을 것이다. 최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토성 조사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백제를 포함한 주변 국가와의 비교·분석이 입체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백제 판단첨형식 연화문의 형식과 편년 (The Styles and Chronicle Years of Lotus Flower Patterns of the Shape of Straight and Pointed Petals of Baekjae)

  • 조원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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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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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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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판단첨형식 연화문은 연꽃잎이 뾰족한 형태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원형돌기식, 삼각돌기식, 판구곡절식 등과 더불어 백제의 대표적인 연화문 형식 중 하나이다. 이 연화문은 백제 한성기부터 사비기에 이르기까지 와당을 비롯한 불상 광배, 사리병, 두침 등에 다양하게 시문되었다. 그러나 현재 남아 있는 대부분의 판단첨형식 연화문은 사비기의 와당에 시문된 것이 대부분이다. 이들 연화문은 중국 북조나 남조, 고구려 등의 영향으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나 풍납토성 경당지구 출토와당, 용정리사지 출토 와당, 왕흥사지 출토 사리병 등에 시문된 연화문으로 볼 때 중국 북조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백제기에 나타난 여러 문양의 판단첨형식 연화문은 당시 백제의 활발한 문화교섭을 판단케 한다. 백제의 판단첨형식 연화문은 그 평면형태에 따라 보주형, 유엽형, 세장유엽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주형은 풍납토성 및 용정리사지에서 검출된 와당으로 그 시기는 한성기~웅진기의 것들이다. 반면, 유엽형 및 세장유엽형의 연화문은 무령왕릉 왕비두침, 은제탁잔, 서혈사지 와당, 구교리사지 와당, 하죽리 와당 등에서 확인되고 있어 웅진기 이후인 6세기 전반 이후의 연화문임을 추정케 한다. 현재 판단첨형 연화문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은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수습된 5세기 중반대의 것이다. 그러나 향후 점진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시기적으로 선행되는 와당이 수습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아울러 다른 다양한 형식도 출토될 여지가 적지 않다. 나아가 중국 남북조시기의 사지, 왕궁지, 기타 건물지의 발굴조사를 통해 다른 판단첨형식 연화문이 수습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백제 판단첨형식 연화문의 계통을 파악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축제에서 재현된 백제행렬복식의 현황연구 - 한성백제문화제와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of Baekje Parade Costume Shown in Festivals - Focusing on Hanseong Baekje Cultural Festival and Yeongam Wangin Cultural Festival -)

  • 마유리;김은정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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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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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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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Festival costume shown in festival parades targeting historical events or figures helps to understand the theme of festival and grants visual effects and at the same time, is an important factor to identify then-cultural environment.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make a periodic review of traditional costumes used in parades for Hanseong Baekje Cultural Festival and Yeongam Wangin Cultural Festival which are both the festivals that backgrounded Baekje period, make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archetypes of reproduction costume vs Baekje costume, understand the problems of festival costume, and seek developmental directions. After making a comparative analysis of reproduction costume shown in festival parades, it was found that king costume, queen costume, governmental official costume, and humble class costume were all different from Baekje costume in terms of configuration, materials, color, shape, and creating method of costumes, and problems were drawn. When it comes to costume items, Pasul and Danryungpoh that didn't belong to Baekje period were worn. The problems in color research can be identified in governmental official costume. The problems in type of costume are shown in the length of po worn outside, margin of width, and degree of restoring accessories. Therefore, it seems to be necessary to convey and identify costume creating method by festival parade-related per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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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기 영산강유역 고분의 성격 (The Yeongsan Basin Tomb during the 5th and 6th Centuries)

  • 이정호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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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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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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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대형옹관고분이 성행하던 5세기까지의 영산강유역은 나주 반남고분군을 정점으로 한 정치체로 발전하나 그 결속력은 비교적 느슨한 한계에 머물고 있었다. 그리고 5세기 말을 즈음한 시기에 나주 반남지역을 제외한 광주, 함평, 영광, 해남 등지의 주변지역에서 횡혈식석실분과 함께 전방후원형고분이라는 백제 및 일본-왜-적인 묘제들이 토착요소들과 함께 복합되어 나타난다. 이는 반남중심의 통치체제가 붕괴되고 각지의 군소수장세력이 동시다발적으로 이탈되어가는 상황을 보여준다. 이처럼 반남세력의 통치력이 붕괴된 이유로는 백제가 고구려에게 패배하고 한성유역을 상실하는 등 급격히 쇠퇴함에 따라 반남고분 세력의 배후기반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옹관고분이 독자적인 1인의 분묘로 발전하지 못하였던, 비교적 느슨한 통치체제도 지배력의 붕괴를 가중시키는 요소 중 하나였을 것이다. 결국 영산강유역의 고대사회는 반남중심의 통치력의 와해와 더불어 군소수장의 세력재편을 위한 경쟁이 각지에서 일어나고 이 경쟁이 미처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제의 정국안정, 지방에 대해 적극적인 통치정책에 의해 개별적으로 백제의 지방관화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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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시대 철자형(凸字形).여자형(呂字形) 및 한성백제기 육각형(六角形) 주거지(住居址)의 평면과 구조 형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lan and the structural system of the '凸'-shaped, the '呂'-shaped and the hexagonal-shaped pit houses)

  • 이승연;이상해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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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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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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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凸'-shaped, the '呂'-shaped and the hexagonal-shaped pit houses were excavated at the Youngdong area, some location along the upper the Imjin River and Han River between the Iron age and the kingdom of Hanseong Baekj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various structural system and developement of the pit house with rectangular plan. It is considered a matter in all its aspects which are plan, scale, aspect, pillar holes, carbonized wood and several traces. These pit houses removes the pillar on the inside or it reduces to secure a wider space, it pursued the chamfered corner, the change of the front, the entrance fixed. Also these adopted diverse structural systems(the chuandou structure, the structural system of columns and beams and a bearing wall). But in the course of time, the Korean wooden architecture is developed gradually the structural system of columns and beams. It is presumed the result that overcome the limit with the close space and pursue the flowing space and compose a group of organizable buil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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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평가와 축제프로그램의 테마 연관도 분석 -서울시 자치구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that Correlates between Festival Programs and the Themes on the Festival Evaluations -Through the Case of the Representative Festivals of Seoul Metropolitan Borough-)

  • 윤성진;김경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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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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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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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최근 2년 간 서울특별시 자치구 축제평가와 축제프로그램의 테마 연관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 하위 평가를 받은 각각 2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AHP 조사를 통해 축제평가와 축제프로그램의 테마 연관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 한성백제문화제의 한성백제체험마을, 이태원 지구촌축제의 지구촌거리퍼레이드, 허준축제의 개막 주제뮤지컬공연의 테마 연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결과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각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는 점, 축제테마에 밀접한 프로그램 명칭을 가지고 있다는 점, 방문객들의 직접 참여가 전제가 되는 행렬형 프로그램과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는 점, 그리고 축제프로그램의 테마 연관도가 높을수록 우수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 등이다. 따라서 축제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테마 연관도가 높은 프로그램들은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집중 육성하고, 테마 연관도가 낮은 프로그램들은 테마 연관도를 높여서 축제의 다양성을 확대하여 축제 테마를 브랜드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백제 한성기 취사용기에 대한 검토 - 심발형토기와 장란형토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oking Vessel of Baekje Hanseong Period)

  • 정수옥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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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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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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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고에서는 백제 한성기 중심지역에 해당되는 서울 몽촌토성, 서울 풍납토성, 서울 석촌동고분군, 하남 미사리유적에서 출토된 취사용기의 형태, 제작기법 등을 분석하여 그 전개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형태적 분석에서는 심발형토기는 동최대경이 동체상부에 위치하고 장란형토기는 동최대경이 동체중부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부잘록도는 두 기종 모두 미비한 편이었다. 유적별로는 심발형토기의 경우 서울 석촌동고분군이 용량이 적고, 심도가 깊으며, 동최대경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장란형토기는 서울 풍납토성이 하남 미사리유적보다 심도가 깊고, 동최대경은 동중부에 위치하며 경부잘록도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작기법 분석에서는 심발형토기는 용량군의 폭이 커질수록 유문내박자를 이용하여 타날하였는데, 외면에는 승문이 주로 확인되었다. 또한 기벽이 가장 얇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술적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시간성을 포함하고 있다. 장란형토기에서도 유문내박자를 사용한 토기가 기벽이 가장 얇고 경부의 잘록도는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순부에 강한회전력에 의한 정면흔적이 관찰되었다. 두 기종 모두 유문내박자를 사용하면서 더욱 기벽을 얇게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백제 한성기 중심지역에서 출토된 심발형토기와 장란형토기는 태토나 소성에서는 시간성이 명확하지 않지만 제작기법상에서 그 전개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제작기법의 변화양상에는 시간성도 반영되어 있는 점도 확인 할 수 있었다.

백제 갑옷 전시를 위한 재현 제작에 관한 연구 -한성 시기 찰갑을 중심으로- (Research on Reproduction for Baekje Armor Display -Focus on the Lamellar Armors of the Baekje Hanseong Era-)

  • 채금석;김소희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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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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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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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is research is about the reproduction of Baekje's armor-lamellar made for the Hanseong Baekje Museum exhibition. The purpose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to categorize Baekje armor by type based on ancient documents and the excavated relics. Second, to reproduce categorized armor that provide a visual work for use in diverse areas. Baekje armor can be examined through the ancient records and several excavated relics.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Baekje armor can be categorized into four types by material: 1) brass 2) iron 3) leather 4) bone. The can also be categorized into three types by finishing a) Hyeongnyubongnyun type (the leather skin interweaves with the lamellar armor method) b) Hyeokpobongnyun type (the method which wraps around the edges of leather skin) c) leather cloth added to clothe type. Second, we reproduced metal armor, iron armor and leather armor using brass, iron and leather (but not bone). Each type of armor were made life-size for exhibition purposes. We used Hyeongnyubongnyun method, Hyeokpobongnyung method and leather cloth; in addition, reproductions were made based on the Yangdang method that connected the front and the back from both sides of the shoulders so it can be open and close at the side part.

서산 부장리 유적 출토 이식(耳飾)의 제작기법 및 위세품적 성격에 대한 고찰 (The Study on Manufacturing Technique and Influential Characteristics of Earrings from Bujang-Ri Site in Seosan)

  • 조현경;조남철;이훈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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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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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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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서산 부장리 유적에서는 위신재인 관모, 식리 및 장식대도와 함께 다량의 이식이 출토되었다. 이는 서산 부장리 유적이 4~5세기 한성 백제시기의 재지세력의 영역에 포함되는 유적임을 증명한다. 출토된 위세품 중 이식은 백제사 연구에서 관모, 식리 및 장식대도에 비해 종적인 요소로 판단되어 왔다. 서산 부장리 유적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21점의 이식이 출토되었으며 이식의 조형적인 특징과 재료학적 특성을 현미경과 X선형광분석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식의 재료와 제작 기법, 그리고 관모, 식리, 장식대도 등 위세품과의 출토 양상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적은 양의 금과 간단한 기술로 제작 가능한 금장이식이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였으며 고도의 기술인 압접법과 높은 세공기술 수준을 요하는 이식, 그리고 금의 순도가 높은 재료를 사용한 이식은 그 양이 적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희소성이 높은 이식이 출토된 유구에서는 모두 위세품인 관모, 식리, 장식대도와 함께 출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한성 백제가 지방에 대한 지배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금공품에 대한 장악과 지배력을 나타내기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서산 부장리 유적에서 출토된 이식 역시 금의 순도 및 제작공정에 따라 피장자의 우월적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