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동

검색결과 168건 처리시간 0.02초

내항 입지의 비교분석과 유형화를 통한 재개발 방향 모색 (Planning the Redesign of Inner Harbor by Comparative Analysis and Typological Approach)

  • 김주일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 /
    • 제42권6호
    • /
    • pp.491-500
    • /
    • 2018
  • 산업화 초기부터 발전해온 내항은 이후 변화한 산업물류 환경 속에 쇠락해왔으나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용도로 변모하면서 다시 도시적 활기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내항 재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역 재생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는 내항의 개발은 도시와 해양 사이에 위치한 내항의 독특한 입지 특성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토대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주요 내항지역 사례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입지를 두 가지 개념, 즉 관문적 개념과 중심지이론적 개념을 통해서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내항의 여건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두 가지 개념을 통해 유형화함으로써 각 내항의 특성에 맞는 개발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립적인 입지, 시가지와 해안의 분리 등으로 인해 내항이 가지는 잠재력이 충분히 구현되기 어려운 사례가 많음이 드러났으며, 그에 대한 인식과 대처가 없이는 효과적인 재개발이 쉽지 않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내항을 별도의 또 다른 가용지로 보기 보다는 해양과 내륙을 매개하는 입지, 기존 시가지와 연계된 입지로 보고 접근하는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내항 지역의 개발을 해양문화시대, 도시재생 시대에 필요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조석 및 조류 효과를 고려한 황해역 광역 파랑 수치모의 실험 (Coarse Grid Wave Hindcasting in the Yellow Sea Considering the Effect of Tide and Tidal Current)

  • 천후섭;안경모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 /
    • 제30권6호
    • /
    • pp.286-297
    • /
    • 2018
  • 본 연구에서는 황해역 파랑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KOGA-W01 파랑관측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파랑 후측모의 실험을 수행하였다. 파랑관측자료 분석에 따르면, 파랑관측지점이 연안역에 비교적 가까이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fetch length가 짧아 심해파 출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Chun and Ahn(2017a, b)의 계산영역을 황해역으로 확장하여 파랑계산을 수행하였는데, 황해역에서의 정확한 파랑계산을 위해 조석 및 조류의 효과도 함께 고려하였다. 계산결과를 관측결과와 비교하여 파랑 후측모의의 정확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전반적인 계산 결과의 정확도는 만족할 수준이지만, 계산영역 크기 한계로 S계열의 너울성 장주기파를 제대로 재현하지 못해 황해역 유의파주기의 정확도가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장주기파의 파랑에너지가 크지 않아, 극치 파랑분석에의 영향은 작아 극치파랑의 유의파주기는 잘 재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률적 모델예측제어를 이용한 물리기반 제어기 지도 학습 프레임워크 (A Supervised Learning Framework for Physics-based Controllers Using Stochastic Model Predictive Control)

  • 한다성
    •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논문지
    • /
    • 제27권1호
    • /
    • pp.9-17
    • /
    • 2021
  • 본 논문에서는 확률적 모델예측제어(model predictive control) 기법을 이용하여 예제 동작 데이터가 주어지면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그 동작을 모방할 수 있는 캐릭터 동작 제어기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간편한 지도 학습(supervised learning)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제안된 프레임워크는 크게 학습 데이터 생성과 오프라인 학습의 두 컴포넌트로 구성된다. 첫번째 컴포넌트는 예제 동작 데이터가 주어지면 확률적 모델예측제어를 통해 그 동작 데이터를 추적하기 위한 최적 제어기를 캐릭터의 현재 상태로부터 시작하여 가까운 미래 상태까지의 시간 윈도우에 대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그 최적 제어기를 통해 캐릭터의 동작을 확률적으로 제어한다. 이러한 주기적인 최적 제어기의 업데이트와 확률적 제어는 주어진 예제 동작 데이터를 모방하는 동안 캐릭터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상태들을 효과적으로 탐색하게 하여 지도 학습에 유용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학습 데이터가 수집되면, 오프라인 학습 컴포넌트에서는 그 수집된 데이터를 정규화 시켜서 데이터에 내제된 크기와 단위의 차이를 조정하고 지도 학습을 통해 제어기를 위한 간단한 구조의 인공 신경망을 학습시킨다. 걷기 동작과 달리기 동작에 대한 실험은 본 논문에서 제안한 학습 프레임워크가 물리 기반 캐릭터 동작 제어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따른 근로자의 행복 수준 차이 (Difference in Happiness Level of Workers Depending on the Leadership Type)

  • 조현정;이현민;이유진
    • 지식경영연구
    • /
    • 제23권3호
    • /
    • pp.111-128
    • /
    • 2022
  • 이 연구의 목적은 A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을 유형화하여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따라 근로자의 행복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규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 목표로는 첫째, A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을 도출하고, 둘째, A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따른 구성원의 행복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리더십 유형은 다음의 4개의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1) 자기관리, 과업관리, 사람관리, 조직관리 영역별로 모두 완벽한 능력을 보이고 있는 엘리트 리더십 유형, 2) 사람관리능력이 상대적으로 다소 부족하지만 자기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그 외 과업관리, 조직관리능력이 우수한 유능한 리더십 유형, 3) 사람관리가 다소 낮으면서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인 자기중심적 리더십 유형, 4) 자기관리는 보통수준이나 과업관리, 조직관리능력이 다소 부족하고, 사람관리 능력이 취약한 소극적 리더십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에 따라 근로자의 행복 수준을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대기업 근로자가 인식한 상사의 리더십 유형을 제시하고, 행복과의 관계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별교통수단 장기대기수요에 대한 사회 연결망 분석 (Social Network Analysis of Long-term Standby Demand for Special Transportation)

  • 박소연;진민하;강원식;박대영;김건욱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9권5호
    • /
    • pp.93-103
    • /
    • 2021
  •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특별교통수단은 2016년 법적 기준대수 충족 등 양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나, 대기시간의 50% 이상이 30분을 초과하는 등 질적인 측면에서 발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효율화를 위하여 대구광역시 특별교통수단 승하차 이력 자료 중 대기시간이 상위 25%에 해당하는 장기대기통행을 추출하여 공간자기상관 분석과 사회 연결망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의 평균 대기시간과 공간과의 상관관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도서산간 지역에서 개선지역을 도출하였다. 내향연결 중심성 분석 결과 첨두시간대는 종합병원, 복지관 방문이 주를 이루는 반면, 비첨두시간대는 터미널/역사, 주거지 인근의 의원 방문의 장기대기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외향 연결 중심성 분석은 첨두시간대와 비첨두시간대 모두 주거지 기반의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특별교통수단 운영의 질적 개선과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연구의 학술적 함의와 한계점 또한 제시하였다.

성적 사회화를 담은 TV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문제의식 고찰 - 불륜 콘텐츠와 기혼 남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Problems in TV Drama Contents Containing Sexual Socialization - Focusing on Adultery Content and Married Men and Women -)

  • 이희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5권8호
    • /
    • pp.63-74
    • /
    • 2021
  • 본 연구는 탈관습적인 '불륜' 을 주제로 하는 불륜 드라마의 공급과 소비의 증가에 주목하면서, 기혼 남녀의 성적 사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륜 드라마에 대한 기혼 남녀의 문제의식과 관련요인을 밝힌 실증연구이다. 본 연구는 기혼 남녀의 '불륜 드라마 비판의식 유무' 에 부부간 성적 자기결정권, 개인 심리특성(정서적 성숙, 정서적 소외감, 자기지각), 주변의 환경적 특성(혼외관계 만연성), 그리고 인구사회학적 배경(성별, 연령, 학력, 경제수준) 등을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기혼남녀(614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SPSS를 이용하여 이항 로지스틱 분석(binary logistic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밝혀진 내용은, 첫째, 불륜 드라마에 대해 비교적 양호한 수준의 비판의식을 가진 기혼 남녀는 46%이며, 전반적으로 불륜 드라마에 대한 기혼 남녀의 비판의식 수준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둘째, '지나친 불륜미화', '불륜(외도)를 부추김', '가정의 가치훼손' 등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에서는 성별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노골적 성적묘사' 에 관해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비판적인 성별특성에 따른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셋째, 기혼 남성들은 '자기지각' 과 '부부간 성적 자기결정권' 이, 기혼 여성의 경우에는 '부부간 성적 자기결정권' 과 '정서적 소외' 가 각각 불륜 드라마 비판의식 유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 및 개방결혼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dividuals' Vulnerability to the Different Sex's Physical Attractions on Their Own Acceptance of Extramarital Relationship and Intentions of Open Marriage)

  • 이희진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7호
    • /
    • pp.203-216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개인의 개방결혼 의도에 미치는 효과와,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의 매개효과 그리고 결혼상태의 조절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한 연구이다. 자료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인의 혼외관계M=2.284)와 개방결혼(M=2.175)에 대한 응답자들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주었다. 둘째, 남녀 모두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M=3.569)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취약할수록, 자신의 혼외관계에 대해서 좀 더 수용적이었다. 본인의 혼외관계에 대해 수용적일 수록, 개방결혼의도가 더 높았다. 넷째, 여성 집단에서는,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이 매개요인(mediator)으로 작용하여,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개방결혼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남성 집단에서는, 이러한 매개효과가 없어, 성별특성에 따른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가 입증되었다. 여성들의 경우, 본인의 혼외관계에 대한 인식이 이들의 개방결혼에 대해 어떠한 의도를 가지는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critical factor)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모델을 이용한 효율적인 부동산 빅데이터 관리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ffective Real Estate Big Data Management Method Using Graph Database Model)

  • 김주영;김현정;유기윤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163-180
    • /
    • 2022
  • 부동산 데이터는 경제, 법률, 군중심리 등 다양한 분야와 상호작용하고 복잡한 레이어의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양 또한 방대하고 빠르게 변화하여 빅데이터로 볼 수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기존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는 스키마가 고정되어 있고 수직적 확장성을 가지며 다양한 관계를 처리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부동산 데이터를 그래프데이터베이스에 구축함으로써 그 유용성을 검증하였다. 연구방법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관계형데이터베이스 방식인 MySQL과 그래프데이터베이스 방식인 Neo4j에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를 모델링하고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부동산 질문들을 수집하여 9개의 질문들에 대해 그래프데이터베이스와 관계형데이터베이스의 쿼리시간을 비교하였다. 실험결과로 Neo4j는 다양한 관계를 추론하는 다중 JOIN 문이 있는 쿼리에도 일정한 성능을 보였지만 MySQL은 JOIN문이 많아질수록 쿼리시간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다양한 관계를 가진 부동산 빅데이터에 Neo4j 같은 그래프데이터베이스가 효율적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부동산가격 요인예측, 부동산에 대한 AI스피커 질의 등의 분야에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도박중독자의 문제도박 수준과 스트레스와의 관계: 기본심리욕구의 다중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Levels of Problem Gambling and Stress among Gambling Addicts: The Multiple Mediation Effects of the Basic Psychological Needs)

  • 김재환;장성호;신성만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8권1호
    • /
    • pp.43-59
    • /
    • 2022
  • 본 연구는 도박중독자의 문제도박 수준과 스트레스 간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 하위요인(자율감, 소속감, 유능감)의 다중매개효과를 확인하여 도박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기본심리욕구와 스트레스가 도박중독자에게는 문제도박으로 인한 결과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박중독 유병률을 구하는 기준에 따라 도박중독 수준에 해당하는 성인 206명을 선별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도박중독자의 성별과 도박 부채 금액을 통제한 후 문제도박수준과 기본심리욕구가 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설명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제도박 수준과 기본심리욕구 하위요인은 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도박 수준과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기본심리욕구 하위요인의 다중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제도박 수준과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자율감, 소속감, 유능감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본심리욕구와 스트레스가 도박중독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문제도박 수준이 심각해짐에 따른 폐해들로 인한 결과일 수 있음을 제시하며 기본심리욕구 결핍(도박이용자)→스트레스(도박이용자)→문제도박→도박중독(도박중독자)→문제도박→기본심리욕구 결핍(도박중독자)→스트레스(도박중독자)라는 심리적 과정의 가능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여 문제도박 상담에 임상적 함의를 제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이용한 성인 도박자의 심리적 특성과 문제도박 수준의 차이 (Latent Profile Analysis of Korean Adult Gamblers'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eir Differences in Levels of Problematic Gambling)

  • 김재환;오성은;장성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8권4호
    • /
    • pp.577-595
    • /
    • 2022
  • 본 연구는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활용하여 성인 도박자의 심리적 특성을 분류하고,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도박행동 패턴, 기본심리욕구, 및 스트레스, 우울,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 수준에 대해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도박자 47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한 결과 성인 도박자의 심리적 특성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심리욕구 저 집단', '정신건강-심리욕구 중 집단', '정신건강-심리욕구 고 집단'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과변수인 문제도박 수준은 각 잠재프로파일에 따라 유의하게 다른 차이를 보였으며, 정신건강-심리욕구 저 집단은 문제성 도박, 정신건강-심리욕구 중 집단은 중위험 도박, 정신건강-심리욕구 고 집단은 저위험 도박 수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의 도박 문제에 대한 변인 중심의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박자들의 심리적 특성들과 그들의 다른 잠재프로파일에 따른 문제도박 수준의 차이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 도박문제에 대한 연구방향에 대해서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