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는 새로운 적응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의 사회는 “사고력의 사회”라고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다. 이에 발맞추듯, 교육과정에서도 사고력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어떠한가? 어떻든 이런 저런 이유로 ‘주입식’수업, ‘암기식’수업은 안 된다고 오랜 세월 많은 연구자들이 합창을 해왔다. 그러나 ‘예전대로’, ‘하던대로’의 전통은 별로 바뀌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따라서, 본고는 아동들이 수학수업에서 사고학습을 어떻게 함으로써, 아동의 능력을 강화하고, 아동의 인지발달을 촉진하며, 개인의 지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고자 한다.
전통적인 교수.학습의 형태를 벗어나 새로운 환경인 웹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웹을 통한 교육들은 단지 웹 환경이라는 이름 하에 평면적인 의사소통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본 연구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실시간 의사소통 프로그램인 채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교육용 대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교실 내.외적으로 열린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최근의 학교 교육에 하나의 학습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기대한다.
최근 미디어 시대에 짧은 영상의 발전 추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단편 영상에 대해 급진적인 발전과 동시에 혁신적인 문화의 표현 방식을 통해 중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의 전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영상 블로커 이쯔치는 같은 유형의 셀프 미디어를 업로드함으로써 인기를 짧은 시간 내에 얻을 수 있었다. 이는 개인 매체 시대에 중화 전통 문화의 재구성과 전파하는 방법을 분석하는 데 좋은 소재를 제공했다. 본 연구는 유명한 동영상 블로커인 이쯔치의 사례를 연구하여 이를 바탕으로 셀프 미디어 시대 중국 전통 문화의 재구성과 전파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셀프 미디어 시대에 전통 문화의 재구성과 전파 방식에 대한 내용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현재 전통 문화 전파에 존재하는 문제점을 밝히고 보다 전통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최적화된 전략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통적인 도서관이용교육과 독서교육 그리고 정보활용교육을 종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으로서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즉, 범위와 계열을 설정하였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적용되고 있는 정보활용교육의 사례를 비교${\cdot}$분석하고,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활용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범위와 계열을 설정하였다. 새롭게 설정한 정보활용교육의 범위와 계열은 정보활용교육의 모형에서 추출한 5대 기능과 과정을 근간으로 하였으며, 전통적인 도서관이용교육과 독서교육의 내용을 수용하였다. 또한, 모든 정보매체와 정보텍스트의 형식, 정보활용의 과정과 전략, 정보의 체계 및 구조를 종합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편성하였으며, 초등학교 저학년(1-3), 고학년(4-6), 중학교(1-3), 고등학교(1-3)로 구분하여 교육내용에 따른 계열을 설정하였다.
최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콘텐츠산업의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디지털 컨버젼스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즈음하여 정부의 지역문화 콘텐츠 육성 의지에 부합하는 전통건축물의 e-Learning을 위한 웹 기반 저작도구의 구현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전통건축의 복원 및 재현은 전통적인 전수방식에 의존하거나 다분히 현상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우리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전통건축물에 대한 저변의 확대와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이해를 돕기에는 한계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전통건축에 관련한 교육자료는 대부분 고서(古書)나 텍스트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점을 감안할 때, 시각적이고 인터랙티브한 e-Learning 시스템의 연구는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연구의 범위로서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진행 중 사업인 문화원형복원사업인 "조선시대 탐라순력도의 디지털콘텐츠 개발"의 내용을 토대로 하며, 조선 중기인 17세기 제주도의 주심포계 전통건축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내용은 1) 17세기 중엽 제주도의 주심포계 전통건축물에 대한 가구구조의 형성관계 및 그 형상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데이터 체계를 제안하고, 2) 이에 따른 웹 기반의 가상전시 및 e-Learning 콘텐츠를 위한 시스템 구축의 프로토타입을 제시하며, 3) 상기 제시한 데이터 체계에 근거한 사용자 중심의 전통건축물 재현을 위한 3차원 저작환경 및 그 인터페이스를 제시한다. 이 결과로 전통건축물의 형성원리를 이해하고 전통 양식에 근거한 창의적 저작이 가능한 환경을 제시함으로써 멀티미디어 저작물 및 디자인 협업, 전통건축 유지보수 분야 등에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제안된 내용에 근거한 향후 연구로 전통건축물에 대한 일관되고 통합적인 관리방안과 그 실현수단에 대한 논의를 비롯하여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방안 및 그 부가가치에 대한 논의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초등(elementary), 중등(secondary)교육에 이어지는 대학 및 직업 교육을 총칭하여 고등(tertiary) 교육이라고 한다. 본 연구는 한국의 근대 고등수학 도입과정과 정규대학 교과과정으로의 정착 과정을 확인한다. 우리의 고등 수학교육은 산학자의 전통수학, 육영공원, 원산학사, 1895년 교육과정에 수학을 필수과목으로 도입한 성균관, (교동)소학교, (교동)한성사범학교, (한성)중학교, 민족 사립학교, 종교학교, 배재학당 및 이화학당의 대학부, 숭실대학, 사범학교, 관 공립전문학교, 사립전문학교, 경성제국대학, 경성대학, 국립서울대, 김일성대를 시작으로 해방과 함께 전국의 주요대학을 통하여 전수, 발전 확산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1900년 근대 수학교과서의 발간을 시작으로 1909년까지 한글로 쓰인 근대 수학책이 봇물 터지듯 발간되었다. 그러나 오랜 수학적 연구의 전통과 1880년대에 시작된 고등교육에서의 서구식개혁노력은 1905년 이후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의 간섭부터 시작하여 1910년 한일합방을 계기로, 특히 중등교육이상의 수학교육과 수학적 연구의 전통은 천천히 붕괴되었다. 최소한 1910-1945년 사이에는 한반도에 중등교육이나 교양수학의 수준을 넘어서는 진정한 고등 수학교육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한반도가 일제로부터 해방이 되었을 때 한국은 모든 전문 직종에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었다. 특히 수학과가 단 하나도 없어 수학분야 이학사가 10여 명도 못되는 수학분야의 교수인력의 부족은 심각하였다. 단 한명의 교수도 연구경험을 가지지 못한 수학분야의 상황은 한국이 21세기 현대수학의 주류에 진입하는 과정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면서 신설된 다양한 국 공립 및 사립학교들에서 대학수학이 교수되었고 교육과정이 국제기준으로 정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 근대 고등수학이 누구에 의하여 어떻게 도입되었으며, 어떤 교재로 누구에 의하여 지도 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정규 대학과정의 교육과정으로 정착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논문 원격교육환경에서 학습자가 남긴 개별 데이터에 대한 장기적 관리 및 효율적 학습자 관리를 위한 데이터 전처리 방법으로 전통적인 ARIMA를 수정하여 연구하였다. ARIMA는 과거시점 데이터에 대한 회귀식과 변화율을 현 시점 데이터에 반영하는 방식이며 본 연구에서는 ARIMA 처리과정에서 딥러닝 알고리즘인 RNN의 변형방법인 LSTM을 적용하여 부분 데이터셋의 전처리과정에 대한 정확성과 재현율을 높이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전통적인 ARIMA 적용시와 대비하여 7~9%의 성능향상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뉴욕 뉴저지 주에 살고 있는 재미한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 나라 의례음식과 상차림에 대한 의식과 실행을 알아보아 미국생활에서의 한국전통음식문화를 얼마만큼 보전 계승하고 있는지 조사하였다. 1. 의례음식과 상차림의 중요성은 응답자의 57.9%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의례음식과 상차림을 알게 된 경위는 49.8% 친정어머니, 24.7%가 시어머니한테 배웠다고 응답하였다. 2. 의례음식과 명절차례상차림에 대한 견해는 응답자의 78%가 간소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의례음식이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중점을 두어야 할 교육은 50.6% 가정교육, 27.3% 대중홍보교육으로 가정교육을 가장 강조하였다 3. 재미 한인 주부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상차림은 생일상차림(66.8%), 돌상차림 (43.5%), 백일상차림 (42.4%), 설날과 추석의 차례상차림(52.8%)으로 나타났고, 장국상 차림(21.0%), 주안상차림(23.6%), 혼례시 폐백상차림 (21.4%), 제사상차림(29.2%)으로 나타났으며, 반상차림, 죽상차림, 교자상차림, 회갑상차림은 잘 아는 정도가 17% 미만이었다. 4. 자녀의 돌상차림에 관한 견해는 응답자의 60%가 평소보다 음식을 더 준비하여 가족과 함께 축하해 주었고, 38%는 전통적인 돌잡이 상을 차려 축하하였다. 자녀의 생일상차림은 응답자의 40%는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여 생일 잔치해 주고, 37%는 간단하게 집에서 미역국 끓여먹고 선물해 준다고 하였다. 5. 어른들의 생신상차림은 49%가 친척 친지를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여 축하해 드리고, 38%는 집에서 가족끼리 축하해 드린다고 응답했으며, 부모님의 회갑상차림은 41.3%가 친척 친지와 연회장에서 축하해 드리고, 26.6%가 전통적인 큰상차림으로 친척 친지와 함께 가정에서 축하해 드린다하였다. 6. 결혼식의 폐백음식은 50.9%가 폐백을 준비해주는 집에 맡긴다고 하였고, 30.3%는 일부는 집에서 만들고 일부는 맡긴다고 했으며, 14%만이 전통적인 폐백음식을 집에서 준비한다고 하였다. 결혼식 때의 손님접대 음식 준비에 관한 견해는 66.4%는 연회장에서 대접한다, 29.9%는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연회장에서 대접한다고 조사된 것으로 보아 결혼음식 준비방식이 상업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7 제사상차림에 관한 견해는 40.2%가 전통적인 상차림으로 제사를 지내고 32.5%가 교회 식으로 지내며, 설날과 추석의 차례상차림에 관한 견해는 41.7%는 전통적인 상차림을 하고 31.7%는 조상 님들이 평소에 좋아하시던 음식을 간단하게 마련하여 지낸다고 했으며, 24.7%는 교회 식으로 지낸다고 응답한 것으로 보아 이들 음식은 집에서 전통적으로 차리는 주부가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재미한인 주부들의 우리 나라 의례음식과 상차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은 편이나 알고 있으며 행하는 정도는 몇몇 상차림을 제외하고는 많은 상차림에 대하여 낮았음을 볼 수 있었다. 집안의 여러 가지 풍속과 생활습관, 음식솜씨들을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통하여 물려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다양한 문화와 함께 살고 있는 재미 2세들의 한국 전통음식문화의 계승은 어려움이 많으리라 사료된다. 주부 자신들의 전통음식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함께 우리음식의 뿌리를 내리고 외국음식과 조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또한 재미한인 사회에서의 한국전통음식에 대한 홍보, 교육 강화와 함께 재미교포들 모두 관심과 실행이 촉구되어져야 하겠다.
교육, 연구, 봉사를 '더하기' 식으로 규정하는 것은 교육, 연구, 봉사를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별개의 활동으로 규정함으로써 교수들로 하여금 대학 바깥의 직접적인 요구에 부응하도록 종용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오늘날 시행되고 있는 교수업적평가가 안고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이다. 반면에 교육, 연구, 봉사를 '곱하기' 식으로 규정하는 것은 교육, 연구, 봉사를 유구한 대학의 전통 속에서 교수가 마땅히 해왔고 또 해야만 하는 한 가지 동일한 활동의 서로 다른 세 가지 측면으로 파악하는 것이며, 이것은 교수들로 하여금 대학 안의 요구에 충실히 전념하는 데에 격려와 지원이 되는 정신적 지주를 제공해 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음식선택동기와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태도 및 섭취행동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섭취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319명을 대상으로 음식선택동기,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태도, 섭취행동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식선택동기는 건전성, 힐링, 편의성, 체중조절, 친숙성, 가격, 건강의 7개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태도와 섭취행동은 각각 하나의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둘째, 전통발효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였던 집단의 건전성, 체중조절, 건강, 태도, 섭취행동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음식선택동기는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가격(${\beta}$=.235)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은 힐링(${\beta}$=.190), 건강(${\beta}$=.175), 편의성(${\beta}$=.126)의 순이었다. 넷째,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태도는 전통발효음식의 섭취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beta}$=.549). 다섯째, 체중조절은 섭취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가격, 힐링, 건강, 편의성은 섭취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태도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결론적으로, 전통발효음식의 섭취행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통발효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형성이 중요하며 태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선택동기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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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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