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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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유아교사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인식 비교 연구 -충청지역의 한국학생과 중국학생을 대상으로- (Comparative Study on Pre-childhood Educators Perceptions of Multicultural Education -For Korean and Chinese Students in Chungcheong Area-)

  • 이승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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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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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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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예비유아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의 인식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한국과 중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설문내용은 t검정과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한국과 중국 예비유아교사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다문화 유아 및 가정에 대한 인식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한국 예비유아 교사들이 다문화 유아 및 가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다문화 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전반적으로 한국 예비유아교사들이 더 긍정적이다. 그러나 '다문화 교육 자신감'은 중국 예비유아교사들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원양성과정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두 집단 간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교원양성과정에서 이론중심 교육보다는 실습중심의 교육으로 다문화 효능감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 study of characteristics of archaeoastronomical relics in Manchuria

  • Yang, Hong-Jin
    • 천문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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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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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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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과 중국에는 오랜 천문 역사와 함께 많은 유물과 유적이 남아 있다. 한국은 삼국시대부터 천문학 전반에 걸쳐 중국 천문학의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나 한국의 고대 천문학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탓에 역사시대 이전의 두 나라의 천문학 특징과 상호 교류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청동기 시대 고인돌 덮개돌에 새겨진 별자리와 고구려 고분 벽화의 별자리와 삼국사기에 기록된 독자 천문 기록의 검증 등으로부터 고대부터 이어진 우리의 고유한 천문 지식과 문화에 대해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한편, 중국은 고고천문 연구를 통해 중국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천문유물과 유적의 내용과 특징을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중국의 고고천문 자료들은 역사시대 이전 고대의 문화 지역인 하모도문화(河姆渡文化), 앙소문화(仰韶文化), 대문구문화(大汶口文化) 그리고 홍산문화(紅山文化)와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 지역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문화지역에서 발견된 고고천문 자료를 지역별로 분류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고 한반도와 인접한 홍산문화와 하가점하층문화의 고고천문 유적을 중심으로 중국 다른 지역의 고고천문 유적과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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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선정 '이달의 문화인물' 우현 고유섭

  • 대한출판문화협회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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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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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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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문화부가 이 달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우현 고유섭은 미학을 바탕으로 미술사를 연구한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사가이다. 그는 1905년에 태어나 1944년 작고할 때까지 일제강점기라는 불운의 근대사를 살며 그 길지 않은 생애를 한국미술사연구에 바침으로써 우리나라 미술사학의 초입에 가장 높은 봉우리로 우뚝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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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네트워크분석을 통한 국내 문화정책 연구동향 분석(2008-2017) (An Analysis of Cultural Policy-related Studies' Trend in Korea using Semantic Network Analysis(2008-2017))

  • 박양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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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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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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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콘텐츠산업정책을 포괄하는 문화정책에 대한 학술적 연구의 동향을 알고자 언어네트워크분석을 통해 국내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정책 분야 전문학술지인 '문화정책논총'에 수록된 186편의 논문 주제어 832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도하였다. 시간적 범위는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 홈페이지(www.kci.go.kr)에 수록되어 있는 2008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로 하였다. 언어네트워크 분석은 주제어 빈도수, 밀도분석과 중심성을 지표로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Netdraw 프로그램에 의한 시각화를 시도하였다. 언어네트워크분석 결과 가장 많은 빈도수를 기록한 주제어는 '문화'였고, '문화정책/행정', '문화산업/문화콘텐츠', '정책'이 최다의 빈도수를 기록한 그룹에 포함되었다. 빈도수가 높은 '문화정책/행정'과 '문화산업/문화콘텐츠'는 대부분의 중심성에서 우위를 차지했으나, 매개중심성은 낮아 다른 주제어들과의 중매 역할에는 한계를 드러냈다.

호텔기업의 조직문화 유형별 LMX와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f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LMX and Management Performance in the Hotel Industry)

  • 심홍보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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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8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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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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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호텔기업의 조직문화 유형별 LMX와 경영성과에 관한 연구로 호텔기업에서의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LMX(Leader-Member Exchange) 상사와 구성원(종사원)과의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경영성과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고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유형별(관계지향, 위계지향, 혁신지향, 과업지향) LMX가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문헌적 연구방법(documentary study)와 실증적 연구방법(empirical)을 병행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를 분석하여 호텔기업의 조직문화 유형별 LMX와 경영성과에 대한 방향과 시사점,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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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가덕도 외양포 연안공간 개발에 관한 연구

  • 변선화;홍순연;신지원;정영민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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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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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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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일제강점기 부산의 연안공간은 경제, 사회적 시설이 집중되는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로 인하여 부산의 연안공간에는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부산 연안에 위치한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발굴과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역사문화자원이 사장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산 연안공간에 위치한 역사문화자원 중 아직까지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가덕도 외양포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대상으로 연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보존활용계획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사례조사 및 가덕도 외양포의 역사문화적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하여 역사문화자원의 보존활용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연안공간개발계획을 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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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서비스 담당사서에게 요구되는 문화적 역량의 내용체계에 관한 연구 (Components of Cultural Competency for Multicultural Services Librarians)

  • 이연옥;장덕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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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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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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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한국사회에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 이주민의 수가 증가하면서 문헌정보학 분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주민의 증가는 문헌정보전문직으로 하여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에게 적절하며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역량을 개발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다문화시대, 사서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문화적 역량이라는 관점에서 고찰해 보았다. 구체적으로 다문화서비스 담당 사서에게 요구되는 문화적 역량이란 무엇이며, 그 구성요소는 무엇인지 등 사서의 문화적 역량에 대한 내용 체계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다문화서비스를 이행하고 있는 사서, 다문화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연구결과, 사서에게 필요한 문화적 역량은 다문화에 대한 태도, 다문화에 대한 지식, 다문화에 대한 기술이라는 3가지로 구분되었으며, 그 세부적 요소로서 다문화 태도, 다문화구성원에 대한 지식, 다문화서비스에 대한 지식, 장서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전달, 언어의 다양성, 교육 및 인력개발 부문이 제시되었다.

건설현장 안전문화의 정량적 평가지표 개발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development of Quantitative assessment indicator of safety culture for the construction site)

  • Jun, Heakyung;Kwon, Changhee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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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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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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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안전문화수준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위한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건설현장의 안전문화수준 및 각 안전문화 요소의 수준을 평가함으로써 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개선하여야 하는 분야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안전문화에 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기존 안전문화 연구에서 안전문화의 중요 요소로 도출된 항목들을 계층적으로 분류하고 분류된 안전문화 요소에 대해 건설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AHP 분석방법론을 이용하여 건설안전문화 평가지표를 제시하였다. 건설안전문화 평가지표는 리더십, 시스템, 개인적 특성의 세부 항목들을 구조화하고 쌍대비교하여 가중치를 도출함으로써 세부 중요 평가지표를 정량화하여 건설안전문화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한 건설 안전문화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건설현장 안전문화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각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개선하여야 하는 방향을 도출하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상호 문화이해와 의사소통이 해외진출 기업의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Impact of Inter-cultural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on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Focusing on Korean-invested Firms in Indonesia)

  • 임석준;민상희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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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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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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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세계화의 진전으로 기업은 다양하고 이질적인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본국과 현지의 문화적 차이를 기업의 경영전략에 반영시키는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는 한국 주재원과 인도네시아인 간의 권력거리, 의사소통만족, 문화이해 등 3개 변수가 조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발견되었다. 첫째, 권력거리는 기업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현지 관리자들이 한국인에 비해 권력이 불평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낄수록 기업조직 성과는 부정적인 경향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둘째, 의사소통 만족도가 높을수록 조직성과가 높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셋째, 주재원과 현지인간의 상호문화이해가 높을수록 기업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즉 한 집단 내 두 이질적인 문화가 일방적이 아닌, 상호간 문화이해가 높을수록 조직성과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실증적 결과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이질적 문화 환경에서 어떻게 조직성과를 이끌어 낼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즉, 기존의 연구들은 한국인 주재원들이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지만, 본 연구는 오히려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조직성과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따라서 해외 진출 한국 기업은 한국 주재원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현지인들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국 다문화 사회의 도덕적 공황 상태에 대한 연구 (A Study of Moral Panics of Multi-cultural Society in Korea)

  • 송선영
    • 윤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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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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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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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번 연구의 목적은 한국 다문화 사회의 특성과 문제점을 도덕적 공황 상태의 측면에서 탐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우선 다문화주의 연구의 경향에서 문화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다문화주의 연구에서 문화 개념들을 수준별로 적용한다. 그리고 한국 다문화 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 즉 소수자(집단)-외국인에 대한 다수자(집단)-한국인의 국적별, 인종별 편견과 계층화의 상태를 도덕·윤리학의 영역에서 모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다문화주의 연구에서 주목하는 문화 개념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문화를 의미의 패턴으로 간주한다. 둘째, 문화를 완전성에 관한 연구로 바라 본다. 전자는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유리하고, 후자는 도덕성을 토대로 하는 정체성 확립에 관심을 기울인다. 한편, 다문화주의 연구에서 주요 쟁점들 또한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정체성과 다양성의 논의이다. 20세기초반까지 국민국가는 정체성을 강조했지만, 오늘날에는 다양성의 주제들이 부각되고 있다. 둘째, 소수 개인(집단)의 권리와 보편적 가치에 대한 논의이다. 이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강제를 반박하는 자유주의와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공동체주의 간의 간격에서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주의 연구에서 문화 개념은 지향별, 수준별로 확대 적용되어야 한다. 한개인이 정체성을 확인하는 내적 지향의 문화 관념은 매우 강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외적 지향 관념은 다소 약하다. 이를 집단 차원에서 상호보완해서 연결된다면, 시민성과 자율성을 내적 지향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정의와 평등에 대한 의미 파악과 적용은 각 집단의 외적 지향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에만 다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사회가 바람직하게 형성될 수 있다. 이를 한국 다문화 사회에서 적용하려면, 관주도형의 집행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각 개인별, 집단별 특성을 파악해서 그들에게 어떤 문화 관념이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오늘날 다양한 정책들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한국 다문화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은 다수자(집단)-한국인으로부터 발생한다. 왜냐하면 순혈주의, 단일민족주의와 같은 매우 강한 내적 지향의 문화 관념이 무의식적으로도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와 미디어와 같은 2차적 정의자들이 소수자(집단)-외국인에 대한 왜곡과 결부되면서 다수자(집단)-한국인에게 커다란 사회적 위협으로 다가온다. 예컨대, 외국인 범죄의 경우, 실제로는 불법체류자 검거, 외국인 폭력조직 및 마약과 관련해서 발생하지만, 정부는 이를 국적별, 인종별로 외국인 관리 감독 차원의 강화로, 미디어는 외국인 거주 지역을 범죄, 가난의 상징으로 확대 생산한다. 하지만 국적별, 인종별로 본다면, 미국과 일본 등의 이른바 선진국 출신의 외국인 범죄가 더 악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는 이처럼 왜곡된 한국 다문화 사회의 도덕적 공황 상태가 바로 2차적 정의자들인 정부와 미디어, 동시에 다수자(집단)-한국인에게 있다고 본다. 바로 이것이 한국 다문화 사회가 안고 있는 실제 도덕적 공황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 다문화 사회에 대한 연구에서는 소수자가 아니라 다수자(집단)-한국인을 주로 대상으로 해야 하고, 근본적으로 순혈주의와 단일민족주의의 정체성을 개방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도덕·윤리적 과제를 보다 심도 깊이 다루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다문화 정책으로는 이와 같은 반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정책도 한국 다문화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