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한국제조업혁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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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재무적 성과 향상을 위한 제품혁신 메커니즘 분석: 공정혁신, 조직혁신, 마케팅혁신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How does Product Innovation Enhance Firm Performance?: The Moderating Role of Process Innovation, Organizational Innovation and Marketing Innovation)

  • 오신호;한상연;배성주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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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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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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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제품혁신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공정혁신, 조직혁신, 마케팅혁신이 갖는 조절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0년 기술혁신조사 : 제조업부분' 자료와 '한국신용평가정보'의 재무자료를 결합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공정혁신, 조직혁신과 마케팅혁신 모두가 제품혁신 활동과 기업의 성과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규모 및 연구개발집약도에 따른 산업 기술 수준별 그룹을 나누어 추가분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중기업, 대기업의 경우, 제품혁신과 공정혁신이 재무적 성과인 매출액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소기업의 경우, 제품혁신과 조직혁신이 재무적 성과인 매출액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집약도에 따른 산업별 분석에서는 첨단기술 산업군에서는 마케팅혁신이 제품혁신과 더불어 성과를 향상시키는 혁신 유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업 성과와의 관계에서 기술혁신을 제품혁신, 공정혁신, 조직혁신과 마케팅혁신을 포함함으로써 기술혁신을 유형별로 세분화하였고 기업이 추구해야할 혁신 활동을 포괄적으로 살펴봄에 따라 기술혁신 간 영향관계를 새롭게 규명하였고 산업 기술 수준별, 기업 규모별 혁신과 성과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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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의 기업가정신과 혁신활동이 기업 매출 신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Activities of Venture Enterprises on the Increase Firms' Revenue)

  • 김인수;유경식;김윤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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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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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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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업가정신이 기술상업화 과정에서 연구개발 자원, 기술혁신, 그리고 기술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제조업분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함으로서 기업가정신이 기술상업화를 이루는 메카니즘이 규명되었다. 기업가정신 중에서 혁신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고, 기술상업화는 연구개발 자원보다는 기술혁신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았다. 기술혁신이 상업화에 매개역할을 하고 있지만 연구개발 자원과 기술역량은 상업화에 매개 역할이 되지 못하였다. 제품개선에 의한 매출 신장과 신제품 개발에 의한 매출 신장의 기술상업화 과정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는 벤처기업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의한 혁신 촉진과 연구개발 인력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의 상업화 제고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전략과 상업화 인프라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연구가 필요하다.

기업 외부 연구개발투자의 생산성효과와 기업규모의 조절효과 (Productivity Effect of Firms' External R&D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Firm Size)

  • 김경호;정진화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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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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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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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외부기관에 R&D 투자를 위탁하는 외부 R&D 활동이 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기업규모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외부 R&D는 개방형 혁신활동의 한 형태로 혁신의 비용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식자원을 다양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증분석에서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업활동조사"의 제조업 기업 자료를 활용하여 기업별 총요소생산성을 추정하였고, 생산성 결정요인으로 외부 R&D 투자의 효과와 기업규모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는 통상최소자승법(OLS)과 함께 분위회귀분석(Quantile regression)을 사용하여 생산성 수준에 따른 외부 R&D 투자 효과의 이질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기업의 외부 R&D 투자는 기업의 생산성을 유의하게 증대시켰으며, 이러한 생산성 증대 효과는 기술수준에 관계없이 제조업 전 부문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었다. 외부 R&D 투자의 생산성효과에 대한 기업규모의 조절효과는 내부 R&D 투자의 경우와 비교하여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외부 R&D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유효한 혁신수단이며, 특히 상대적으로 자체 연구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중요한 혁신전략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소규모 기업의 R&D투자와 경영성과 간의 관계: 기술혁신과 마케팅역량의 역할 검증 (The relationship between R&D investment and management performance of small companies: Verification of the role of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marketing capabilities)

  • 신진교;이상원;최재혁;여경환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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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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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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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중소기업의 성장에 있어 R&D의 역할은 매우 크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경영성과에 있어서 R&D투자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 관계를 기술혁신이 매개하는지, 마케팅 역량은 기술혁신과 경영성과의 관계를 조절하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테크노파크가 2013년부터 매년 조사하는 기업패널조사의 자료를 사용하여 종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주로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349개 기업의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제조업의 종업원 30인에서 50인 규모가 주요한 분석대상 기업이었다. 먼저 R&D투자는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경영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기술혁신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혁신은 R&D투자와 경영성과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았다. 이는 소규모 중소기업의 경우, R&D투자로 기술혁신이 설사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그 기술혁신이 곧 경영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기술혁신과 경영성과의 관계가 마케팅역량에 의해 달라지지 않았다. 이것은 소규모 중소기업에서의 기술혁신이 경영성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 제조 기업들의 외부지식 활용 결정요인 연구 (What Determines the Openness of Korean Manufacturing Firms to External Knowledge?)

  • 문성욱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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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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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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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한국 제조기업들이 외부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하는 요인들을 고찰한다. 관련문헌들에 의하면 기업의 혁신성과 보호전략 (appropriability strategy), 흡수능력 (absorptive capacity), 기술분야 창업기업여부 (technology entrepreneurship), 기업규모 그리고 산업별 기술발전기회 등이 외부지식 활용을 결정하는 요인들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요인들 중에서 한국 제조기업들의 외부지식활용도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한국 제조업 분야 혁신활동조사 자료 (Korean Manufacturing Innovation Survey)를 활용하여 분석한다. 그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들이 혁신성과 보호 메커니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수록 외부지식 활용도가 높다. 둘째, 고등교육을 받은 종업원들의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외부지식을 더 많이 활용한다. 셋째, 기술분야 창업기업일수록 외부지식 활용도가 높다. 넷째,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외부지식을 더 많이 활용한다. 다섯째, 기술 발전기회가 더 많은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일수록 외부지식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한국 제조기업들의 경우 고등교육을 받은 종업원들의 비중과 기술분야 창업기업여부가 다른 요인들보다 외부지식활용에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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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기업의 기술혁신활동 특성에 대한 연구 (The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echnology Innovation Activities of High Growth Firms)

  • 김현창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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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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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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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가 및 지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큰 고성장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활동의 특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매년 평균 20% 이상의 매출액 또는 근로자수의 성장을 보이는 고성장기업과 그렇지 않은 일반기업의 혁신활동을 비교 분석하고자 2016년 기술혁신조사 제조업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고성장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R&D인력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성장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고성장기업은 4개 유형별 혁신에서 마케팅 혁신을 제외하고, 제품혁신, 공정혁신, 조직혁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다만, 제품혁신과 공정혁신과 관련된 혁신활동에 있어 외부 R&D를 제외하고 고성장기업과 일반기업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개방형 혁신에 있어 제품/공정혁신과 관련된 외부 정보원천의 활용으로 나타나는 '외부지식 탐색' 활동은 고성장기업과 일반기업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혁신 협력'에 있어서 타기업 및 타기관과 협력 여부는 고성장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더 많다고 할 수 있지만, 협력파트너의 다양성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넷째, 혁신을 보호하는 방법에 있어서 고성장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지식재산권 활용', '사내 기밀로 유지', '복잡한 설계방식을 채택', '경쟁기업에 앞서 시장 선점' 등 모든 유형의 보호방법에 대해서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고, 특히 지식재산권 활용이 가장 중요한 수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정부의 혁신정책이 혁신활동에 기여하는 정도에 대해서 고성장기업은 '연구개발 보조금 및 투 융자', '지식재산권 획득 활용 보호', '인력난 해소'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하였고, 이 3가지 항목은 일반기업이 응답한 기여도보다 더 크게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의 결합형 개방형 혁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효과: R&D 및 R&D 이외의 혁신협력활동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Coupled Open Innovation of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on Firm Performance: Focusing on R&D and Non-R&D Innovation Cooperation Activities)

  • 박지훈;이정우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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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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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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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와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혁신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혁신에 참여한다. 기존 연구들은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다양한 유형의 개방형 혁신활동의 성과효과를 연구하였으나, 특히 결합형 개방형 혁신활동의 성과효과에 대한 결과가 혼재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결합형 개방형 혁신협력활동을 'R&D 협력활동'과 'R&D 이외의 협력활동'으로 세분화하여, 각 활동이 기업의 혁신성과와 재무성과에 미치는 효과를 Heckman의 2단계 모형을 적용하여 검정하였다. 분석 데이터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주관의 국가승인통계인 '2020년 한국기업혁신조사: 제조업 부문'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중소기업의 R&D 협력활동은 시장최초 상품혁신 성과에만 유의미한 정(+)의 효과가 있고, R&D 이외의 협력활동은 상품혁신, 비즈니스프로세스혁신, 시장최초 상품혁신, 자사최초 상품혁신 모두에 유의미한 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유형의 혁신협력활동 모두 재무성과에는 유의미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혁신협력활동의 성과효과는 중소기업 내에서도 기업규모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맥락의 개방형 혁신 연구에 이론적으로 기여하며, 중소기업 경영자의 혁신전략 수립 및 관련 정책입안자의 정책 방향 도출에 참고가능한 지침을 제공한다.

정부의 벤처기업 R&D 지원에서의 역선택 가능성에 관한 연구 : 정부 R&D 수혜기업과 비수혜기업 간 경영효율성 비교를 중심으로 (Adverse Selection in the Government R&D Support for Venture Business : Evidence from the Managerial Efficiency Comparison of the Recipient and Non-recipient of R&D Grants)

  • 김근희;곽기호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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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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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6-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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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정부의 벤처기업 정책 지원은 창업 초기 중기의 벤처기업에 대한 R&D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로 인한 역선택 가능성, 즉, 정부 R&D가 과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 초기 중기 기업에게 지원되고 있는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창업 중기는 죽음의 계곡으로 인해 벤처기업의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벤처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2015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활용, 기술집약적 제조업 내 중기 벤처기업을 정부 R&D 지원 수혜기업(이하 수혜기업)과 비수혜 기업으로 나누고, 이들의 경영효율성 및 기술 재무성과를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기술집약적 제조업 내 수혜기업은 비수혜 기업에 비해 경영효율성이 낮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중고위기술 제조업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한편, 기술 및 재무성과 분석 결과, 수혜기업은 기술성은 우수하였으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은 열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중고위기술 제조업 내 세부산업 전반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 R&D 지원 시, 역선택 문제가 우려됨을 시사한다. 따라서 향후 정부는 수혜기업 선정 시 경영효율성 및 재무성과를 중요 평가 기준으로 고려해야할 것이다. 또한 기술성이 뛰어난 기업의 경영효율성 및 재무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경영효율성이 뛰어난 벤처기업을 정부 R&D 지원에 유인하기 위한 방법도 마련해야할 것이다.

HR부서의 전략적 역할이 교육훈련만족도를 매개로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제조업을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HR Department's Strategic Role on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through Education and Training Satisfaction: Focusing on the Manufacturing Industry)

  • 최재원;이석기;김성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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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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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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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제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의 주체인 인적자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 부서의 전략적 역할이 교육훈련만족을 통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제 7 차 인적자본회사패널 설문조사 데이터 중 제조업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구조 방정식 모델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HR 부서의 전략적 역할이 교육훈련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훈련 만족도 및 HR부서의 전략적 역할은 조직유효성 중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교육훈련 만족도는 HR 부서의 전략적 역할과 직무만족의 관계에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혁신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인사 전담부서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고 그들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연구의 초점은 제조에만 있으므로 더 다양한 산업 분야로 연구를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한 기술혁신 장애요인에 따른 혁신원천 및 정부지원제도 활용과 혁신성과에 관한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Use of Innovation Source and Government Support Programs in Technology Innovation Performance based on A Structural Equation Model(SEM))

  • 강승규;황서연;박재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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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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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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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존에 있어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반면 기업이 직면하는 기술혁신 장애요인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기술혁신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다양한 내 외부 혁신원천과 정부지원제도의 활용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단순한 인과모형에 기반해 변수간의 다양한 관계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 같은 선행연구의 지적에 바탕하여 본 연구에서는 혁신활동 수행에 있어 기업이 직면하는 기술혁신 장애요인을 OECD의 오슬로 매뉴얼(Oslo manual)과 다수 선행연구에 근거해 재무적 요인과 기술역량, 시장/제도관련 요인으로 구분하고, 이들 요인 간의 상호종속적 관계를 고려하여 혁신원천과 정부지원제도 활용 그리고 기술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에 기반해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에는 "2014 한국기업혁신조사: 제조업 부문"결과에서 결측치를 제외한 1,251개의 관측치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자금, 역량, 시장 등 기술혁신 장애요인은 혁신원천과 정부지원제도 활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이 활용한 다양한 혁신원천과 정부지원제도는 기술혁신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술혁신 장애요인 중에서는 자금이 가장 부정적으로 기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