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신규간호사와 재취업간호사의 재직의도, 현장적응 및 교육요구도를 파악하고 비교하는 것이며, 본 연구결과를 통해 현장적응력을 강화하고 이직을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비교조사연구를 방법론으로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을 졸업한 신규간호사 48명과 6개월 이상의 경력단절기간을 가진 후 재취업한 간호사 48명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직의도 차이는 결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현장적응 정도는 신규간호사의 가족 부양의 책임 유무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신규간호사와 재취업간호사 두 군간의 재직의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t=-2.10, p=.038), 현장적응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1.48, p=.142). 마지막으로, 연구 대상자들이 가장 원하는 직무교육 주제는 응급환자간호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와 재취업간호사의 현장적응을 강화하고 재직의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건강소비자의 고품질 간호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전문간호사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문간호사의 직무에 대한 임파워먼트, 직무만족, 조직몰입의 수준을 파악하고 일반간호사와 비교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과 인천지역의 6개 상급종합병원과 4개 종합병원의 전문간호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접 배포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받아 분석하였다. SPSS 18.0을 사용하여 t 검정과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임파워먼트 평균은 전문간호사($3.56{\pm}0.53$)와 간호사($3.50{\pm}0.54$)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861, p = 0.390). 직무만족 평균도 전문간호사($3.36{\pm}0.53$)와 간호사($3.25{\pm}0.46$)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1.575, p = 0.117). 조직몰입 평균도 전문간호사($3.11{\pm}0.34$)와 간호사($3.05{\pm}0.36$)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 1.301, p = 0.195). 임파워먼트, 직무만족, 조직몰입 모두 전문간호사와 일반간호사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한국에서 전문간호사 역할이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고 고용과 보상이 적절하지 않은 점과 전문간호사 제도의 운용과 효율이 부족한 실정에 기인한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대처방안을 파악하여, 응급실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보다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직무만족 및 효율적인 간호활동에 도움을 주기위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스트레스와 동기부여 이론을 제 고찰해보고, 응급실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가 간호사들의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개념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종합병원에서는 많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전 산화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VDT (Visual Display Terminal) 앞에서 작업시간의 대부분을 보내야만 한다. 간호사들의 요통 유병률이 타 직종에 비해 높은 편이며, 업무와 관련해서 경험한 요통이 간과되는 경향이 있고, 사고보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의 요통 발생률은 보고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1]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며, 이러한 이유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그 중에서 특히 VDT작업을 하는 간호사들과 작업환경과의 관계를 규명해 보고자 서울 지역의 일부 종합병원 VDT(Visual Display Terminal) 작업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VDT 작업 간호사들의 설문지 응답과 직무분석 그리고 작업자세와 작업환경조건 등을 고려하여 VDT증후군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VDT 관련 직업병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설문지 분석결과 종합병원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및 업무활동과 통증발생 결과간에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RULA 프로그램 분석결과인 Level 5가 나왔으며, 이는 3단계 위험수준을 가리키는 것으로 곧 작업환경을 바꾸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들의 공감수준을 측정하고, 공감수준이 그들의 삶의 만족도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공감수준, 삶의 만족도 그리고 직무만족도의 세 가지 요인들로 구성된 설문지를 부산지역 소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50명에게 실시하였다. 간호사는 근무형태에 따라 교대근무 간호사와 비교대근무 간호사로 구분하여, 총 150개 중 144개의 설문지를 사용하여 IBM SPSS Statistics 21로 분석하였다. 교대근무 간호사는 공감수준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았고, 비교대근무 간호사는 공감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흥미롭게도, 공감수준은 교대근무 간호사의 직무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beta}=.282$, p=.006), 비교대근무 간호사에게는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beta}=.252$, p=.048). 본 연구 결과, 간호사의 공감수준은 간호사의 삶의 만족도와 직무 만족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간호사의 공감 부족은 환자와의 갈등을 일으킨다는 사실에서 보듯이, 간호사의 직무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삶의 만족도와 직무만족도에 있어 공감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려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임상 간호사의 경우 교대근무와 예측하기 어려운 환자 상태의 변화와 같은 간호업무 특성으로 인해 높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경험하고 이는 간호사의 이직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다. 회복탄력성은 이러한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감소시키고 업무 만족과 적응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어 임상간호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임상 간호사를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이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일개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 자료수집은 해당 병원 간호부에 연구목적과 필요성을 설명한 후 협조를 받아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배포한 후 회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회복탄력성이 임상 간호사의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파악되었다. 반면 회복탄력성이 임상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은 파악되지 않았다. 임상 간호사의 소진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고객이 지각하는 간호서비스의 만족도가 저하되고, 그로 인하여 병원조직의 경쟁력과 효율성은 상당히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임상 간호사의 회복탄력성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높이고 이직을 줄이는 적극적인 관리방안도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개발된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 연구와 이를 병원 조직 내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한 간호 관리자의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도 필요하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와 병동 근무 간호사의 피로수준을 비교하고 그의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08년 8월에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400병상 이상의 3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여성 간호사 39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평균 피로점수는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가 병동 근무 간호사보다 높았다. 다중회귀분석결과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으로는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의 경우 주관적 건강 상태, 연령, 간호직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주요 설명변수로 선정되었으며, 병동 근무자의 경우는 주관적 건강 상태, 평소 수면 시간, 교대 근무, 간호직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주요설명변수로 선정되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볼 때, 특수부서 근무 간호사는 병동근무간호사에 비해 피로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특수부서 근무간호사와 병동 근무간호사의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 중소병원 간호사의 간호업무환경과 조직공정성이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자료수집은 경상남도 U시에 소재한 2개 중소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233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7년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자가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이루어졌으며, 분석은 SPSS/WIN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사들이 지각한 간호업무환경은 4점 만점에 평균 2.36점, 조직공정성은 5점 만점에 평균 2.61점, 직무배태성은 5점 만점에 평균 2.89점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연구모델은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의 49.7%를 설명하였으며, 간호사가 지각한 간호업무환경과 조직공정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간호사의 직무배태성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바람직한 간호업무환경과 조직공정성을 조성함으로써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지방 중소병원 간호사의 직무배태성을 높이기 위해서 병원과 간호관리자는 적정 간호인력 확보와 간호사-의사간 협력관계 도모 등 간호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병원 내 간호사의 기여도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조직 내 의사결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전통적, 사회적, 전문적 및 개인적 이미지의 차원에서 전공자와 비전공자간의 지각차이가 존재하는가와 미디어에 비친 간호사역할 이미지 지각차이가 있는가 및 간호사와 관련된 정보를 접하는 매체와 간호사 관련 정보와 이미지 접촉매체에서 기존의 연구결과와 차이가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간호학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간호사의 전통적, 사회적, 전문적 및 개인적 이미지에서 인식의 격차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미디어에 비친 간호사의 이미지는 의사의 보조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미지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간호사 정보 접촉매체는 TV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환자와 간호사간의 공감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데 근거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며, 특히 매체활용(PPL전략과 퍼블리시티 활용전략)을 통한 간호사 이미지 향상방안을 제언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사 세대별 삶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를 확인하고, 간호사 세대별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X-세대, Y-세대, Z-세대 간호사 29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고, 간호사 세대별 가치관의 차이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X-세대와 Y-세대 간호사들은 삶에서 가족생활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였고, 그 다음으로 X-세대는 일을, Y-세대 간호사는 여가시간을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하였다. 반면, Z-세대 간호사들은 삶에서 여가시간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하였다. X-세대와 Y-세대 간호사들은 직업생활에서 우울과 심리적 부담감이, Z-세대 간호사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이직의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각 간호사 세대별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이 다름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간호조직에서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위한 정책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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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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