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업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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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학업부진학생 지원 보충수업에 대한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Supplemental Educational Services in the United States and Korea)

  • 정진주;홍원표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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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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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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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학업부진학생들을 위한 보충수업(SES: Supplemental Educational Services)은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함으로써 공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려는 정책적 차원의 노력이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일수록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들을 위한 보충수업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기준으로 학업부진 학생들을 선별하고, 누가, 어떤 종류의 보충수업을 제공할 것이냐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은 학업 성취와 학교의 책무성을 강조하던 신자유주의적 정책에서 벗어나 학업부진 학생들에 대한 새로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과도기적 상황에 주목하면서 본 연구는 역사적 배경과 현황, 성과, 주요 쟁점 등의 측면에서 양국의 보충수업을 비교하고 있다. 연구 결과, 한국과 미국 모두 학업부진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한국에 비해 미국 학교들의 보충수업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모든 학업부진 학생들에게 보충수업 참여기회가 제공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수혜자의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의 일차적 원인은 예산이 제한되어 있는 상태에서, 민간 업체에 보충수업을 위탁하는 미국식 시장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학업부진학생들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보충수업 지원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간호대학생의 사례기반 건강사정 실습교육 프로그램이 문제해결과정, 수업참여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Case-Based Health Assessment Practical Education on Class Participation, Problem Solving Process, Academic Self-Efficacy and Academic Achievement of Nursing Students)

  • 조영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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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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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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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건강사정 교과목의 사례기반 실습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수업 참여도, 문제해결과정,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성취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C도에 소재한 종합대학 간호학과 2학년 학생 69명이었으며, 연구설계는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이다. 자료수집은 2021년 2월에서 2021년 7월까지 프로그램 적용 전·후 2차례 실시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WIN 23.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적 통계, χ2 test와 independent t-test, ANCOVA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사례기반 실습교육 전·후 수업참여도(F=15.003, p<.001), 학업적 자기효능감(F=13.288, p=.001), 학업성취도(F=19.755, p<.001)가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문제해결과정의 의사결정(F=6.948, p=.010), 수행(F=6.232, p=.015), 평가 및 반영(F=5.364, p=.024)에서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따라서 간호학생의 문제해결과정, 수업참여도,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공교과목의 학습내용에 따라 사례기반학습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에 관한 연구: 가족자원 등을 중심으로 (Study on Resources That Influence Drop - Out Teenage Children's Choices on School Reentry: Central Focus on Family Resources)

  • 윤나나;박정윤;박연숙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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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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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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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에 관해 살펴보고자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총 5차년도 2,553명의 학업중단 청소년 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다. 2012년 7월 이후 정규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을 검증하기 위해 학업중단 청소년의 가족자원을 비롯하여 개인의 심리·정서자원 및 사회관계자원에 초점을 두고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은 t-test와 교차분석,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 자녀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주는 자원 중 인구사회학적 변인은 이사횟수였다. 둘째, 청소년 자녀들의 학교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정서자원은 우울, 충동성과 함께 학업을 중단한 현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정도가 낮고 우리 사회가 학력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고 지각하는 점이 학교복귀 선택에 작용하였다. 셋째, 가족자원으로는 가족형태와 부모애착의 하위요인 중 경제적 지지 측면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도움을 주는 사회관계자원으로서 멘토 여부가 사회자원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들의 학교복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가족자원을 밝혀 학업중단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지지적인 가족자원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역량중심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학업성취도 예측 시스템: D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Learning Ability Prediction System for Developing Competence Based Curriculum: Focusing on the Case of D-University)

  • 김성국;오창헌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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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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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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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도란 대학교육을 통한 결과로서 학생들이 구현한 질적 변화와 발달의 수준이라는 포괄적 의미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생의 학업성취도는 창의성, 리더십, 글로벌 역량 등 다양한 인재상에 대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와 연계되어 그 의미를 부여하게 되지만 실질적으로 대학교육의 성과지표로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은 학점으로 귀결 되고 있다. 이러한 학점을 통한 학업성취도의 측정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평가 방식과 내용 그리고 대학의 서열화 효과 등에 의해 학점을 통한 학업성취도의 표준화는 매우 어려운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D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의 우수 여부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제시한다. 사용된 변수는 일부 개인정보와 졸업연도, 학번, 학과명, 계열명 등의 학사 정보 등 최대 96개를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나 개인정보나 학과정보 등은 이미 결정되어 노력에 의해 변경될 수 없는 데이터이므로 분석 대상이 될 항목은 이미 결정된 데이터를 제외한 학과별/학생별 역량으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권 소재 전문대학인 D대학의 미션, 비전, 교육목표 및 인재상 등이 반영된 핵심역량의 분석을 통해 학업 성취도 예측시스템을 구현해 보고, 해당 시스템의 도입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예측하기위해 진행되었다. 향후 연구결과를 학과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 수립 및 학생 지도 등에 적용하여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학업중단청소년에 대한 이해 (Comprehensive Understanding about Drop-Out Adolescents in Korea)

  • 금명자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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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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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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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0년대를 전후로 급증한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실태와 기존의 연구들을 통해 종합적으로 조망하였다. 용어, 실태, 원인과 과정 및 학업중단 이후 과정으로 나누어 우리나라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이해하고, 이를 다시 12가지 특성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들을 생태학적 모형으로 재구조화하였다.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된 사회적 안정구조의 흔들림과 1998년의 IMF 사태는 청소년들의 1차 환경인 가정과 학교에 영향을 미쳤다. 가정은 이혼 등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청소년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경제적 지원을 약화시켰고, 학교에서는 교권과 교칙이 약화되면서 교사와의 갈등, 학업의 목적과 흥미 상실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우울, 무력감, 공격성과 같은 정서적 반응, 미래의 불투명성, 학업적 의미 상실과 같은 인지적 반응 및 부적절한 성행동, 폭력과 같은 표면화된 비행행동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심리적 상태는 가출과 학업중단이라는 표면화된 행동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이후 이들의 학업 유지 의도에도 불구하고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회에 의해 비행화가 가속되었다. 이들에 대한 국가적 대처에 대한 제안과 제한점들이 논의에 첨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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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건강성과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른 청소년 학습동기의 차이 (Difference in Adolescent's Academic Motivation by Family Strengths and Parent's Expectation Styles)

  • 오명희;장윤옥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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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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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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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가족건강성과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른 청소년 학습동기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소재하는 중학교의 2, 3학년 508명이고, 조사방법은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MANOVA, 그리고 사후검증법으로 Scheffe 검증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결과와 논의를 통해서 얻은 요약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건강성에 따른 청소년의 내적학습동기와 외적학습동기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가족건강성이 높다고 지각한 청소년들이 중간 정도로 지각한 청소년들보다, 가족건강성을 중간 정도로 지각한 청소년들이 가족건강성을 낮게 지각한 청소년들보다 내적학습동기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 가족건강성을 높게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거나 중간 정도로 지각하는 청소년들보다 외적학습동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른 청소년의 내적학습동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을 부 지지 - 모 지지, 부 압박 - 모 지지, 부 지지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부 압박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내적학습동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적학습동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가족건강성과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라 내적학습동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족건강성을 높게, 그리고 중간정도로 지각한 청소년 집단에 있어서는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에 따라 청소년의 내적학습동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가족건강성을 낮게 지각하는 청소년 집단에 있어서는 부모의 학업기대유형을 부 지지 - 모 지지, 부 압박 - 모 지지, 부 지지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부 압박 - 모 압박기대유형으로 지각하는 청소년들보다 내적학습동기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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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수학 클리닉의 필요성과 효과에 관한 연구 - H 대학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necessity and the effects of mathematics clinic in university - Focused on the H university -)

  • 최원영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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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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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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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수학에서 보충학습의 의미를 가진 클리닉에 대한 경험적 사례를 제공하여 그 필요성에 언급하는데 있다. 수학 클리닉은 크게 튜터링과 문제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튜터링의 경우 개인 중심의 학습형태를 넘어서 구성원간의 상호작용학습을 함으로서 학업성취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핵심 가치로 하며, 문제풀이의 경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H대학교의 운영사례로부터 수학 클리닉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정하였다. 그 결과로 두 개의 프로그램 모두 (튜터링과 문제풀이) 학업성취도를 유의미하게 향상시켰으며 두 프로그램을 모두 참여한 학생에게서 그 효과가 특히 뛰어났다. 또한, 튜터링 프로그램보다 문제풀이 프로그램이 학업성취도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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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수학 기하 단원에서 공학적 도구 활용이 학생들의 수학 학업 성취도와 수학 학습 태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Engineering Tools on Students' Math Academic Achievement and Math Learning Attitude in Middle School Mathematics Geometrical Unit)

  • 박래성;권종겸;이동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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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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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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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중학교 1학년 기본도형과 작도 단원을 중심으로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이 학생들의 수학 학업 성취도와 수학 학습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남 소재 H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공학적 도구(Algeomath)를 활용한 수업과 전통적인 교구를 사용한 판서 수업을 총 6주간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의 수학 학업 성취도와 수학적 성향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공변량분석(ANCOVA)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수업이 학생들의 수학 학업 성취도와 수학 학습 태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등학교 수학 수업에서 다양한 공학적 도구 활용의 필요성과 수업의 전망 및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창업교육 서비스품질이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Influence of Service Quality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on Academic Self-Efficacy and Learning Commitment)

  • 김유신;이창영;성창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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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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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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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학 창업교육의 서비스품질과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 분석하여 효과적인 창업교육 방안을 마련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교육의 서비스품질에서 전문 강사와 창업교육 차별성은 학습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창업교육 서비스품질에서 창업교육의 차별성과 창업교육 운영은 학생들의 학업적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학습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창업교육 서비스품질과 학습몰입의 영향관계에서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릿과 성실성이 학업 수행에 미치는 영향: 자기결정성 동기의 매개효과 (Effects of Grit and Conscientiousness on Academic Performance : The Mediation Effects of Self-Determination Motivation)

  • 홍민성;이수란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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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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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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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장기 목표에 대한 열정과 인내를 의미하는 그릿(Grit)은 학업을 포함한 다양한 수행을 성공적으로 예측하는 변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개념적으로 유사한 성실성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한 경험적 연구가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그릿과 성실성이 자기결정성 동기를 통해 학업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35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그릿과 성실성이 모두 학업성적을 예측하였으며 이 때 내적 동기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릿은 성실성을 통제했을 때도 동일한 매개효과가 나타난 반면, 성실성은 그릿을 통제했을 때 동기 및 학업성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두 개념이 서로 유사한 부분을 공유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을 통제했을 때는 그릿이 보다 강력한 동기 및 행동을 유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그릿과 성실성을 비교 관찰하여 그릿에 대한 이해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연구로서 그릿의 변별성 확립을 위한 그릿 척도의 재정비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