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상 재료 종류에 따라 의치, 점막 및 하악골에 발생되는 변위 및 응력을 연구하기 위하여 컴퓨터를 이용한 수치적 해석인 2차원 유한 요소법을 이용하였다. 2차원 유한 요소 모형으로선 표준 크기의 하악골 및 의치를 고려하여 231개의 사변형 요소 및 268개의 절점으로 분할한 후 각 구성 성분의 물리적 성질인 탄성률 및 프와송비를 대입시켰다. 사용된 의치로서는 일반 합성수지의치, 2mm후경의 탄성재를 의치상 하부에 이장한 합성수지의치, 2mm후경의 탄성재를 치아와 의치상 중앙에 삽입한 합성수지의치 및 0.5mm후경의 금속상의치의 4종류였으며, 하중시에 하악의 고정 부위로선 생체와 동일 조건을 부여하기 위하여 교근, 내측익돌근, 측두근등의 하악 폐구근이 부착되는 하악각 부위 및 하악 근돌기 부위의 16절점을 고정점으로 하였다. 하중 조건으로선 하악 제1대구치의 일점에 10kg의 수직 집중하중, 하악 중절치의 일점에 7kg의 수직 집중하중 및 하악 제 1소구치로 부터 하악 제2대구치까지의 교합면에 10kg의 수직 분산하중을 부여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하중이 의치 교합면위의 가해진 부위에 따라 다양한 의치 회전 및 강하 현상을 보였으며, 탄성재를 이장 및 삽입한 합성 수지 의치의 변위가 일반 합성수지의치 및 금속상 의치의 변위보다 더 컸다. 2. 주응력을 고려할때 점막 부위에는 주로 압축 응력이 작용하였으며 치조제 부위는 압축응력과 인장 응력이 함께 작용하였다. 3. 탄성재를 삽입한 합성수지의치에 최고 등가 응력이 집중되었으며 그 다음은 탄성재를 이장한 합성수지의치, 일반 합성수지의치의 순이였으며 금속상의 경우는 금속을 따라서 높은 등가 응력이 넓게 분산되었다. 4. 의치상 종류에 관계없이 동일 하중 조건하에선 점막에 나타나는 등가 응력의 크기 및 분산양태는 유사하였다. 5. 하악골에서 등가 응력은 의치지지 부위에만 국한되지 않고 넓게 분산 되었으며 의치상 종류 및 하중 조건에 관계없이 치조제 후방 및 하악연의 후방 부위에 특히 높은 등가응력이 집중되었다. 6. 하악 중절치의 일점에 수직 하중을 가한 경우가 다른 하중 조건에 비하여 지지점과의 거리차이로 인하여 하악골에 가장 높은 등가 응력을 유발하였다. 7. 의치상 재료에 따른 하악 골에 발생되는 응력의 크기 및 분산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금속상의 경우가 교합압을 분산하는데는 효과적이었다.
치아가 상실되면 주위 치조골의 개조와 흡수가 일어나면서 위축성 무치악을 초래하게 되고, 치은부착은 점차적으로 감소된다. 이에 따라 총의치의 지지력 감소, 저작 효율의 저하와 통증으로 인해 무치악 환자들은 의치 사용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악에 2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어태치먼트를 장착하는 피개의치의 형태가 유지력 측면에서 바람직한 치료 방법으로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본 증례는 오래된 상, 하악 무치악을 가진 환자로 하악에 2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상악은 총의치, 하악은 Locator$^{(R)}$ attachment를 이용한 임플란트 피개의치로 제작하였다. 본 증례에서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수복 과정과 결과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연성 이장재는 점탄성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인상 채득 후 바로 치과용 경석고를 주입할 시, 기능 인상에 사용할 수 있다. 본 증례는 78세의 남성으로 새로운 의치를 제작하고 싶다는 주소로 내원하였다. 하악 치조제의 심한 흡수로 인하여, 폐구법을 통한 기능 인상을 채득하기로 계획하였다. 먼저, 상, 하악 임시 의치의 제작을 시행하고, 연성 이장재를 내면에 도포하여 압박된 상, 하악 무치악 치조제의 치유를 유도하였다. 이후, 회복된 상, 하악 치조제에 맞게 내면이 변형된 상, 하악 임시 의치를 이용하여 폐구법을 통한 기능 인상을 채득하였으며, 상악 임시 의치의 치아 배열을 참고하여 최종 의치를 제작하였다. 이상과 같이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임시 의치를 이용하여 기능 인상을 채득하여 만족스러운 유지와 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기에 본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고령의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무치악 환자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심하게 흡수된 하악골에선 기존의 총의치로는 환자가 사용하기에 유지, 지지의 부족으로 사용상에 어려움이 있다. 하악에 2개의 임플란트 식립하여 피개의치를 제작하면 환자에게 좀 더 사용하기가 편한 의치를 제작해 줄 수 있다. 간단한 보철과정과 추후 수리가 쉽다는 이유로 현재 Locator가 보편적인 유지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Locator를 이용한 하악 임플란트 유지 피개의치에서 임플란트와 보철물의 장기적인 성공률을 알아보았다. 연구 재료 및 방법: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치과 구강외과에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0명의 환자(남 4명, 여 6명)의 하악에 2개의 임플란트(총 20개)를식립후Locator를 이용한 조직-유지 피개의치를 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7년간 시술된 1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 기록부를 조사하고 방사선 사진을 계측하여 후향적 임상연구를 하였으며, 임플란트의 생존률 및 보철적인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임플란트는 100%의 누적 성공률을 보였고, 1년후(평균 58주) 방사선 사진에서 임플란트는 평균 1.03 mm ${\pm}$ 0.20 mm의 골소실을 보였으며, 임플란트의 기능에는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피개의치는 의치파절, 의치상 이장 또는 개상, 메일의 탈락 또는 유지력 감소로 인한 메일 교체 등 다양한 합병증을 보였다. 그러나 의치상 이장 및 개상, 메일 인써트의 간단한 교체로 인해 장기적으로 임플란트 및 임플란트 유지 피개의치가 환자에게 유지되고 있었다. 결론: 하악 전방부위에 임플란트 2개를 식립 후 Locator를 이용한 임플란트 유지 하악 피개의치는 최소침습적인 수술, 간단한 보철 과정 및 수리 과정의 장점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흡착 의치는 의치상연 주위 전체를 가동 점막으로 봉쇄하여 연하나 교합 시 의치상 내면에 일시적으로 음압을 형성하여 의치의 유지와 안정을 강화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81세의 남자 환자로 새로운 의치를 제작하고 싶다는 주소로 내원하였다. 의치의 유지와 저작 효율에 대한 환자의 높은 요구도를 고려하여 흡착 의치를 통한 총의치 제작을 계획하였다. 하악 후구치 융기 부위를 가압하지 않은 채로 예비 인상을 채득 후 상하악 진단모형을 제작하였다. 이후 개인 트레이 제작 후 최종 인상 채득과 동시에 고딕 아치 기록을 시행하여 중심위 및 수직 고경을 채득하였으며, 상악에는 해부학적 치아, 하악에는 비해부학적 치아를 배열하여 설측 교합을 형성하였다. 이상과 같이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하악 흡착 의치를 통한 총의치 수복은 만족스러운 유지와 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기에 본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이 연구목적은 3차원 프린팅의치의 후경화후로 인한 의치의 체적변화를 평가하고자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상·하악 의치를 Exocad DentalCaD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디자인하였으며, STL 파일로 추출하였다. DLP 방식의 치과용 3차원 플린터를 이용하여 상·하악 의치 STL파일을 상·하악 각기 10개씩 출력하였다. 출력된 상·하악 의치는 세척하였고, 후경화를 시행하기전과 후에 각 각 모형스캐너를 이용하여 스캔파일을 만들었다. 후경화 전후의 스캔된 의치파일을 중첩하여 변화를 평가하였으며, 의치상의 계측점사이의 거리를 측정하였다. 통계는 SPSS를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은 5%였다. 결과: 상악의치는 후경화 후에 전반적으로 수축하였으며, 후구개부위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상악의치 전후방 (A-D, A-E, A-F)의 길이와 양측제1대구치사이(B-C)의 길이 감소가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을 보였다. 하악의치는 후경화 후에 전후방의 길이변화보다는 폭경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였는데, 의치후방(A-M, A-D, A-E, A-L, A-H, A-I, H-I)과 설측(J-K, L-M)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있는 길이변화가 관찰되었다. 결론: 이 실험의 결과내에서, 3차원 프린터로 출력되는 상·하악 의치는 후경화 후에 길이와 폭이 모두 변화하였다. 결론적으로, 의치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후경화 방법과 재료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무치악 환자에서 치아 상실 후 오랜 기간에 걸친 치조골 흡수는 의치의 사용을 어렵게 한다. 하악 무치악 환자에게 두 개 혹은 네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임플란트 피개의치를 이용하는 방식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의치의 유지, 지지와 안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임플란트 피개의치에 사용되는 어태치먼트 중에서 milled bar는 기성 bar보다 상부 구조물의 견고한 안정성과 충분한 유지력을 얻기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최근 CAD/CAM system의 발달과 함께 기공과정이 간소화되어 이용이 용이하게 되었다. 본 증례는 오랜 기간 상, 하악 총의치를 사용했던 환자에게 상악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한 총의치와 하악에 네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CAD/CAM milled bar를 이용해 하악 임플란트 피개의치로 수복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구강암의 발생 시, 구순의 결손과 방사선치료에 의한 치주조직과 치경부우식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DI (Association of dental implantology)에 의하면 상 하악골에 대한 방사선치료가 최근에 시행되었을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상대적 비적응증이 된다. 대부분의 경우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물의 제작이 어렵고 의치를 사용한 수복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구강암 수술로 인한 구순결손은 의치의 유지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된다. 본 증례는 상순암을 가진 환자로 일차적으로 절제술을 시행하고, 이차적으로 방사선 치료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진 결과, 환자의 상악 치아들은 순차적으로 자연 발치되었고, 하악은 매우 불량한 치주상태를 나타내었다. 상악은 총의치에 의치접착제를 적용하여 구순결손에 의한 의치의 유지력 저하를 극복하였고, 하악에서는friction pin을 이용한 하악이중관의치가 2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다.
치과보철과에는 장기간 총의치를 사용해 온 고령 환자 중에서 발치 후 시간의 경과와 함께 심하게 치조골이 위축된 상태로 환자들이 종종 내원하게 된다. 통상 하악 총의치는 하악 협붕 부위의 1차 지지를 기반으로 한 개구인상법에 의해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악 총의치의 유지력 및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진단에서부터 의치 주위 조직의 기능 및 의치상의 경계, 교합평면, 악궁의 대합관계, 인공치아의 배열, 저작습관, 그리고 환자에 대한 교육과 장착 후 주의 사항 등을 충분히 고려해두어야 한다. 그러나 치조골 위축이 심하게 발생된 무치악 환자에서 개구인상법을 이용하여 제작한 하악 총의치는 간혹 실제 저작과정에서 유지와 안정에 한계를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폐구인상법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 방법을 선호하는 임상가들에 의해 개구인상법과 폐구인상법을 비롯한 다양한 인상채득 방법을 비교한 연구가 보고되기도 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폐구인상법을 토대로 한 기능인상으로 하악 총의치를 제작하여 동일한 환자에서 개구인상법으로 제작한 의치보다 나은 유지력과 안정성을 확인했고, 심하게 치조골이 위축된 상태의 구강조건에서 개구인상법으로 제작한 의치와 폐구인상법으로 제작한 의치의 임상적 결과를 비교한 내용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하악 무치악 환자에게 치과용 임플란트를 이용한 피개의치가 우선적으로 추천된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경제적, 건강상태를 이유로 전통적인 총의치를 선택하기도 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된 총의치는 치조골 흡수가 심한 환자에서 간혹 유지 및 안정에 한계를 보인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폐구인상법을 이용한 흡착의치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은 Frame cut back tray, Centric tray, Gnathometer M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진료실에서 흔히 사용되는 치과재료를 이용한 하악 흡착의치 제작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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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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