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표준평균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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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소 영양사의 육가공품에 대한 인식 및 이용실태 조사 (A Survey on the Perception and Usage Status of Dietitians in Food Service Business for Meat Products)

  • 용은주;최윤상;이근택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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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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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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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서울과 강원지역의 단체급식소 영양사 305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국내 육가공품에 대한 인식 및 이용실태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단체급식소 영양사는 육가공품에 대한 품질수준(Likert 5점 척도, 평균 3.4점, 표준편차 0.6), 선호도($3.1{\pm}0.7$), 식단반영률 79.6%와 고품질화(개선 요구도 26%)는 높은 수준의 긍정적인 인식도를 보였다. 그러나 육가공품 섭취 시 영양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성($2.9{\pm}0.8$), 위생 안전성(개선 요구도 31.5%)은 낮은 수준의 부정적인 인식도를 보였다. 특히 영양사의 선호도($3.1{\pm}0.7$)는 육가공품의 사용빈도, 영향범위, 근무경력, 결혼여부, 품질수준과 연령 등과 각각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영양사의 선호도는 육가공품의 구매 및 소비확대를 위한 육가공품 식단반영(식단반영율 79.6%)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영양사는 육가공품의 선택과 구매 결정권(86.9%)을 가지고 있으며, 식단 작성 시 학생 기호도(32.8%), 육함량(21.9%)과 조리 편리성(19.5%)을 고려하고, 검수 시 가장 유의하는 것은 제조일자(89.2%)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햄, 프레스햄과 소시지의 차이점에 대해 '약간 알고 있다' 47.5%, '전혀 모른다' 36.7%, '거의 알고 있다' 11.8%, '확실히 알고 있다' 3.9%로 응답하였다. 단체급식에 이용되는 육가공품은 햄(33.9%), 소시지(21.7%)로 볶음(34.5%), 국(18.6%)요리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체급식에서 육가공품은 월 1회(41.6%), 주 1회(36.4%) 제공되며 식단 제공자인 영양사가 판단하는 피급식자의 만족도는 '만족'(67.9%), '보통'(22.3%)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국내 육가공품의 위생안전성 수준에 대하여 '보통'(60.9%), '우수'(29.8%)로 응답하였고, '나쁘다'(9.2%)는 이유로는 '본인 전공 판단'(62.7%), '언론보도'(17.1%), '첨가물 과다' (14.2%)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육가공품을 섭취 시 영양과 건강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보통'(50.8%), '해가 된다'(24.9%), 품질수준에 대해서는 '보통'(54.1%), '우수'(39.7%)로 응답하였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육가공품의 가격 수준은 '비싸다'(53.8%), '적당하다'(41.6%)로 응답하여 비싸다는 인식이 높으나, 고품질제품은 '10-20%가 비싸져도 구매 하겠다'가 93.1%로 영양사의 고품질제품에 대한 높은 욕구를 알 수 있었다. 영양사의 육가공품에 대한 품질 개선점은 위생 안전성(31.5%), 고품질화(26%) 및 성분표기의 정확성(17.8%) 순으로 제안되었다. 이는 육가공품의 조리 편리성 보다는 위생안전성과 고품질화를 중요시 한다는 것을 응답 결과로 알 수 있다. 특히 영양사의 선호도와 인식도는 육가공품의 구매 및 소비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통계분석 결과로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단체급식소와 B2B시장의 확대를 위해서는 위생안전성과 건강뿐 아니라 영양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품질수준을 높이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판단된다.

화소 분석의 최적화를 위해 자화감수성 영상에 나타난 뇌조직의 가우시안 필터 효과 연구 (Gaussian Filtering Effects on Brain Tissue-masked Susceptibility Weighted Images to Optimize Voxel-based Analysis)

  • 황어진;김민지;장건호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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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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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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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자화감수성 영상 (SWI)에 나타난 정상 노인의 뇌조직을 픽셀 별로 분석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듬질 (smoothing)의 핵심 크기 효과를 보는 것이다. 대상과 방법: 이십 명의 정상 지원군 (평균 나이${\pm}$ 표준 편차 = $67.8{\pm}6.09$세, 여 14명, 남 6명) 이 실험에 대한 동의와 함께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 지원군 각각의 자화감수성 영상을 만들기 위해 일차원 혈류흐름 보상 삼차원 경사자장 에코 시퀀스를 이용해 크기과 위상 영상을 얻었고, 영상 처리와 영상 내 조직 분할에 사용되는 자화준비 급속획득 경사자장 에코 (MPRAGE) 시퀀스를 이용한 삼차원 시상면 T1 강조영상을 얻었다. 자화감수성 영상은 다시 위상영상을 이용하여 상자성 (paramagnetic) 물질의 존재 여부를 강조하는 PSWI (위상 영상에서 양수 값을 강조한 자화감수성 영상)과 반자성 (diamagnetic) 물질의 존재 여부를 강조하는 NSWI (위상 영상의 음수 값을 강조한 자화감수성 영상) 영상을 만들었다. 오직 뇌조직 부분만 나타나도록 조직이 아닌 부분을 차폐 (masking) 하는 과정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뇌조직 PSWI와 NSWI는 등방성의 0, 2, 4, 8 mm의 다듬질 핵심 크기를 이용하여 다듬질 되었다. 또한 각각의 다듬질 핵심 크기로 다듬질된 PSWI와 NSWI를 쌍 비교 t검정을 실행하여 각 픽셀 별로 비교하였다. 결과: 통계 분석의 중요도는 다듬질의 핵심 크기가 커질수록 증가하였고, 영상의 시그널 세기는 NSWI가 PSWI보다 컸다. 또한 영상의 픽셀 별 비교 분석에 가장 최적화 된 다듬질의 핵심 크기는 4였으며 쌍 비교 t검정 결과 뇌의 양쪽에서 차이가 난 뇌 조직의 위치와 범위는 뇌의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결론: 상자성 물질을 강조한 PSWI는 자화감수성이 높은 뇌 여러 영역의 시그널 크기를 감소시켰다. 부분적인 부피효과와 큰 혈관의 기여도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뇌 조직만 뽑아낸 자화감수성 영상의 복셀 별 분석이 사용되어야 하겠다.

이중 박동성 인공심폐기의 동물 실험 (Application of the Pulsatile Cardiopulmonary Bypass in Animal Model)

  • 신화균;원용순;이재욱;허균;염욱;김승철;민병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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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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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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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인공심폐기는 비박동성 펌프로 회로 내부에 형성되는 압력이 낮고 혈구 손상이 적어서 표준 인공 심폐기로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실험적 연구들을 보면 박동성 관류가 혈역학, 대사, 장기의 기능, 미세 순환에 대하여 비박동성 관류보다 유익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박동성 인공심폐기는 높은 회로 내부 압력과 혈구손상이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개발이 어려웠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에서 제작된 이중 박동성 인공심폐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6마리의 송아지를 대상으로 이중 박동성 인공 심폐기 실험을 하였으며, 완전체외순환을 시켰다. 체외순환은 상,하 대정맥과 대동맥 사이를 우회하였으며, 막형 산화기를 사용하여 혈액을 산화시켰다. 산화기는 좌우측 펌프 중간에 위치시켰다. 순환 시간은 4시간이었다. 동맥혈가스분석, 혈액검사, 혈장 유리 혈색소를 측정하였으며, 맥압과 회로 내부압력을 관찰하였다. 측정은 인공 심폐기 구동 전과 순환 1, 2, 3, 4시간째에 측정하였다. 결과: 동맥혈 가스분석상 pH, 이산화 탄소분압은 모두 정상 범위였으며, 동맥혈 산소 분압은 100 mmHg 이상의 충분한 산화를 보였다. 혈장 유리혈색소는 완전 체외순환하여 4시간이 경과하면서 15.87 $\pm$5.63 mg/㎗로 점차 증가소견을 보였으나 20 mg/㎗ 이내였다. 혈액검사소견상 뚜렷한 이상소견은 없었다. 순환전 수축기 혈압은 97.5$\pm$5.7 mmHg이었으며 시간 경과하여도 100 mmHg 이상의 혈압을 유지하였다. 확장기 혈압은 72.2$\pm$7.7 mmHg이었으며 시간 경과하여도 잘 유지되었다. 평균 혈압은 순환 전 83$\pm$9.2 mmHg이었으며, 시간 경과 시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 펌프의 유량은 3.3 L/min이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완전체외순환 동안의 혈압의 변화를 보면 순환 전 심장과 유사한 동맥혈압을 보였다. 결론: 이중 박동 구조를 이용한 박동성 인공심폐기는 효과적인 박동성 혈류를 제공하면서 혈구 세포손상도 적었으며, 혈액학적 및 혈역학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모든 심장수술의 인공심폐기로 사용되어질 경우 말초장기에 생리적이고 안정적인 혈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G-PET 검사시 우연히 발견한 양성 이하선 병변: 유병율과 임상 및 병리 소견 (Incidental Benign Parotid Lesions on FDG-PET: Prevalence and Clinico-pathologic Findings)

  • 임일한;이원우;정진행;박소연;김상희;김유경;김상은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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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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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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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FDG-PET을 시행하였을 때 이하선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FDG 섭취병변은 원발암의 원격 전이로 오인될 수 있다. 이러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에 대한 유병률과 임상-병리학적 소견에 관한 연구는 아직 시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FDG-PET검사시 우연히 발견된 이하선 FDG 섭취병변의 유병률과 악성위험도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 병원에서 2003년 5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FDG-PET을 시행한 3,344명의 환자가 대상이었다. 이중 3,212명은 암이 알려져 있거나 암이 의심되어 FDG-PET을 시행하였으며, 132명은 암 조기 검진 목적으로 FDG-PET을 시행하였다.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은 이하선이 현재 FDG-PET을 실시한 관심병소가 아니면서 육안적으로 평가하였을 때 반대편 이하선보다 FDG 섭취가 국소적으로 증가되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FDG 섭취 정도는 최대 SUV값 (maxSUV)으로 제시하였다. 최종 진단은 병리학적 검사소견이나 임상적인 추적관찰결과를 토대로 하였다. 결과 : 15명 (0.45% = 15/3,344)의 환자에서 이하선의 우연한 FDG 섭취병변이 관찰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내었다. MaxSUV의 범위는 1.7 에서 8.6(평균${\pm}$표준편차=$3.7{\pm}1.9$) 이었다. 최종 진단은 2명이 Warthin 종양, 1명이 pleomorphic adenoma, 다른 1명은 비특이적 양성 병변, 3명의 환자는 영상검사 추적결과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고, 8명의 환자는 임상적 추적관찰에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FDG-PET 검사시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0.45%의 유병률로 나타났으며 모두 양성병변을 시사하는 소견을 나타냈다. 우연히 이하선에 FDG 섭취를 보이는 병변이 발견될 경우 PET이나 CT를 이용한 면밀한 영상검사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병변의 진단을 위한 합리적인 접근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원심성 바이오 펌프를 이용한 혈전 생성의 생체 외 검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Vitro Test of Thrombogenesis in Centrifugal Biopump)

  • 나명훈;김원곤;김주현;김미형;유재현;임승평;이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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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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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3-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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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혈전 생성은 심혈관계 삽입물이나 순환 보조장치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이므로 이러한 장치들의 혈전성에 대한 평가는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장치들의 혈전성 연구를 시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생체 외 실험 방식이 개발되어 원심성 순환 펌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최근 엄밀하게 혈액과 공기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식이 믿을 수 있는 생체 외 실험 방식으로 강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모의 순환 회로를 이용하여 기존에 행해진 연구 방법 상의 공기 접촉에 따른 핼액 응고 기전의 활성화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공기 접촉 여부에 따른 혈액 인자의 변화를 관찰하여 확인하고, 또한 회로 내에서 생성된 혈전을 생체 내에서 형성된 혈전과 비교 분석하여 이 모의 순환 회로를 이용한 생체 외 검사가 새로 고안된 심혈관계 장치들의 혈전성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다는 기존의 주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바이오펌프를 이용한 같은 모의 순환 회로 한 쌍을 준비하고 동일 개체에서 얻은 헤파린을 첨가한(1u/$m\ell$) 신선한 혈액을 공기와 접촉시키지 않도록 한 A-회로와 공기와 접촉시킨 B-회로에 충전시켜 실험을 동시에 진행하여 결과를 얻었으며 총 12번 시행하였다. 회로에 충전한 혈액의 activated clotting time(ACT)은 정상의 3~5배였으며 ACT가 정상 범위의 1.5배가되면 실험을 끝냈고, Hematocrit(HCT), 혈소판, 동맥혈가스분석(ABGA), factor Ⅷ, factor \ulcorner, 섬유소원, thromboxane B2(TXB2), free hemoglobin(fHb) 등을 측정하였다. 실험이 끝난 후 A-회로와 B-회로에서 얻은 각 검사를 평가하고 분석하였으며 생성된 혈전을 생체 내에서 생성된 혈전과 조직 검사로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유의도를 판단하였다. 결과: 정상 ACT는 186.9$\pm$20.5초(평균$\pm$표준편차)이었고, 헤파린을 넣은 초기 ACT는 982.2$\pm$165.5초이었으며, 실험시간은 보통 60분에서 180분 사이였다. HCT, fHb, 혈소판, TXB2, factor Ⅷ, factor \ulcorner, 섬유원소의 초기값은 35.5$\pm$3.2%, 12.4$\pm$6.5 mg/dL, 354$\pm$56($\times$103)/$\mu$L, 72.6$\pm$15.1 mg/dL, 29.3$\pm$1.2%, 137.9$\pm$42.1 mg/dL, 그리고 17.7$\pm$9.7%이었다. 공기 접촉에 따른 차이를 보았을 때 ACT(p=0.398), HCT(p=0.988), fHb(p=0.898), 혈소판 (p=0.904), TXB2(p=0.985), factor Ⅷ(p=0.872), factor \ulcorner(p=0.489), 섬유원소(p=0.973)으로 전 예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실험 후 양 군에서 생성된 혈전의 현미경 소견은 B-회로의 혈전에 여러 군데 공기 방울이 관찰되는 것 이외에 A-회로에서 생성된 혈전과 차이가 없었고, 생체에서 생성된 혈전과 비교했을 때 그 양상이 같았다. A-회로와 B-회로에서 생성된 혈전의 총 량은 8.4$\pm$3.7 mL와 9.4$\pm$3.1 mL로 통계상 유의성은 없었다. (p=0.624). 결론: 모의 순환 회로를 이용한 혈전성 평가를 위한 생체 외 실험에 있어서 공기와의 접촉 여부는 혈액 응고 기전의 활성화나 혈전 생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모의 순환 회로에서 형성된 혈전과 문헌에 있는 인체 내에서 형성된 혈전을 비교한 결과 그 형태가 일치하므로 이 모의 순환회로를 이용한 실험이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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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육기 흑염소의 유지를 위한 조단백질 요구량 결정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Determination of Crude Protein Requirement for Maintenance of fattening Black Goat(Capra hircus coreanae))

  • 윤영식;장세영;성혜진;당옥교;정우령;박재현;문상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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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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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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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단백질 균형시험에 의한 흑염소의 1일 유지 단백질 요구량을 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평균체중 $31.78{\pm}4.54$의 8개월 령의 비육기 수컷 흑염소 6두를 공시하였고, $3{\times}3$ Latin square design 방법으로 처리구별 사료 내 조단백질 수준을 달리하여 흑염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 기간은 2014년 10월 12일부터 2014년 11월 21일까지 40일간 이천의 흑염소 농장에서 진행하였다. 사료의 조단백질 수준은 처리구별로 13%(T1), 16%(T2), 19%(T3) 이며 TDN은 66%로 하여 배합한 TMR 사료를 사용하였으며 1일 사료급여량은 체중의 1.5%를 오후 5시경에 급여하였다. 처리구별 건물섭취량은 T1구가 925.14g/d, T2구가 966.67g/d, T3구가 936.08g/d으로 T2구에서 가장 높았고, 일당증체량은 T2구가 167.13g/d으로 T1과 T3구의 각각 109.26g/d, 118.98g/d 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건물 소화율은 T1과 T2과 T3구 각각 73.68%, 71.81%, 73.77%로 처리구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조단백질 소화율은 T3구가 82.42%로 T1과 T2구 각각 72.73%, 65.72%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조지방 소화율은 처리구별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ADF 소화율은 69.13%로 T1구에서 가장 높았다(p<0.05). CF와 NDF 소화율은 46.88~59.76%, 63.29~73.73%의 범위로 처리구간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조단백질 섭취량은 T1과 T2과 T3구에서 각각 128.78g/d, 154.57g/d, 181.23g/d로 사료 내 단백질 수준이 높아질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대사 체중 당 CP 섭취량과 CP 축적량과의 관계식에서 CP 균형이 0이 되는 X축 절편은 $1.63g/BW^{0.75}$이었다. 본 연구결과 8개월 령 수컷 흑염소에게 필요한 유지 조단백질 요구량은 $1.63g/BW^{0.75}$이며 흑염소의 사양표준 설정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유지 단백질 요구량에는 성장단계 및 사양방법, 성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그러한 요인들을 기준으로 한 흑염소 단백질 연구가 단계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산강 및 섬진강 수계 중 농약 분포 조사 (Monitoring of Pesticides in the Yeongsan and Seomjin River Basin)

  • 이영준;최정희;김상돈;정희정;이형진;심재한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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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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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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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영산강과 섬진강의 지천을 중심으로 총 22개 지점에서 4회에 걸쳐 농약(aldicarb, carbaryl, carbofuran, chlorpyrifos, 2,4-D, MCPA, methomyl, metolachlor, molinate)의 실태조사를 수행하였다. 하천수 시료에서 농약을 추출하기 위해 Oasis HLB 카트리지를 사용하였고 LC/ MS/M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시험법은 matrix-matched 내부표준검량곡선과 방법검출한계, 정량한계, 정확도, 정밀도, 회수율 등으로 정도관리를 수행하였다. 각 화합물의 방법검출한계는 모든 화합물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안하는 GV/10을 만족하였다. 모든 화합물의 상관계수(r2)는 0.9965- 0.9999로써 직선성이 매우 높았고 정확도와 정밀도는 각각 89.4-113.6%와 3.1-14.0%로써 매우 양호함을 알 수 있었으며 평균 회수율은 90.8-106.2%로 매우 우수하였다. Aldicarb를 제외한 모든 성분이 검출되었고, 특히 carbofuran과 metolachlor의 검출농도와 빈도가 높았는데 이들의 광범위한 적용 범위에 따른 많은 사용량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2,4-D와 MCPA는 1(5월), 2차(7월) 시료에서만 검출되었는데 이는 두 농약의 사용 적기와 일치하였다. Methomyl과 molinate는 사용 금지된 농약이었으나 일부 지역에서 검출되었고 이는 두 농약이 불법적으로 사용되었거나 과거에 사용되어 수계로 유입, 저질에 흡착된 일부분이 지금까지 용출되어 검출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영산강 및 섬진강 수계의 많은 하천수 시료에서 농약이 검출되었고 그 원인이 영농활동 중 농약의 사용이라고 단정할 수 없으나,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 인근의 주된 산업활동이 농업활동이고 농약의 주된 사용이 영농활동에 이루어지며 검출된 농약이 농작물에 대한 약제의 사용 시기와 부합하는 것을 미루어 보아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농경지에서 사용된 농약이 수계로 유입되어 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수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농약에 대한 수질기준 설정이 절실히 요구되었고,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실태조사 결과의 축적과 꾸준한 연구 수행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암 환자의 혈장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 농도 (Plasma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 Levels of Cancer Patients)

  • 전지현;이시은;이수진;박찬후;장정순;하우송;박순태;박병규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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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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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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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국인의 대표적인 성인 고형 종양인 위암, 간암, 유방암과 소아 백혈병 및 2종의 소아 고형 종양 환자로부터 혈장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1 (TGF-$\beta$1) 농도를 sandwich ELISA 분석법을 이용해 측정함으로써 TGF-$\beta$1을 이 질환들에 대한 새로운 종양표지자 (tumor marker)로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토한 연령 및 성별에 따른 혈장 TGF-$\beta$1 농도의 정상치를 조사하였다. 신생아에서 70대까지 혈장 TGF-$\beta$1 농도의 차이는 없었고 남녀간의 차이도 없었다. 위암 환자의 혈장 TGF-$\beta$1 농도는 16.0$\pm$6.8 ng/ml (평균$\pm$표준편차)로 정상 대조군의 TGF-$\beta$1 농도 (8.3$\pm$5.0 ng/ml)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간암, 유방암 환자의 혈장 TGF-$\beta$1 농도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위암 환자 16명 ,간암 환자 8명, 유방암 환자 7명 중 각각 7명 (43.7%), 1명 (12.5%), 1명 (14.3%)에서만 혈장 TGF-$\beta$1 농도가 증가되었다. 5명의 소아 백혈병 환자에서는 관해 (remission)여부와 상관없이 혈장TGF-$\beta$1농도가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으나 2명의 소아 고형암 환자에서는 종양 절제 전에는 혈장 TGF-$\beta$1농도가 높았다가 절제 후 정상으로 떨어졌다. 결론적으로 1)정상인의 혈장 TGF-$\beta$1 농도는 연령 및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2)성인 고형암인 위암, 간암, 유방암에서는 낮은 민감도로 인해 TGF-$\beta$1을 진단을 위한 선별 검사로 이용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3)정상 대조군보다 혈장 TGF-$\beta$1 농도가 높았던 위 암 환자와 종양 절제 전후로 혈장 TGF-$\beta$1 농도가 민감하게 변했던 소아 고형암 환자에 대 해서는 향후 표본 수를 늘려 부가적인 연구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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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YAG 레이저로 삭제된 상아질에 대한 컴포지트 레진의 미세인장결합강도에 관한 연구 (Micro-tensile Bond Strength of Composite Resin Bonded to Er:YAG Laser-prepared Dentin)

  • 민숙진;안용우;고명연;박준상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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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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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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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전통적 고속 회전식 절삭기구 또는 Er:YAG 레이저로 삭제된 상아질에, 두가지 다른 접착 시스템을 적용한 후, 축조한 컴포지트 레진의 미세인장결합강도를 비교하고, 다양한 Er:YAG 레이저 에너지가 미세인장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재료 및 방법 40개의 제3대구치를 사용하여, 평평한 상아질면을 만든 후 8개의 군으로 나누어, 4가지 절삭방법 (고속 회전식 절삭기구, 2 W, 3 W, 4 W 출력의 Er:YAG 레이저) 중 한 가지로 삭제하고, 2가지 접착 시스템 (Scotchbond Multipurpose Plus, Clearfil SE bond) 중 한 가지로 처리하여 컴포지트 레진을 축조하였다. 24시간의 저장 후, 각 시편을 결합면에 수직으로 자르고, 미세인장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각 군의 미세인장결합강도는 평균$\pm$표준 편차로 표현하였고, 통계분석을 위해 two-way ANOVA, one-way ANOVA, student-Newman-Keuls' multiple comparison test, 그리고 t-test가 사용되었다. 결과 및 결론 1. 접착시스템과 관계없이, 절삭방법에 따른 미세인장결합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3 W, 2 W, Bur, 4 W (p<0.001). 2. 절삭방법과 관계없이, Scotchbond Multipurpose Plus로 처리한 군이 Clearfil SE bond로 처리한 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미세인장결합강도를 나타냈다 (p<0.001). 3. Scotchbond Multipurpose Plus로 처리한 군 중에서, 3 W 레이저 절삭군이 가장 높은 미세인장결합강도를 나타냈고, 다음이 Bur, 2 W, 4 W 절삭군 순이었다 (p<0.001). 4. Clearfil SE bond로 처리한 군 중에서 3 W 레이저 절삭군이 가장 높은 미세인장결합강도를 나타냈고, 다음이 2 W, 4 W, Bur 절삭군 순이었다 (p<0.001). 5. 두 가지 접착 시스템 모두에서, 레이저로 절삭한 군의 미세인장결합강도의 차이가 있었고,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3 W, 2 W, 4 W 순이었다 (p<0.001). :상아질에 접착된 컴포지트 레진의 미세인장결합강도는 절삭방법과 접착시스템의 상호작용에 의해 유의한 영향을 받았다. 임상에서 레진 수복시, 2 W-3 W 범위내로 Er:YAG laser를 사용한다면 전통적 핸드피스 못지않게 수복물의 우수한 결합강도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시술시간의 단축, 과도한 산부식에 따른 부작용의 예방을 위해 Clearfil SE bond를 포함한 self etching system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bur보다 Er:YAG laser를 이용한 삭제방법이 더 유용한 결합력을 제공할 것이다.

나주지역 중학생의 식생활 관여도와 식행동 연구 (A Study on Food Involvement and Dietary Behavior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Naju Area)

  • 유선정;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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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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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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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영양지식, 식생활 관여도 및 식행동 실태를 파악하고 영양지식 정도에 따른 식생활 관여도와 식행동 차이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남 녀 중학생들의 바람직한 식행동을 유도하여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나주시 소재의 남 여 중학생 52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AS/PC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t-test, 일원변량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사후검증으로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식사행동 인식은 세끼 식사 중 아침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음식 선택의 기준은 맛을 가장 우선시하였다. 주문 배달음식 섭취는 일주일에 1$\sim$2회가 가장 높았고 주문 배달음식 종류는 서양음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인의 체중 인지는 살찐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고, 체중조절 방법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에 따른 운동의 규칙성은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다. 실시하고 있는 운동의 종류는 걷기,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등이었고 자신의 식생활에서 개선할 점에서는 편식과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고쳐야할 점이라고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식생활 정보 수집원으로는 TV를 통해 얻는 경우가 40%임을 볼 때 영양정보 전달의 효과적인 대중매체의 책임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보급되어야 하겠다. 둘째, 관련변인에 따른 식생활 관여도는 성별, 학년, 모 학력, 체중의 인지, 체중 조절 방법, 운동 형태, 개선할 식생활의 인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관련변인에 따른 식행동은 학년, 식사의 우선 순위, 음식 선택 기준, 체중 조절 방법, 개선할 식생활의 인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영양지식 정도에 따른 식생활 관여도의 차이는 영양지식이 '상'과 '중'인 집단에 비해 '하'인 집단이 낮게 나타났다. 영양지식 정도에 따른 식행동의 차이는 영양지식이 높은 집단이 식행동이 양호하게 나타났고, 영양지식이 낮은 집단이 식행동도 낮게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 시기에 습득한 영양지식이 실제 식생활 태도에 크게 작용하는 점으로 보아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필요하다고 하겠다. 넷째, 식생활 관여도에 따른 식행동의 차이는 식생활 관여도가 높은 집단의 식행동이 식생활 관여도가 낮은 집단보다 식행동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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