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표상적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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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에서 상호글쓰기를 통한 학습이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및 수학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 (An Influence of Exchange Writings on the Mathematical Communication Skill and Mathematical Disposition in the Elementary Mathematics)

  • 배숙희;박만구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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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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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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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초등수학에서 상호글쓰기를 통한 활동이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및 수학적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이러한 상호글쓰기 활동이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상호글쓰기 학습을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3-나 수학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개념 형성 수업, 원리 발견 수업, 문제 해결 수업으로 분류하여 차시를 추출하고, 그에 맞는 상호글쓰기 학습지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상호글쓰기 활동은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의 영역 중 말하기(토의하기), 쓰기, 표상하기 영역에 있어서 효과적이었으며, 둘째, 학생들의 수학적 성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수학적 흥미, 수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 수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가치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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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위한 자연물 미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효과 (The Verification of the Effect of Developing the Art Education Program Through Natural Objects)

  • 손혜경;손은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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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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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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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를 우위한 자연물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구성항목을 개발하고 적합성을 검증하데 있다. 이를 위해 자연물 미술활동에 대한 문헌고찰 및 선행연구 분석과 델파이조사를 통하여 자연물 미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구성된 프로그램은 만 5세 유아에게 12주 동안 총 24회 차시를 적용하였으며, 유아의 미술표상능력과 자연친화적 태도 검사를 통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한 유아를 위한 자연물 미술교육 프로그램이 유아의 미술표상능력과 자연친화적 태도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 개발한 유아를 위한 자연물 미술교육프로그램은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의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초자료로서 제공 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과제 난이도에 따른 2, 4세 유아의 비상징적 연산능력 (An Investigation into 2, 4 Year Old Children's Nonsymbolic Arithmetic Ability According to Task Difficulty)

  • 조우미;이순형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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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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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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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young children's nonsymbolic arithmetic ability according to task difficulty.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comprised 43 2-year-old children and 48 4-year-old children recruited from 5 childcare centers located in Seoul, Korea. All tasks were composed of comparison, addition, subtraction, multiplication and division tasks. In addition, each arithmetic task varied with the ratio of the two quantities; low level(1:2), middle level(2:3), high level(4:5). The results revealed that 2 & 4-year-old children could perform a large numerical range of nonsymbolic arithmetic tasks without influences from previously learned mathematics. This finding suggests that children have a degree of numerical capacity prior to symbolic mathematics instruction. Furthermore, children's performance on nonsymbolic arithmetic tasks indicated the ratio signature of large approximate numerical representation. This result implies that large approximate numerical representation can be used in arithmetical manipulations.

한국형 MHBT 영재판별 검사의 개발 및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Korean MHBT for Identification of Giftedness)

  • 임경희;손승남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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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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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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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독일 MHBT 영재판별검사를 한국형으로 개발하여 타당화하는 데 목적이있다. 우선 MHBT 모델의 구성요소와 이를 활용한 다단계 영재판별과정 및 활용방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MHBT는 인지능력검사인 KFT-HB와 중등용 영재판별 도구인 MHBT-S로 나뉘며, MHBT-S는 1) 공간표상능력, 공간지각 및 사고, 물리 및 기술문제해결 능력 2) 창의적 재능, 기본 동기 및 인식욕구, 성취욕구, 사회적 능력을 포함한 정의적 영역, 3) 작업태도 4) 흥미선호도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형 MHBT를 중학교 1, 2학년 영재교육원 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일부 하위영역에서 내적일관성 합치도가 낮은 것을 제외하면 전체 신뢰도는 매우 양호하였다. 대비집단을 이용한 타당도 검증 결과 인지능력검사와 공간 및 물리 관련 영역과 정의적 영역은 영재집단이 전체 점수와 모든 하위검사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작업태도와 흥미선호도는 일부 영역에서 영재집단이 유의하게 높았다. KFT-HB와 MHBT-S 모두를 판별변인으로 했을 때 두 집단에 대한 판별률도 매우 높아 MHBT의 한국적 적용가능성은 자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민 구술 설화를 활용한 상호문화능력 신장의 교육 방안연구 (Study on the Educational Plan to Enhance Intercultural Abilities Using the Oral Folktales of Immigrants who Mov ed to Korea)

  • 김정은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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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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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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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다양한 문화의 시대에 필요한 상호문화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달레나 드 카를로 (De Carlo, Maddalena)의 구술성에 주목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구술한 설화 자료를 바탕으로 '상징적 표상'이 생성하는 '다양한 가치'를 바탕으로 상대적 감각을 키워낼 수 있는 교육요소와 교육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카를로의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와 접속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데, 한국에서 구술된 이주민 설화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서사적 화두를 통한 문화적 감응력의 확장을 교육요소로 논했다. 이를 6단계로 체계화했다. 1단계 이주민 구술 설화 자료 듣기, 2단계 기억에 각인되는 이질적 화소 찾기, 3단계 이질적 화소로 상징된 대립자질의 의미 파악하기, 4단계 핵심화소가 들어간 서사적 화두 생성하기, 5단계 서사적 화두로 상징적 표상이 내포하는 가치 생성하기, 6단계 삶의 가치를 문화적 상징으로 확장하기다. 3장에서는 이 6단계로 이주민 설화의 교육내용을 적용했다. 수업은 상호문화에서 동질적 결합에 대한 욕망의 한계를 인지하고, 이질성으로 인한 소통의 장벽을 허무는 것과 표면과 이면의 사유를 통해 이질적인 것과 어떻게 관계를 생성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인도네시아 설화인 <뒤집어진 배산과 엄마산>은 한국설화는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오이디푸스>신화로 비교하면서 '뒤집어진 배산'이라는 이질적인 화소가 지니는 상징적 표상이 무엇인가를 풀어냈다. 이때 6단계 상징체계를 문화적으로 확장해 갈 때, '뒤집어진 배'에 나타나는 근친상간의 욕망을 문화적으로 동질적인 것과의 결합을 추구하다 생긴 고착으로 해석해 보았다. 캄보디아 설화인 <소녀와 호랑이>는 한국의 <혹부리 영감>과 같은 모방담구조의 이야기인데, '호랑이'라는 화소를 보통 인간과 다른 동물성으로 상징되는 이질적 존재와 어떻게 관계를 맺을지를 문화적으로 확장해서 상호문화능력을 신장할 서사적 화두를 생성하였다. 베트남 설화인 <코코넛 바가지>는 한국의 <구렁덩덩신선비> 등과 비슷하게 표면과 이면에 대한 다양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설화로 이질적인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야하며, 그렇게 형성된 관계가 삶에 어떤 성장을 가지고 오게 하는가를 살펴보게 하는 방향의 해석이다. 설화의 핵심화소가 형성하는 대립자질로 서사적 화두를 생성하고 감응한다면, 이주민 설화로 낯설고 이질적인 문화와 관계를 형성하며 새로운 삶의 가능성으로 자신을 구성해 갈 수 있을 것으로 해석하였다.

지각과 행위: 체화된 인지와의 융복합적 접근 (Perception and action: Approach to convergence on embodied cognition)

  • 이영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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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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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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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공간 지각은 일반적으로 물체(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에 대한 문제로 여겨진다. 대안적으로, 형태 지각 연구는 시각 공간의 기하학에 관한 논의에 기여한다. 이러한 공간의 기하학은 일반적으로 유클리드가 아닌, 타원, 유사성, 또는 아핀(affine) 기하학으로 알려져 왔다. 다시 말해, 많은 형태 지각 연구들에서 보여 왔듯, 공간은 변형된 기하학으로 지각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지각된 형태와 시각적으로 유도되는 행동과 관련된 시각 공간의 기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따라서 지각과 행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두 이론을 비교해 본다. 제한된 인지와 더 나아가서, 인공 지능 연구와의 융합에 있어서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공간 지각 능력과 시각적으로 유도되는 행위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리교육의 지능공정한 참평가 모형 개발 및 적용 (Intelligence-fair and Authentic Assessment in Geographical Education Application and Practics)

  • 이간용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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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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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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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평가의 본질적 차원인 '<학습을 위한 평가' 에 주목하고, 전통적인 평가체제 및 공식적이 수행평가의 대안으로서 지능의 공정성을 강조하는 다중지능론과 수행과제의 자실성을 중시하는 참평가론을 접목시켜 <지능공정한 참평가 모형>을 개발하여 그 적용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지리평가는 수행과제에 자실성이 내재되고, 수행주체의 다양한 지적 능력이 수용되며, 수행목표가 교육의 합목적성에 부합될 때 이상적으로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아이디어의 선정, 실생활적 지리과제의 개발, 교사의 구성적 안내, 다중지능적 표상기회의 제공, 항목별 평가척도의 적용 등으로 구성되는 지능공정한 참평가(IFAA) 모형을 구안하였고, 이를 모의지형도 작성이란 수행과제에 적용한 결과 그 지리 교육적 효용성과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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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동사 대역어 선택을 위한 한영 변환 사전 구성 (The Composition of Korean-English Transfer Dictionary for Proper Selection of Verb Translation)

  • 송정근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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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1년도 제13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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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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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기계번역이 인간의 언어 능력을 기계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전산학적 성격이 강하다면, 변환 사전은 인간의 어휘부(lexicon) 정보를 그대로 기계에 표상한다는 점에서 언어학적 성격이 강하다. 여기서는 다양한 어휘부 정보 중에서 한영 기계번역에서 필요한 언어학적 정보를 추출하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적절한 동사 대역어 선택을 위한 변환 사전의 모형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다. 한영 기계번역에서 적절한 동사 대역어 선택의 어려움은 한국어 동형어 처리 문제와 한국어에서는 포착되지 않지만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어 표현의 특수성 때문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논항과 문법 형태소, 선택제약, 개별 어휘 등의 기초적인 언어학적 개념을 이용한 변환사전을 통해 해결한다. 또한 동사 대역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개별적인 요인들은 실제 변환사전의 기술에 있어서는 복합적으로 적용됨을 동사 '먹다'의 기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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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입자적 성질에 대한 다중 표상 학습에서 외적 표상들 간의 연계와 통합을 촉진시키는 방안으로서의 그리기와 쓰기 (Drawing and Writing as Methods to Assist Students in Connecting and Integrating External Representations in Learning the Particulate Nature of Matter with Multiple Representations)

  • 강훈식;김보경;노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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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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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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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에서는 물질의 입자적 성질이 강조되는 화학 개념 학습에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외적 표상들 간의 연계와 통합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서의 그리기와 쓰기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남녀공학 중학교 1학년 224명을 통제 집단, 그리기 집단, 쓰기 집단으로 배치한 후,'보일의 법칙'과 '샤를의 법칙'에 대하여 2차시 동안 수업을 하였다. 세 집단 모두 거시적인 현상을 실험을 통해 관찰하게 한 후, 통제 집단 에서는 시각적 정보와 언어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여 학습하게 하였고, 그리기 집단에서는 제공된 언어적 정보에 대한 정신 모형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 후, 이를 시각적 정보와 비교하게 하였으며, 쓰기 집단에서는 시각적 정보에 대한 정신 모형을 글로 쓰게 한 후, 이를 언어적 정보와 비교하게 하였다. 이원 공변량 분석 결과, 쓰기 집단의 개념 이해도 점수가 통제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그리기 집단은 통제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개념 이해도 점수에서 수업 처치와 공간 시각화 능력 사이의 상호 작용 효과는 없었다. 학생들의 수업 인식 검사 결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쓰기와 그리기 활동을 통해 개념 이해가 잘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일부 학생들은 쓰기와 그리기가 재미있었다고 응답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한 교육학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수 감각의 인지신경학적 기반에 관한 연구 개관 (A Review of the Neurocognitive Mechanisms of Number Sense)

  • 조수현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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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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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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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사람과 동물은 수량(numerosity)의 대략적인 많고 적음에 대한 직관적 판단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를 대략적 수 감각(이하, 수 감각, number sense)이라 한다. 수 감각은 오래 전부터 동물의 수렵, 채취, 사냥 및 생존에 필수적인 능력으로 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수학 발달 장애를 가진 아동은 수 감각이 정상적인 아동에 비해 매우 둔감하다. 반대로, 수 감각이 민감한 사람들은 수학적 성취도가 더 높다. 이러한 결과는 생애 초기부터 발달하는 수 감각 표상의 정확도가 학령기 이후 숫자에 기반한 수학적 인지 발달의 근간이 된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최근 연구들은 수 감각 훈련을 통해 수학 성취도의 향상과 수학 관련 뇌 기능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있다. 한편, 수량은 불연속적인 양(discrete quantity)으로서 길이, 면적, 시간 등 연속적인 양(continuous quantity)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수, 시간, 공간 등 다양한 차원의 양적인 표상의 정보처리는 후측 두정엽(posterior parietal cortex), 특히 두정 내 고랑(intraparietal sulcus, IPS)에 위치한 공통의 뇌 기제(common brain mechanism)에 기반한다는 가설이 대두되었다. 이 가설을 검증하는 실험적 증거와 후속 연구의 방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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