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포획-재포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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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포장에서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유인거리 및 피해 경감 효과 (Damage Reduction Effect and Attracted Distance by Aggregation Pheromone Trap of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Fabricius), (Hemiptera: Alydidae) in Soybean Fields)

  • 박창규;염기홍;정진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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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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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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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Riptortus pedestris) 상용 집합페로몬을 이용하여 포획할 때 유인되어지는 거리를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대량포획으로 콩 피해 경감 효과를 조사하였다. 집합페로몬 트랩의 재포획 비율은 최초 방사 지점에서 40 m 이내의 트랩에서는 전체 재포획 개체의 76.1%, 80 m 이내에서는 89.0%가 포획 되었으며, 트랩 설치 방위 간에 재포획 개체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대량 포획을 통한 피해 경감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집합페로몬 트랩을 농가 포장에 설치한 결과, 트랩수가 증가 할수록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총 포획수는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다. 페로몬 트랩 당 포획 할당 면적이 $770m^2$인 포장에서 10주당 수량이 261.8 g 으로 가장 높았으나, 트랩 당 할당 면적과 수량과의 관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트랩 당 포획 할당 면적에 따른 종자 형태 비율은 트랩 당 포획 할당 면적이 $385m^2$$770m^2$인 포장에서 건전한 A형 종자의 비율이 62% 근처로 높았고 약한 피해립인 B형 종자의 비율이 27% 근처로 가장 낮았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집합페로몬 트랩을 이용한 피해 경감 효과는 포장 면적 $385{\sim}770m^2$ 당 1개를 포장 주변에 적절히 설치 운용 한다면 건전립의 비율을 높이고 약한 피해립의 비율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활엽수(闊葉樹) 천연림(天然林) 지역(地域)에서 서식지(棲息地) 구조(構造)에 따른 소형(小型) 포유류(哺乳類) 개체군(個體群)의 차이(差異) (Differences in Small Mammal Populations Due to Different Habitat Structure in Natural Deciduous Forest)

  • 임신재;이우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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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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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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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강원도 평창군 내 국유림의 활엽수 천연림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산림 작업에 의해 변화된 서식지 구조에 따른 소형 포유류 개체군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1996년 5월에서 11월까지의 기간 동안 조사를 실시하였다. 소형포유류를 4주 간격으로 생체포획용 덫을 사용하여 7회에 걸쳐 포획-재포획 법을 통해 포획을 실시하였다. 조사지역에서는 흰넓적다리붉은쥐(45.1%, n=64)와 대륙밭쥐(54.9%, n=78)의 2종이 포획되었는데, 흰넓적다리붉은쥐는 벌채지와 비벌채지에서, 대륙밭쥐는 간벌지와 비벌채지에서 각각 포획되었다. 월별 포획된 소형 포유류의 개체수를 비교한 결과 비벌채지에서 가장 높았으며, 벌채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 포획된 지역별 개체군의 동태 역시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조사지역별로 성숙 개체들의 체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흰넓적다리붉은쥐의 경우 벌채지보다 비벌채지에서, 대륙밭쥐의 경우 간벌지보다 비벌채지에서 포획된 개체들의 체중이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지 구조에 따라 소형 포유류 개체군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서식지의 산림환경구조가 소형 포유류의 종 구성 및 서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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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멸종위기종 산굴뚝나비(나비목, 네발나비과)의 분포와 개체군 동태 (Distribution and Population Dynamics of Korean Endangered Species; Hipparchia autonoe (Lepidoptera: Nymphalidae) on Mt. Hallasan, Jeju Island, Korea)

  • 김도성;조영복;김동순;이영돈;박성준;안능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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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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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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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제주도 한라산에 서식하는 산굴뚝나비의 분포와 개체군 동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선조사법과 포획-재포획 조사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산굴뚝나비는 해발 1500m 이상부터 관찰되기 시작하여 정상부까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획-재포획 조사에서 산굴뚝나비의 포획 개체수는 1,493개체로, 이중 수컷은 978개체, 암컷 515개체가 확인되었다. 재포획된 개체수는 518개체이며, 수컷과 암컷의 비율은 284:234로 나타났다. 그리고 암컷과 수컷의 평균생존일수는 2.31로 나타났으며, 이중 수컷 2.14일, 암컷 3.47로 나타나 암컷이 수컷 보다 오래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획-재포획 조사를 통한 일일 추정개체수는 수컷이 7월에 약 1000개체를 유지하다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8월에는 개체수가 200개체 이하로 나타났다. 그리고 암컷은 7월에 335개체를 최고로 하였다가 점차 감소하고, 이후 8월에 이르러 개체군 크기는 120개체 이하로 나타났다. 추정개체수의 크기는 암컷이 수컷의 약 1/3수준으로 나타났다. 산굴뚝나비의 평균 이동거리는 수컷 $116.8{\pm}191.9m$, 암컷 $118.4{\pm}161.5m$로 나타나 암수간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산굴뚝나비는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넓게 형성된 초지공간에서 단일 개체군을 이루고 있다. 개체 밀도가 가장 높은 곳은 훼손지 복구지역으로, 이는 한라산의 훼손된 지역을 복구하는 작업과정에서 먹이식물인 김의털이 넓은 면적으로 자라고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개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꼬리명주나비의 메타개체군 동태 (Metapopulation Dynamics of the Oriental Long-tailed Swallow Sericinus montela (Lepidoptera: Papilionidae) in Korea)

  • 김도성;권용정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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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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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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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세계적으로 인간 활동 따른 서식지의 소실과 단절은 생물다양성을 떨어뜨리는 주요원인이며 서식지의 소형화와 세분화는 개체군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꼬리명주나비를 표지-방사-재포획법(MRR 방법)을 이용하여 메타개체군 동태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2,749 개체(암컷-2295, 수컷-454)가 포획되었으며 이중 343개체(12.8%)가 재포획되었다. 포획된 암수 비율에서는 수컷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Jolly-Seber의 방법으로 일일메타개체군의 크기, 생존율, 추가율, 사망률을 추정하였다. 저자들은 보전생물학자들에게 단절된 경관에서 국지적 메타개체군의 관리와 보전을 강조하고자 하며, 특히 한국산 꼬리명주나비의 경우 지속적인 서식지 보전이 필요하다.

국립공원 내 파충류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PIT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r) tag과 무선추적방법(radio telemetry)의 적용 (Application of PIT Tag and Radio Telemetry Research Methods for the Effective Management of Reptiles in Korea National Parks)

  • 이정현;이헌주;라남용;김자경;엄준호;박대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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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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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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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PIT tag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r)과 무선추적법(radio telemetry)을 오대산국립공원과 월악산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파충류에 적용한 후, 이를 평가하여 효과적으로 국립공원 내 파충류 자원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PIT tag은 현재까지 알려진 파충류 개체표시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2006년 3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오대산국립공원과 월악산국립공원의 조사지역에 출현한 모든 137마리의 뱀류를 대상으로 적용하였다. 무선추적 연구는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황구렁이(Elaphe schrenckii anomala) 2마리를 대상으로 2007년 9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두 곳의 국립공원 지역에서 연구기간 동안 17마리가 재 포획되어 평균 12.40%의 재포획률을 보였으며, 재 포획된 개체들의 자료를 통하여 누룩뱀 (Elaphe dione)과 쇠살모사 (Gloydius ussuriensis) 성체의 SVL 증가를 성공적으로 확인하였다. 무선추적을 통하여 확인된 황구렁이 수컷의 행동권 면적은 MCP=389,600 $m^2$, Kernel 95%=471,800 $m^2$, 암컷은 MCP=162,500 $m^2$, Kernel 95%=208,700 $m^2$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공원 내에서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종 혹은 멸종위기대상 종인 파충류를 대상으로 PIT tag과 무선추적을 적용한다면 공원 내 파충류의 효율적인 관리 및 보존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 Kaloula borealis 개체군 크기 추정 (Population Size Estimation of the Kaloula borealis in the Daemyung Retarding Basin)

  • 최서영;노백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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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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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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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부에 인접한 대명유수지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집단 산란처로 생물서식공간의 보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맹꽁이 개체군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가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포획-재포획방법에 의해 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 개체수를 추정하며, 미지형과 식생분포를 토대로 분류한 서식처별 방형구 배치를 통해 맹꽁이의 공간분포 특성을 살펴보았다. 2013년부터 2년간 진행된 조사에서 맹꽁이는 5월초 출현하여 7월과 8월에 활동이 증가하고, 10월말에 동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군 크기 추정을 위해 실시된 2014년 1차 조사에 98개체를 포획하여 표식 후 방사하였으며, 2차 조사에서는 표지된 5개체를 포함한 68개체를 재포획하여 대명유수지에 서식하는 맹꽁이는 대략 535-2,131개체로 추정하였다. 또한 대명유수지의 맹꽁이 개체군 공간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평지 식생군락, 사면부, 저습지 등의 서식처에 57개 함정트랩을 배치하여, 맹꽁이의 이동이 활발한 장마철 전후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맹꽁이는 대명천과 인접한 사면부에서 출현밀도가 높고, 저지대는 출현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지대의 맹꽁이 출현밀도는 산란철에 상대적으로 높으나 산란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였는데, 이는 산란 이후 은신처, 월동지로 이동하는 맹꽁이의 행동습성과 더불어 저지대가 지하수위 상승으로 대부분 침수되면서 서식환경이 악화되어 주변 경사지와 평지 식생군락으로 이동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섬강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꾸구리 Gobiobotia macrocephala(Pisces: Cyprinidae)의 서식개체수 추정 (Population Estimates of the Endangered Species, Gobiobotia macrocephala (Pisces: Cyprinidae) in Seom River, Korea)

  • 고명훈;송호복;최승호;송하윤;강동원;문신주;이상준;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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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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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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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섬강에 서식하는 꾸구리의 서식개체수를 추정하기 위하여 2010년 9월부터 10월까지 강원도 원주시 섬강 일대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꾸구리가 출현한 곳은 14개 지점이었으며, 자갈과 돌이 깔린 하류의 여울부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출현개체수가 가장 많고 서식지가 안정된 두 개 지점에서 표지-재포획법과 방형구(족대조사와 수중관찰)를 이용하여 서식개체수를 추정한 결과 표지-재포획법으로 $8,295{\pm}4,922$개체와 $39,846{\pm}14,232$개체로 각각 추정되었고, 방형구의 족대조사는 9,216개체와 37,873개체로, 수중관찰은 5,593개체와 24,347개체로 추정되었다.

플라스틱 유색가락지에 의한 흰배지빠귀(Turdus pallidus)와 검은이마직박구리(Pycnonotus sinensis)의 발가락 끼임과 부상 (Toe entrapment and injury by plastic color rings in a Pale Thrush (Turdus pallidus) and a Light-vented Bulbul (Pycnonotus sinensis))

  • 최창용;박창욱;남현영;박세영;빙기창;조숙영;박종길
    • 한국조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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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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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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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플라스틱 유색가락지는 수많은 생태학 및 조류학 현장 연구에 흔히 사용되고 있으나, 참새목 조류에서 유색가락지로 인한 부상에 대한 기록은 드문 실정이다. 본 연구는 전남 신안군 홍도에서의 가락지 부착조사 과정에서 최초 포획된 날로부터 596일 후 재포획 된 흰배지빠귀(Turdus pallidus)가 분할식 다빅(Darvic) 유색가락지로 인해 발가락이 소실되었음을 확인하고 이를 처음으로 보고한다. 또 인접한 흑산도에서는 포획된 지 135일 후에 재관찰된 검은이마직박구리(Pycnonotus sinensis)의 왼쪽 뒷발가락이 유색가락지 안쪽에 끼어있는 사례도 함께 확인하였다. 유색가락지를 부착한 산새류 1,900여 개체에서 확인된 두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유색가락지의 사용과 부착에 있어서 일반적인 유색가락지 부착지침을 따르는 신중한 접근법을 강조한다.

토마토 온실에서 담배가루이 성충에 대한 노란색 및 백색 트랩의 방제효과 (Efficiency of Yellow and White light Traps on Controlling Tobacco Whitefly in tomato Greenhouse)

  • 이중섭;이재한;박경섭;여경환;김진현;권준국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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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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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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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토마토 작물에 발생하는 B. tabaci에 대한 예찰을 위해 시설재배지뿐만 아니라 노지 재배에서도 노란색 점착카드트랩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예찰트랩의 색상과 굴절되는 빛의 강도 및 환경 변화에 따라 B. tabaci 유인력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온실에 발생하는 B. tabaci 성충에 대한 light 트랩의 시설 재배지내의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white light (450-625nm) 및 yellow light (590nm) 트랩과 광원이 장착되지 않은 트랩을 이용하여 유인 활성을 비교하였다. 본 시험결과 광원별 B. tabaci 포획밀도는 yellow light 트랩(525 nm)에서 $168{\pm}7.6$(마리/트랩)로 가장 높은 유인활성을 나타내었으며, white light 트랩에서는 $106{\pm}4.6$(마리/트랩)으로 다소 낮은 개체수가 포획되었다. 그러나 대조구로 사용된 광원이 설치되지 않은 트랩의 경우 광원이 설치된 트랩보다 적은 $60{\pm}4.8$(마리/트랩)의 개체수가 포획되었다. 따라서, yellow light trap과 white light 트랩에서 높은 B. tabaci 성충의 유인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yellow light 및 white light 트랩이 토마토 시설 재배지에서의 B. tabaci 성충에 대한 친환경적 해충 방제법의 일환으로 적용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멸종위기어류 미호종개 $Cobitis$ $choii$ (Pisces: Cobitidae)의 분포양상 및 서식개체수 추정 (Distribution Status and Estimation of Population Size of the Endangered Species, $Cobitis$ $choii$ (Pisces: Cobitidae) in Guem River, Korea)

  • 고명훈;이일로;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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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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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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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멸종위기 어류 미호종개의 분포양상을 조사하고 대표서식지의 서식개체수를 추정하였다. 과거 (1984~2004)에는 20개 지점에서 출현하였으나 현재 (2006~2011)는 6개 지점에서만 서식이 확인되어 분포지역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현지역은 대부분 모래로 이루어진 하천 하류부였으며 서식구간은 매우 협소하였다. 대표서식지인 백곡천과 지천의 서식개체수를 표지-재포획법 등으로 추정한 결과 백곡천은 9,106개체, 지천은 34,717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