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포항철강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부산물 발생 현황과 현재까지 구축된 산업공생 네트워크를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포항은 경상북도 시군 중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과 재활용 제외 폐기물 발생량이 모두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이 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발행하였다. 부산물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재활용을 제외한 폐기물 발생량의 대부분은 광재류가 차지하고 있으며 폐목재류, 분진류, 폐합성수지, 폐합성고무의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철강산업단지 입주기업간 구축된 부산물 거래 공생맵을 작성한 결과 부산물 중 폐내 화물 및 슬래그를 이용한 부산물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150kg/batch(승용차용 타이어 기준) 규모의 건류가스화 장치를 이용하여 페타이어와 7종류의 폐합성수지에 대한 건류가스화 실험을 폐기물 종류별 건류가스화 특성을 파악하고, 건류시간 및 1차 공기량에 따른 건류가스의 발생량과 성분 조성 등의 변화 경향등을 분석하였다. 페타이어의 경우 반응기 내부에서 연소영역과 가스화 영역의 뚜렷한 구별이 확인되었고, 건류용 1차 공기량에 대해 1.05~1.35 배의 비율로 발생되는 생성가스는 비가연성성분 이외에 CO, $H_2$, $C_1$~$C_7$ 범위의 탄화수소로 구성되었으며, 정상상태에서는 1.500~300 kcal/N$\textrm{m}^3$. 종말처리 단계에서는 250~500kcal/N$\textrm{m}^3$의 발영량을 각각 나타냈다. 페합성 수지류는 생성가스의 온도변화가 심하고, $N_2$, $CO_2$, $O_2$의 구성비율이 85%이상인 건류생성가스는 원료폐기물이 가진 열량의 10~35%에 해당하는 300~2,900kcal/N$\textrm{m}^3$ kcal/Nm의 발열량을 보유하였다.
사업장 가연성폐기물은 그 자체의 높은 발열량(3,000kcal/kg 이상)으로 인해 고형연료 원료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고형연료 제조업체는 제조가 쉽고 발열량이 높은 필름류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폐기물을 이용하여 고형연료 제조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실험에 사용된 폐기물 중에서 폐합성수지, 폐타이어로 제조된 고형연료는 발열량이 6,000kcal/kg 이상을 나타내었으며 폐지, 폐목재가 혼합될 경우 발열량은 감소하였다.
As the scarcity of natural resources has become apparent, the recycling industry has emerged as a promising one for its growth potential. Yet, the recycling industry still remains undeveloped and inefficient for various reasons. In this study, we focus on firms' recycling processes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of recycling firms' value creation activities. With respect to the adopted recycling processes, we empirically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firm characteristics and firm performance. We use the data from Keco (Korea Environment Cooperation) which annually conducts a survey of recycling firms in Korea. We exclusively consider the whole group of plastic recycling industry in order to control for a possible bias in firm performance, stemming from the heterogeneity in processing and recycling of materials other than plastics. We review the descriptive statistics from the sample firms and conduct a series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The results show that most of the firms in this industry adopt physical transformation processes with a low-level technology. These firms with physical transformation processes are smaller in size and produce entry level items which do not secure higher margins.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recycling industry largely comprises low value added firms which lack economies of scale and resources for R&D. For the stable growth of the industry, recycling firms must create sustainable values through implementation of technology-driven processes and improvement in product quality. In addition, the government should help build a reliable reverse logistic network, lower the entry barriers, and provide necessary funding for the SMEs in the recycling industry.
최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의 시행 추진,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등으로 인해 폐자원 에너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업계에서는 폐기물 고형연료의 사용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폐플라스틱의 열분해유화기술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의 소개와 폐플라스틱 자원, 기술 개발 및 상업화 등에 대하여 국내의 현황을 소개하였다.
RDF 생산 기술은 국내 실정에 맞는 제조 설비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단계이지만, 사업장 가연성 폐기물에 대한 연료화 설비가 구축된 사례는 드물다. 본 연구에서는 사업장 가연성 폐기물을 대상으로 한 RPF(Refuse Plastic Fuel) 제조 공정의 고형연료 제조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고형연료는 폐합성수지, 폐지 및 폐목재의 지역별 폐기물 발생비율 기준으로 제조되었으며, 제조된 RPF의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대경(대구, 경북)지역을 기준으로 제조된 RPF의 발열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폐지와 폐목재의 첨가량이 늘어날수록 발열량은 감소하였다.
고분자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재이용, 소각, 매립 등으로 나눌 수 있으나 재이용이나 매립 방법은 폐기물의 급속한 증가를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 소각은 폐기물의 감량화와 폐열 회수의 이중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이고 손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폐고무나 폐합성 수지와 같은 고분자폐기물을 직접 소각할 때에는 많은 유해가스, 분진과 매연이 발생하는 어려 움이 따른다. 건류소각 방식은 이러한 직접 소각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것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나 안전성, 유지관리 및 시설비 등의 면에서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면에서도 아직 많은 연 구가 요구되고 있다. 열분해 또는 건류 가스화에 관한 연구는 석탄에 대하여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으며 1960년대에는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으면서 폐기물 처리에 대한 응용이 시작되었다. 1970년대부터 미국에서는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주도로 도시쓰레기에서 가스, 기름 등을 회수하는 기술개발을 강력히 추진하였으며 일본에서도 통상산업성 산하 공업기술원의 도시쓰레기 열분해 처리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2차공해 감소를 선결 과제로 한 여러 가지 프로 세스를 개발해 왔다. 국내에서는 최근에들어 연구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동력자원부 주관의 대체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폐기물의 에너지화 이용에 관한 연구 중에서도 열분해나 건류 가스화에 관련된 연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폐기물소각로에서 폐기물을 처리 시 폐기물 투입공정이나 전처리공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입자상물질과 악취 등은 작업자의 작업능률의 저하를 초래하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오염물질 저감설비를 설치하여 작업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전산유체역학을 이용하여 산업폐기물소각로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확산경로를 예측하였으며, 이 결과를 이용하여 오염물질 저감설비의 형태와 설치 위치를 결정하였다. 오염물질 저감설비를 설치한 후, 드럼폐기물 보관장(사이트 1)과 폐합성수지 보관장(사이트 2)에서 톨루엔 83-97%, 스티렌 48-72%, 크실렌 75-87%, 암모니아 23-36%의 저감효과를 보였으며, 또한 PM-10과 TSP는 폐기물 투입구 하단부(사이트 3)에서 각각 87%와 86%, 폐기물 투입구 옆부분(사이트 4)에서 각각 87%와 85%의 저감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설계한 새로운 형태의 오염물질 저감설비는 입자상물질과 악취의 제거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 산업페기물소각로를 운용하는 다른 페기물처리업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행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1에서는 다양한 성상으로 배출되는 건설폐기물의 종류를 17가지로 구분하고 이중 제17호의 혼합폐기물은 건설폐토석을 제외한 나머지 15가지 성상의 건설폐기물중 둘 이상의 건설폐기물이 혼합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중 폐콘크리트, 폐아스콘과 같은 건설폐재류는 대부분이 순환골재와 같이 재활용되고 있으며 폐금속과 같은 유가성 자재류는 대부분 분리 판매되어 2차 제품 제조등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폐목재, 폐합성수지, 폐섬유 등과 같은 가연성 폐기물의 경우 발열량이 높고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함유량이 적어 RDF나 RPF와 같은 에너지 연료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상당량이 혼합폐기물 형태로 배출되어 단순 소각 및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단순하게 외관상의 분류만을 고려하여 설정한 현행 "건폐법"과는 달리 최초 발생단계에서부터 최종처리까지 건설폐기물의 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건설폐기물의 분류를 크게 가연성, 불연성, 가연성 불연성 혼합, 기타 등으로 분류하였다. 가연성 폐기물의 경우 기존의 소각 폐기물을 중심으로 폐목재, 폐섬유 등 기존의 소각 폐기물을 중심으로 분류를 하고 불연성은 재활용이 원활한 건설폐재류와 기타로 구분, 혼합건설폐기물은 발생 자체부터 서로 다른 물질이 결합되어 있어 분리 자체가 어려운 폐기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이상에서 폐기물은 지정폐기물을 제외하고 모든 기타 폐기물로 분류하도록 하였으며 기본적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1차적으로 가연성, 불연성, 혼합폐기물로 분류하여 배출하는 시스템이 되도록 폐기물의 분류를 실시하였다.
오늘날 기업들에서는 폐기물을 감량화, 재활용, 재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폐기물이 재활용되고 있지만, 많은 폐기물이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재활용가능 폐기물은 여전히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본 연구는 기업의 폐기물을 원료로 재활용하는 폐기물 자원순환에 의해 저감되는 탄소배출량과 경제성 평가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 평가방법을 적용하여 폐합성수지와 폐유기용제의 자원순환사례를 평가하였다. 재활용과 소각 측면에서 환경적 및 경제적인 측면을 분석하였다.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이용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은 2009년에 1,0705톤, 2010년에 1,234톤이 저감되었으며, 비용은 2009년에 6.57억원, 2010년에 7.55억원이 저감되었다. 폐유기용제를 재활용 할 시에는 2010년에 7.3톤, 2011년 5.6톤의 탄소배출량이 저감되었으며, 비용은 2010년에 1,591만원, 2011년에 1,218만원이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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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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