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암(肺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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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종양유전자 SETDB1과 FosB 발현에 대한 p53의 음성 조절기작 (Negative Regulation of Tumor Suppressor p53 at the Promoter Regions of Oncogenic SETDB1 and FosB Genes)

  • 윤현지;나한흠;김근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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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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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0-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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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암세포에 항암제를 처리하게 되면, 세포증식, 이동성 또는 약물 내성과 관련된 많은 유전자들의 발현 변화가 발생하며, 유전자 발현 변화는 상호간의 조절 네트워크에 의해 밀접하게 연결될 수도 있다고 추측된다. 본 연구에서 p53 유전자 유무가 다른 A549와 H1299 인간 폐암세포에 독소루비신을 처리하면, 원종양유전자인 FosB의 발현은 증가하지만, 원종양유전자인 SETDB1의 발현은 감소하지만, 단백질 발현의 양적인 차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TF motif binding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SETDB1과 FosB 프로모터지역에서의 p53단백질의 결합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SETDB1의 경우 18부위, FosB의 경우 21 부위의 p53 결합부위를 예측할 수 있었다. SETDB1과 FosB 프로모터의 subcloning하여 luciferase 분석을 수행한 결과, p53은 SETDB1과 FosB을 음성적으로 조절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H1299 세포에 p53의 과발현은 SETDB1 과 FosB의 발현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RT-PCR, western blot, qPCR, 면역염색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본다면, p53에 의한 SETDB1과 FosB 유전자 발현 조절은 항암제 처리과정에서 나타나는 암세포의 사멸과 생존에 대한 기능적 조절 네트워크로 사료된다.

Afatinib 표적항암치료를 시행 중인 흉막 전이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한방치료 증례보고 (A Case Report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f Non-small Cell Lung Cancer with Pleural Metastasis Following Targeted Chemotherapy with Afatinib)

  • 김균하;강희경;김소연;한창우;박성하;윤영주;이인;권정남;홍진우;최준용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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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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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5-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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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port the effect of Korean medicine on a patient with non-small cell lung cancer with pleural metastasis who had been treated with afatinib. Method: A 61-year old female patient with non-small cell lung cancer with pleural metastasis was treated with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including Yijung-tang, Haengso-tang, Samchulkunbi-tang, Paeamju-bang (Feiai zhu fang), to control various symptoms caused by afatinib. The degree of pain was assessed by a numeric rating scale (NRS) and the quality of life was determined with the European Organiz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Core 30 (EORTC QLQ-C30) and the EORTC 13-item lung cancer-specific module (EORTC LC-13). Results: After receiving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the patient showed improvement in her back and chest pain, according to the NRS score. Similarly, the Korean medicinal treatments significantly relieved her nausea, vomiting, diarrhea, hemoptysis, and alopecia. However, the EORTC QLQ-C30 assessment suggested that Korean medicinal treatments did not significantly improve the global health status of this patient. Conclusion: Korean medicine could be useful in relieving some of the symptoms occurring after conventional afatinib treatments.

고로쇠 수피 수용성 추출물의 나노입자화를 통한 항암활성 증진 (Enhancement of Anticancer Activity of Acer mono Aqueous Extracts by Nano-Encapsulation Process)

  • 김지선;정명훈;최운용;서용창;조정섭;이현용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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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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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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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고로쇠 수피 수용성 추출물의 나노입자화를 통하여 항암활성 증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먼저 세포독성 측정결과 인간 정상 폐 세포(HEL299)에 대하여 일반 열수 추출물이 1.0 mg/mL의 농도에서 23.51%로 나노입자에 비하여 낮은 세포독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DPPH radical 소거 활성 실험결과 고로쇠 추출물 나노입자가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고, SOD 유사활성 결과에서도 1.0 mg/mL의 농도에서 32.33%로 일반 열수 추출물에 비하여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인간 위암세포, 간암세포, 유방암세포 그리고 폐암세포에 대하여 암세포 억제 활성 측정결과 고로쇠 추출물 나노입자의 경우 1.0 mg/mL의 농도에서 59-73%의 억제 활성을 나타내었다. 나노입자의 경우 일반 열수 추출물에 비하여 약 5-10% 이상 증진된 활성을 보였다. 그리고 여러 인간 암세포주에 대한 항암실험 결과, 소화기계통의 암세포주에 대하여 71-73%의 암세포 억제 활성을 나타내어 다른 암세포주에 비하여 높은 암세포억제 활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인간 위암세포인 AGS로의 나노입자 침투를 confocal microscope 관찰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고로쇠 추출물을 나노입자화 공정을 통하여 활성 증진을 확인하였고, 천연 항산화제, 항암소재로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암 악액질의 주요 병인 기전 및 최근 연구 동향 (Recent Studies on Anorexia and Tissue Wasting Induced by Cancer Cachexia)

  • 염은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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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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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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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암 악액질은 암으로 인한 다기관 대사성 질환으로 식욕부진과 체중 감소가 주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의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는 항암화학요법 치료와 암 환자의 생존율에 악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이다. 암 악액질은 일반적으로 췌장암, 폐암, 결장암 등 소화기관 암 환자의 약 80%에서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림프종이나 유방암 환자에서는 비교적 드물다. 암 악액질에 의한 식욕부진은 화학요법에 의해서도 일어나지만, 화학요법과는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악액질의 발병기전으로는 종양 조직에 의해 과도하게 증가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한 정상 조직 기능의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암 악액질의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악액질을 치료할 치료제나 진단 바이오마커가 없는 실정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악액질에 의한 식욕억제를 일으키는 것이 확인되었고 그 분자생물학적 기전이 밝혀졌다. 이 물질의 발현 및 분비 증가는 암 환자의 악액질 증상과 통계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암악액질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논문에서는 암 악액질의 주요증상인 섭식장애와 체중감소의 이해를 돕고자 알려진 원인과 분자 기전들의 내용을 소개하겠다.

방글라데시 지하수 내 비소 오염 현황 및 처리기술 (Current Status and Technologies for Treating Groundwater Arsenic Pollution in Bangladesh)

  • ;;전민수;김이형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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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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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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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지하수의 비소(As) 오염은 방글라데시의 주요 문제 중 하나이다. 독성은 부종, 피부암, 방광암, 폐암, 각화 과다증, 조산, 흑사병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 지하수의 오염은 주로 인위적 활동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에서 발생된다. 방글라데시 국민의 대부분이 지하수에 식수를 의존하고 있기에 비소 오염 현황을 조사하고 물이 부족한 지역에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하여 비소 처리를 위한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92개의 논문을 기반으로 방글라데시의 지하수 As 오염 관련 최근 현황과 다양한 저비용 정화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조사하였다. 방글라데시에서 지하수 비소 오염이 가장 높은 지역은 Brahamanbariya, Tangail, Barisal, Pabna, Patuakhali 및 Kurigram등 총 4곳이며, Magura 및 Faridpur 등의 지역에서는 비소 농도가 0.05mg/L를 초과한다. WHO 표준 가이드라인 값(<0.01 mg/L)을 만족하는 지역은 Kushtia, Khagrachari, Jessore, Dinajpur, Meherpur 및 Munshiganj 등 총 6곳으로 나타났다. 수중에서 As를 처리하는 기술이 다양하다. 시간-비용효율적인 처리 방법은 Mg-Fe계 Hydrotalcite와 유사 화합물, electro-chemical As remediation (ECAR) reactor, aerated electrocoagulation 등이 적용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예산, 운영 및 유지 관리 비용, 재료의 가용성 및 전문 지식 요구 사항 등을 고려하여 수질 내 비소를 처리해야 한다.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의 항암화학요법에 의해 유발된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한방치험 1례 (A Case Report of Korean Medicine Treatment of a Lung Cancer Patient with 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 김균하;김민화;허기윤;이찬;조임학;강희경;김소연;박성하;윤영주;이인;한창우;홍진우;권정남;최준용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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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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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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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 of Korean medicine on a squamous cell lung cancer patient with chemotherapy induction peripheral neuropathy (CIPN). A 61-year old male patient, who had received 4 cycles of chemotherapy after lung surgery from squamous cell lung cancer, was treated with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including Uchasingi-hwan and Samchilchoongcho-capsule, to control CIPN and dyspnea on exertion. The degree of pain was assessed by a numeric rating scale (NRS). After receiving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s, the NRS score for CIPN symptoms was reduced from 4 to 1 and the NRS score for dyspnea on exertion decreased from 3 to less than 1. Korean medicine could therefore be useful in reducing peripheral neuropathy occurring after chemotherapy and dyspnea after lobectomy.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이용한 최근 5년간의 충청북도 거주민의 퇴원 분석 (Discharge Analysis of Chungcheongbuk-do Residents using National Hospital Discharge In-depth Injury Survey in the Recent 5 Years)

  • 김혜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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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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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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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이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 보고한 퇴원손상심층조사 결과 중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퇴원환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충청북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시도되었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의료기관이용 특성, 의료이용 특성, 질병 특성을 파악하였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입원 후 퇴원한 환자 중 보정 값을 적용하여 산출한 총 환자는 1,656,590명으로 추정되었으며 퇴원율(인구 10만은 21,089명이었고 2016년 전국 평균 퇴원율 13,882명보다 높았다. 이 기간 동안 퇴원율이 증가한 지역은 괴산, 영동, 보은, 옥천, 증평, 음성군으로 주로 농촌지역이었으며, 서울을 포함한 타 지역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는 서울 지역은 감소하였으나 인천, 경기, 대전, 충남지역은 증가하였다. 충북지역 주민의 악성종양으로 인한 퇴원율은 폐암(기관, 기관지암 포함)이 가장 높았으며, 주 진단별 퇴원율은 호흡기계통 질환이 가장 많았고, 퇴원율이 증가하고 있는 감염, 순환기계통, 소화기계통, 비뇨생식계통, 근골격계통질환의 퇴원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인의 폐선암 돌연변이 핫스팟: TP53 P72R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의 발암성 돌연변이 가능성 (Lung Adenocarcinoma Mutation Hotspot in Koreans: Oncogenic Mutation Potential of the TP53 P72R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

  • 백재하;조규봉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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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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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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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전 연구에서 83명의 한국인 폐선암 환자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분석 결과 돌연변이 빈도가 높은 상위 5개 유전자 TP53 (60%), EGFR (48%), KRAS (14%), PIK3CA (8%), CDKN2A (6%)를 확인했다. 본연구는 NGS 분석을 이용하여 최근 한국인의 폐선암에서 돌연변이 발생 빈도가 높은 상위 5개 유전자에 대한 돌연변이 핫스팟을 분석하여 폐선암을 유발하는 새로운 표지자를 확인하고자 했으며 가장 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한 TP53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형과 패턴을 폐암의 주요 원인인 흡연과의 연관성을 분석했으며 TP53 P72R SNP가 발생한 폐선암 환자의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고자 했다. TP53, EGFR, KRAS, PIK3CA, CDKN2A의 돌연변이 핫스팟을 분석한 결과 이전에 보고된 결과와 일치했으나 TP53의 경우 약간의 차이를 나타냈다. TP53 돌연변이 핫스팟은 DBD에 집중하여 발생하는 점은 기존 연구 결과와 같았으나 코돈 72에서 발생하는 높은 돌연변이 빈도는 이전에 보고된 연구 결과와 다르게 나타났다. TP53 돌연변이가 발생한 폐선암 환자의 임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 여성,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다. 또한, TP53 돌연변이 유형은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전환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전환 또는 결실 그리고 전환과 결실이 동시에 발생하는 비율이 전이의 발생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의 폐선암 증례에서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돌연변이 핫스팟은 TP53 코돈 72 뉴클레오타이드 염기가 C에서 G로의 전환되어 아미노산이 proline에서 arginine으로 치환되는 TP53 P72R SNP 발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TP53 P72R SNP가 발생한 폐선암 증례들의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환자의 연령, 성별, 흡연 유무 그리고 종양의 분화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지만 낮은 병기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value=0.026). 본연구는 NGS를 통해 한국인의 폐선암에서 돌연변이 발생 빈도가 가장 많이 보고되었던 EGFR이 아닌 TP53의 증가를 확인했고 그중에서도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TP53 P72R SNP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음을 보고하는 바이다.

폐 편평세포암종 내 Leucine-Rich Repeat Kinase 2 암촉진 효과와 Interleukin-10 발현과의 연관성 (Correlation of Protumor Effects of Leucine-Rich Repeat Kinase 2 with Interleukin-10 Expression in Lung Squamous Cell Carcinoma)

  • 이성원;박상욱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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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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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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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Leucine-rich repeat kinase 2 (LRRK2)는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병태생리학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뇌뿐만 아니라 폐에서도 발현된다. 그러나 LRRK2 발현이 폐 편평세포암(lung squamous cell carcinoma, LUSC)과 같은 일반적인 폐암의 아형과 병인성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본 연구에서는 Kaplan Meier 플로터 생물정보학 온라인 도구를 사용하여 폐 편평세포암종 내에서 LRRK2와의 예후 진단가치를 분석하였다. 폐 편평세포암종 환자는 LRRK2의 발현이 높아지면 더 나쁜 예후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왔다. LRRK2 발현이 높은 환자의 경우 종양 돌연변이 부담, 높은 신항원부하, 더 나쁜 생존율, 성별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더욱이, gene expression profiling interactive analysis 데이터분석에서 높은 LRRK2 발현을 가진 환자에서의 심각한 증상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예, IL-4, IL-10)의 높은 발현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상관성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IL-10관련 유전자의 높은 발현은 더 나쁜 예후를 보이는 LRRK2-high 환자들에서 유의미하게 연관성을 보였다. 또한, tumor immunity estimation resource 데이터는 큰포식세포가 LRRK2-high LUSC환자에서 IL-10의 기원세포 중 하나임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결과적으로 LRRK2-IL10 축의 가설이 LUSC 환자의 잠재적이 치료 표적과 예후 바이오 마커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1예 (A Case of Long-term Survival of Metastatic Pancreatic Cancer)

  • 표진실;최용우;구훈섭;송경호;김용석;김선문;이태희;허규찬;강영우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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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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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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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대표적인 암이며, 특히 전이성 췌장암의 경우 생존기간이 3-6개월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췌장암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이 근간을 이루지만 수술적 치료 이외에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는 반응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다발성 혈관 침범과 복강 내 림프절 전이를 보이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췌장암에서 젬시타빈 단독 항암화학요법과 고식적 방사선 치료, 그리고 병행한 사이버나이프 추가 치료로 7년 이상의 장기 생존을 보인 증례를 경험하였다. 추적관찰 중 한 차례의 재발과 병발한 원발성 폐암이 확인되었으나, 이 역시 사이버나이프 치료 후 완전 관해를 보인 드문 증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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