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편평세포상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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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병기 결정에 있어 흉부 CT의 유용성 (The Utility of Chest CT in Staging of Esophageal Cancer)

  • 홍성범;장원채;김윤현;김병표;최용선;오봉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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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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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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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및 목적: 식도암의 병기 결정은 병변의 절제 가능성 여부를 결정하고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Computerized Tomography, CT)은 식도암의 병기 결정을 위해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진단 방법 중의 하나이지만, 다양한 위양성 및 위음성 소견에 의해 제한점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저자는 수술 전 식도암의 병기 결정에 있어서 흉부 CT의 유용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식도 편평 상피 세포 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한 환자 114예를 대상으로 수술 전 CT에 의한 병기와 수술 후 조직 소견에 의한 병기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CT 진단에 의한 주변 조직 침습, 림프절 침범, 그리고 원위부 전이 여부 등을 관찰하고, 이를 수술 후 조직 병리 소견과 비교함으로써, 이들의 진단에 대한 CT의 민감도(Sensitivity), 특이도(Specificity), 정확도(Accuracy) 및 일치도(Reproducibility)를 구하였다. 일치도는 Z-test를 시행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식도암의 CT에 의한 병기와 조직 병리 소견에 의한 병기의 일치도는 원발성 종양의 국소 침윤의 경우 0.32 (p<0.01), 림프절 전이에 대하여는 0.36 (p<0.01)이었으며, 원위부 장기에 대한 전이 여부에 대하여는 0.62 (p<0.01)이었다. 림프절 전이나 원거리 전이에 대한 CT와 조직 병리 소견의 일치도는 종양의 국소 침윤에 대한 일치도보다 우수하였다. 원발성 종양의 주변 장기 침습에 대한 CT의 정확도는 71군(78.9%)과 72군 (62.3%)에 비해 73군(65.8%)과 74군(98.2%)에서 우수하였다. 또한 식도암의 국소 종양 침윤에 대한 CT진단은 각 병기별로 민감도에 비해 특이도가 높았다. 결론: 식도암의 병기 결정에 있어 CT진단은 종양에 의한 식도 벽의 침습 정도를 파악하는 것보다 주위 조직이나 장기, 그리고 림프절의 전이를 파악하는데 더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Cyclosporin A가 구강편평상피세포암 세포주에 미치는 항암효과 (ANTI-CANCER EFFECT OF CYCLOSPORIN A ON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CELL LINE)

  • 임한욱;김경욱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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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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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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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Squamous cell carcinoma is the most prevalent oral cancer, which is characterized by its low survival rate, high malignancy, mortality with facial defects, and poor prognosis. Exact cause and pathogenesis of the squamous cell carcinoma is still unknown. Various routes including smoking, radiation, and viral infections predispose its genesis, and recent studies revealed that genetic defects which fail to prevent cancer proliferation play a role. Generally, a cancer develops from the decreased rate of apoptosis which is an active and voluntary cell death, and from the altered cell cycles. Anticancer effect can be obtained by recovering the apoptotic process, and by suppressing the cell cycles. Among the apoptosis related factors, bcl-2, caspase-9, and VDAC (voltage-dependent anion channel)are produced in mitochondria of the cell. Cyclosporin-A is known to induce apoptosis through its activation with VDAC. This study was to reveal the anticancer effect of Cyclosporin A to the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The inverted microscope was used to find alterations in the tissue, and sensitivity test to the anticancer cells was performed with MTT (Tetrazolium-based colorimetric) assay. Following cell line culture of primary and metastastic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electrophoresis was performed with extracted total RNA. Finally, semi-quantitative study was carried out through RT-PCR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inverted microscopic observation revealed a poorly defined cytoplasm at $2000ng{\sim}3000ng/ml$, indistinct nucleus, and apoptosis. 2. The Growth of cancer cells was decreased at 1000ng/ml of cyclosporin-A. No cancer cell growth was observed at over 2000ng/ml concentration of cyclosporin-A, and at one week, growth of cancer cells was ceased. 3. The MTT assays were decreased as cyclosporin-A concentration was increased. This means that the activation of succinyl dehydrogenase in mitochondria was decreased following administration of cyclosporin A. 4. A result of RT-PCR showed that amount of mRNA of VDAC-2 was decreased half times at a cyclosporine-A concentration of 2000ng/ml. In bcl-2, amount of mRNA was significantly decreased 1/5 times at 2000ng/ml. caspase-9, however, showed slight increas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From the results obtained in this study, administration of cyclosporin-A to the cell lines of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induced alterations in morphology and growth of the cells as its concentration increased. Since apoptosis related factors such as VDAS-2, bcl-2, and caspase-9 also showed distinct alterations on their mRNAs, further research on cyclosporin A as an anti-cancer agent will be feasible.

자연기흉 수술 중 발견된 폐암의 수술치험 1예 -1예 보고- (Lung Cancer Incidentally Found on Surgery of Spontaneous Pneumothorax -A case report-)

  • 김미정;송창민;정성철;김우식;신용철;김병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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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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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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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자발성 기흉이 원발성 폐암의 초발 소견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경우 폐암은 진행된 경우가 많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더라도 예후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과거 폐결핵을 앓았던 65세 남자 환자가 다수하 자발성 기흉으로 비디오흉강경을 이용한 폐기포 절제술 중 우연히 파열된 공동이 발견되어 동결절편으로 조직 생검한 결과 편평 상피 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폐종양은 상엽에서 폐열을 지나 하엽으로까지 침윤된 상태라 폐전절제술이 시행되었고 병리조직 병기는 stage I(T2N0M0) 이었다. 수술 이후 1년 6개월간 추적관찰상 재발이나 합병증은 없었다. 40대 이상의 흡연력이 있거나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이 있는 폐암 고위험군에서 자발성 기흉이 생긴 경우에 폐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객담세포검사, 기관지경 검사 및 흉부 CT촬영을 시행해서 기저 폐질환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공기 누출이 있는 경우 흉강경 수술 등 보다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폐암 환자들의 일대일 설문조사와 의무기록의 흡연 습관 비교 (Comparison of Face-to-Face Interview Questionnaires and Medical Records Data for Smoking Habits in Lung Cancer Patients)

  • 이의철;류정선;김현정;조재화;곽승민;이홍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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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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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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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연구배경: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에서 흡연 습관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폐암을 진단받고 입원한 225예 환자를 대상으로 흡연 습관에 대한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와 의무기록 사이의 일치도를 평가하였다. 의무기록의 흡연정보 누락과 두 자료원의 불일치에 기여하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흡연 습관은 전반적으로 증등도의 일치도 (${\kappa}=0.60$)를 보였으며, 과거 흡연의 일치도(${\kappa}=0.49$)가 가장 낮았다. 의무기록의 흡연정보 누락률은 18.2%였으며, 세포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 편평상피세포암에 비하여 선암 환자에서의 누락률이 3배 높았다. 두 자료원 사이의 불일치는 65세 미만에 비해 65세 이상에서 3배 많았다. 결 론: 의무기록의 흡연 정보는 중등도의 정확성을 가진다. 임상 시험에서 흡연 습관에 대한 자료원으로 의무기록 정보를 이용하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비소세포 폐암의 국소화 및 방사선치료 판정에 있어 Tc-99m MIBI SPECT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Tc-99m MIBI SPECT in the Localization and the Assessment of Radiotherap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범희승;송호천;김지열;남택근;안정자;정웅기;나병식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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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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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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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c-99m methoxyisobutyisonitrile(이하 MIBI)는 지용성양이온으로 심근혈류검사에 널리 쓰이고 있으나,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등 각종 암조직에도 섭취된다고 보고되었으며, 일부에서는 치료에 의한 반응을 판정하는데도 유용하다고 보고하고 있으나, 폐암에서 방사선치료에 의해 암부위의 섭취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보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저자들은 한국에서 그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폐암 병소의 국소화 및 방사선치료의 경과를 판정하는데 있어 Tc-99m MIBI SPECT가 유용한지 검토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조직학적으로 확진된 폐암환자 20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11예에서는 방사선 치료 전후에 검사할 수 있었다.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59세(범위 45-66세), 남녀비는 19 : 1이었고, 조직학적 진단명은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 이하 SCC) 16예, 선암(adenoca, 이하 AC) 4예였다. 대상환자는 별다른 전처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Tc-99m $MIBI740MB_q$(20mCi)를 정맥주사하고, 1시간 후에 감마카메라(Sopha DSX, Sopha Medical, France)를 이용하여 $256{\times}256$매트릭스, 50만 카운트의 흉부 전면상을 얻었다. 이어 환자의 흉부를 360 도에 걸쳐 12도 간격으로 10초씩 $64{\times}64$ 또는 $128{\times}128$ 매트릭스로 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얻어진 영상자료는 감마카메라에 접속된 핵의학전용 컴퓨터(Sopha GX, Columbia, USA)에 수면상에서 폐암병소와 반대측 정상체에 관심구역을 설정하고, 이곳의 방사능을 측정하였다. 폐암병소와 Tc-99m MEBI 섭취율은(폐암병소의 방사능/정상 폐의 방사능)${\times}100$으로 계산하였다. 방사선치료 전후에 Tc-99m MIBI SPECT를 시행하였던 11예(남 : 여=10 : 1, 평균 연령 59세, 범위 50-66세, SCC 8예, AC 3예)에서는 단순흉부방사선 검사 및 CT 촬영결과와 Tc-99m MIBI SPECT결과를 비교하였다. 평균 6453cGy의 조사를 하였으며, 조사전 및 조사후 1개월째 단순흉부 촬영 및 CT를 하여 치료반응을 평가하였다. 통계학적 분석을 위해 조직학적 소견별 Tc-99m MIBI 섭취율의 비교는 student's t-test를 이용하였고, 방사선 치료전후 Tc-99m MIBI 섭취율의 변화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P값 0.05미만을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대상환자 전례에서 폐암병소에 뚜렷한 Tc-99m MIBI의 섭취가 관찰되었으며, SCC환자의 Tc-99m MIBI 섭취율은 평면상에서 $1.50{\pm}0.16$, 단면상에서 $2.73{\pm}0.46$였으며, AC환자의 섭취율은 각각 $1.45{\pm}0.15,\;2.54{\pm}0.37$으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인정 할 수 없었다. 방사선학적으로 호전된 예는 11예 중5예(45.5%, SCC 4예, AC 1예)였으며, 11예 중 9예(81.8%)에서 방사선학적 검사결과와 Tc-99m MIBI섭취율의 변화가 일치하였다. 결론적으로, Tc-99m MIBI SPECT는 폐암병소의 국소화 및 방사선치료 효과의 판정에 어느정도 유용하리라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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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의 외과적 근치 절제술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Outcomes of Corrective Surgical Treatment for Esophageal Cancer)

  • 류세민;조원민;목영재;김현구;조양현;손영상;김학제;최영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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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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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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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식도암의 조기 발견과 수술은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최근의 수술술기와 방사선 치료, 항암요법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그 장기 성적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있지 못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2년부터 2002년 7월까지 10년간에 걸쳐 식도암의 근치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상 환자는 식도암으로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였던 129예 중 근치 수술을 시행 받은 68예의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68명의 환자에서 남 여 비는 59:9, 나이는 $61\pm7.4$세였고 주된 증상은 연하곤란, 통증, 체중 감소 등이었다 식도암의 위치는 상부 4예, 중부 36예, 하부 20예, 위식도 경 계부위 8예였고, 세포형은 편평상피세포암이 대부분으로 60예, 선암이 7예, 흑색포암이 1예 있었다. 5명의 환자에서는 수술 전 항암 요법을 시행하였다. 결과 : 종양의 병기는 1기가 7예, 2A기가 25예, 2B기가 12예, 3기가 17예, 4기가 7예였다. 식도대용으로 사용한 장기는 위가 대부분으로 62예, 대장이 6예 있었고, 경부에서 문합이 28예, 흥부에서 문합이 40예 있었다. 문합은 자동 봉합기 사용이 24예, 수기 봉합이 44예였다. 수술 후 조기 합병증으로는 문합부 누출이 3예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치료되었다. 누출된 예의 연결 방법은 자동 봉합기 사용이 2예, 수기 봉합이 1예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2예에서 급성 간부전과 패혈증으로 인해 조기사망하였다. 수술 후 23명의 환자에서 평균 수술 후 $3\~5$개월 사이 항암 주사 및 방사선 요법의 병행 요법을 시행하였고 추적 관찰은 55명$(80.88\%)$의 환자에서 가능하였다. 기간은 1달에서 76개월 사이로 평균 $33.73\pm22.18$개월이었고, 이들 환자의 병기는 각각 1기가 5예, 2A기가 21예, 2B기가 9예, 3기가 15예, 4기가 5예였다. 수술사망환자를 포함한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전체 환자의 생존율은 1년 $58.43\pm6.5\%$, 3년 $35.48\pm7.5\%$, 5년 $18.81\pm7.7\%$였고 최장 생존환자는 병기 1기로 108개월 째 추적관찰 중이다 세포형별, 성별, 문합위치별, 암의 위치, 술 전, 술 후 병합 요법의 시행과 생존율의 차이에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지만 병기별, 71, 2, 3, 4 군간의 비교, N0과 Nl군간의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었다(p<0.05). 결론: 대개 식도암에 대한 치료는 고식적 치료가 많은 환자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조기 진단 및 적극적인 수술적 절제, 적절한 술 후 치료 등으로 장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원발성 폐암에서 LKB1 단백질 발현 소실에 따른 임상 양상 및 조직병리학적 특성 (The Clinical and Histopathologic Features according to Loss of LKB1 Protein Expression on Primary Lung Cancer)

  • 황기은;조향정;이강규;심혁;송정섭;신정현;신성남;박성훈;홍경만;박정현;정종훈;김휘정;김학렬;양세훈;정은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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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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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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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LKB1 (STK11)유전자는 Peutz-Jeghers syndrome에서 생식세포 돌연변이가 있으면 소화기와 폐를 포함한 타 장기의 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한 종양 억제 기능이 있다고도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폐암에서 LKB1 유전자의 생물학적 기능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아, 저자들은 폐암조직에서 LKB1 단백질 발현소실과 임상양상 및 조직병리와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8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 받은 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파라핀에 포매된 조직을 택하여 면역조직화학염색법으로 LKB1 단백질 발현을 확인하였고, 정상 기관지 상피세포 세포질에서의 단백질 발현과 비슷한 정도의 발색을 갖는 종양세포가 전체 종양에서 30% 이상인 경우를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LKB1 발현 양성은 40% (31/77)였고, 남성, 흡연, 편평상피암인 경우에 LKB1 발현 음성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종양위치가 중앙부위일수록 LKB1 발현 음성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종양 위치가 말초 부위인 경우 흡연력이 있는 군에서 LKB1 발현 음성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TNM 병기가 진행할수록 LKB1 발현 음성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T2 병기 이상, N 병기가 진행할수록 LKB1 발현 음성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원발성 폐암환자에서 LKB1 발현소실은 성별, 흡연력, 조직병리 형태와 의미있는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예후인자로서의 의의는 찾지 못했다. 하지만 환자의 숫자가 적어 추후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비소세포폐암의 병기 판정에 있어서 N staging에서의 PET의 역할 (Thoracic Nodal Staging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by FDG-PET)

  • 유지훈;권성연;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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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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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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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비소세포폐암의 병기 판정에 있어서 가장 문제되는 것 중의 하나가 림프절 병기 판정이다. 전이된 림프절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는 CT의 병기 판정은 많은 제한이 있다. 최근에 폐암의 N병 판정에 Positron Emission Tomography(PET)를 이용하여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였다는 외국의 보고들이 많이 있어 그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비소세포폐암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과 PET를 시행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병리학적 병기와 임상적 병기를 비교함으로서 PET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 받고 CT만으로는 명확한 병기 판정이 어려워 PET를 시행한 후 수술을 시행 받은 23명의 환자(남자 14 명, 여자 9명 평균나이 60.7$\pm$9.7세)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CT에서 N 병기판정은 림프절의 크기를 단축 1cm 이상을 의미 있는 것으로 정의하였으며 PET에서는 림프절의 동위원소 활성도가 주의 종격동과 연부 조직의 활성도보다 높은 것을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의 폐암 조직형은 편평상피세포암이 9예, 선암이 10예, 기관지 폐포암 2예, 기타 2예였다. CT보다는 PET를 이용한 임상적 병기판정에서 수술 후 병리적 병기판정과의 일치율이 더 높았다(23예중 13예에서 일치하였고 6예에서 Up-staging을 4예에서 down-staging을 하였다). Up-staging한 환자 중 2예에서 결핵성 림프선염을 시사하는 조직 소견이 관찰되었다. 병리결과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CT는 sensitivity 38%, specificity 40%, positive predicted value 25%, negative predicted value 50% 였고 PET는 sensitivity 50%, specificity 60%, positive predicted value 30%, negative predicted value는 69%로 기존 외국에서의 결과보다는 그 정확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기존의 임상적 병기 판정의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에 PET의 추가 검사는 어느 정도 병기 판정에 주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정도는 다른 연구에 비하여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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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된 환자들에 대한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in Patients with Amylase-Rich Pleural Effusion)

  • 이기동;신민기;이강완;조유지;김호철;황영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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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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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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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된 경우에는 많은 원인 질환들이 있으며, 흔한 원인으로 췌장 질환과 식도 파열, 악성 질환 등이 있다. 여러 연구자들에 의하면 악성 질환이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보고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 질환들과 아밀라제가 증가되어 있는 흉막 삼출액 사이의 여러 임상적인 면에 관한 국내의 보고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방법 : 이에 연구자는 1998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경상대학 병원에 내원한 흉막 삼출액 환자들 중에서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가 증가된 3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 경우의 아밀라제 수치, 원인 질환, 악성 흉막액에서의 조직학적 세포 유형, 그리고 악성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간의 연관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한 환자 36명의 평균 연령은 57.2세(범위 32~73)였으며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원인 질환별분포는 악성 질환 18명, 부폐렴 흉막 삼출액 8명, 췌장 질환 7명, 기타 질환 3명이었다. 췌장 질환의 경우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보다 높게 측정되었다(p<0.01). 악성 질환이 원인인 18예 중 원발성 폐암이 13예, 전이성 암이 5예있었고 조직학적 세포 유형은 선암 10예, 편평상피 세포암 2예, 세포 유형이 확실치 않은 6예가 있었으며 선암에서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는 다른 세포 유형의 암종에 비해 높게 측정되었다(p<0.01). 아밀라제가 증가한 악성 흉막액에서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간의 연관성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흉막 삼출액의 아밀라제가 증가한 원인 질환은 종전의 연구와 차이가 없었고, 그 원인으로 악성 질환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중 원발성 폐암과 선암종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고 또한 선암에서 아밀라제 농도가 높았다. 아밀라제가 증가된 악성 흉막액에서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와의 관계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점액상피암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Review of Mucoepidermoid Carcinoma of The Lung in Korea)

  • 김연재;박재용;신무철;배문섭;김정석;채상철;박태인;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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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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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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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기관지 점액상피암은 기관지의 점액선세포에서 기인한 악성 종양으로 세포들의 구성비와 mitosis정도에 따라 저등급 몇 고등급 종양으로 구분되며 저등급의 종양은 예후가 양호한 반면 고등급의 종양은 선종편평상피암과 조직학적으로 감별이 어렵고 악성 임상경과를 보인다. 기관지 점액상피암은 폐종양의 0.1~0.2%, 그리고 기관지선종의 1~5%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는 소수의 증례보고만 있었다. 저자들은 문헌으로 확인된 예를 포함하여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기관 및 기관지 정액상피암으로 진단된 예에 대하여 임상고찰을 하였다. 방 법: 1990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점액상피암으로 진단받았던 9예와 국내에 보고된 증례가운데 문헌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8예를 포함한 17예를 대상으로 임상상, 방사선 및 기관지내시경소견, 그리고 조직학적소견과 임상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남자 12예와 여자 5예였으며, 평균나이는 42 세였다. 흡연력은 17예 가운데 5예에서 있었으며 평균 흡연력은 11인년이었다. 내원당시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9예, 기침 7예, 객혈 6예, 자각적 천명음 3예였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가 2 예였다. 단순 흉부 X-선 사진상 폐허탈소견이 8예, 종괴양 음영 5예, 폐렴양침윤소견이 2예, 다발성결절소견이 1예였으며. 1예는 정상이었다. 17예 가운데 16예는 중심형으로 발생부위는 좌주기관지가 5예, 우주기관지가 4예, 우중엽기관지가 2예였고, 그외 기관, 우중간간기관지, 우상엽기관지 및 좌상엽기관지가 각각 1예였으며, 1예는 양측 기관지에 병변이 있었다. 중심형 16예의 기관지 내시경소견은 외장형 종과 12예와 결절성 침윤소견 4 예였다. 우폐하야에 위치한 말초형 1예는 정상기관지 내시경소견이었다. 조직소견상 10예가 저등급이었고 7예는 고등급이었다. 10예의 저등급가운데 9예는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종양이 상부기관에 있었던 l예는 레이저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하였다. 고등급암종 7예의 경우 2예는 전폐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종격동임파절, 심낭 및 흉막의 전이가 있었던 4 예와 폐결핵이 동반되어 전신상태가 불량하였던 1예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또는 보존적치료를 하였다. 결 론: 점액상피암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대부분 중심기도에 위치하여 기도 자극증상과 함께 폐허탈, 종괴양음영 및 폐쇄성폐렴 등과 같은 방사선소견을 보인다. 병리조직학적인 등급과 주위장기로의 전이유무 등이 치료 및 예후판정에 있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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