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페미니즘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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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파워 의상에 표현된 3세대 페미니즘 여성성

  • 김주영;양숙희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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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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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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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학문적 논의를 중심으로 했던 1, 2세대 페미니즘에 비해, 현대의 젊은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주장되고 실행되는 3세대 페미니즘은 젊은 여성들의 분노와 쾌락을 표출하고 있으며, 특히 걸 파워는 개인주의, 독립성, 적극적 섹슈얼리티 등을 통해 여성 권력을 주장한다. 본 연구는 3세대 페미니즘을 성(도덕), 문화, 인종, 공간, 성적 소수자 관점에서 파워 페미니즘, 포스트펑크 페미니즘, 3세계 페미니즘, 사이버페미니즘, 퀴어페미니즘으로 분류하고, 3세대 페미니즘을 표현하는 매체로 대중음악의 걸 파워를 선정하여, 걸 파워 의상에 표현된 여성성과 그 미적 특성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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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웹 대중문화: 페미니즘의 반동인가, 포획인가? (Social web popular culture: repercussion or recapturing of feminism?)

  • 김예란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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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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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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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이러한 신자유주의 원리가 유명인을 중심으로 하는 소셜웹 문화의 일종으로서 대중적으로 발현되는 문화양상을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핵심 질문은 이 현상이 과연 여성적 문화의 건강한 발전인지, 혹은 신자유주의에 의한 여성적 문화의 포획은 아닌지를 판단하고, 전자에 의한 후자의 극복을 지향하는 시각을 여는 것이다. 이 작업을 위해 유명인을 중심으로 한 트위터 담론을 질적 분석했다. 미디어 환경이 부여하는 '스마트함',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로서의 경쟁주의 및 개인주의, 긍정주의와 순응주의, 그리고 포스트페미니즘 라이프스타일 문화산업이 제공하는 환상과 욕망 질서가 결합하여 오늘날 소셜웹의 대중문화의 심성구조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는 자기통치의 자율적 주체라는 신자유주의적 포스트페미니즘의 환상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신자유주의적 자기 통치성이 지배적인 사회적 상황과 다른 한편으로는 이용자 능동성과 적극성이 강조되는 소셜웹 미디어 환경이라는 환경적 요인들이 서로 접합하며 신자유주의적 포스트페미니즘의 효과가 보다 직접적이고 강대하도록 이끈다. 그리고 그 효과의 강대함만큼이나 비판과 대안적 전망의 필요성 역시 절실하게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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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관점으로 본 안느 테레사 드 키어스매커(Anne Teresa De Keersmaeker)의 <로사스 댄스 로사스 Rosas danst Rosas>, <에레나의 아리아 Elena's Aria> 작품 분석 연구 (A Study on the Feminism Represented in Anne Teresa De Keersmaeker's Works)

  • 정수동
    •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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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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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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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유럽 현대무용의 여성 안무가인 안느 테레사 드 키어스매커(Anne Teresa De Keersmaeker)의 초창기 작품 <로사스 댄스 로사스 Rosas danst Rosas>, <에레나의 아리아 Elena's Aria>를 페미니즘 관점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8세기부터 시작된 페미니즘(Feminism)운동은 여성에 대한 시각과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후 예술작품 속 여성은 나약한 이미지보단 강인하고 독립성을 띈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 페미니즘의 영향은 현재 여성예술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변할 수 있는 의의를 제공하였다. 이에 사회 문화적 흐름에서의 페미니즘 시각으로 작품 속 여성 무용수의 이미지와 역할을 조명할 필요성을 느끼며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안느 테레사 드 키어스매커의 작품에 나타나는 페미니즘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두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페미니즘은 급진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로사스 댄스 로사스>에서 여성무용수의 신체적 억압을 통해 자유의지의 해방적 요소로 급진주의 페미니즘으로 나타났으며 <에레나의 아리아>에서는 여성의 신체 억압이 자유의지의 해방으로 해석되어 급진주의 페미니즘으로 해석되었다. 이와 같이 안느 테레사의 작품을 페미니즘 관점으로 해석한 결과 1980년대 이후에 대두된 페미니즘 이론들과의 상관성 및 영향이 도출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그녀의 안무철학과 방향성을 탐색 할 수 있는 또 다른 시각과 영역이 확장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국내에는 그녀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한 연구 및 분석 자료가 전무한 실정에서 새로운 관점 및 시각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자는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안느 테레사를 연구함으로서 현 시대 여성과 남성무용가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바로 소멸하여 의미를 잃지 않고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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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상업영화의 페미니즘 표현분석연구 (영화 "소공녀(2017)"을 중심으로) (Feminist Expression Analysis of Modern Commercial Movies (Focusing on "Micro-habitat(2017)"))

  • 이태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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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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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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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 문화 전반에 성 평등을 주제로 한 페미니즘이 중요한 이슈로 연구 대상적 가치가 급상승하였다. 페미니즘 영화란 단지 여성의 권익을 주장하거나 옹호하는 차원의 수준이 아닌 과거 남성들이 창조한 스토리 속에서 대상화되거나 타자화 된 인물로 왜곡, 인위적으로 묘사되던 그릇된 여성의 모습이 아닌 시선과 사고의 본질적 주체로서 사회 속 개인의 삶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탐구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2018)'를 분석하였으며 영화 속에는 남성 편향적 고정관념과 불평등적 사회구조에도 주인공의 꿋꿋한 자기 선택과 초월적 사고를 보여주는 페미니즘 적인 주제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중영화가 세상에 대한 넓은 식견을 키우는 교육 계몽적 성격을 견지하고 성숙한 사회문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와 같은 사회에 대한 전지적 통찰과 이상적 인간관에 대한 제고 등을 다룬 영화는 사회를 긍정적이고 이상적으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클라우디아 요사의 <슬픈 모유>에서 나타나는 라틴아메리카 원주민 페미니즘 연구 (Latin American Native Indian's Feminism in Claudia Llosa's The Milk of Sorrow (La teta asustada))

  • 최은경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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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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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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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슬픈 모유>(La teta asustada, The Milk of Sorrow, 2009)는 페루의 젊은 여성 감독인 클라우디아 요사(Claudia Llosa, 1976~)가 2009년에 제작한 페루와 스페인의 합작영화이다. 요사감독은 영화에서 백인 크리올 여성이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인디오) 여성을 착취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원주민 여성에게는 백인 크리올 여성은 같은 여성이지만 연대의 대상이 아닌 대항하여 싸워야 하는 적임을 명시한다. 이에 본 연구는 탈식민주의자이며 페미니스트인 가야트리 차크라보티 스피박(Gayatri Chakravorty Spivak)이 "페미니즘과 비평이론"(Feminism and Literary Criticism)에서 주장한 바를 <슬픈 모유>에 적용하여, 이 영화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동일한 국가 내에서도 다양한 페미니즘이 존재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라틴아메리카라는 제3세계에서의 페미니즘은 한마디로 정의 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백인 크리올 여성이 대항하여 싸워야 할 적은 원주민 여성이 싸워야 하는 적과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제3세계의 페미니즘은 더욱 더 여성 개개인이 처한 인종 및 사회적 입장에 따라 자신의 텍스트를 읽어내는 해체론적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본 논문은 입증한다. 또한 본 연구는 이러한 착취가 영화 밖에서도 일어남을 지적하면서, 백인 크리올 여성인 요사감독이 포스트모던 시대에 가장 뜨거운 주제인 소수자들의 인권 특히, 원주민 여성 인권 문제라는 주제를 다룸으로써 성공한 것이라는 점도 비판한다.

현대 데님 패션에 표현된 페미니즘의 표현양식 (A Study on Feminism Expression Style of Modern Denim Fashion)

  • 이민경;한명숙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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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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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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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xpressive style of radical feminism and post-modern feminism appearing on the contemporary denim fashion by examining pictures from professional fashion magazine Vogue. For this study, I investigated documents to study the characteristic of radical feminism and post-modern feminism and classified the contemporary denim fashion into erotic look, endrogynous look and deconstructive look. The results of study on the expression style of feminism reflected on the contemporary denim fashion were as follows: First, radical feminism emphasizes that women's sexual feature is never inferior to men's. Therefore in denim fashion, erotic style which emphasize on women's sexual beauty is represented by making hot pants, mini skirt, halter blouse of denim and by using colored jeans and flower print or beads on denim. Second, post-modern feminism has been represented by disregarding or intergrating the existed rule as refusing sexual discrimination. It has been represented in fashion as an endrogynous style by representing neutral gender image. Today, it is represented in denim fashion by mixing a different fabric with denim and matching womanish design with mannish design. Third, post-modem feminism are classified into unfixed expression of genders and the deconstructive expression of methodology. The deconstructive expression of denim fashion is represented by using the damage of fabric by making a hole or tearing intentionally or fraying edge of denim. Also the unfinished designs and transformed dressing are used to express the deconstructive character in de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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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공간 표상에 대한 젠더문화론적 독해 - '검경(speculum)' 으로 보며 '산보하기(fl$\check{a}$neria)' - (A Reading on the Spatial Representations of Urban Center in Seoul from Cultural Perspective of Gender : 'Fl$\check{a}$nerie' Seeing with Speculum)

  • 이수안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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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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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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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논문은 서울의 도심을 근대성과 후기근대성이 공존하는 도시공간으로서의 문화텍스트로 상정하고 젠더문화연구의 관점에서 독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물리적 공간과 사회적 주체 간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를 주요 논제로 상던 기존의 도시사회학과 인문지리학적 논의를 배경으로 하여, 근대성이 관철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형성된 서울이라는 도시 공간의 성별적 표상과 공간의 성별 분할을 파악하였다. 이미지성과 가독성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공간적 해석의 분석틀은 성별분업과 영역의 이분법, 여성성/남성성의 이분법적 재현. 그리고 근대성과 후기근대성이 이들과 조응하고 교차하는 방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Benjamin의 '산보하기(fl$\check{a}$nerie)' 의 도시문화 해석과 음미의 방식은 수용하되 이를 페미니스트 문화독해 방식으로 전화하여 은유적 방법론으로 차용하기 위하여 lrigaray의 '검경(speculum)으로 들여다보기'를 도입함으로써 도시공간분석의 새로운 해석적 방법론으로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디지털시대 패션에 나타난 사이버페미니즘 연구(제1보) -사이버하위문화 스타일을 중심으로- (A Study of Cyberfeminism in fashion in the digital era -Focused on cybersubculture style (Part I)-)

  • 김현수;양숙희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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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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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9-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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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such results of the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development as women's changed status, sexual identity and their views of physique in the cyber space based on cyber feminists' theories, and thereby, examine the concept of space during the medieval age, and then, the fundamental spiritual concept involving the fetishism of women's body as sexual objects in the materialistic space of the digital age in terms of the consciousness of trend or supra-sensual perceptions, and thereby, review the effect of the cyber terrorism and violence on the fashion in sub-cultural terms. Some researchers distinguish psychedelic styles from cyberdelic ones to assume such psychiatric visions as psychedelic fashion characterized by resistance and delinquency-cyber punk fashion, cyber hippie fashion, cyborg fashion- and then, define them all as cyber resistant culture fashion or as a sub-cultural style of the cyber culture.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human bodies are being encoded with the networks, various cyber characters or avatars are emerging, while human bodies are being distorted or exaggerated with human beings and machines being imploded.

페미니즘과 외모 꾸미기 패러독스 - 환불원정대를 중심으로 - (The paradox of feminism and beautification of outward appearance - Examining the Refund Sisters -)

  • 장은수;이순재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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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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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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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rst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appearance-enhancing beauty practices and feminism, and secondly, to analyze public images of contemporary women using this paradigm. Through the lens of this relationship, we present a literature review and empirical research focusing on the evolution of public image trends among girl groups, with special attention to the Refund Sisters, a South Korean supergroup currently drawing mainstream attention as female icons. The scope of analysis includes girl groups dating from the 1990's to the year 2020 and photos of the Refund Sisters. Our results indicate that firstly, free sexual expression is evident based on active use of sexuality; images contain bold demonstrations of females desire, expressions previously considered taboo. Secondly, we note deviations from more standardized female images, unique adornment of outward appearance, and rejection of normative female images through freer forms of self-presentation. Lastly, there is greater cultural and racial diversity, rejection of modern race and gender binaries, and increased representation of queer identities.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appearance-enhancing beauty practices and feminism is sometimes considered paradoxical, with some arguing that beautifying one's outward appearance is a compulsory strategy and that it should be rejected in order to resist aesthetic pressure.

어느 페미니스트 범죄 서사의 딜레마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소고 (A Dilemma of Feminist Crime Narrative -focus on Yang Gui-Ja's Romance I Wish For What Is Forbidden)

  • 이혜령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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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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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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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글은 페미니스트 범죄서사인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1990년대 여성운동과 페미니즘의 대중화, 강남 중산층 소비 문화와 미디어 문화의 전면화를 배경으로 중산층 가정의 사회적 도덕적 규범성이 강화되는 맥락을 보여주는 텍스트로 읽고자 하였다. 이 소설의 여성 주인공인 강민주와 백승하는 모두 1990년대 텔레비전과 광고 등을 통해 대중적으로 가시화하기 시작한 강남의 거주자이다. 다른 한편으로 남녀 주인공에게 각각 할당된 페미니스트이자 강한 소비적 정체성을 지닌 여성과 부드럽고 가정적인 남성은 모두 당대 여성운동의 성장과 대중화된 페미니즘의 이슈를 체현한다. 소비주의 미디어 문화, 여성운동, 민주화의 결합은 무엇보다 중산층이라는 물질적 토대를 가시화하는 가운데 부드럽고 가정적인 남성상을 창출했다. 이 소설에서 가정적 남성상은 페미니스트 범죄 서사를 중산층 가정의 안정과 위엄을 공격하는 팜므 파탈의 서사로 전화시키며, 바로 그 전화의 순간에 강민주는 자신을 흠모해온 하층계급 남성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양귀자의 이 소설은 1990년대 본격화된 강남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의 사회문화적 재현과 페미니즘 이슈를 중첩시킨 텍스트로서 시사적일 뿐만 아니라 징후적이다. 1990년대 말 이후 한국에서 펼쳐질 범죄 서사의 핵심 코드로서 여성 혐오 살인의 사회문화적 맥락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