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물에 저작력 등 외부 하중이 작용하면 내부 반응으로 응력이 발생되는데 지지골에 나타난 응력은 골재생 및 흡수 파괴, 임플란트에 나타난 응력은 임플란트 자체의 파절이나 나사의 풀림현상 및 파절, 상부 구조물에 나타난 응력은 보철물의 파절 등을 예견하는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대주의 형상과 재질에 따라 연결방법과 보철방법이 달라지고 임플란트 내부의 하중전달 기전이 변하게 되고 이에 따라 악골에 발생하는 응력분포 역시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악 제 1대구치 부위에 이중나사 구조를 갖고 원추형 내측연결 임플란트 시스템인 GSII$^{(R)}$ (Osstem, Korea)임플란트를 이용해 지대주의 종류를 티타늄 소재의 2-piece Transfer$^{TM}$ abutment (GST), 금합금 소재의 2-piece GoldCast$^{TM}$ abutment(GSG), 외부 연결형태를 가진 3-piece Convertible$^{TM}$ abutment (GSC) 로 분류하여 이에 따른 응력분포 양상을 비교 분석하여 보았다. 결과 하중조건에 관계없이 응력은 주로 지대주와 고정체가 접촉하는 경부에 집중되었다. 또한 하중조건에 관계없이 임플란트의 고정체 상부와 접촉하는 치밀골에 높은 응력이 나타나고 해면골에는 아주 작은 응력이 나타났다. 축하중보다는 중심축을 벗어난 하중조건에서 더 높은 응력이 발생되었고 수직하중보다 경사하중에서 더 높은 응력이 발생되었다. 전체에 걸친 최대응력은 GSG에서는 지대주, 치관 및 고정체에 고르게 분포되었고 GST는 주로 고정체와 지대주 나사에, GSC는 고정체와 지대주에 집중되었다. 세 지대주 간 골내의 최대응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GSG가 전체 구성부의 응력분포에 있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에서 치아의 외상성 손상은 흔히 일어나는 문제이며, 손상 부위 및 정도에 따라 치아의 파절, 치주조직의 손상, 지지골 조직의 손상, 연조직의 손상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치주조직의 손상 중 치아가 외상에 의해 함입된 경우는 상악전치부에서 흔하며, 다른 유형의 손상에 비하여 비교적 발생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치축방향으로 충격이 가해져 치수뿐만 아니라 지지조직까지 손상을 일으킨다. 치아의 함입에 대한 치료 방법으로는 유전치나 조금 함입된 미성숙 영구 전치의 경우, 인위적인 재위치 없이 3-4주 동안 재맹출을 기대할 수도 있으나, 심하게 함입되어 재맹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영구 전치의 경우에는 교정적 견인을 통해 교합수준에 이르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며, 고정성/가철성 장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때에는 약하고 지속적인 힘을 이용하여 치아를 치관방향으로 이동시킨다. 자발적 재맹출, 교정적 견인이 불가능 한 경우에는 외과적으로 치아를 재위치 시키고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이에 외상으로 인해 상악 좌측 영구 중절치가 함입되어 내원한 8세 7개월과 9세 11개월의 환아에서, 치수 괴사에 대한 통상적인 근관치료와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교정적 견인을 통해 양호한 치료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비스 아크릴 복합 레진의 수리 시 지연시간, 표면처리, 수리재료가 미치는 영향을 전단 결합강도 비교를 통해 알아보고, 폴리메틸 메타크릴레이트 레진을 이용한 비스 아크릴 복합 레진 수리의 효용성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총 90개의 비스 아크릴 복합 레진 시편을 제작하였고, 지연시간, 표면처리, 수리재료에 따라 10개씩 9개의 실험군으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시편들은 제작 직후 만능시험기를 사용하여 전단 결합강도를 측정하였고, 통계분석 프로그램(IBM SPSS statistics 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단 결합강도 측정 후 시편의 파절 단면을 관찰하였다. 결과: 시편 제작 직후, 접착제(bonding agent)를 이용하여 광중합형 유동성 복합 레진을 접착한 실험군에서 가장 높은 전단 결합강도를 보였다($17.54{\pm}3.14MPa$). 결론: 비스 아크릴 복합 레진을 수리할 때 경과시간에 따라 재제작 여부를 고려해야 하며, 효과적인 수리를 위해 사용부위나 목적에 따라 알맞은 재료와 표면처리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상악 전치부는 심미적 회복이 강조되는 부위다. 발치 후 치유될 때까지 기다린다면 치조골 흡수와 치간 유두 수축을 방지할 수 없다. 일단 흡수된 조직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외과적 술식이 필요하고 치료 기간도 많이 소요된다. 발치 전 치조골과 치은 조직이 건강하다면 치주 조직을 보존 유지하기 위해 발치와 동시에 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건전한 발치와에서의 즉시 임플란트 식립은 여러 논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치근단 병소가 존재하는 치아의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연구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확실한 발치와의 육아조직제거와 전신적 항생제 투여 시 성공률이 높다는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는 73세 여환으로 상악 좌측 중절치의 포스트-코어와 금속도재관이 탈락되었으며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싶다는 주소로 내원하였다. 치근단 병소와 수직적 치근 파절이 존재하였으나 치근단 병소가 있는 치아에서도 즉시 임플란트 식립의 성공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되어 발치 및 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하였다. 발치 후 발치와 육아조직제거와 클로르헥시딘 용액 소독 및 tetracycline 용액으로 soaking을 시행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으며 식립 전 후로 전신적 항생제를 투여하였다. 임플란트를 식립하면서 인상채득하여 2일 뒤 임시 보철물을 장착하였다. 약 6개월 뒤 치경부 형태를 재연하여 최종 인상 채득하였으며 최종 보철물을 장착하였다. 보철물 장착 후 2년까지 치은선이 인접치아와 조화를 이루고 변연골 흡수없이 심미적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grooved abutment가 지대주 나사풀림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재료 및 방법: 2015년 3월부터 7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에 내원한 50명, 51개 임플란트에 대해서 임플란트 보철 장착 후 6개월 점검 시 지대주 연결나사의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대조군은 groove가 없는 지대주를 사용한 30개 임플란트이었고, 실험군은 groove가 있는 지대주를 사용한 21개 임플란트이었으며, Astra, Straumann, Implantium, Osstem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6개월 점검 시에 지대주 연결나사의 풀림여부를 조사하였고, 동일한 힘으로 재체결 시 지대주 연결나사의 추가 회전각을 측정하였으며, 보철물 협측하방 부위에서 PTV를 측정하였다.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정규성 분석 후 Mann-Whitney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51개 임플란트에 대해 보철 장착 후 6개월 점검을 시행한 바, 나사 풀림이나 보철물 파절 등의 특이할 만한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6개월 후 지대주 연결나사의 추가회전각은, 실험군 평균은 $4.75^{\circ}$이었고 대조군 평균은 $7.35^{\circ}$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 = .576). PTV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 = .767). 결론: 지대주의 groove 여부가 지대주 연결나사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이에 대해 좀더 장기적이고 다수의 증례를 이용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계속적인 치아의 상실과 마모 및 보철물의 실패로 초래된 생리적이지 못한 교합평면은 비심미성, 저작 효율의 감소 및 교합 간섭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무치악 환자나 교합 평면이 붕괴된 환자의 보철 치료 시, 저작 기능과 조화로운 교합평면의 설정이 중요하다. 본 증례의 환자는 완전 무치악 상태인 상악을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하였다. 6년 경과 관찰 시, 기존 임플란트 보철물의 도재 파절, 마모, 나사풀림과 같은 기계적 합병증이 관찰되었고, 대합하는 전치의 마모 및 정출과 일부 구치부 치아의 상실로 인해 교합평면이 붕괴된 상태였다. 진단 과정을 거쳐 무치악 부위의 추가적인 임플란트 식립과 보철물의 재제작 및 모든 잔존 치아의 수복을 통해 전악구강회복을 시행하였다.
법랑질형성부전증은 치아 법랑질의 유전성 결함으로 임상적으로 형성부전형, 성숙부전형, 석회화부전형의 3가지로 나뉜다. 이 질환은 유치와 영구치에서 모두 발생할수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8세 8개월에 상악 영구 전치의 맹출지연 및 하악 전치부위 치석, 전치부 개방교합을 주소로 개인병원에서 의뢰되어 본과에 내원하였다. 본과에서 임상검사 결과, 상, 하악 전치부의 얇은 법랑질과 좁은 치아 폭경을 보였으며, 특히 하악 전치부는 전체적인 형태상 불량하고 거친 표면을 나타냈다. 또한 온도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상, 하악 제 1 대 구치는 심한 법랑질 파절과 마모를 보였다. 방사선 검사에서 전반적인 법랑질형성부전증을 보였으며 맹출하지 않은 치아에서도 법랑질형성부전증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본 환아는 형성부전형 법랑질형성부전증으로 진단내렸으며, 경희대학교 소아치과와 보철과의 협진하에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지속적인 관찰 중이다. 법랑질형성부전증 환자의 효율적인 저작능력, 심미성 회복, 지각과민증 해소를 위하여 구강 위생교육, 구치부 및 전치부의 수복이 필요하다.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예방치료 및 치아 수복이 필요하며 성장 완료 후에는 여러 과의 협진적 치료가 필요하다.
다수 구치부 상실을 가진 환자의 경우 상실 공간으로 대합치의 정출 및 잔존 전치부 저작으로 인한 교합 외상이 발생한다. 대합치의 정출로 인해 교합 평면이 붕괴되고 구치부 지지 상실로 잔존 치아의 심한 마모를 보이게 된다. 이 경우 보철 수복 공간을 확보하고 교합 평면을 바로잡기 위해서 최소한의 수직 고경을 높여 잔존 치아와 상실된 치아 부위의 수복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본 증례의 환자는 다수 구치 상실로 인한 저작 곤란 및 마모된 전치로 인한 심미적 문제로 내원한 환자이다. 보철 수복을 위한 치아 삭제 전 가역적인 거상 장치를 2개월간 사용한 뒤, 비가역적인 치아 삭제 후 임시 수복물을 3개월간 사용하여 총 5개월간 최종 수복물에 대한 적응 여부를 관찰하였다. 수직 고경 거상량은 3mm로 비교적 작은 양이었고 저작계가 증가된 수직 고경에 대해 특별한 병적 변화 없이 적응하였다. 최종 수복물은 중심 교합시 전체 치아가 균등하게 접촉하고 측방운동시 견치에 의해 즉각적으로 이개되도록 하였으며 금속 교합면를 부여하여 장기적으로 과도한 근육 활성 및 교합 외상, 도재의 파절을 방지하고자 하였다. 이상의 치료를 통해 교합 붕괴 환자를 안정적인 보철 수복물로 재건한 치험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현재 임상적으로 여러 형태의 토크 조절기가 사용되고 있고, 토크 조절기에 따라 오차율이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는데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적절한 조임력으로 나사가 조여지지 않을 경우 나사 풀림과 이에 따른 파절이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보철물과 임플란트 매식체에 합병증이 야기될 수 있으므로 토크 조절기의 정확성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정 토크 수준이 넘으면 핸들의 앞 부위가 꺾여지도록 만들어진 토크 최대값 제한 장치(TLD, torque limiting device), 눈금자가 표시되어 있는 활 형태로 조임력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토크 표시 장치(TID, torque indicating device), 콘트라앵글 핸드피스 형태에 조임력의 크기를 조절하거나 이미 정해진 조절기를 끼워서 사용하는 콘트라앵글 토크 조절장치(CA, contraangle torque device), 기계적인 토크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적정 회전력을 가하는 전자 토크 조절기(ETC, electronic torque controller)등 네 종류의 토크 조절기를 이용하여 제조회사의 지시대로 나사를 조인 후 풀림 토크값을 측정하고 각각의 차이값을 구하여 토크 조절기의 정확도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콘트라앵글 토크 조절장치(CA)가 가장 측정값에 근접한 결과를 보였으며 토크 최대값 제한 장치(TLD)를 제외한 나머지 세 종류의 토크 조절기의 정확도는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토크 최대값 제한 장치(TLD) 의 경우 유의하게 낮은 정밀성을 보였으므로 이는 토크 부여 시 회전 속도에 따른 오차발생 가능성을 보여준다. 토크 표시 장치 (TID), 콘트라앵글 토크 조절장치 (CA) 와 같은 수동 토크 조절기는는 전자식 토크 조절기와 오차 범위 내에서의 유사한 정밀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임상에서 보다 주의 깊게 장치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인 전하중 부여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자가치아이식이란 자신의 치아를 구강 내의 한 위치에서 다른 발치와나 외과적으로 형성된 치조와로 이동시키는 술식이다. 통상적으로 이 술식은 상실되거나 보존하기 힘든 제1대구치를 다른 치아로 대체하거나, 매복된 견치를 악궁의 정상 위치로 이동시키거나, 전치부와 같이 심미적으로 중요한 부위의 상실된 치아를 소구치로 대체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된다. 자가치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수술 기법과 더불어 적절한 증례 선택이 중요한데, 이식할 치아는 치근 발육이 1/2~3/4 정도 이루어진 미성숙 치아가 유리하고 근단공이 넓을수록 치수 재혈관화의 가능성도 높아져 이후의 근관 치료의 필요성도 줄일 수 있다. 본 증례들은 소아에서 치근단 미완성 치아의 자가치아이식을 통해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양호한 치유 결과를 얻었고, 별도의 근관 치료 없이 양호한 치수 치유 결과를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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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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