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젝터의 보편화로 인해 프로젝터를 증강현실의 디스플레이 장치로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관련 연구들을 흔히 프로젝션 기반 증강현실이라고 부른다. 프로젝션 기반 증강현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크린의 기하(geometry) 및 컬러(photometry)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는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정해진 패턴 영상을 투사하고 이를 카메라로 캡쳐한 후, 카메라 영상에 다양한 컴퓨터비전 기술들을 적용함으로써 행해진다. 이러한 스크린 기하 및 컬러 정보 획득 기술은 가시적인(visible) 패턴 영상이 사용자의 몰입감을 저해한다는 단점을 가진다. 특히, 스크린의 기하 및 컬러 정보가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서는 가시적인 패턴 영상을 사용하는 기존의 스크린 기하 및 컬러 정보 획득 기술은 유용하지 못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패턴 영상을 비가시적(invisible)으로 만드는 기술들이 제안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관련 기술들을 비간섭 프로젝션 기반 증강현실이라고 한다. 특히, 보색 패턴(complementary patterns)을 증강현실 영상에 삽입하는 방법은 부가적인 장비없이 간단한 영상처리만으로 효과적으로 패턴 영상을 비가시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최근 가상 스튜디오에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삽입된 보색 패턴의 세기와 비가시성 사이는 상반관계(trade-off)를 가지므로,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보색 패턴의 비가시성을 보장할 수 없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보색 패턴의 비가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텐츠 적응형 패턴 삽입 기술을 제안한다. 증강현실 영상의 색감 및 텍스처의 복잡도에 따라 크게 4 가지 경우로 분류하여 부분적으로 다른 채널 및 세기로 보색 패턴을 삽입한다. YIQ 컬러 공간에서 표현된 증강현실 영상을 균일한 크기의 영역으로 나눈 다음, 각 영역에 대해 I 성분이 지배적이면 Q 채널에 패턴을 삽입하고 Q 성분이 지배적이면 I 채널에 패턴을 삽입한다. 한편, 각 영역에 대해 텍스처의 복잡도가 크다면 강한 패턴을, 복잡도가 작으면 약한 패턴을 삽입한다. 여기서, 텍스처의 복잡도는 간단한 미분 필터(derivative filter)를 이용하여 계산된다. 다양한 실험 및 사용자 평가를 통해, 제안된 방법은 기존 방법에 비해 크게 두 가지 상반관계를 가지는 장점을 가짐을 확인하였다. 스크린의 기하 및 컬러 정보를 획득하는 성능 면에서 제안된 방법이 기존의 방법과 유사하도록 채널 및 패턴의 세기를 결정한다면, 기존의 방법에 비해 패턴의 비가시성이 크게 개선된다. 반대로, 제안된 방법의 패턴의 비가시성이 기존의 방법과 유사하도록 채널 및 패턴의 세기를 결정한다면, 기존의 방법에 비해 스크린의 기하 및 컬러 정보를 획득하는 성능이 크게 개선된다.
교정치료를 받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중요한 동기중의 하나가 미적 안모의 추구이기 때문에, 미적 안모를 평가하는 기준이 성별이나 환자가 속해있는 문화권에 따라서 달라진다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치료목표의 설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성별이나 문화가 매력적인 측모를 판단하는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4개의 평가 군으로 하여금 133명의 일반인 사진 중에서 좋은 측모를 가진 사람의 사진을 채점방식에 의해 선택하게 하였고, 좋은 측모 군을 평가하는 경향이나 평가점수의 차이를 이용하여, 4평가 군 사이에 좋은 측모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차이가 있는지를 Bonferroni's multiple comparison과 randomized block designed ANOVA를 통하여 통계적으로 검증하였다. 4개의 평가 군은 한국에 거주하는 10명의 20대 남자 군과 10명의 20대 여자 군, 10명의 20대 재미한국인 남자 군, 그리고 10명의 20대 재미한국인 여자 군으로 구성되었으며, 선택된 좋은 안모 군의 연조직 형태는 두부방사선 사진의 투사도를 사용하여 선계측, 각계측, 그리고 비율계측을 함으로써 비교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서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심미적인 측모를 판별하는데 있어서의 개인적인 차이 여부를 통계적으로 입증한 결과, 아름다움에 대한 개념이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통념과 일치하는 것으로 사료 된다. 2. 동일한 문화권에 살고있는 한국인에서, 성별의 차이는 심미적 측모의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3.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는 같은 민족적 동질성을 가진 두 집단의 한국인간에 심미적 측모를 선택하는데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미의 기준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문화가 더 큰 변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4. 좋은 안모 군과 좋지 않은 안모 군에서의 연조직 분석에서 하안면부 수직 고경의 비율, 안면 돌출도 및 상하순의 전후방적 위치 관계에서 특징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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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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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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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목 적 : 본 연구는 ADHD 아동 집단의 로샤반응 특성을 알아보고 정상 아동 집단군과 비교하여 군집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함께 투사적인 심리치료 기법 중 하나인 모래놀이치료에서 나타난 특성들을 이들 집단 간에 비교한 후 로샤 뿐 아니라 모래놀이치료 작품에서의 차이점을 밝혀 보고자 한다. 방 법 : ADHD 아동 집단은 정서 문제와 inattention type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아동들로 제한한 10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상 아동 집단은 같은 연령대로 지능을 통제한 아동군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로샤 반응들은 Exner 종합체계(1993)에 따라 실시, 채점되었고 분석되었다. 검사를 하고 난 후 모래놀이작품을 만들었으며 두 집단 간의 차이를 보기위해 t 검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ADHD 아동군은 로샤 반응 시간이 빠르고 반응에 대한 기억의 실패가 빈번하였다. 또한, 발달질이나 형태질에서 평범하고 일반적인 특성이 부족했으며 정상 아동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 3r+(2)/R, X-%, Xu%, (2), AG, Afr, SCZI, Wsum 6, FD, Zd, Blends, a와 같은 지표들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모래놀이작품에서도 작품 제작 시간과 전체 완구 수, 탈 것 종류, 통합성 영역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이는 로샤에서 나타난 반응 수나 반응 시간의 차이와 흡사하며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완구를 심사숙고하는 성향이 없이 나열하여 전체적으로 통합되고 조직화되는 부분이 매우 부족한 것을 의미한다. 논 의 : ADHD 아동 집단이 로샤에서 반응 시간이 빨랐던 것과 흡사하게 모래놀이작품의 제작시간도 유의하게 빨랐다. 이는 ADHD 아동집단이 외부 자극이나 과제에 대한 mental effort의 기여도가 부족하고 즉흥성이 높은 것을 반영한다.
통계청에서 최근에 발표한 한국인 인구통계 자료와 미국 학술원 산하 '방사선의 생물학적 영향 위원회'의 최근 보고서(BEIR-V)의 수정 상대위험 투사모델을 적용하여 한국인의 방사선 피폭에 의한 초과 암발생 위험도를 평가하였다. 인구통계 자료로부터 유도한 사소위험도(trivial risk) 및 계산된 방사선유발 초과 암 위험도를 비교한 후 사소위험도의 수준으로 개인의 피폭선량을 유지하기 위한 국내 원전의 안전운영 목표치를 유도하였다. 방사선 피폭 유발 초과 암 위험도는 0.1 Gy의 단일피폭의 경우에는 $5.5{\times}10^{-3}$, 1.0 mGy/y로 생애연속 피폭 시엔 $3.7{\times}10^{-3}$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국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기저사망 위험도 및 사소위험도는 각각 $5.2{\times}10^{-3}$ 및 $5.2{\times}10^{-6}$인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국인의 사소위험도 및 방사선 위험도 평가 결과로부터 유도한 국내 원전운영의 안전목표치는 대략 0.05 mSv/y로, 이 값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NRC)가 연방규제법 10CFR50 부록 I에서 제시하고 있는 ALARA 지침값과 거의 동일한 값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4, 5, 6)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KSD 반응의 차이와 사회성측정에 의한 5가지 지위의 유형별로 KSD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가설에 근거하여 진행된 연구였으며, 동시에 KSD 반응이 사회성측정의 지위 유형을 어느 정도 판별하는지를 확인하는 연구였다. A시에 소재한 4학년 5학급, 5학년 5학급, 6학년 10학급으로 총 20개의 학급에 대하여 안이환(2007)이 개발한 사회성측정과 Burns와 Kaufman(1970)의 KSD를 실시하였다. 피검자의 수는 총 366명이었으며 엄밀한 형태의 층화군집표본 추출법은 아니었다. 3개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차례대로 독립표본 t 검증, 일원변량분석, 판별분석법이 사용되었다. 그 결과, 성별에 따른 KSD 반응의 3요인 가운데 인물상의 행위, 인물상의 특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동성 요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일원변량분석의 결과 여학생의 KSD 반응 가운데 인물상의 특징 및 역동성 요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인물상의 행위 요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KSD 반응 가운데 인물상의 특징이 남녀에 대한 구분 및 사회성측정의 지위 유형과 깊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田中志帆(전중지범)(2009)이 제안한 KSD 채점체계 영역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 이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KSD 반응이 사회성측정을 잘 판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회성측정을 보완하는 도구로서의 투사적 그림검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였다.
피닝잔류응력은 통상 XRD 실험법으로 측정되며, 다양한 X-선 조사면적들에서 면적평균해를 준다. 해석연구들 대부분 단일절점 해석해를 소개할 뿐 면적평균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XRD 실험해와 큰 차를 갖는 것은 자명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차원 다중충돌 대칭-셀 모델을 활용해, 면적평균 피닝잔류응력해를 얻었다. 대칭-셀은 통합인자와 소성숏을 포함하며, 숏피닝 현상 들이 충분히 반영된다. 대칭-셀 A-D 네 충돌위치 에서 4-절점평균해를 얻었으며, 대칭-셀의 각 단면 ($0.4mm{\times}0.4mm$)에 포함된 전체절점에서 면적평균 해를 얻었다. 그리고 해석해들을 XRD 실험해와 비교했다. 소성숏 면적평균해가 4-절점평균해보다 XRD 실험해로의 근접성이 뛰어났다. 또한 양축 등가응력으로의 완벽한 수렴성을 보였다. 이로써 면적평균해에 기초한 유한요소 알멘선도를 구해, 유한요소 아크하이트, 유한요소 피닝커버리지 및 투사속도들간의 관계식들을 유도하였다. 유한요소 알멘선도는 김태형과 이형일이 정리한 실험적 알멘선도의 추이를 따랐으며, 그 유효성이 한층 향상됐다. 유도식들을 활용하여, 주요 피닝소재들 AISI4340, AISI4140, SPS8에서 유한요소 면적평균 해들을 얻고 XRD 실험해들과 비교했다. 피닝소재 모두에서 표면 및 최대압축잔류응력, 변형깊이가 실험해와 잘 일치하여, 피닝부품들의 잔류응력해 예측에 유한요소 알멘선도가 매우 유용함을 확인 했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의 면적평균해가 실제 XRD 잔류응력 측정해를 매우 잘 따른다는 점에 주목되며, 궁극적으로 실재하는 숏피닝 잔류응력 평가를 위한 체계적인 해석방법임을 확인했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의 투사에너지에 따라 달라지는 산란선의 영향정도를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인 PSNR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은 제시하고자 하였다. Target을 CR로 두었을 때와 Target을 DR로 두었을 때의 MSE와 PSNR의 값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관전압에 따란 MSE와 PSNR값에 변화가 나타났다. CR과 DR 모두 관전압 변화에 따라서 MSE와 PSNR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Computon 산란선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R과 DR의 경우 80 kVp영역에서 MSE와 PSNR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광전효과에 의한 광전자와 Computon 산란에 의한 Computon 전자, 그리고 Computon 산란선이 동시에 검출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CR과 DR장치의 영상에서 광전효과의 에너지 대역인 60 kVp를 기준으로 하여 70 kVp, 80 kVp, 90 kVp, 100 kVp의 MSE와 PSNR 의 값을 비교하여 관전압의 변화에 따라 CR과 DR의 장치의 산란선과 화질저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학업성취 정도를 토대로 세 집단(영재, 고성취 평재, 저성취 평재)간 유능감, 학업동기 및 학습전략에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이들 변인들 중 어떠한 특성이 유능감을 유의미하게 예측해주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표집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영재학교 1개교, 고성취 평재 집단과 저성취 평재 집단으로 분류된 일반 고등학교 2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600명이었으며, 이들 중 회수된 489명(회수율 81.5%)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만 17.20세(표준편차= 3.38)였다. 학생들의 유능감과 학업동기(내재적 동기, 외재적 동기, 무동기), 학습전략(초인지, 자기점검, 전략형성)을 측정한 결과, 유능감은 내재적 외재적 학업동기의 모든 하위요인 및 학습전략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학업동기 중 '무동기' 요인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성취 수준에 따른 학생들의 유능감, 학업동기, 학습전략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변량 분석을 수행한 결과 '투사된 외재 학업동기'를 제외한 모든 변인에서 성취 수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볼 때, 학생들의 학업 동기를 향상시키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학습 전략을 사용하여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유능감을 증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성취수준이 뛰어난 영재학생은 물론 성취수준이 높은 고성취 평재와 성취수준이 낮은 저성취 평재 학생들의 유능감 향상방안을 강구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 배가스 오염물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한정적인 공간 내에 복합 오염물질을 제어하기 위한 기술로써 습식흡수법은 다양한 오염물질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일산화질소의 낮은 용해도로 인한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산화질소를 이산화질소로 산화시켜 용해도를 높임으로써 흡수효율을 증대시키는 방안으로 자외선-과산화수소 산화법을 적용하였다. 자외선을 투사하여 생성되는 수산화라디칼의 양자수율과 과산화수소의 광분해속도는 8 W, 2 M의 최적조건에서 각각 0.8798, $0.6mol\;h^{-1}$이며, 1000 ppm 일산화질소의 산화효율은 2 M 과산화수소, 체류시간 3 min의 최적조건에서 40%로 나타났다. 회분식 반응기에서 일산화질소 가스의 제거효율은 100, 300, 500, 1000, 1500 ppm으로 초기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 65.0, 65.7, 66.4, 67.3, 68.1%로 제거효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산화기술은 습식흡수공정과 연계를 통해 선박 후처리장치로 적용할 수 있다.
최근 정밀한 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기술이 강도변도 방사선치료, 영상유도 방사선치료 등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왔다. 2000년 이후로는 치료실에서 환자의 실제 치료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영상 유도방사선 치료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방사선 치료 전에 다양한 방법의 의료 영상을 이용하여 환자의 치료 위치를 보정하는 것으로 가장 최근의 기술로는 선형가속기에 장착된 2차원 평면검출기를 이용한 콘빔CT (Cone Beam CT: CBCT)가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CBCT의 "half fan" 조건에서 획득된 projection영상을 이용하여 360도 회전한 모든 영상이 아닌 제한된 각도에서 획득한 투사영상을 이용하여 환자의 해부학적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영상합성영상(Digital Tomosynthesis) 기술을 구현하였고 실제 위치교정을 위해 촬영된 환자 데이터를 이용하여 방사선 치료 환자 위치 교정을 위한 효용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동일 단층상에서의 해부학적 정보 표현에서 CBCT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유사성을 보였고 선량적인 측면에서 우월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DTS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최적화가 이루어진다면 방사선 치료 위치 보정용으로 CBCT를 대체 할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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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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