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퇴적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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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관동 유적의 미고결 퇴적층의 지구화학적 특성 및 제4기 지표환경변화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Quaternary Environmental Change of Unconsolidated Sediments from the Seokgwan-dong Paleolithic Site in Seoul, Korea)

  • 이효민;이진영;김주용;홍세선;박준범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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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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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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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과거 인간활동과 유적형성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과거 환경변화 정보를 수집하고 구체화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환경변화 정보는 유적지에 형성된 퇴적물을 대상으로 연대측정과 지화학 분석을 통해서 추적할 수 있다. 석관동 구석기 유적지 퇴적층은 약 5 미터의 미고결 퇴적층으로 크게 하부 기반암 풍화층, 그 위의 사면퇴적층 그리고 상부 하천퇴적층의 3부분으로 나뉠 수 있다. 이 가운데 상부 하천퇴적층을 대상으로 입도분석, 대자율 분석, 유기지화학, 광물조성분석, 주성분 원소분석,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등을 실시하였다. 시료를 채취한 퇴적층 구간은 4개의 퇴적단위로 구분되며, 3개의 유기물 함량이 높은 퇴적층들이 포함되어 있다. 입도분석 결과 퇴적물 입자의 평균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분급이 매우 불량하게 나타나며, 여러구간에서 상향 세립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대자율 측정결과 3개의 유기물층에서 값이 증가하였고, 이러한 특징은 환경변화에 따른 광물의 조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성분 원소와 광물조성은 기반암인 쥐라기 흑운모 화강암을 구성하는 주요광물과 유사하였으며, 기반암의 석영, K-장석, 운모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방사성 탄소연대측정결과 최하부 유기물층은 $14,240{\pm}80yr$ BP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 퇴적층이 최후빙하기 이후의 점차 온난해지는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상부의 퇴적층은 플라이스토세 후기부터 홀로세에 이르는 기간에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연구지역인 석관동 유적은 계곡을 형성하는 하천활동과 사면퇴적 작용에 의해 퇴적물이 쌓이고, 자연제방과 같은 환경 또는 소규모 소택지 형태의 환경이 3 차례에 걸쳐 교대되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북서 태평양의 반원양성 점토 퇴적물의 음파전달속도와 전기 비저항에 관한 연구 (Compressional Wave Velocity and Electrical Resistivity in Hemipelagic Clay-rich Sediment, Northwestern Pacific)

  • 김대철;김기현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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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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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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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북서 태평양에 분포하는 반 원양성 점토의 심해저 시추 코어를 이용한 공극율, 음파전달속도, 속도 비등방성, 전기비저항, 비저항 비등방성에 대한 성질이 측정 되었다. 음파속도와 비저항은 퇴적물 깊이에 따라 증가하고 반대로 공극율은 감소한다. 깊이에 따른 속도와 비저항의 비등방성의 변화양상은 거의 비슷하다. 수평방향으로 발달된 얇고 긴 공극과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배열하는 점토광물이 속도의 비등방성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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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분지와 시코쿠분지 심해퇴적작용의 비교에 관한 기초연구: 심층수순환과 저층류 (Preliminary Comparison of Deep-sea Sedimentation in the Ulleung and Shikoku Basins: Deep-sea Circulations and Bottom Current)

  • 전승수;이인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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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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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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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북서태평양과 동해에서 채취된 4개의 코어는 퇴적구조, 생물교란정도와 내부침식면을 기준으로 과거 1만년 부근에서 상부와 하부로 구분된다. 특히, 시코쿠분지의 코어 KT94-10 상부퇴적물은 낮은 퇴적율, 높은 생물교란작용, 내부침식면, 사엽층리 등으로 특징지워지는데, 이러한 퇴적특징의 조합은 저탁류퇴적층이나 반원양성 퇴적물과는 다른 저층류퇴적물로 해석된다. 그러나 하부는 저층류의 영향을 받은 퇴적층이 관찰되지 않고, 생흔화석만 관찰되는 무구조 니질층의 특징을 보인다. 한편 동해 코어(95PC3)에서는 어떠한 저층류 관련 퇴적물도 관찰되지 않는다. 상부는 생물교란 니질층으로, 하부는 엽층리 니질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원적 환경을 표시하는 황철석을 포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북서태평양과 동해 코어의 퇴적특징은 심층류순환이 10,000년 전부터 빨라졌음을 표시하고 있다. 또 같은 시기일지라도, 심층수순환은 동해보다 북서태평양이 더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

시화호 형도 갯벌의 지화학적 특성 분석 (Analysis of Geochemical Characteristics in the Intertidal Zone of Hyung-Do, Shi-Hwa Lake)

  • 이준호;정갑식;우한준;조진형;이승용;장석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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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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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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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시화호 형도 근처 조간대(帶, intertidal zone) 지역 갯벌의 퇴적환경을 알아보기 위해 10개 정점 표층 및 2개 정점 주상퇴적물에 대한 입도, 함수율, 휘발성산화합물(Acid Volatile Sulfide; AVS), 총유기탄소(Total Organic Carbon; TOC) 및 중금속(Al, Fe, Mn, Cu, As, Pb, Zn, Ni, Cd 및 Cr) 항목에 대해 분석 하였다. 표층 퇴적물은 대체로 분급이 불량(분급도, 0.60~2.31${\phi}$)한 sandy Silt, slightly gravelly muddy Sand, silty Sand 및 Sand 등의 퇴적상으로 구분되며, 평균입도는 2.95~6.00${\phi}$로 극조립 실트(Silt)에 해당한다. 표층 퇴적물의 Al 함량은 1.54%, Fe은 1.75%, Cu는 9.1ppm, As는 1.1ppm, Pb은 18.8ppm, Ni은 11.0ppm, Cd은 0.02ppm 그리고 Cr은 30.1ppm으로 측정되었으며, 주상 퇴적물 또한 미국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 기준의 ERL(Effective Range Low, 저서생물에 독성을 보이는 초기 10% 농도)을 초과하지 않았다. 주상퇴적물의 과잉 방사능 납($^{210}Pbex$)의 분포를 통해 퇴적률을 추정한 결과, 급격한 퇴적물의 다량유입에 의해 수직적으로 방사능(activity)이 유사한 값을 나타내고 있어 정확한 퇴적률(apparent sedimentation rate)은 추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2개 코어 상부 35cm 에서 퇴적물의 급격한 유입 및 환경적 영향등으로 금속 농축계수(Enrichment factors; EF) 계산값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가스하이드레이트 퇴적층 물성 추정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울릉분지 시추공 자료 해석 (Well Data Interpretation using Software Developed for Estimation of Petrophysical Properties in Gas Hydrate Bearing Sediments in Ulleung Basin, Offshore Korea)

  • 서광원;임종세
    • 에너지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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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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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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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미래의 청정 에너지자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을 위해 국내 부존이 유망한 울릉분지 5개의 지역에 대하여 2007년 시추작업을 수행하여 모든 시추공으로부터 물리검층 자료를 취득하였으며 이중 UBGH1-04, UBGH1-09, UBGH1-10 시추공에서 코어 자료를 취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기확립한 가스하이드레이트 퇴적층 물성 추정 기법 및 UBGH1-04, UBGH1-09, UBGH1-10 시추공에서의 물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 친화적 소프트웨어인 "KMU GH Logs 2010"을 개발하였다. 또한 코어 미회수 시추공인 UBGH1-01 및 UBGH1-14 시추공의 물리검층 자료를 이용하여 가스하이드레이트 퇴적층의 물성을 추정하였다. 밀도 검층 자료를 사용하여 공극률을 추정하였으며, 전기비저항 검층 및 음파 검층을 이용하여 가스하이드레이트포화율을 추정하였다. 물리검층 자료와 코어의 퇴적상 분석 자료를 이용하여 선형 판별 분석 기법을 통해 퇴적상을 추정함으로써 가스하이드레이트 해리의 징후가 나타나는 DITM 및 MSS 퇴적상에 대한 판별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전북 부안 화강암지역 뢰스-고토양 연속층의 퇴적물 특성과 기원지 (Properties and Provenance of Loess-paleosol Sequence at the Daebo Granite Area of Buan, Jeonbuk Province, South Korea)

  • 박충선;황상일;윤순옥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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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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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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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전북 부안 화강암지역에서 기반암을 피복하고 있는 세립질 뢰스-고토양 연속층의 퇴적물 특성과 기원지를 검토하였다. 조사단면에서 퇴적층 두께는 약 280cm이며, 상부로부터 표층, Layer 1(고토양), Layer 2(뢰스), Layer 3(고토양), Layer 4(뢰스), Layer 5(고토양)로 이루어져 있다. 대자율값은 각 층준 사이에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변동한다. pH, 산화환원전위(ORP), 수분함량, 토양경도와 달리, 유기물 함량은 대자율과 유사하게 토층의 특징을 잘 반영한다. 세 가지 조건하에서 측정된 토색 중 습윤 상태의 토색이 각 층준의 차이를 양호하게 반영하지만, 먼셀(Munsell) 색체계의 특성상 일부 지점에서는 변화 양상이 다소 불분명하다. 부안단면의 지형적 특성, 퇴적 구조 그리고 주원소 및 희토류 원소 조성이 주변 기반암 및 하천퇴적물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반면, 중국 황토고원의 시료와 매우 유사한 조성을 보이기 때문에, 연구 지역의 뢰스는 중국 황토고원 및 그 주변지역에서 기원한 물질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퇴적 이후에는 퇴적지의 환경, 즉 한국의 기후조건, 특히 많은 강수량에 의해 기원지와 다른 풍화특성을 보인다.

팔당호 퇴적물 오염 현황 조사 (Survey on the Contaminated Sediments on Lake Paldang)

  • 정용준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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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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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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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팔당호의 총 40개 지점에서 채취한 퇴적물 시료를 대상으로 토질, 영양염류, 중금속 및 용출시험 (공기주입, 공기무주입) 등을 조사하였다. 퇴적물내 COD, 강열감량, T-N 및 T-P의 농도분포는 입도분포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Sand의 분포율이 높은 지역은 Silt 및 Clay의 분포율이 높은 지역보다 농도분포가 낮았다. 퇴적물내 인의 존재형태별 농도분포는 Adsorbed-P가 $7{\sim}58{\mu}g/g$, NAI-P가 $13{\sim}411{\mu}g/g$, Apatite-P가 $52{\sim}482{\mu}g/g$, Residual-P가 $75{\sim}894{\mu}g/g$으로 조사되었다. 하상퇴적물의 중금속 농도분포는 Cd $N.D.{\sim}0.44{\mu}g/g$, Cr $0.2{\sim}4.2{\mu}g/g$, Cu $1.6{\sim}20.7{\mu}g/g$, Hg 1.4~78.0ng/g, Pb $2.1{\sim}18.9{\mu}g/g$, Zn $1.8{\sim}99.5{\mu}g/g$로 검출되었으나, 용출시험 결과로 미루어보면 용 출 등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5개 지점의 퇴적물을 대상으로 공기주입 및 공기미 주입에 의한 용출 실험에서 중금속과 영양염류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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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 퇴적변화 및 통행지장에 관한 후측모의 (Hind-casting Simulation of Sedimentation Changes and Passage Hindrance In Keum River Estuary)

  • 서승원
    • 한국해안해양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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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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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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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난 20여년간 다양한 공사가 시행된 금강하구에서 퇴적으로 인한 수로매몰을 분석하기 위하여 1988년부터 2000년까지 매 2년 간격으로 7가지 경우에 대해 단계별로 수치수동역학모형을 적용한 후측실험이 실시되어 바닥마찰응력의 변화와 상관된 퇴적율 평가가 실시되었다. 금강하구둑 건설로 최대마찰응력장이 약 $1-2N/m^2$ 에서 $0.2-0.6N/m^2$크게 줄어들고, 특히 1994년 금강하구둑의 수문 폐쇄 이후에 장항수로에서는 해저마찰응력이 한계마찰응력으로 제시된 $0.4N/m^2$ 이하로 급감하면서 퇴적환경으로 전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구둑건설은 금강 상류로 전파되는 조석에너지를 차단함으로써 조석수동역학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고 하구둑 전면에 퇴적환경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되었다. 소형어선의 통행지장을 겪는 장항수로의 매몰평가는 평균대조 조석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기존에 비해 20% 이상 통행지장을 받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부산항 퇴적물속 와편모조류 시스트의 시공간적 분포 특성 (Spacial-Temporal Characteristics of Dinoflagellate Cyst Distribution in Sediments of Busan Harbor)

  • 김현정;문창호;조현진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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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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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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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부산항의 와편모조류 시스트를 연구하기 위하여 2003년에 11개 정점에서 표층 퇴적물을, 1개 정점에서 수직 퇴적물을 채집하였다. 표층 퇴적물에서 동정된 와편모조류 시스트는 총 12속 22종으로 $210\~869\;cysts/g$의 농도로 분포하고 있었다. 외항의 정점보다 내항의 정점에서 타가영양종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인근 하천으로부터 항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과 방파제 건설로 인한 해수 교환율 저하로 외항보다는 내항의 수질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를 반영한다. 수직 퇴적물의 퇴적속도는 2.0 mm/yr로 대략 지난 260년간을 나타내고 있었다. 와편모조류 시스트는 9속 18종으로 $79\~446\;cysts/g$의 농도 범위를 보이고 있었다. 수직 퇴적물 시료에서 $14\~15cm$($1928\~1933$년)층을 기준으로 하부보다 상부에서 시스트 농도가 낮고 타가영양종의 비율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1930년대부터 시작된 연구해역의 산업화, 도시화 현상을 반영하는1 것이라 사료된다.

적외선 여기 루미네센스를 이용한 조간대 퇴적층의 연대추정 (Infrared Stimulated Luminescence (IRSL) Dating of a Tidal Flat, West Coast of Korea)

  • 최만식;한정희;최정헌;정창식;홍덕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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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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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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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장석을 적외선으로 조사하여 측정된 루미네센스를 이용하여 서해안 지역에 최근 퇴적된 갯벌 퇴적층의 연대를 산출하였다. 연대를 결정하기 전 조사된 표층시료의 시험에서 시료채취 장소의 환경은 루미네센스 연대 측정법을 적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출된 연대는 퇴적층에 따라 비교적 순차적으로 나타났으며, 각 층에서 산출된 연대의 중심연대를 기준으로 볼 때 시료 채취장소의 퇴적율은 100년 동안 약 50cm정도를 보였다. 또한, 사용된 시료의 열적전환에 의한 회귀현상에 대한 연구가 기술되었다. 광 여기 루미네센스 연대 측정법은 앞으로 갯벌의 퇴적환경을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