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통증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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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이갈이와 교근비대 환자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 효과 (Nocturnal Bruxism and Botulinum Toxin Effect on the Subjects with Masseteric Hypertrophy)

  • 손승만;정기정;김미은;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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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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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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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교근비대의 중요한 기여요인으로 간주되는 이갈이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이갈이 습관의 유무에 따른 BTX-A 주사후의 임상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실험을 위해 양측성 교근비대를 가진 지원자 중, 야간 이갈이 습관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 5명과 이갈이 습관이 없는 지원자 5명을 선택하여 BTX-A(Allergen Inc., $Botox^{(R)}$)를 25 unit씩을 양측 교근에 각각 주사하였다. BTX-A의 교근주사 후에 나타나는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주사 전과 주사 후 2주, 4주, 8주, 3개월, 6개월 9개월에 각각 검사를 시행하여 초음파를 이용한 전측두근과 교근의 두께 측정, 전치부와 구치부의 최대교합력 측정, 교합력의 변화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비교하였다. 교근에 BTX-A를 주사한 후에 이갈이군과 비이갈이군 모두 초음파검사에서 교근의 두께가 감소되어 3개월 정도에 가장 현저한 위축 소견을 보였으며 이후 점차 회복되어가는 양상을 보였다(p<0.001). 비이갈이군과 비교하였을 때 이갈이군에서 교근두께의 회복이 더 현저하였으나, 주사 후 9개월에도 치료전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근위축이 관찰되었다. 구치부 최대교합력도 교근두께 변화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전측두근과 전치부 최대 교합력은 주사 후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보여 주지 않았다(p>0.05). 피검자가 스스로 느끼는 교합력은 주사 2주 후에 가장 저하되었다가 점차 빠르게 회복되어 6개월에서 9개월 사이 이전의 상태로 회복한 반면 교합력측 정기로 측정한 구치부 최대교합력의 상대적 변화는 최대교합력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지 못했음을 보여주었다. BTX-A 주사로 인한 상대적인 구치부 최대교합력의 저하는 비이갈이군에서 더욱 현저하게 관찰되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이갈이는 BTX-A 주사 후에 발생한 교근 위축과 교합력 감소가 원상태로 회복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갈이 등의 이상기능 습관을 가진 교근비대 환자의 BTX-A 주사효과를 보다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주사와 함께 습관조절을 위한 교합장치의 사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골관절염을 가진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치료 전, 후 골스캔과 SPECT의 평가 (The Evaluation of Bone Scan and SPECT Before and After Treatment of TMD Patients)

  • 김병수;안용우;고명연;박준상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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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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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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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저자는 2000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구강내과에 측두하악관절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임상검사와 방사선검사를 시행하여 측두하악관절의 골관절염으로 진단되어, 초진 시와 종결 시에 골스캔과 SPECT를 각각 촬영한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골스캔의 SUR 와 SPECT의 온점의 개수를 치료 전, 후로 비교하고 병력, 기여요인, 증상, 치료방법, 치료기간 등을 기준으로 골스캔의 SUR 과 SPECT의 온점의 개수를 비교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골관절염에 이환된 관절군에서 치료 전 골스캔의 SUR 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골관절염에 이환되지 않은 관절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소견을 보였다(P<0.05). 2. 골관절염에 이환된 관절에서 치료 전 골스캔의 SUR 과 SPECT 온점의 개수가 보존적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3. 교합장치를 이용해서 치료한 군에서 골스캔의 SUR 과 SPECT 온점의 개수가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P<0.05). 4. 만성군에서 치료 전 골스캔의 SUR 과 SPECT의 온점이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5. 관절음에 대한 불편감 정도가 낮은 환자군의 치료 전 골스캔의 SUR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치료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6. 외상 병력이 없고, 악습관이 있고, 정신사회적 배경이 없는 환자일수록 골스캔의 SUR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치료전에 비해 치료후에 현저히 낮았다. 7. 초진 시 골스캔의 SUR과 SPECT의 온점의 개수가 높을수록 많은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보건소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대상자의 서비스 요구도 분석 (Needs Assessment for the Beneficiaries of Home-Based Cancer Patients Management Project)

  • 이주형;박정임;강지훈;염정호;고대하;권근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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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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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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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지속적인 암환자 및 암 관련 의료비용 급증은 환자 개인의 고통 및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아니라 사회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재가암 환자에 대한 통증관리 등의 서비스 제공은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재가암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재가암환자관리사업 수혜자의 서비스 요구도에 대하여 각 보건소의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담당자가 재가암환자관리사업 수혜자 방문시 면접조사방법으로 조사하였고, 불충분응답자 15명을 제외한 661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재가암환자의 서비스 요구도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5가지 영역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요인별 신뢰도는 0.593~0.890이었다. 요구도의 순위는 사회적 지지, 정보 및 교육제공, 심리적 문제해결, 신체증상해결, 가사도움 순으로 조사되었다. 대상자를 암 치료 및 진행 정도에 따라 말기암 환자, 치료중인 암환자, 암 완치자로 분류하였을 때, 말기암환자의 요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적지지, 심리적 문제 해결, 정보 및 교육 순서로 요구도가 높았다. 나머지 그룹에서는 사회적지지, 정보 및 교육, 심리적 문제 해결 순으로 말기 암환자와 차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연령별, 거주 지역별, 종교 유무에 따른 서비스 요구도에 차이가 관찰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제공되고 있는 재가암환자관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대상자 분류, 연령별 및 거주 지역별 특성에 따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절제술: 치험 36예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Lobectomy: Experience with 36 Cases)

  • 이희성;이재웅;김건일;조성우;박상준;김형수;신윤철;신호승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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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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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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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절제술은 최근 흉곽절개술을 대체하며 많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법의 안전성과 이환율 및 사망률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폐엽절제술을 시행한 87명의 환자(비디오 흉강경 36명, 흉곽절개술 51명)를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결과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절제술은 4~5 cm 정도의 흉부절개창을 늑간을 벌리지 않고 각각의 폐문부 혈관 및 기관지의 박리와 임파선 생검과 박리를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들의 연령은 6세에서 79세까지였고 평균 연령은 $59.8{\pm}15.0$세였다. 남자가 52명, 여자가 35명이었다. 환자들의 조직학적 검사 결과는 원발성 폐암 66예(편평상피세포암 24예, 선암 38예, 그 외 4예), 전이암 2예, 폐 유암종 2예, 양성 폐 질환 17예였다. 수술 중 사망은 없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은 각각 비디오 흉강경 5명(15.6%), 흉곽절개술 33명(64.7%)에서 발생하였다. 수술 후 사망은 비디오 흉강경 1명(2.8%), 흉곽절개술 3명(5.9%)의 환자가 수술 후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사망하였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절제술 중 3명(8.3%)의 환자가 흉곽절개술로 전환되었다. 흉관은 수술 후 각각 비디오 흉강경 6일, 흉곽절개술 9.4일째 제거되었으며(p<0.001), 퇴원은 수술 후 각각 비디오흉강경 8일, 흉곽절개술 12.8일째 시행되었다(p<0.001). 결론: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폐엽절제술은 적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보였으며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적은 통증으로 빠른 일상 생활의 복귀가 가능하였다.

혈우병성 관절증에 대한 방사선 치료의 역할 (The Effect of Radiation Therapy on hemophilic Athropathy)

  • 강진오;홍성언;김상기;신동오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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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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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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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혈우병성 관절증의 치료는 응고인자의 공급과 관절강내 동위원소 주입 또는 수술적 요법을 시행하지만 출혈의 빈도를 줄이는 데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 저자들은 혈우병성 관절증의 원인이 되는 관절강내 출혈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부터 2001년까지 혈우병성 관절증으로 진단 받고 외부 방사선 조사를 시행 받은 34명 41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나이는 최저 4세 최고 27세(중앙값 11세), 발목관절 35예, 무릎 관절 3예, 팔꿈치 관절 3예였다. 방사선은 6 MV 엑스선을 이용하여 $150\~200$ cGy를 하루 한번씩 일주일에 5회 시행하여 총 선량 $900\~2,360$ cGy를 조사하였다. 방사선 치료 전 1년간의 출혈 회수와 치료 후 1년간의 출혈회 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 11세 미만의 환자가 11세 이상의 환자에 비해 출혈 회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p=0.051), 11세 미만의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후 출혈 회수가 감소되는 경향이 더 높았다(p=0.057). 관절 통증(p=0.012), 관절 부종(p=0.033)이 있는 경우에서 유의하게 출혈 회수가 높았다. Arnold-Hilgartner 병기(p=0.739), 연골의 파괴 정도 (p=0.718), 활액막 비대(p=0.07) 등은 출혈 회수와 관련이 없었다. 방사선 치료 후 33예에서 출혈의 빈도가 감소한 반면, 호전되지 않거나 출혈의 빈도가 증가한 경우가 8예에서 있었다 방사선 치료 전 관절 내 평균 출혈 회수는 월 2.52회이었으나 방사선 치료 후 1.4회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7). 결론 : 혈우병성 관절증 환자에서 외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출혈 빈도를 줄일 수 있었다 반복적인 관절강내 출혈을 보이는 환자에서 출혈의 빈도를 줄이기 위하여 저선량 방사선치료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교근 부위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가 저작근의 근전도 및 악기능에 미치는 영향 (Short-term Effect of Botulinum Toxin Injection on the Surface EMG of Masticatory Muscles and Jaw Function)

  • 이정윤;박희경;정진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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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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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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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저작근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여러 운동장애의 치료나 심미적인 목적으로 교근 부위에 보툴리눔 독소를 주사하는 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보툴리눔 독소의 교근 부위 주사가 다른 저작근의 근전도와 악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측두하악관절장애 등 하악의 기능 이상을 가지고 있지 않는 건강한 성인남녀 14명을 대상으로 양측 교근에 각각 80 unit씩의 보툴리눔 독소 A(Dysport, Ipsen, Wrexham, UK)를 주사한 5 명의 실험군과 같은 위치에 같은 양의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9 명의 대조군에서 주사 전과 주사 후 3 주까지 매주 교근과 전측두근의 표면 근전도를 측정하고, 국문판 악기능제한지수(Jaw Functional Limitation Scale) 설문지를 이용하여 악기능제한 정도를 평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교근의 근전도는 실험군에서 주사 후 1주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3주 동안 지속적인 감소를 나타냈으며, 전측두근의 근전도는 유의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악기능제한지수는 저작지수와 전반적 악기능 지수가 실험군에서 보툴리눔 독소 주사 후 1 주째에 증가한 뒤 점차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개구지수와 대화 및 감정표현 영역 기능제한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교근에 시행하는 보툴리눔 독소 주사는 교근의 활성을 지속적으로 저하시키지만 전측두근의 활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주관적 저작기능을 단기적으로 저하시키나, 근활성의 저하가 지속되는 과정에서도 주관적 저작기능은 짧은 기간 내에 회복됨을 알 수 있었다.

재가 장애인의 구강진료기관 이용실태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Domestic Disabled People's Use of Dental Service Institutes and Their Or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 이현옥;양춘호;김진;김영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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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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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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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의 구강의료서비스 이용실태에 따른 삶의 질 수준을 분석하고, 삶의 질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2008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북지역 일부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개별면접법을 실시하였다. 총 198부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대상자들의 68.2%가 구강진료기관을 이용경험이 있었으며, 신체적 장애, 정신적 장애, 감각장애 모두에서 80.0%이상이 지역사회 치과의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애분류별 구강진료기관 방문 이유는 신체적 장애에서는 43.4%가 정기검진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정신적 장애에서는 정기검진 이 37.9%, 감각장애에서는 통증 및 파절이 43.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2. 연구대상자들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은 평균 3.39점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반적인 특성에서 연령, 종교, 결혼상태, 교육상태, 주관적인 건강상태 변수에서 삶의 질 수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구강진료기관 이용경험이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p=.011), 장애관련 특성에 장애정도와 장애기간에서 삶의 질 수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일반적 특성 변수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 치과진료기과 이용실태와 장애관련 특성 변수에서는 치과진료기관 이용경험이 삶의 질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으로 선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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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마취하 배액관 삽입 및 세척을 통한 화농성 슬관절염의 치료의 효용성 (Effectiveness of Drain Insertion and Irrigation in the Treatment of Septic Arthritis of the Knee under Local Anesthesia)

  • 이진웅;오병학;허윤무;장민구;민영기;서경덕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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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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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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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화농성 슬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정형외과적 응급 질환이다. 본 연구는 국소 마취하에 배액관 삽입 및 세척을 통한 화농성 슬관절염 치료의 효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7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화농성 슬관절염을 진단받고 국소 마취하에 배액관 삽입과 세척을 통해 치료를 시행 받은 총 9예(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상외측 삽입구에서 상내측으로 관통하는 방식으로 배액관을 넣은 후 약 3 L의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매일 세척하였다. 나이, 성별, 기저질환, 화농성 슬관절염의 원인, 골관절염의 정도, 진단 후 수술까지 소요된 시간, 재원기간, C-반응성 단백이 정상화되는 기간, 배양 균주 등을 확인하였다. 결과: 진단 당시 혈액검사에서 혈청 백혈구 수치는 평균 9,211±2,912개/mm3 (6,100-16,300개/mm3), C-반응성 단백은 평균 12.1±11.2 mg/dl (3.9-35.4 mg/dl)였으며, 초기 관절 천자액 검사상 평균 백혈구 수치는 71,472±51,667개/mm3 (32,400-203,904개/mm3), 평균 다형 백혈구 분율은 평균 91.1%±2.6% (86%-95%)였다. 진단 후 수술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8.3±1.3 시간(6-10시간)이었고, 평균 세척 기간은 8.2±3.2일(4-15일), 평균 재원 기간은 20.8±8.7일(9-37일)였다. 도말 및 배양 검사로 원인균은 동정되지 않았다. 결론: 화농성 슬관절염의 치료에서 국소 마취를 통한 삽입관 삽입과 세척술은 비교적 빠르고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관절 내 삼출물을 제거하여 통증을 줄이고 반복적으로 세척할 수 있어 전신 또는 척수 마취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게 치료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의료종사자의 COVID-19 예방 백신 접종받은 후 향후 매년 예방접종 의향에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Physicians who will be Vaccinated Every Year after Receiving the COVID-19 Vaccine in Healthcare Workers)

  • 최현우;박성화;조은경;한창현;이종민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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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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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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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에 대한 일반적 특성에 따른 매년 백신접종 의향 여부, 백신접종 경험에 따른 매년 백신접종 의향 여부, 백신접종 관련 지식/태도에 따른 매년 백신접종 의향 여부, 매년 백신접종 의향에 부정적인 응답의 인자들을 파악함으로써 매년 예방접종 의향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2021년 1월경에 1개 K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규격화한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일반적 특성, 백신접종 경험에 따른 제 변수 및 백신접종 관련 지식/태도에 따라 향후 COVID-19 백신접종을 매년 실시하라는 정책이 나오면 접종에 대한 의향은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고 카이제곱 검정(-test) 시행하였고, 카이제곱 검정에서 유의했지만, 기대도수가 5보다 작은 범주가 25% 이상이면 피셔 정확 검정(Fisher's exact test)으로 비율 차이 검정을 하였다. 단순 분석에 유의한 변수들을 이용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향후 백신 예방접종 여부의 예측모형과 각 독립 변수들이 미치는 효과 크기를 추정하였다.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매년 백신접종 의향에 맞지 않겠다고 응답한 이유는 백신접종을 한 이유가 '나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응답한 경우보다 '가족과 병원 내원객의 감염 예방하기 위하여'의 응답한 경우가 11.0배 높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하여' 응답한 경우가 3.67배 높았다. 1, 2차 예방접종 후 경험한 이상 반응에서 접종 부위 통증 경험한 경우가 8.42배 높았고, 붓거나 발적 경험을 한 경우 4.00배, 관절통을 겪은 경우가 5.69배 피로감을 느낀 경우가 5.57배 높게 매년 접종 의향이 없었다. 또한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 정도를 느낄수록 매년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의향이 2.94배씩 높았다.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와 유발요인 (Halitosis and Related Factors among Rural Residents)

  • 이영옥;홍정표;이태용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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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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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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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를 파악하고 구취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봄으로써 구취예방 및 효율적인 구취제거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일부 농촌지역의 주민 293명을 대상으로 2006년 1월 4일부터 1월 21일까지 면접설문조사(구강위생관리 행태, 구취관련 질병력, 구취실태), 구취측정, 구강검사, 치아우식활성검사(스나이더검사, 타액분비율검사, 타액완충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잇솔질 횟수는 1일 2회가 46.1 %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남자보다 잇솔질 횟수가 많았다. 매일 혀솔질을 하는 군은 25.6%이었고, 보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군은 9.2 %이었다. 2. 평상시 구취를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62.5 %이었고, 구취를 가장 심하게 자각하는 시기는 기상 후가 72.7 %, 구취를 자각하는 부위는 잇몸에서 23.0 %, 구취의 유형으로는 구린 냄새가 37.2 %로 높게 나타났다. 3. 구취측정 결과 OG는 50 ppm미만이 54.3 %, $50{\sim}100ppm$ 범위에 41.6 %로 나타났고, $NH_3$$20{\sim}60ppm$ 범위에 52.6 %로 가장 높았다. 4. 구취관련 질병력별 OG는 치아우식증으로 인한 식편압입, 당뇨병과 구취에 대한 가족력군에서 $50{\sim}100ppm$ 범위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NH_3$는 호흡기계 질환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평상시 구취 자각정도별 OG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군과 '가끔 냄새가 난다'는 군에서 50 ppm 미만에 각각 55.9 %, 57.5 %로 나타났고, '본인이 느낄 정도로 항상 냄새가 난다'는 군과 '항상 심하게 냄새가 난다'는 군에서 $50{\sim}100ppm$ 범위에 각각 52.0 %, 63.6 %로 높게 나타났으며, $NH_3$는 모두 $20{\sim}60ppm$ 범위에 높게 나타났다. 6. 구강검사별 OG는 치수노출치와 식편압입이 많을수록, 설태지수가 높아질수록 $50{\sim}100ppm$ 범위에 OG값이 증가되었고, $NH_3$는 보철치가 많을수록, 설태지수가 높아질수록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하악 국소의치군에서 60 ppm 이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7. 스나이더검사는 고도활성이 43.0 %로 가장 높았고, 산 생성균의 활성이 높을수록 OG값이 증가되었다. 자극성 타액분비율 검사는 8.0 ml 이하에서 62.5 %로 가장 높았고, 타액분비율이 많을수록 OG값이 감소된 분포를 보였으며, 타액완충능검사는 0.1N 유산용액의 방울 수가 $6{\sim}10$ 방울에서 58.7 %로 가장 높았고, 타액완충능이 증가될수록 OG값이 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50 ppm 미만에서 증가되었다. 8. 구강환경과 구취와의 상관관계에서 OG는 타액분비율, 보철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치수노출치, 충전치, 현존치, 설태량, 식편압입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NH_3$는 우식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철치, 잇솔질 횟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9.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 OG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여자, 치수노출치, 보철치, 식편압입, 타액분비율, 설태지수, 스나이 더검사의 고도활성이 선정되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45.1 %이었으며, NH3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여자, 치수노출치, 설태지수, 보철치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6.6 %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조사대상 농촌지역 주민들의 구취실태는 구강환경 및 구취관련 요인, 치아우식활성검사의 스나이더 검사, 타액분비율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들 주민들의 구취예방을 위해서는 식후에 올바른 잇솔질 방법 및 혀솔질과 더불어 보조 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여 식편압입과 설태제거를 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된다. 구취의 원인과 그 성분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므로 개인별 구취발생 요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추후 계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보건(지)소의 치과위생사를 활용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계속적인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