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토양가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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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리베치와 청보리의 단일 및 혼합처리에 따른 토양 내 질소의 동태 (Nitrogen Dynamics in the Soils Incorporated with Single and Mixture Application of Hairy vetch and Barley)

  • 임우섭;이현호;홍창오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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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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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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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실내의 일정한 조건하에서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와 청보리를 토양에 단일 투입 혹은 혼합 투입하여 토양 내 무기태 질소 및 가스 형태의 질소 배출 정도를 조사하여 전체 질소 동태를 살펴보았다. 녹비작물의 처리 후 토양 내 총질소, $NH_3$, $N_2O$, $NH_4{^+}$, $NO_3{^-}$의 함량은 모든 조사기간 내 헤어리베치를 단독으로 투입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으로부터 유실되는 가스 형태의 질소 대부분은 $NH_3$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17주간 발생되어진 $NH_3$$N_2O$의 함량은 헤어리베치를 단독으로 처리한 B:H(0:100) 보다 청보리와 헤어리베치를 혼합하여 처리한 B:H(50:50) 처리구에서 낮게 나타났다. 헤어리베치를 단독으로 처리하거나 헤어리베치와 청보리를 혼합하여 처리한 토양에서는 청보리를 단독으로 처리한 토양에 비해 생육 초기에는 식물에게 유효한 형태의 무기태 질소인 $NH_4{^+}$의 함량을 훨씬 증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생육 후기에는 $NO_3{^-}$의 함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헤어리베치를 단독으로 처리하였을 경우 현장조건에서 강우 시토양으로부터 쉽게 용탈되어 지하수로 유입될 수 있는 $NO_3{^-}$의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장조건에서 토양 내 유효태 질소 함량의 증대화 투입된 질소의 유실량 저감을 위해서는 헤어리베치의 단파보다는 청보리와 헤어리베치의 혼파가 추천된다.

골프코스 페어웨이 지반 토양의 배수불량 원인과 개선방안 (Analysis and Improvement Practise of Drainage Problem on Soil Profile at the Golf Course Fairway)

  • 이정호;정기래;이종민;주영규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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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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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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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경기도 여주군의 R골프장에서 페어웨이 건설 시 토양조사 및 적절한 토양개량이 실시되지 않아 배수불량 지역이 발생하였다. 2003년과 2008년에 토양물리 화학성검사를 실시하여 배수불량의 원인 분석과 토양개량 실시여부에 대한 배수능력 개선 결과와 토양물리성 변화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배수불량지역은 분석결과 표토 5 cm~8 cm 구간이 토양 경화로 인해 토양 물리성이 악화되어 약 3,000 Kpa의 높은 경도를 보였고, 그에 따른 낮은 투수율에 의해 토양 하부층으로의 배수능력이 저조하여 배수 불량의 직접 원인이 되어있었다. 반면 토양갱신구역은 토양 경도가 양호하며 깊이에 큰 영향 없이 1,500 Kpa 이하로 대체적으로 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수분을 측정한 결과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는데 배수불량지역은 토양하부 5~15 cm 지역은 20~30%의 수분량을 보인 반면 토양개량이 성공한 지역은 8~12%의 이상적인 수분분포를 보였다. 또 토양개량을 실시한 지역이더라도 식재된 보식용 잔디의 식재층에 실트와 점토가 많이 함유되어 이식 지역의 토양과 식재층이 다르면 이식 후 토양층에 이질층이 형성되어 수분의 이동이 원활하지 못해 배수 불량의 원인이 되었다. 배수불량으로 인해 토양 내 토양이 환원 상태가 되면서 혐기성 미생물의 생육이 증가하고, 메탄가스가 55 ppm 정도로 축적되고 토양의 공기순환이 자유롭지 못해 식재된 잔디의 뿌리 생장에 악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 잔디 생육이 불량하게 되는 연쇄적인 문제가 발생하였다.

카바이드 부산소석회 시용(施用)에 의(依)한 비닐하우스 풋고추의 생리장해(生理障害) (Influence of the Carbide By-product Lime on the Physiological Disorder of Green-pepper Plant in the On-farm Vinyl House)

  • 성덕기;강양순;정연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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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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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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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비닐하우스내(內) 풋고추 재배단지에서 카바이트 부산소석회 시용(施用)에 의(依)한 피해실태조사와 그 원인(原因)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재현시험을 실시한 결과(結果) 1. 카바이트 부산소석회 시용구에서는 정식후(定植後) 새 뿌리 발생이 전연 안되었으며 엽면(葉面)에는 많은 암갈색(暗褐色) 얼룩점이 산재(散在)하였고 위조낙엽(萎凋落葉)되면서 뿌리 내림이 불량(不良)하였다. 2. 카바이트 부산소석회 시용구의 식물체는 소석회 시용구의 식물체보다 호흡량(呼吸量)이 떨어졌다. 3. 카바이트 부산소석회에는 아세틸렌가스($C_2H_2$) 발생이 많았고 이 석회를 시용(施用)한 피해(被害) 토양에서도 가스가 발생되었으며 발생량이 많을수록 고추의 피해(被害)가 심(甚)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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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탄소 입도에 따른 산화마그네슘 경화체의 공극특성과 흡착성능 평가 (Pore Characterisitics and Adsorption Performance Evaluation of Magnesium Oxide Matrix by Active Carbon Particle Size)

  • 편수정;이상수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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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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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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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라돈가스는 암석이나 토양 등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붕괴할 때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가스이다. 인체가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 방사선에 의한 것이고, 그 중 50%가 라돈가스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라돈가스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흡연자는 1,000명 중 62명, 비흡연자는 1,000명 중 7명이 폐암 발병률에 노출된다. 이러한 라돈가스의 위해성을 저감하고자 활성탄소를 사용하여 경화체를 제작하여 그에 대한 공극 특성과 라돈가스 저감 특성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활성탄소를 활용하였을 경우, 측정기간이 길어질수록 라돈가스 농도는 급격한 저감과 그래프 상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활성탄소의 재료적 특성 중 하나인 공극 분포와 미세공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지하매설 금속구조물의 전식방지 국내 현황 (Domestic Conditions on the Electrolytic Corrosion Protection of Buried Metallic Structures)

  • 이현구;하태현;최정희;정호성;배정효
    • 한국가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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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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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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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누설전류는 의도된 회로 이외의 경로로 흐르는 전류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도시철도의 급전 시스템은 레일을 부극선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레일이 대지와 완벽하게 절연되어 있지 않다면 레일을 통해 흐르는 전류의 일부는 누설전류로 땅속을 흐르게 된다. 이때 토양을 통해 누설 전류가 유출되는 레일과 지하매설 금속구조물에서 전식이 발생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도시철도 운행지역 인근 지하매설 금속구조물의 전식방지 현황을 설문조사를 통하여 조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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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토양의 효과적 현장조사에 대한 주요 방법론의 검토 (Key Methodologies to Effective Site-specific Accessment in Contaminated Soils : A Review)

  • 정덕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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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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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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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오염토양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경제적인 복원을 위해서는 오염토양의 오염원인, 오염정도, 주변 환경이나 인축에 대한 피해발생 유무, 오염물의 이동경로 등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오염토양과 토양내 가스, 주변 지하수 및 지표수, 침전물 등의 효율적 시료채취와 정확한 분석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오염지역 토양의 오염도평가를 표준화하고 처리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처리요원이 토양의 오염도와 위험성을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도 경제적인 연속시험법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오염토양의 조사와 복원시간 및 전치적일 기술의 진보를 가져오는데 상당한 시간절약을 꾀할 수 있다. 특히 효과적인 현장평가를 위해서는 오염특성을 포함한 많은 관련 요인들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하에서 오염의 형태와 정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평가를 위한 일반적인 절차는 작업계획과 토양조사수준에 따라 Phase I, II, III의 단계적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Phase I은 토양의 과거용도 및 오염물의 유입경로를 기초로 하여 현장의 환경여건을 파악하는 단계이다. Phase I에서 잠재적 오염물질에 의해 오염된 것이 확인되면 Phase II에서는 오염물의 존재여부와 존재정도를 파악하는 단계로 시료의 채취 및 분석과정이 여기에 포함된다. Phase III는 Phase I과 II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토양을 복원하는 단계이다. 여기서 평가기준이 지역 특이적인 것인지 적당한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1) 시료채취의 공간분포도와 지역의 크기, (2) 취해진 시료의 수, (3) 시료채취 방법, 그리고 (4) 자료를 분석요령 등이다. 선택된 분석방법이 추천할만한 것일지라도 정량방법의 선택여부는 현장조사방법에 대한 훈련이나 조사경험을 가진 사용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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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온실가스 배출 예측 모델 분석 및 국내 농경지 적용성 평가 (Analysis of Greenhouse Gas Emission Models and Evaluation of Their Application on Agricultural Lands in Korea)

  • 황원재;박민석;김용성;조기종;이우균;현승훈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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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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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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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농경지 토양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에서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는 DNDC, DAYCENT, EXPER-N, COUP 모델의 기본적인 구조와 입력, 출력 인자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였으며, 현재 국내의 여건에서 각 모델의 구동에 요구되는 필수 입력 인자의 형태와 확보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모델 구동의 필수 인자는 기상청, 한국토양정보시스템, 농촌진흥청 등의 국내 관계 기관의 자료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국내 적용을 위해서는 국내 지형과 기후 조건을 반영하고 모델의 보정과 검증을 통해 모델을 교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양한 조건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현장 온실가스 발생 모니터링 자료 구축이 필요하다.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 경종분야 온실가스 (메탄) 배출량 평가 (Assessment on Greenhouse Gas ($CH_4$) Emissions in Korea Cropland Sector from 1990 to 2008)

  • 정현철;김건엽;소규호;심교문;이슬비;이덕배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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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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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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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농업활동 중 경종분야인 벼재배와 작물잔사 소각은 온실가스인 메탄의 주 발생원이다. 이번 연구는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우리나라 경종분야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량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벼 재배에 의한 메탄 배출량은 1990년 395 천 톤에서 2008년 297 천 톤으로 벼 재배면적의 감소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작물잔사 소각에 의한 메탄 배출량은 1990년 2,502 톤에서 2008년 2,726 톤으로 작물별 차이는 있었으나 연도별 전체 배출량에는 큰 변화없이 일정한 값을 유지하였다. 작물잔사 소각에 의한 메탄 배출은 경종부분 전제 배출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벼재배와 작물잔사 소각에 의한 총 메탄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값은 1990년 8,356 천 톤 $CO_2$-eq.에서 2008년 6,287 천 톤$CO_2$-eq.로 나타났다.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서는 활동자료의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2010년부터 농촌진흥청과 통계청이 공동으로 활동자료의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체계적인 활동량 조사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의 신뢰도 향상과 불확도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두(大豆)에 대한 Ammonia 가스의 영향 (Effects of ammonia gas on soybean plant)

  • 김복영;한기학;김선관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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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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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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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Ammonia 가스를 $0.15mg/{\ell}$, $0.25mg/{\ell}$, $0.5mg/{\ell}$로 대두(大豆)의 영양생장기에 각(各) 1시간(時間)씩 접촉(接觸)시켰고, $0.2mg/{\ell}$의 Ammonia 가스를 1일중시각별(日中時刻別)로 06:00-07:00, 10:00-11:00, 14:00-15:00, 18:00-19:00, 22:00-23:00시(時)에 각각(各各) 1시간(時間)씩 접촉(接觸)시켜 대두(大豆)의 수량(收量), 피해증상, 피해엽율(被害葉率), 체내질소 및 엽록소 함량(含量)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가. Ammonia 가스농도(濃度)가 증가함에 따라서 유의성(有意性)있는 피해엽율(被害葉率) 및 감수율증가를 가져왔고, 주간(晝間)에 접촉(接觸)한 것이 야간(夜間)에 접촉(接觸)한 것보다 감수(減收)가 컸다. 나. 피해엽율(被害葉率)과 수량간(收量間)에는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 있는 부(否)의 상관($r=-0.9553^{**}$)이 있었다. 다. $0.2mg/{\ell}$의 Ammonia 가스는 14:00-15:00시(時)에 접촉(接觸)한 것이 피해엽율(被害葉率)이 가장 컸으며 22:00~23:00시에 접촉(接觸)한 것이 가장 적었다. 라. Ammonia 가스농도증가에 따라 식물체내 전질소(全窒素) 및 수용성질소함량(水溶性窒素含量)은 증가하는 경향(傾向)이고 엽록소함량은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으며 엽록소 a는 b보다 감소정도(減少程度)가 컸다. 마. 체내질소함량은 오후(午後)에 접촉(接觸)한 것이 오전(午前)에 접촉(接觸)한 것보다 많았으며 엽록함량은 야간(夜間)에 접촉(接觸)한 것이 주간(晝間)에 접촉(接觸)한 것보다 많았다. 바. 엽록체의 Spectra는 10~11시(時)에 가장 감소(減少)가 컸고 22~23시(時)에 가장 감소(減少)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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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 저장지로부터 누출된 이산화탄소가 토양 비옥도에 미치는 영향: 인위 누출 연구 (The Effect of Carbon Dioxide Leaked from Geological Storage Site on Soil Fertility: A Study on Artificial Leakage)

  • 백승한;이상우;이우춘;윤성택;김순오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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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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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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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지목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한 노력들 중 특히 CO2 포집 및 지중 저장기술(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CCS)이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중 저장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이산화탄소 누출이 농경지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작물 생장과 관련되어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중 저장지로부터 누출된 이산화탄소가 토양 비옥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인위적인 이산화탄소 누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pH, 양이온치환용량, 교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토양 유기물 함량, 총 질소, 질산태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총 인, 유효태 인산, 총 황, 유효태 황, 유효태 붕소 등과 같은 토양의 화학적 특성들을 비옥도 지시 인자로 선정하였다. 누출 시험은 비경작지 토양 한 종류와 경작지 토양 두 종류(옥수수와 콩 재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비경작지 토양은 거친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으로 공극률은 42.6%로 조사되었으며, 경작지 토양인 옥수수 재배 토양은 양질 사토(loamy sand)로 공극률이 46.8%이었다. 콩과식물(soybean) 재배 토양은 옥수수 재배 토양과 동일한 양질 사토로서 공극률이 48%로 조사되었다. 누출시험을 위해 6개의 인공누출 칼럼 장치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였다. 이산화탄소 주입은 비경작지와 경작지 토양의 경우 각각 60일과 70일 동안 진행하였다. 이산화탄소 누출 후 비경작지 및 경작지 토양에 대하여 각각 12, 14일 간격으로 1 공극 부피의 인공강우 모사 시험을 수행한 후 용출액과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비옥도 지시 인자를 분석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누출 전후 변화 양상을 비교 평가하였다. 토양 내 잔류 교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토양 유기물 함량, 총질소, 총인 등은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질산태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유효 인산, 유효 황, 유효 붕소 등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에 의해 토양 비옥도를 저하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의 완충능력 때문에 pH의 변화가 없었지만, 이산화탄소가 장기간 누출된다면 pH의 감소에 의한 토양 산성화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