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서울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는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경제신문 공동주최로 제8회 한국공학한림원∙한경 토론마당이 열렸다. ‘벤처지원, 또다시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이일규 국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벤처기업협회 장흥순 회장,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회장,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 KAIST 김병윤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벌였다. 다음은 주제발표와 토론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3 · 30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들의 논쟁이 시작됐다. 지난 5월 12일에 개최된 2006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과 주거환경의 증진' 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택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에 대해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 내용을 살펴보았다.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고 농어민후계자협의회가 후원한 양돈의 수출산업화 전략개발 세미나가 지나 12월 4, 5일 이틀간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파크호텔에서 개최됬다.
발제가연, 주제발표, 주제별 분임토론,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UR 이후 본격화될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국내농축산업중 가장 국제경쟁력이 있는 양돈업을 수출산업으로 구체화 시켜 양돈산업의 발전과 양축농민의 소득증대를 모색코자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낭서 발표된 주제 발표 내용과 토론내용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 정리한다.
이 연구는 육색사고모자라는 창의적 기법을 적용한 SSI 토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SNS 토론과 기존 면대면 토론 후 논증유형의 차이와 학생의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맞춤아기, 배아줄기세포연구, 낙태의 합법성을 주제로 한 3가지 SSI 토론 수업을 SNS를 활용한 토론 집단과 면대면 토론 집단으로 각각 2 학급씩 나누어 학생별 성격특성 검사지를 통해 학생의 성격유형을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두 집단 모두 창의적 사고 기법인 육색사고모자 기법을 이용한 창의적 토론방법을 사전 교육한 후 수업을 진행하였다. 토론 활동이 끝난 후 SNS를 활용한 토론을 한 학생들의 토론 내용은 텍스트로 저장하였고 면대면 토론을 한 학생들의 토론과정에 작성한 활동지와 수업 활동을 촬영한 동영상과 녹음파일을 전사 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제에 대한 최종의견을 주장할 때 사용한 논증 유형과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결과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SNS 토론과 면대면 토론에서 사용한 논증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논증유형은 인과 유형이었고, SNS 토론의 경우 인과 유형 다음으로 많이 사용한 논증유형은 징표, 유추, 권위, 동기 순이었다. 그에 비해 면대면 토론 결과 인과 유형이 전체 논증 유형의 76% 이상이었고, 나머지 논증 유형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거나 주제에 따라 유추, 권위, 동기의 논증 유형을 1~2회 정도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면대면 토론을 한 학생보다 SNS 토론을 한 학생들이 인과 이외에도 일반화, 분류화와 병렬적 사례 등의 다양한 논증유형을 사용하였다. 학생의 성격특성별 의사결정능력의 세 가지 요인인 쟁점의 복잡성, 관점의 다양성, 탐구의 객관성 결과를 분석해보면 의사결정능력의 '쟁점의 복잡성'요인에서는 수용성의 학생그룹에서만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 '관점의 다양성'요인에서는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 모두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탐구의 객관성'요인에서는 외향성, 수용성, 성실성 모두 SNS 토론집단과 면대면 토론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 결과 육색사고모를 이용한 SSI 주제의 토론수업이 기존의 면대면 토론보다 SNS 토론이 학생들이 다양한 논증유형을 사용해 주장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고 의사결정능력 검사의 '관점의 다양성'의 요인에서 성격특성에 관계없이 SNS 토론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SSI 주제에 대해 육색사고모자를 활용한 SNS 토론이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 보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로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직지'가 지난 4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기록유산분야 최초의 시상제도인 '직지상'으로 제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경축 세미나가 지난 6월 4일 오후 청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의 제1주제는 허권 유네스코 문화팀장이 '직지상 의미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승환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황재봉 시의원, 임병무 충북일보 논설위원이 토론을 벌였다. 이어 제2주제로 박조원 한국문화정책연구원의 '직지상 제정과 세계화 추진'이란 주제발표와 전순동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강형기 충북대 교수의 박종관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이 토론을 벌였다. 제3주제는 노영민 국회의원이 '국가차원의 직지문화정책과 지원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이동주 직지세계화추진단장, 남윤성 청주문화방송 특집부장의 토론이 있었다. 다음은 노영민 의원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이 연구는 온라인 토론활동에 대한 학습분석 기반 대시보드 유형이 학습자들의 그룹토론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대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참여도와 상호작용 대시보드를 제공한 집단과 토론주제와 메시지유형 대시보드를 제공한 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연구를 실시하였다. 먼저 온라인 토론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컴퓨터 쓰기에 대한 태도, 자기성찰 동기 수준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이후 온라인 그룹토론 3회를 실시하였고, 참여도와 상호작용 데이터는 온라인 토론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수집하였으며, 사후검사를 통해 학습성과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토론주제와 메시지유형 대시보드를 제공 받은 집단 B의 참여도 수준(M=47.56, SD=2.37)이 참여도와 상호작용 대시보드를 제공받은 집단 A의 참여도 수준(M=38.13, SD=2.21) 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시보드 유형이 상호작용과 학습성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참여도와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만 제공받은 집단보다 토론내용에 대한 질적 정보가 포함된 토론주제와 메시지유형 대시보드를 제공받은 집단이 토론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참여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자 특성변인을 고려하지 않고 대시보드 유형에 따른 효과만 검증하고자 하였는데, 선행연구에 의하면, 학습자 특성이 대시보드 활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학습자 특성에 따른 대시보드 효과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안한다.
독서후의 활동으로 독서토론을 실시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터득하도록 하기 위해 독서토론 도서를 <분석식 독서법>으로 읽으면서 토론 자료를 준비하도록 하여, 진행된 독서토론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한 결과 <분석식 독서법>으로 토론도서를 읽지 않고 독서토론을 진행할 때 보다 토론도서에 대해 줄거리와 내용을 잘 파악하고, 전체적인 주제 파악과 토론할 주제를 적절하게 선정하여 토론에 참여한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독서토론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하는데는 전체적으로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활용한 당시는 아주 높게 나타났다.
본 논문은 텔레비전이 시사토론 장르를 어떻게 구축하고 있으며, 그러한 장르적 양식이 사회적 공론장으로서의 공적 토론에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관심을 갖고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시사토론 네 편을 대상으로 2001년 6월 한달 간의 포맷, 주제, 참여자, 통용되는 지식 등을 텍스트 분석하였다. 그 결과 텔레비전 토론은 시사성 주제, 심야편성, 논쟁적 토론, 찬반구도, 생방송 등의 특징적 틀을 공유하고 있었으며, 특히 정책토론의 경우 거의 똑같은 형식과 내용을 반복하고 있었다. 이 들은 경성/거시적인 주제, 권위적이고 조직적인 진행, 전문가와 남성으로 구성된 패널, 집단적 이해의 반영, 제한된 수용자 접근권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토론장르가 수적으로는 활성화되어 있지만 획일적인 관습의 반복에 따라 결국 공론장의 다양한 가능성은 엄격하게 재생산되는 관습적 틀 속에 함몰되어 양식만이 재생산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치토론장르에서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보다 민주적이고 심층적인 토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장르관습의 전반적인 변화가 요청된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지난 3월24일 '의료광고 허용,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2006년도 춘계심포지엄을 가졌다. 이 심포지엄은 그 동안 규제일변도였던 의료기관의 광고가 헌법재판소로부터‘의료광고 위헌’으로 판결이 났고, 이에 따라 관련법령의 정비가 시급해진데다가 또한 병원경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점에서 많은 병원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심포지엄에선 '의료광고규제 제도개선방안'과 '바람직한 의료광고 도입방안'이란 주제발표와 이들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다음은 이들 주제발표와 토론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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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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