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동미세다륜침 적용한 한 뒤 EGF를 50대여성의 노화피부에 공급하여 수분과 탄력의 증가, 색소와 눈가주름의 감소에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50대여성 35명을 대상으로 2013년 10월 7일부터 2013년 12월 15일까지 총 70일간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자동미세다륜침의 사용만으로 수분(<.01), 탄력(<.001)이 좋아졌으며, 색소(<.01)와 주름(<.001)이 감소하였다. 또한 활성성분인 EGF를 적용하였을 때 자동미세다륜침만 사용하였을 때 보다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재생을 촉진하는 EGF 등의 활성성분을 함께 사용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사료된다.
가소성 소지를 이용하여 세라믹을 성형하는 경우에 소지의 가소성 평가뿐만 아니라 이를 범위 내에서 제어하기 위하여도 가소성을 정량적으로 시험할 필요가 있다. 비록 많은 가소성 측정 장치들이 소개되기는 하였으나, 간편하게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장치는 아직 없다. 본 연구에서는 바이카 침을 변형하여 허니컴 압출성형용 소지의 가소성을 간편하게 정량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이 장치를 사용하여 3가지 소지의 가소성을 조사하였다. 변형에 대한 저항의 측정에는 직경 2 mm 원주형 침을 사용하였고, 균열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변형 량의 측정에는 직경 9.5 mm 구형의 침을 사용하였다. 측정결과 이 소지들의 가소성을 정량적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작업성을 평가하는데 유용하였다. 만약 적당한 직경의 원주형 및 구형의 침을 선택한다면 이 장치로 다양한 세라믹 소지의 가소성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침자시 해당부위에서 발현되는 특수한 수용체에 대한 반응을 형태학적으로 연구하고자 흰쥐의 족삼리(足三里) 부위에 침자를 한 다음 경혈부위 조직내의 비만세포의 변화와 침자주변 세포의 미세구조 변화를 관찰하였다. 침자시 형성된 진피층의 동공주변에서는 비만세포들이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성있는 종가(p<0.01)를 하였다. 비만세포의 세포질에는 전자밀도와 형태가 다른 과립들이 충만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세포질 밖으로 분비된 과립들도 관찰할 수 있었다. 침자 결과 형성된 골격근육층의 근섬유들은 근원섬유 마디의 밝은띠가 정상군에 비하여 않게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침자시 자극에 의하여 근육섬유들이 수축하였음이 밝혀졌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침자에 의하여 유도되는 유효한 생체반응은 진피층에서 관찰되는 비만세포의 수와 미세구적인 변화는 침자에 의한 경혈기능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근섬유를 수축시키는 형태학적 변화가 유도되는 것으로 보아, 경혈 부위는 기계적 자극에 반응하는 특수한 수용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경락에서의 침구효과 원리는 침 자극이 인체의 저하된 기능상태로부터 각성상태, 응급상태, 국부적 쇼크 상태로 만들어줌으로써 인체의 전반적 생리기능이 새로운 평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그러나, 서양의학에서는 침구치료효과를 시술자의 생체에너지(기) 전달에 의한 효과보다는 단순한 침자극에 의한 신경-내분비-면역 계통의 작용과 반응으로 간주하고있다. 따라서 침구치료의 효과가 침 자극에 의한 경락의 작용임을 확인하고, 시술방법에 따른 전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 경혈과 비경혈, 절연자침과 비절연자침, 보법과 사법으로 자극했을 때의 전위변화를 측정한 결과, 각각 다른 반응이 나타났다. 이는 동일 경락에서 침구의 작용효과는 단순한 침 자극에 의한 효과뿐만 아니라, 시술자의 생체에너지 전달에 의해 복합적으로 반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임상실험을 분석한 결과, 시술방법에 따른 경락에서의 전위 변화는 해당 경락의 허실과 해당장기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경락의 허실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파라메터로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전열침요법을 출산 후 장요인대 등 천장관절 부위의 인대 손상으로 인한 산후 요통을 호소하는 환자에 적용하여 호전된 3례를 통하여 전열침요법이 인대 손상으로 인한 산후 요통 환자 치료에 유효한 효과를 나타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전열침요법을 인대 손상으로 인한 산후 질환에 적용하면 양호한 임상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약지반 개량공사에서 최종압밀침하량은 침하관리와 준공시기를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 설계 시 점토층의 최종압밀침하량의 산정은 압축지수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압축지수는 압밀시험으로 얻어진 하중-침하 관계를 반대수좌표에 나타냈을 때 처녀압축곡선의 기울기이다. 종래에는 압밀층 전체를 한 개의 층으로 보고 최종압밀침하량을 산정해 왔으나, 압밀층을 여러 개의 층으로 분할했을 때 얻어지는 침하량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분할층 수와 상재하중의 크기가 압밀침하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할층 수가 증가할수록 침하량은 증가하여 일정한 값에 수렴하며 이러한 양상은 상재하중의 크기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상재하중이 압밀층 두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을 때는 층분할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 보편적인 성토하중의 경우 층분할효과는 1.2-1.4 정도로 나타났으며 이 값은 최종압밀침하량 산정 시 안전율의 의미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적 중요 진단방법의 하나인 맥진은 한의사 경험에 의해 구전되거나 전수되어 판단 기준이 모호하여 객관화 및 표준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위해 한의사가 맥진에서 측정하는 물리적 요소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는 맥진기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측정된 맥진기 데이터를 이용하여 맥의 부/침, 허/실, 대/세의 정도를 판별할 수 있는 함수식을 만들어 향후 맥진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산출하는 연구를 수행중이다. 그런데 맥진기는 환자의 맥파 신호 이외에 다른 정보를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지만 임상에서 한의사들은 환자의 키와 몸집 등 눈으로 관찰된 환자정보를 반영하여 맥진을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자의 기초 정보 중, BMI가 맥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고, BMI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침, 허/실, 대/세의 판별함수 결과 값을 이용하여 BMI의 등급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침의 정도는 비만인 그룹에서 맥이 가라앉아있고 저체중인 그룹에서는 맥이 떠있는 경향이 나타났고, 대/세의 정도는 비만인 그룹에서는 맥의 굵기가 넓고 저체중의 집단에서는 맥의 굵기가 좁은 경향이 나타났다. 따라서 부/침, 대/세를 판별하는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할 경우 개인의 BMI를 고려한 진단 알고리즘이 연구되어야 하겠다.
Yeo, S.;Kim, Y.;Choe, I.H.;Rheu, K.H.;Choi, Y.G.;Hong, Y.M.;Lim, S.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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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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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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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목적 : 신맥 혈위 자극이 뇌활성화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침 시술자간의 재현성을 fMRI 영상을 통해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건강한 성인 남자 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15명의 피험자 중 7명은 각각 2회 방문하였으며, 두 시술자에 의해 침을 맞고 총 4개의 데이터를 얻었다. 나머지 8명은 1회 방문하여 두 시술자에게 침을 맞아 2개씩의 데이터를 얻어 총 44개의 fMRI 데이터를 얻었다. 실험자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자침의 깊이와 회전, 강도 등을 동일하게 하였으며, 우측 신맥혈에 자침하였다. 침에 의해 활성화되는 영역을 확인하기 위해 블록디자인을 사용하여 fMRI를 촬영하였다. 결과 : 다른 날에 실시한 같은 시술자내의 재현성은 24 %, 같은 날 실시한 다른 시술자간의 재현성은 64 % 로, 다른 시술자간의 재현성이 서로 다른 날 실시한 같은 시술자내의 재현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론 : 침을 이용한 fMRI의 실험에서 시술자에 의한 차이 외에도 실험하는 날짜의 차이, 피험자 인체의 생리적인 변화 등에 의한 차이가 크다는 것을 본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그리고 자침의 깊이와 회전, 자극의강도 등을 동일하게 함으로써 다른 시술자간의 재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추후 침실험에 있어서 여러 변수들에 의한 차이를 극복하고 재현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더욱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해안매립지반에서 압밀층 두께는 위치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이차압축침하를 공간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러한 이차압축침하량의 공간적인 분포가 포함하고 있는 불확실성을 합리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확률론적 방법의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정규크리깅기법으로 추정된 압밀층의 공간적인 분포 추정결과와 지반정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이차압축침하량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분석영역 전체에 대하여 산정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이용하여 이차압축침하량이 특정 시간에서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영역을 확률론적 방법을 이용하여 평가하였으며,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영역의 면적은$C_{\alpha}/(1+e_o)$의 변동계수가 크고 확률론적 설계기준 a 가 작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확률론적인 설계기준이 확립될 경우에는 연약지반설계에 본 논문에서 제시한 확률론적인 방법들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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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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