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부지조성을 위해 매립한 해성퇴적지반을 대상으로 성토량의 증가에 따라 발생되는 침하량과 측방유동량을 분석하여 연약지반의 깊이 및 성토하중을 고려한 침하량과 측방유동량 산정식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압성토공법이 적용된 해성퇴적지반 개량구간으로부터 현장조사와 실내시험 및 현장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여러 계측기기를 설치하여 현장계측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이들 조사, 시험 및 계측결과로부터 지반의 분포상태, 물성 및 공학특성을 파악하였으며 회귀분석을 통한 침하량과 측방유동량을 산정하였다. 연구지역의 지층은 상부로부터 매립층, 퇴적층 및 기반암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점토층은 3.9~44.5 m 두께로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지반개량을 위한 성토고는 4.7~7.8 m이고 이로 인해 발생된 침하량과 측방유동량은 각각 0.959~2.217 m 및 0.048~0.313 m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토에 따른 침하량 및 측방유동량 산정식은 각각 $s=0.02h^2+0.11h$ 및 ${\delta}=0.01e^{0.37h}$와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제안된 이들 경험식은 연구지역과 유사한 조건을 가진 해성퇴적지반에서 성토하중에 따른 침하량과 측방유동량을 개략적으로 산정할 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반복주행시험에서 얻은 침하깊이와 동적안정도는 아스팔트 혼합물의 소성변형 저항성 평가를 위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바퀴의 재질에 따라 다르게 얻어지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반복주행시험시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바퀴의 재질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2종류(7.5mm, 15mm)의 고무바퀴와 고무를 씌우지 않은 강재(Steel)바퀴 한 종류를 사용하였으며, 반복주행시험을 통하여 바퀴재질에 따른 혼합물의 소성변형 저항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반복주행시험에서 얻은 침하깊이와 동적안정도를 Kim test의 변형강도와의 상관성 분석을 통하여 반복주행 시험용 최적 바퀴를 선정하는데 이용하였다. 고무두께가 15mm, 7.5mm, 0mm에 대한 상관성 분석결과 각각 0.7, 0.8. 0.9 이상이 나와 고무를 사용하지 않은 강재바퀴가 변형강도와의 상관성이 가장 높은 값을 보여주어 향후 반복주행시험시 강재바퀴의 사용이 소성변형을 예측하는데 가장 유리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직접기초(Shallow Foundation)란 상부구조로부터의 하중을 직접 지반에 전달시키는 형식의 기초로써 기초의 최소폭(B)과 근입깊이(D$_{f}$ )와의 비가 대체로 1.0이하인 경우나(Terzaghi, 1943), D$_{f}$ /D$\leq$1-4인 경우에도 직접기초라 정의되었다(Das, 1984). 현재, 깊은 기초보다 이용이 적지만 허용지지력과 허용침하량이 확보되는 지반이라면 깊은기초보다 훨씬 경제적인 설계를 할 수 있는 것이 직접기초이다. 이러한 직접기초의 지지력에 관한 이론적인 기본 개념은 Terzaghi(1943)에 의하여 처음 정립되었고, 그 이후 Meyerhof(1951, 1963), Hansen(1970), Vesic(1973, 1975), Chen(1975) 등에 의하여 각기 다른 지지력 산정식이 제안되었다.(중략)
연약지반을 매립후 굴착을 시행할 경우 흙막이벽체를 설치하더라도 배면지반에 지반파괴가 발생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억지말뚝을 적용 후 실내모형 실험을 시행하여 억지효과를 규명하였다. 모형토조내 점토를 충진하고 계측시스템을 이용하여, 무보강일 경우와 억지말뚝으로 보강한 경우를 설정하여 굴착에 따른 배면지반의 침하, 간극수압, 토압을 측정하였다. 모형실험 결과 억지말뚝으로 보강할 경우 무보강시와 비교할 때 굴착 단계의 증가와 배면지반의 침하가 감소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간극수압은 보강여부와는 크게 상관없었고, 침하율은 적게 나타났다. 또한, 굴착깊이가 배면지반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굴착지점과 가까울수록 최대 침하가 발생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5가지의 토질을 대상으로 하여 심지배수가 존재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있어서 진공압밀실험을 실시하여 진공압밀에서의 시간에 따른 침하량을 측정하였다. 이에 앞서 기초실험을 통하여 토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아울러 일차원 압밀실험을 행하여 심지배수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의 진공압밀이 진행되는 동안 기존의 압밀 실험이 토질의 거동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여 보았다. 본 연구결과 기존의 일차원 압밀실험은 심지배수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의 진공압밀 실험과정을 예측하는데 부적절하였으나 최종침하량은 적절하게 예측하였음이 밝혀졌다. 진공압밀의 실험결과에서는, 실트질토에 있어서 심지배수의 존재가 압밀의 속도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나 최종 침하량은 심지배수의 존재에 상관없이 동일하였음이 밝혀졌으며 심지배수의 존재는 시료의 깊이에 대해 함수비와 밀도를 일정하게 한다는 것은 규명되었으나 점토질토에서의 심지배수의 존재는 압밀의 속도 뿐만 아니라 최종침하량도 증가시킴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경량기포콘크리트의 침하안정성 및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OPC에 fly ash와 Calcium sulfaluminate(CSA)를 일정함량 치환한 배합비를 선정하고 기초물성을 검토하였다. CSA에 의해 조기 ettringite 생성으로 경량기포콘크리트의 플로우가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압축강도는 CSA 10%까지 혼입할 경우 경량기포콘크리트의 경화시간 단축으로 인해 초기강도는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침하깊이는 CSA를 치환할 경우 응결시간을 단축하여 기포가 소포되는 것을 방지하였기 때문에 침하안정성이 향상되었다.
우리나라는 동절기 지반이 동결되는 계절성 동토지대로 겨울철에 기온이 영하가 되면 포장도로가 동상으로 융기되거나 봄철 융해기에 침하가 발생하여 포장체의 손상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도로포장 설계에서는 동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동상방지층을 설치하는데 국내에 적용하는 동상방지층 설계는 외국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방법들은 각 나라마다의 기후나 지반 여건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에서 그대로 적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 즉, 외국의 동결깊이 산정방법을 국내 도로설계에 적용할 경우 동상방지층 설계깊이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공사비의 과도한 집행이나 도로의 내구성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다년간(1991~2010) 전국 포장국도에서 측정한 동결깊이 자료를 이용한 동결깊이 산정식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일사량 등의 외적요인에 대한 보정상수를 적용한 동결깊이 추정모델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타이어셀로 보강된 모래지반에 대한 평판재하시험을 유한요소법에 의해 모델링하였다. 타이어셀의 기능과 외양은 지오셀과 비슷하며 지오셀과 마찬가지로 토목구조물에서 지반보강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석결과는 모델링의 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해 현장 재하시험결과와 비교하였다. 두 결과의 비교로부터 유한요소해석에 의한 침하량은 극한지지력에서 실험결과와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모델링을 검증한 후 타이어셀의 보강깊이와 보강층 수의 변화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였다. 보강효과는 보강깊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기존의 시험결과와 유사하였다. 보강층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강효과는 증가하였다. 그러나 2층 이상의 보강은 효과가 무시할 정도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의 모델링 방법은 타이어셀을 사용한 지반구조물의 해석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압축성 흙에 대한 천밀침하의 수치해석 연구는 이제까지 Terzaghi의 정밀론을 간단히 확장하여 사용해 왔다. 그러나 비선형 응력-변형관계, 다층토, 큰 변형의 문제를 고려한 보다 복잡한 문제를 탄밀론에 적응한 예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압축성 흙에서도 다층토를 중심으로 시간과 위치에 따른 추밀도와 과잉간극수압을 보다 실제적인 조건에 부합되도록 하기 위하여 유한차분법을 사용한 수치해석을 근거로 유용한 컴퓨터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있다. 압밀식을 해석하는 Explicit Scheme이 전체 깊이에 대한 최적분할 깊이율과 아울러 Operator의 변화에 따른 안정조건과 수고의 관점에서 연구되었다. 침하의 예측에 대해 전통적인 대석과 수식해법이 기초를 둔 개발된 알고리즘으로부터 새로운 알고리즘은 압축성 흙에 있어 전통적인 이론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는 소성변형을 예측하기 위하여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반복주행 (Wheel tracking: WT) 시험을 통해 얻어진 변형량-사이클 곡선의 동적안정도(Dynamic stability : DS)를 정립하기 위한 연구이다. 기존에 반복주행시험을 통해 얻어진 곡선에서 동적안정도를 구하는 방법은 표준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불합리한 점이 많아 이를 보다 합리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슬래브 $305{\times}305{\times}70mm$의 공시체를 롤러콤팩터로 다짐하여 공극률 약 $4\pm0.5%$로 맞추어 제조하여 반복주행시험을 실시하였다. 기존에 동적안정도를 구하는데 사용하던 방법보다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방법으로 동적안정도를 구하는 것이 침하 깊이와의 상관성을 보다 잘 반영하고, 소성변형 저항성이 좋은 것과 나쁜 것간의 차이가 보다 확실히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추후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법으로 계산하여서 동적안정도가 큰 혼합물이 실제 현장에서도 공용성이 우수한지를 추적 조사하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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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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