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플라이애시 및 고로슬래그 미분말을 활용하여 알칼리 활성화 결합재로 제조된 모르타르 및 페이스트 샘플의 황산염 저항성을 평가하고 황산염 침투에 대한 고저항성 결합재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플라이애시 및 고로슬래그미분말 등의 광물질 혼화재를 결합재로 활용하여 고로슬래그미분말 치환율을 30, 50 및 100%로 제작하였다. 규산나트륨 모듈 $Ms[SiO_2/Na_2O]$은 1.0, 1.5 및 2.0으로 조정하였으며, 10% 황산나트륨, 10% 황산마그네슘, 10% 질산마그네슘 및 5% 질산마그네슘+5% 황산나트륨 용액에 각각 침지시키고, 황산염 저항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압축강도, 질량변화율, 길이변화율 및 X선 회절분석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10% 황산나트륨, 10% 질산마그네슘 및 5% 질산마그네슘+5% 황산나트륨에 침지한 경우에는 모든 시험조건에서 장기적인 강도발현과 질량 및 길이변화율이 작아 저항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0% 황산마그네슘에 침지한 경우에는 장기적인 강도저하와 질량 및 길이변화가 크게 나타났으며, 그 경향은 고로슬래그 미분말 치환량 및 Ms비가 증가할수록 현저하였다. 이것은, X선 회절분석 결과 황산마그네슘 용액 침지에서는 gypsum($CaSO_4{\cdot}2H_2O$) 및 brucite(MgOH)생성되어 내부조직이 팽창하는 것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일정 농도의 ${SO_4}^{2-}$이 존재하는 조건에서 $Mg^{2+}$가 추가로 존재할 경우 열화현상은 가속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와동 형성시 박테리아에 감염된 상아질이나 법랑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것은 수복학적 측면에서 볼 때 잠재적 문제점이 된다. 수복물 하방에서의 박테리아의 활동에 의해 술후 과민반응, 치수의 염증. 이차 우식 등이 진행될 수 있다. 와동세척제는 와동 형성 후 잔존 박테리아의 제거를 위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상아세관에 잔유물을 남겨 상아질 결합제와 치질간의 긴밀한 결합을 방해하여 미세누출을 증가시키고 결합강도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는 2% 클로르헥시딘을 함유하는 와동 세척제인 $Consepsis^{(R)}$(Ultradent, USA)가 $Adper^{TM}$$Scotchbond^{TM}$ Multi-Purpose(3M ESPE, USA), $Adper^{TM}$ Single Bond(3M ESPE, USA), $Adper^{TM}$$Prompt^{TM}$$L-Pop^{TM}$(3M ESPE, USA)의 결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발거된 제 3대구치 120개를 이용하여 $Consepsis^{(R)}$ 와동 세척제를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전단결합강토 측정과 수복물 변연에 나타나는 미세누출 정도를 색소 침투 평가 방법으로 분석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Consepsis^{(R)}$ 와동 세척제의 사용 유무는 $Adper^{TM}$$Scotchbond^{TM}$ Multi-Purpose, $Adper^{TM}$ Single Bond, $Adper^{TM}$$Prompt^{TM}$ L-Pop의 전단결합강토에 있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2. $Consepsis^{(R)}$와동 세척제의 사용 유무는 $Adper^{TM}$$Scotchbond^{TM}$ Multi-Purpose, $Adper^{TM}$ Single Bond, $Adper^{TM}$$L-Pop^{TM}$$L-Pop^{TM}$의 미세누출 양상에 있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배 경 : Laminin은 생체조직의 세포외기질에 함유되어 있는 당단백질로 특히 기저막내에 특이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저자들은 군중집회 해산용으로 혹은 군사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CS 가스(ortho-chlorobenzylidine malononitrile)가 폭로되었을 때 흰쥐의 폐조직내 laminin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본 실험에 사용한 실험동물은 청정동물실에서 사육한 생후 21일령의 흰쥐 (Sprague-Dawley계) 35마리를 사용하였다. 실험동물은 대조군에 5마리, 실험군에 30마리를 배정하였다. CS 가스에 폭로 후 흰쥐를 12시간, 1일, 2일, 3일, 5일 및 7일 경과후 희생시켜 폐장을 절취하여 면역조직염색 및 면역도금법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상기와 같이 조직면역반응과 염색을 시행한 후 조직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CS 가스 투여후 2일 경과군의 흰쥐 폐포막에는 림파구, 단핵구등이 침투되기 시작하여 3일 경과군에서는 강도의 염증조직이 관찰되었다. 대조군과 CS 가스 투여 12시간군의 폐장의 제2형폐포세포내에 금과립은 층상체주위와 외형질에서 소수 관찰되었다. 결 론 : 이상과 같은 결과로 흰쥐에 CS 가스를 계속 3일간 투여했을 경우 폐포에서 염증조 직이 형성되고 이때 기저막내 laminin의 분포는 일시 감소되나 염증조직의 소멸과 함께 다시 증가되는 것을 보아 laminin이 조직재형성에의 역할이 흰쥐 폐포에서도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면역금과립방법을 이용한 전자현미경 검사에서 제2형폐포세포내 laminin의 분포도 증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생쥐 1-세포기 수정란의 초자화 동결과 동결액 노출에 따른 수정란의 배발달율과 SCE 빈도를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체외수정된 생쥐 1-세포기 수정란의 동결은 EFS40 (40% ethylene glycol, 30% Ficoll, 0.3 M sucrose)의 초자화동결법을 이용하였으며, $25^{\circ}C$에서 30 초동안 EFS40에 노출시킨 다음, 곧바로 액체질소에 침투시키거나, 동결액의 독성 검사를 위해 동결없이 배양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융해후, 2-세포기 까지 생존율은 EFS40에 노출 혹은 초자화동결시 각각 95.2, 98.5% 로서 대조군의 100%와 비교했을때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배반포와 탈출배반포까지의 배발달율에 있어서 초자화 동결된 군 66.7, 50.0%는 동결액에 노출만된 군 94.0 78.8%와 대조군 93.9, 81.8%에 비해 낮았다 (p<0.05). 동결액에 노출 혹은 초자화동결된 생쥐 1-세포기의 체외 발달에 따른 SCE 빈도를 조사한 결과, 동결액 노출 ($20.2{\pm}2.1$) 혹은 초자화동결시 ($21.4{\pm}3.2$) SCE 빈도가 대조군 ($16.8{\pm}1.5$)에 비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고찰할 때, 초자화동결된 1-세포기 수정란의 배반포 또는 탈출 배반포까지의 낮은 배발달율은 동결액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SCE 빈도는 동결액에 노출 혹은 초자화 동결시 증가 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
5급 와동에서 상아질 접착제와 레진의 종류에 따른 미세누출을 알아보고자 64개의 건전한 상 하악 소구치 및 대구치에 5급 와동을 형성하였다. 형성된 와동에 4종의 상아질 접착제를 각각 적용하고 2종류의 복합레진을 수복하여 법랑질과 상아질 변연부 색소침투 정도를 실체현미경하에서 23배율로 관찰하여 미세누출 점수를 기록한 후 각 군 간의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연구 결과, 5급 와동 수복 시 상아질 접착제와 레진의 종류에 따른 미세누출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복합레진 Filtek Z350XT Universal 적용 시 1단계 자가부식 접착제 Adaper Easy Bond에서 미세누출이 낮게 나타났고, 유동성레진 Filtek Z350XT Flowable 적용 시 3단계 전부식 접착제 Adaper Scotchbond Multi-Purpose, 2단계 전부식 접착제 Adaper Single Bond 2에서 미세누출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복합레진 및 상아질 접착제의 선택적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1단계 자가부식 상아질 접착제 적용 시 조작의 편이성과 시술시간의 단축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Sous vide 방법에 의하여 가공된 시금치 식자재 제품에 대해서 포장단위 및 저온살균 조건이 살균치와 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포장단위로 500g, 1kg 및 2kg에 대하여 차단성 플라스틱 포장필름에 데친 시금치를 진공포장하고 저온 살균한 후에 3$^{\circ}C$의 물에서 급냉 하는 조건에 대하여 공정조건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우선 각 포장단위 제품의 열침투 특성을 측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제품의 중심부를 가열단계에서 L. monocytogenes 의 6D 사멸조건으로 살균하는 살균시간을 계산하였다. 8$0^{\circ}C$, 9$0^{\circ}C$, 97$^{\circ}C$에서의 가열살균조건에 얻어질 수 있는 시금치의 품질로서 ascorbic acid와 chlorophyll의 보존정도를 예측 평가하였고, 아울러 실제 공정 조건에서 이들 성분의 보존 및 색택, texture, drip을 측정하였다. 예측에서는 제품의 열전달 특성과 이들 영양성분 파괴의 kinetics를 결합하여 제품에서 얻어지는 평균 영양성분의 함량을 얻었다. 포장단위가 클수록 긴 살균소요시간으로 인하여 중심부에서는 높은 살균치와 낮은 ascorbic acid와 chlorophyll의 보존을 얻는 것으로 예측되었고 실험적으로도 확인되었다. 낮은 살균온도에서 상대적으로 긴 살균시간으로 인하여 중심부의 낮은 살균치와 낮은 ascorbic acid 함량을 유지시키지만 chlorophyll 보존에서는 살균온도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실제적 제품의 살균 실험에서는 ascorbic acid와 chlorophyll의 보존에서 소포장과 고온의 단시간 살균이 양호하였다. 그리고 texture와 색택의 보존, drip의 양을 모두 고려한 경우에도 소포장 시금치를 고온에서 단시간의 조건으로 살균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TEX>g)가 19.0로 감잎에 비해 높았다.systems including hardware and software and guarantee the service continuity of he systems.어지지 않았을 것이다.질 분해물이 비교적 강한 쓴맛을 나타내었다. 분해물의 단맛은 시료별로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Bacillu megarerium Bl6과 Aspergillus oryzae M4를 조합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단맛의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와 같은 효소특성을 이용하여 대두단백질을 가수분해를 하였을 때 다양한 단백질 분해물의 제조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EX> 조건에서 저장한 시료의 경우 성숙이 억제되었으며, 저장 품질 분석실험결과 저장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에서 대조구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이는 시료의 성숙도가 다른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모든결과를 분석해 볼 때 환경기체조절저장은 방울토마토의 성숙 억제 및 저장품질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기체조성은 일반토마토의 저장조건보다 이산화탄소농도가 다소 높은 산소농도 3%~5% 이산화탄소 농도 5~8%에서 저장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었다.철쭉군목으로 대표되나 군단이 하의 군목들은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상인이론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가\ulcorner 본 논문에서는 표면적 형태에도 불구하고 [-wh]의미의 겹의문사는 병렬적 관계의 합성어가 아니라 내부구조를 지니지 않은 단순한 단어(minimal $X^{0}$ elements)로 가정한다. 즉, [+wh] 의미의 겹의문사는 동일한 구성요 소를 지닌 병렬적 합성어([$[W1]_{XO-}$$[W1]_{XO}$ ]$_{XO}$)로 그리고 [-wh] 의미의 겹의문사는 중복된 발은을 지닌 한 단어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원전이 위치한 지역의 토양에서 $^{137}Cs$의 축적 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원전이 위치한 영광군 관내의 평지와 고산지대인 금정산, 불갑산 및 영광원전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내장산 등을 대상으로 토양중 $^{137}Cs$의 화학적인 특성과 고도에 따른 $^{137}Cs$의 축적 경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으로 국내 토양 중 $^{137}Cs$의 농도는 불검출 ${\~}252\;Bq/kg-dry$의 범위 내에 있으며 본 연구에서 측정한 평지부분과 고산지대인 원전으로부터 2 km 떨어진 금정산, 약 20 hn 떨어진 불갑산 및 원거리에 위치한 내장산에서도 지금까지의 $^{137}Cs$농도 범위에 들었다. 그러나 고산지대는 평지에서와는 다르게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137}Cs$농도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정상 부분이 하부 부분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영광원전 인근 일반평지부분보다는 $^{137}Cs$의 농도는 $2{\~}6$배 정도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연구결과 $^{137}Cs$의 분포는 지형적 요인(고도) 및 토양의 화학적 요인(양이온치환용량)과 상관성이 큰것으로 나타났다. 지형적 요인으로는 주로 고도를 들 수 가 있는데 높은 고도의 산의 경우 대기중 $^{137}Cs$이 토양에 침투되는 기회가 커짐으로 동일한 토질 조건의 평지 토양에 비해 높은 $^{137}Cs$준위를 나타내었다 토양의 화학적 요인으로는 양이온치환용량이 주요 인자임이 규명되었다. 양이온치환용량은 침적된 $^{137}Cs$을 토양에 고정시키는 능력을 나타내며 같은 지형조건에서 높은 양이온치환용량을 가진 시료가 낮은 양이온치환용량을 가진 토양에 비해 $^{137}Cs$농도는 높은 값을 보였다.
가상현실 기반의 디지털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미지와 이미지 수용자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촉발시키기 위해 모니터나 스크린 중심의 고정된 물리적 공간을 탈피하는 환경이 모색된다. 그 과정에서 인터페이스를 매개로 수용자와 이미지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거나 혹은 융합되는 양상이 벌어지며, 이는 특히 수용자의 신체와 이미지가 직접 연계되는 바이오-피드백 장치들이 결부될 경우에 더욱 강화된다. 이제 이미지 수용자는 이미지 공간 내부에서 자신과 이미지 사이의 상호침투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가운데 가상의 이미지 세계, 즉 가상현실에 깊이 연루된다. 따라서 이미지와 거리를 두고 이미지를 바라보는 구조, 그리고 그에 따라 이미지와 수용자가 분리되어 수용자가 이미지 해석에 주력하게 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이미지와 수용자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이미지 공간 내부에서의 수용 방식에 대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기술 장치에 의해 매개되는 애니메이션 이미지와 수용자의 통합적인 양상을 매체미학적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이성적 관념 중심의 전통미학과 달리, 매체미학은 기술 매체의 매개와 그에 따른 이미지 수용자의 감각적 지각작용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가상현실 기반의 애니메이션 수용 과정을 분석하는 데에 매우 유효하다. 이미지와 수용자의 상호작용을 도모하는 가상현실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수용자가 이미지 속에서 자신의 신체 전체를 개입시켜 온몸으로 몰입하는 체현적 몰입이 발생하게 된다. 이 체현적 몰입은 이미지와 수용자를 한데 융합하는 인터페이스에 의해 매개되는 현상으로, 그로 인해 이미지를 지각하는 매순간마다 이미지 체현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해석이 아닌, 애니메이션의 체현을 통해 그 의미를 수용자가 직접 구성해나간다는 점에서, 체현적 몰입자로서 수용자 중심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구조가 열리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즉 애니메이션에 대한 매체미학적 고찰은 애니메이션을 감상이나 해석 차원으로부터 나아가 감각적 지각에 의한 참여의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요각류와 모악류 중 주요 수괴 지표종의 분포에 근거하여 한국 동해중부해역의 수층별 수괴의 시$\cdot$공간적 변동을 밝히기 위하여 14개의 정점에서 2월과 $8{\~}9$월에 폐쇄망으로 수층별로 동물 플랑크톤을 채집, 분석하였다. 요각류 중 난류 외양성 종인 Pleuromamma gracilis, Calanus tenuicornis와 모악류의 Sagita enflata 및 S. minima, 한류성 종인 Calanus cristatus, Calanus plumchrus 및 S. elegans 그리고 심해 한해성 종인 Gaetanus armiger의 분포와 수괴 변동과의 관계를 밝혔다. $0{\~}100m$ 수층에서는, 한류성 종인 C. cristatus, C. Plumchrus 및 S. elegans의 분포로써 북한한류 세력이 주문진 연안까지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혔다. 주문진-죽변이북 연안해역에서 S. elegans는 출현하지 않다가 죽변연안에서 다시 출현하는 것은 동한난류의 강한 연안측 침투로 북한한류는 하층으로 잠입되고 표층에서 주변해역보다 약 $2{\~}4^{\circ}C$ 높은 고온수가 분포하기 때문이다. 난류종인 S. enflata의 출현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100{\~}300m$ 수층에서는, 2월의 경우 울릉도 서북방 해역이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는 수괴임을 C. tenuicomis와 P. gracilis의 분포로써 입증하였으며, $8{\~}9$월의 경우,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는 울릉도 서북방 해역과 북한한류수계인 속초-주문진 연안역 사이에 혼합성을 띈 수괴가 존재하는 것을 S. bedoti의 분포로써 밝혔다. $300{\~}500m$ 수층의 경우, 2월과 $8{\~}9$월 모두 S. bedoti와 S. enflata의 출현수역인 울릉도 서북방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해고유수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9원에 있어서 전선 역에 혼합종인 S. bedoti가 풍부한 반면, 난류종인 S. minima와 S. enflata가 없거나 아주 소량 출현하는 것은 수괴 배치이동과 잘 일치하므로, 이들은 전선형성을 밝히는데 유용한 지표종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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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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